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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미국 인기 만화 ‘피너츠(Peanuts)’의 75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팝업스토어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열리고 이후 5월 9일부터 18일까지는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이벤트홀,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는 대구점 1층 팝업존으로 순차 확대된다.‘스누피’는 1950년 미국 신문 만화 ‘피너츠’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찰리 브라운과 함께 50년간 연재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왔다. 올해는 피너츠가 탄생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한 굿즈와 콘텐츠는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단독으로 공개된다.강남점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대형 스누피와 함께 피너츠 캐릭터들이 꾸민 만화 속 공간을 재현해 관람객들이 직접 만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한다. 11층 S가든에는 6월 1일까지 포토존도 운영되며 피너츠 캐릭터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기념 굿즈는 팝업스토어 인근 오픈스테이지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주요 품목은 ▲시대별 스누피 아크릴 키링 세트(1만6000원) ▲에코백(1만8000원) ▲원터치 텀블러(2만6000원) ▲75주년 한정 인형(3만원) ▲스누피 모양 캔들(15만8000원) 등이다.신세계백화점은 이번 팝업에 맞춰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강남점에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이벤트 참여권을 다운받은 고객은 11층 S가든에서 럭키박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푸빌라 인형과 쿠션, 피너츠 파우치, 볼펜 등이다.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담당 상무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피너츠의 75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준비했다”며 “단독 굿즈와 다양한 포토존, 이벤트를 통해 백화점에서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농협경제지주 운영 농장테마파크양·토끼에 먹이 주고 동물과 교감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체험형 목장 ‘안성팜랜드’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콘텐츠 테마파크다. 방문한 날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은 활기가 넘쳤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은 단체 소풍을 왔고 지역 시니어 방문객들도 단체 관광버스를 타고 여유롭게 둘러보고 있었다. 기업의 직장인들도 팜랜드로 워크샵을 왔다. 방문객 구성은 나이와 목적을 막론하고 다양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매우 한국적인 풍경이다. 꽃과 들판, 나무와 마을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한국의 농촌’을 보여주기에 적합해 보였다. 실제로 안성팜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경기관광공사의 ‘경기유망관광 10선’, 안성시의 ‘안성8경’에 포함될 만큼 대표성을 인정받은 곳이다.그러나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비율은 아직 5%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농촌의 정취와 계절별 자연 변화가 뚜렷한 장소인 만큼 보다 많은 외국인 방문이 이어진다면 한국적인 농업 관광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안성팜랜드는 2012년 공식 출범 이후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약 55만 명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농협경제지주가 직접 운영하는 정책형 콘텐츠 사업으로 단순한 관광 시설이 아닌 국민들에게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업 체험 교육을 제공하며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실현해 온 복합 공간으로 자리잡았다.이곳의 시작은 다소 의외의 역사를 갖고 있다. 1969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요청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서독 대통령 하인리히 뤼브케와의 경제 협력 논의 결과 한독낙농시범목장이 안성에 조성됐다. 이 목장이 안성팜랜드의 전신이다. 이후 1980~2000년대에 걸쳐 축종별 시범목장, 유기축산 시범목장, 유기사료 생산지 등으로 운영됐으며 2012년 ‘안성팜랜드’라는 이름으로 체험형 테마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방문객은 입장 직후 두 부류로 나뉜다. 산책길로 향하는 사람들과 동물 농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이다. 성인들로만 구성된 입장객은 철마다 바뀌는 꽃밭 산책로로 향하고 아이와 동행한 단체와 가족은 동물이 있는 목장으로 곧장 향한다.안성팜랜드의 부지는 129만㎡로 약 39만 평에 달한다. 축구장 180개 규모다. 때문에 전동카트를 대여해 목장을 둘러보면 편리하다. 전동카트를 타고 유채꽃과 호밀밭 축제 현장을 찾았다. 3만평 규모지만 올해는 봄이 짧았던 탓에 유채꽃이 반절밖에 피지 못했고 호밀밭은 아직 키가 다 자라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끝없이 펼쳐지는 호밀밭과 함께 봄을 만끽하기에 부족하지 않다. 계절이 바뀌면 유채꽃이 진 자리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그 자리를 이어받는다고 한다. 벌써 해바라기 파종을 시작했다.겨울과 봄 사이 냉이캐기 체험이 있었다면 해바라기가 만개한 7월부터 8월까지는 물놀이와 버블앤버블 축제, 옥수수 미로 등의 콘텐츠가 병행된다고 한다. 9월과 10월은 ‘코스목동 축제’가 열린다. 이 계절에는 핑크뮬리와 코스모스가 목장 전체를 붉게 물들인다고 한다. 안성팜랜드 관계자는 “안성팜랜드가 사계절 내내 계절별로 다른 콘텐츠와 함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밭을 부지런히 갈아 엎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손이 바쁠 때는 분사장을 비롯해 임원분들도 트랙터를 몰기도 한다. 모두 자격증이 있다”며 웃었다. 아직 냉이꽃이 하얗게 피어 들판에 번져 있었다. 2월 말부터 진행됐던 냉이캐기 체험은 현재 종료됐으며 해당 체험 공간은 양들을 방목하는 초지로 바뀌어 있었다. 울타리 밖의 냉이꽃을 뜯어 내밀자 양떼 무리가 천천히 다가와 냉이꽃을 받아먹었다.중간중간 숲길에서는 방문객들이 제각각 삼각대를 세우고 촬영을 하고 있었다. 그 중 블루애로우 가로수길에서는 한 커플이 웨딩 드레스를 입고 셀프 웨딩 사진을 촬영 중이었다. 안성팜랜드 관계자는 호밀밭 사이에 있는 이 블루애로우 가로수길이 최근 SNS에서 유명세를 타고 ‘웨딩 촬영의 성지’가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산책로 한바퀴를 돌고 나서 체험목장으로 향했다. 안성팜랜드에는 말, 소, 양 을 비롯해 알파카, 염소, 토끼, 닭, 돼지, 말, 거북이, 앵무새 등이 있다. 동물은 대부분 방목장에서 방목되며 특히 토끼와 돼지, 염소 등 가축의 경우는 방문객들과 교감할 수 있게 이뤄졌다. 체험 장소가 각 동물별로 나뉘어 있는데 대부분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장에서는 어린 염소가 우리 밖을 나와 사람들 사이로 다니며 사람의 손을 핥기도 하고 토끼는 아이 손에 든 당근 접시를 달라고 재촉한다. 새 모이를 쥐고있으면 새들이 손에 올라타 모이를 먹기도 한다.단순히 보기만 하는 전시형 콘텐츠가 아닌, ‘만지고 먹이고 교감하는’ 체험형 동물 콘텐츠가 운영된다는 점에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인기가 많다. 안성팜랜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안성팜랜드는 개장 당시 농업의 생산(1차), 가공과 유통(2차), 체험·관광·교육(3차)을 아우르는 6차 산업 모델에 따라 콘텐츠가 기획됐다고 한다. 농업관광의 취지에 부합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농업의 다면적 가치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무엇보다 체험 구역 중 가장 이목을 끄는 주인공은 흰 털에 검은 얼굴을 한 ‘검은코양’이다. 정식 품종명은 ‘발레블랙노즈’로 영국 애니메이션 ‘숀더쉽’의 주인공으로 유명해 아이와 어른들에게 모두 친숙한 모양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희귀종으로 현재 국내에 3곳 정도 있지만 이렇게 가족 단위로 모여 사육하는 공간은 유일하다고 한다.현재 안성팜랜드에는 검은코양 8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모두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까지 혈통이 확인된 순수 개체로 향후 국내 희귀 품종 유전자 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안성팜랜드 측은 지난 3월말 뉴질랜드에서 이 곳으로 온 검은코양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육 공간을 마련했고 동물복지 기준에 맞춘 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안성팜랜드는 이 양 가족의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관계자는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라 지금은 사람에게 잘 다가가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검은코양의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에게도 친근해 안성팜랜드의 ‘푸바오’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어 안성팜랜드의 시그니처 동물 공연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개와 사람이 원반을 던지고 받는 프리스비 공연을 시작으로 거위와 오리, 닭, 양과 염소, 돼지가 행진하는 즐거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 프로그램은 평일에는 3번, 주말에는 양떼 몰이쇼부터 동물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이 있다고 한다. 팜랜드는 승마를 체험하기에도 좋다. 실외와 실내에 마장이 모두 준비돼 있고 초보자도 부담 없이 탑승할 수 있도록 안내 인력과 보호장비가 준비돼 있다. 특히 유소년을 위한 포니 승마는 인기 콘텐츠로 말의 체구가 작고 성격도 온순해 어린이 첫 승마 체험에 적합하다고 한다. 성인용 코스도 있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도 있다. 미니바이킹, 회전목마, 기차, 트램펄린 등이 있고 짚라인 등이 있는 놀이터도 있다. 레이싱카트와 범퍼카 등을 탈 수 있는 익사이팅파크도 있다. 이 곳은 성인에게도 사랑을 받는 공간이라고 한다.반려견 전용 공간 ‘파라다이스독’도 반려동물 가족에게 인기라고 한다. 중대형견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과 물놀이장, 분리형 놀이터가 있어 예방접종 확인서만 있다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고 한다.입장료는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3000원이다. 여기에 동물 먹이 주기나 승마, 치즈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로 요금을 받는다. 이렇게 입장료와 체험, 부대시설 이용료, 임대 수익 등을 더하면 연간 매출은 약 100억 원에 이른다.안성팜랜드에서는 추천 코스를 제안한다. 넓은 부지에 체험이 많다보니 하루에도 다 둘러보기 어렵기 때문에 방문객 특성에 맞는 공간을 중심으로 여유롭게 즐기라는 의미다. 놀이터를 중심으로 놀이기구와 익싸이팅파크가 있는 놀이코스, 승마장과 가축체험장이 있는 목장코스, 방목장과 정원, 동산을 둘러보는 산책코스로 나뉜다.안성팜랜드는 국민에게 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도시와 농촌 사이의 거리를 좁이며 농업의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설계됐다.지금의 안성팜랜드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도시민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사회적 교육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들은 동물과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어른들은 농업의 과정을 다시 생각한다. 자연과 생명이 순환하는 흐름 안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구조를 온몸으로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우유가 어디서 오는지, 채소가 어떻게 자라는지, 생명을 돌보는 수고가 얼마나 많은지를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어떤 교재보다 깊이 있는 교육이 된다. 농협경제지주는 안성팜랜드를 통해 농업이 단지 식량을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을 보존하고 지역을 지탱하며 우리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된 기반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하고 있다. 이 곳은 농촌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넓히면서 농업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는 현장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화 건설부문, 한국전력, LG전자는 지난 24일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렸으며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을 포함한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고 한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차별화된 실적과 경쟁력을 보유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일부 직류배전을 적용하는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데이터센터는 직류배전을 통해 높은 에너지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다.직류배전은 기존 교류 전력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에너지로 전환되는 시대에 적합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전력 손실률이 높은 교류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발전 설비가 직류 출력인 만큼 AC/DC 변환이 필요없게 되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더불어 데이터센터 서버, 전기자동차 등 대용량의 직류를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들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는 “한화는 한국전력, LG전자와 협력해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직류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설악이 리뉴얼된 이그제큐티브 객실 오픈을 기념해 ‘올인클루시브 설악’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한 지역에 머무르며 여행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반영해 숙박과 식사, 인근 관광지 이용을 포함한 상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패키지는 지난 19일 리뉴얼 오픈된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과 더불어 조식 뷔페 2인, 켄싱턴 PB 상품인 맥주와 스낵으로 구성된 스낵바, 애프터눈 티 세트 2인, 설악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탑승권 2인 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가격은 23만9900원부터다.이그제큐티브 객실은 브리티시 모던 클래식 콘셉트로 리뉴얼됐다. 투숙객은 패밀리 트윈 또는 트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객실에서 권금성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켄싱턴호텔 설악 관계자는 “설악산국립공원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의 입지를 고려해 숙박과 관광을 함께 구성한 상품”이라며 “개관 30주년을 맞아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상권의 중대형 매장 100여 곳에 ‘체험형 뷰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략은 성수동 플래그십스토어 ‘올리브영N 성수’에서 검증된 고객 경험을 전국으로 이식해 매장 매력도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개인화 소비 트렌드가 강한 1020세대의 소비 성향에 초점을 맞췄다.서비스 도입은 오는 30일 서현중앙점을 시작으로 5월 중 청주오창점, 원주무실중앙점, 6월에는 범계타운 등으로 확대된다고 한다. 올리브영 측은 “수도권뿐 아니라 주요 비수도권 매장에도 도입해 전국 어디서든 ‘발견형 쇼핑(Discovery Shopping)’을 일관되게 제공하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올리브영 자체 조사에 따르면 자주 방문하는 매장에 체험 콘텐츠가 추가될 경우 ‘이용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97%에 달했다고 한다. 특히 올리브영N 성수에서 운영 중인 ‘스킨스캔 프로(두피·피부진단)’ 서비스는 구매 전환률 78%를 기록하며 미이용 고객(43%) 대비 월등한 실적을 보였다고 전했다.체험형 서비스는 고객의 두피 및 피부 상태, 퍼스널 컬러를 측정한 뒤 그 결과를 기반으로 제품을 제안한다고 한다. 보다 정밀한 추천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매장 직원이 전용 PDA에 탑재된 카운슬링 앱 ‘샐리(SELLY)’를 활용해 성분, 제형, 피부타입, 개인 선호도 등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안내한다.올리브영은 전국 확대에 발맞춰 매장 직원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성수점에서 활동 중인 뷰티 컨설턴트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서비스 매뉴얼을 개발하고 이를 전국 매장 직원 교육에 적용하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의 리테일 혁신을 더 많은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을 진행 중”이라며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리테일 전략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나이키는 케냐 육상 선수 페이스 키피에곤(Faith Kipyegon)과 함께 여성 최초로 ‘1마일(1.6km) 4분 돌파’라는 장벽에 도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브레이킹4(Breaking4)’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도전은 오는 6월 26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샤를레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나이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시간 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여성 육상 1마일 4분 벽을 넘어서는 최초의 선수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키피에곤은 현재 1마일 세계 기록(4분07초65)과 1500미터 세계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중거리 종목의 대표 선수다. 이번에는 7.65초를 더 단축해 4분의 벽을 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번 프로젝트는 1954년 로저 배니스터(Roger Bannister)가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1마일 4분을 돌파한 이래 여성 선수에게는 아직 누구도 넘지 못한 벽으로 남아 있는 4분 기록을 무너뜨리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나이키는 이번 도전이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스포츠의 한계를 재정의하고 여성 선수들의 도전을 독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키피에곤 역시 “이미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새로운 꿈을 꾸고 싶었다”고 말하며 “내 자신과 내 팀을 믿는다면 이뤄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나이키는 키피에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공기역학, 생리학, 정신력 훈련, 맞춤화된 신발 및 의류 등 전방위적인 스포츠 과학 지원 체계를 마련해 그녀의 퍼포먼스 극대화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엘리엇 힐 나이키 회장 겸 CEO는 “페이스는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재능을 지닌 선수이며 그녀의 도전은 나이키가 추구하는 혁신과 가능성의 상징”이라고 말했다.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엘리우드 킵초게의 2시간 마라톤 돌파 ‘브레이킹2’, 조앤 베노잇의 여성 마라톤 올림픽 첫 우승 등 나이키의 도전적 스포츠 프로젝트 계보를 잇는 사례로 평가된다.존 호크 나이키 최고 혁신 책임자는 “이 시도는 예술, 과학, 선수의 결합이 만들어낸 마법”이라며 “우리는 언제나 모든 선수들이 위대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술과 감성 양면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호텔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단위 수요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이 집중된 5월은 여행과 외식 수요가 동시 확대되는 시기로 업계에서는 이를 상반기 실적 회복의 분기점이자 여름 성수기로 가는 관문으로 보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특히 5월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뜻해지고 연휴가 많아 가족 여행, 기념일 호캉스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5월은 객실 점유율과 식음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상반기 유일한 고비용 수요 집중 구간”이라며 “브랜드별로 대상 고객군을 세분화해 맞춤형 상품을 기획하는 시기”라고 말했다.그랜드 하얏트 인천, 어린이날 맞춤형 ‘특선 뷔페’ 운영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특선 뷔페’를 운영한다. 행사 장소는 웨스트 타워에 위치한 대표 레스토랑 ‘에잇(8)’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메뉴는 어린이 고객을 겨냥한 테마형 식단과 성인을 위한 메인 요리로 이원화했다. 어린이 메뉴에는 동물 모양의 맥앤치즈, 피자, 짜장면, 동물 케이크, 아이스크림과 캔디 코너 등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 구성이다. 성인용 메뉴로는 채끝 등심 스테이크, 크리스피 포크, 더덕 떡갈비, 구운 닭 요리 등이 제공된다.5월 4일과 5일 저녁에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 키즈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가족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텔 관계자는 “아이에게는 꿈같은 하루, 부모에게는 따뜻한 추억이 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JW 메리어트 동대문, 망고 테마 애프터눈 티 ‘아망떼 델 망고’ 출시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5월 1일부터 여름 시즌을 겨냥한 망고 테마 애프터눈 티 세트 ‘아망떼 델 망고(Amante del Mango)’를 선보인다. ‘망고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이번 세트는 감각적인 플레이팅과 이국적인 식재료 조합이 특징이다.구성은 디저트 5종, 세이보리 3종, 망고 빙수, 여름 국수, 웰컴 드링크, 프리미엄 티 또는 커피 등 총 8코스로 구성됐다. 디저트로는 ▲망고&만다린 슈 ▲코코넛 바닐라 무스 ▲애플망고 타르트 등이 포함되며 세이보리로는 ▲랍스터 김밥 ▲대구 브랑다드 미니버거 ▲오픈 샌드위치가 제공된다.음료는 TWG 시그니처 티 또는 커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웰컴 드링크로는 망고 코코넛 스무디 또는 망고 패션 블랙티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2인 기준 12만 원으로 9월 18일까지 운영된다.호텔 측은 “매년 여름 글로벌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되는 시리즈로 올해는 이탈리아 포지타노의 감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해비치 제주, 3대 가족 위한 ‘해피투게더 패키지’ 출시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6인이 함께 머물 수 있는 가족 여행 상품 ‘해피투게더 패키지’를 선보인다. 리조트 객실 1박, 24시간 렌터카(카니발 9인승), 조식 4인, 웰니스 프로그램,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스파·식음 업장 10% 할인 등이 포함된다.웰니스 프로그램은 해비치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숲길 트레킹 ▲오름 걷기 ▲선라이즈 런 ▲바이크 라이딩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의 심신 회복을 도모한다고 한다. 바다 전망의 실내외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패키지 가격은 1박 기준 37만990원부터이고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호텔 측은 “조부모부터 손자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단위 수요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페어몬트 서울, 커넥팅 룸 활용한 ‘패밀리룸 패키지’ 운영페어몬트 서울 호텔은 성인 4인이 함께 투숙 가능한 ‘페어몬트 패밀리룸 패키지’를 출시했다. 킹 타입과 트윈 타입 커넥팅 룸 1박, 조식 뷔페 4인, 인룸 치킨 세트 1개가 제공된다.치킨 세트는 인룸다이닝 인기 메뉴인 크리스피 후라이드 치킨과 소다 음료로 구성된다. 해당 패키지는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도 포함되며 가족 단위 체류객에게 최적화된 구성을 갖췄다.가격은 61만 원부터고 연말인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호텔 측은 “가족이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식사, 여가 요소를 통합해 구성했다”고 전했다.호텔업계는 고객 세그먼트별 맞춤형 상품을 강화하고 식음(F&B) 연계 패키지를 확대함으로써 단가 상승과 체류 시간 증가를 동시에 유도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특히 5월은 기념일 중심 수요가 뚜렷하고 여행 수요가 분산되는 시기로 호텔의 서비스 기획력과 고객 유치 전략이 수익으로 직결되는 시점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크록스는 2025년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규 샌들 컬렉션 ‘스타일 샌들’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브루클린, 브루클린 포 유, 겟어웨이, 마이애미 등 네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크록스는 해당 제품군에 크로슬라이트, 라이트라이드, 프리 필 테크놀로지 등 주요 기술을 적용해 착화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브루클린 라인은 라이트라이드폼과 매트라이트 스트랩이 적용됐다고 한다. 제품은 굽 높이와 스트랩 디테일에 따라 △브루클린 버클 로우 로우(6만9900원) △브루클린 버클 프로스티드 로우 웨지(8만4900원) △브루클린 프로스티드 슬라이드 힐(8만9900원)로 구성된다.브루클린 포 유는 신발 꾸미기 트렌드에 맞춘 라인으로 지비츠 참 12개를 부착할 수 있다. 라이트라이드 풋베드와 벨크로 스트랩이 적용됐으며 굽 높이는 4.7cm다. 색상은 핑크 밀크, 블랙, 퍼플 문 등 5종으로 가격은 7만9900원이다.겟어웨이 라인은 여행용으로 제안된 트래블 샌들이다. 신발 윗부분에 프리 필 테크놀로지가 적용됐고 심리스 구조로 피부 밀착감을 높였다고 한다. 겟어웨이 플랫폼 토우 루프 제품은 3.5cm 굽이 적용됐다. 가격은 5만9900원이다.마이애미 라인은 크로슬라이트폼과 통기성 어퍼가 적용됐다. 제품은 △마이애미 플립(3만9900원) △마이애미 프로스티드 토우 루프(4만9900원) 두 가지다.크록스 관계자는 “이번 스타일 샌들은 기술 기반 착화감과 디자인 요소를 모두 반영한 제품”이라며 “일상과 여행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4월 24일 오후 1시 경기도 부천시 상동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원종 휴먼빌 클라츠’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개관 첫날임에도 방문객은 약 10명 남짓으로 비교적 한산했다. 평일 낮 시간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실수요자들의 진지한 관심이 엿보였다.전시된 유닛은 전용면적 46㎡와 59㎡ 두 타입이다. 46㎡는 3.7m에 이르는 와이드 거실로 소형 면적의 한계를 극복했고 59㎡는 침실 3개, 욕실 2개, 드레스룸, 팬트리 등 중형 아파트 못지않은 구성으로 수납과 동선 효율을 높였다. 프리미엄 광폭 강마루, 자동형 중문 등 옵션도 눈에 띄었다.한 방문객은 “작은 집인데도 방이 세 개나 되는 게 신기하고 4베이 구조로 발코니가 방마다 붙어 있어 확장을 하면 꽤 쓸만한 방이 나올 것 같다”며 “수납공간도 많아 아이가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현장을 찾은 신혼부부 김모 씨(34)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이라 상담을 받으러 왔다”며 “남편 직장이 마곡인데 여기서 차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말에 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과도 가깝고 원종지구 자체가 개발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갖고 왔다”고 덧붙였다.분양가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한 중년 방문객은 “59㎡가 5억 원대라니 생각보다 비싸게 느껴진다”며 “마곡과 가까운 입지는 장점이지만 가격은 조금 더 고려해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최근 원종동 내에는 신축 아파트가 드물어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시세 대비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수준은 아니다”라며 “최근 분양가 상승세를 고려하면 관심 가질 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부천 원종 공공주택지구 내에 들어서는 민간분양 단지다. 해당 지구는 총면적 약 14만4442㎡로 조성 중이며 2129세대 규모 중 1847세대가 공공주택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신건영이 시공하는 원종 휴먼빌 클라츠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총 255가구로 △46㎡ 54가구 △47㎡ 40가구 △59㎡A 51가구 △59㎡B 68가구 △59㎡C 42가구 등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입지 측면에서도 원종지구는 강점을 가진다. 서울 양천구와 불과 650m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마곡까지 10분, 여의도까지 20분, 종로까지는 30분 내외로 접근 가능하다.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인근 BRT 정류장에서 5호선 화곡역까지는 버스로 1정거장, 서해선 원종역에서는 김포공항역을 통해 5·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등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향후 대장~홍대선(예정)이 원종역과 연결되면 홍대입구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교육 및 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에 원일초가 위치하고, 반경 800m 내에 덕산중, 원종고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자녀 통학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근린공원(계획)과 2025년 완공 예정인 오정대공원도 자리하고 있다.특히 단지는 부천시 최초로 혼인 및 출산 특례가 적용되는 민간분양 단지로 유주택자도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며, 지역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분양일정은 4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9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L이앤씨는 23일 송산그린시티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를 잇는 연결도로의 주 교량인 ‘하모니 브리지(가칭)’에 첫 번째 상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교량 상판은 차량과 보도가 설치되는 주요 구조물이다. 기초 공사가 완료됐음을 의미한다.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이번 사업은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와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 2830m의 도로 신설 공사다. 왕복 4차로로 조성되며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1165m 길이의 교량이 포함된다. 총 공사 금액은 2354억 원으로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2023년 2월 착공 후 현재 공정률은 약 37%로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DL이앤씨에 따르면 하모니 브리지는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연결도로 사업의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고 한다. DL이앤씨는 이 교량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탑이 하나인 ‘1주탑 사장교’ 형식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사장교는 주탑에 고정된 케이블이 상판을 지지하는 구조다. 주탑은 아파트 30층 높이인 85m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교량 주탑 근처에는 시화호 전경을 360도로 내려다볼 수 있는 보도교와 다리 전체에 경관조명도 설치된다.시화호로 단절된 화성시와 안산시가 직접 연결되면 이동 시간이 단축됨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모니 브리지를 이용하면 송산그린시티에서 시화MTV까지 약 5분이면 갈 수 있다. 기존 시화교로 이동할 때보다 최대 40분 정도 단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하모니 브리지 양쪽으로 이어진 화성 공룡알 화석 산지와 시화MTV 거북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 일대를 묶어 관광 명소로 개발하고 있다.DL이앤씨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특수 교량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여수~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를 개통하며 세계 여섯 번째로 현수교 기술 자립에 성공했으며 같은 해 브루나이의 첫 사장교 ‘순가이대교’를 시공했다. 2022년에는 튀르키예에서 세계 최장 현수교 ‘차카날레대교’를 완공하며 일본 기업과의 경쟁에서 수주에 성공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연결도로는 단순한 교량 시공을 넘어 지역 간 연계 및 산업·생활 기반 확장의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 랜드마크로 기능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모나리자는 33m 길이의 두루마리 화장지 신제품 ‘부자되는집 퓨어 코튼’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신제품은 33m 길이로 제작됐으며 3겹 데코 엠보싱 구조를 적용했다. 또 100% 천연펄프와 코튼 펄프를 함유해 부드럽다고 한다.특히 형광증백제, 색소, 향료를 사용하지 않는 3무(無) 공법을 적용해 독일 피부과학 연구소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고 한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품질, 안전성, 실용성을 모두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이번 제품은 천연펄프와 코튼 펄프가 주는 부드러움과 33m 길이의 경제성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모나리자는 MSS그룹 산하 생활위생 전문기업으로 티슈 제품, 물티슈, 마스크, 시니어·유아용 기저귀 등 다양한 위생 용품을 생산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투썸플레이스는 사내 봉사단 ‘투썸위드유’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심 속 거리 정화를 통해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투썸위드유(TWOSOME WITH YOU)’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봉사단과 함께 다양한 지역 친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도심 환경 정화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이날 활동에는 약 6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서울 중구 주요 지역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며 거리 환경 개선에 동참했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이번 활동이 일상 속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플로깅에 참여한 임직원은 “동료들과 함께 거리를 정리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천 가능한 작은 행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투썸플레이스는 ESG 경영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화 건설부문은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RAPPORENA)’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라포레나는 임직원이 직장 안팎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심리지원 제도다. 임직원뿐 아니라 배우자, 자녀 등 가족과 협력사 직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한화에 따르면 올해는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비대면 상담 채널과 신체 활동 중심의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했다고 한다.개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심리검사 및 상담, 현장과 사업소 근무자를 위한 ‘1DAY 이동 상담부스’, 온라인 스트레스 자가진단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카운슬러 메일’ 서비스를 추가해 임직원이 익명으로 고민을 남기면 전문 상담사가 비대면으로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도 도입됐다.집단 프로그램으로는 팀워크 강화를 위한 ‘조직심리 교육’과 가족 간 소통을 돕는 ‘부부·부모 교육’이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심호흡과 스트레칭 등 신체 이완 기법을 익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한다.지난 21일 첫 시행된 마음챙김 프로그램은 명상과 스트레칭 중심의 이완 활동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현 고객서비스팀 과장은 “업무 중 잠시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지은 한화 건설부문 인사운영팀장은 “스트레스는 업무뿐 아니라 일상 전반에서 발생한다”면서 “임직원이 가족관계, 자아실현 등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지역 평균 시세를 웃도는 랜드마크 단지 다수가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지하철역에서 150m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입지 공급이 제한돼 희소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도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자들은 확실한 가치투자를 위한 선택지로 초역세권 아파트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국민은행 시세를 바탕으로 서울, 부산, 대구의 지하철역 인근 단지 62곳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2020년 4월~2025년 4월)간 평균 47.1%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0.0%, 부산 30.8%, 대구 12.4%로 나타났다.특히 초역세권 아파트의 상승률은 같은 기간 지역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은 지역 평균 상승률이 36.7%로 초역세권 단지와는 13.3%포인트의 격차가 있었다. 부산과 대구도 각각 6.6%포인트, 7.3%포인트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가 많았다. 상세 단지별로는 서울 송파구 2호선 잠실새내역과 근접한 ‘리센츠’가 3.3㎡당 8025만원으로 송파구 평균 5639만원보다 42.3% 높은 시세를 형성했고, 9호선 신반포역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역시 1억1000만원으로 서초구 평균 7435만원보다 48%나 비쌌다.부산에서는 2호선 수정역 주변 ‘화명롯데캐슬카이저’가 3.3㎡당 1723만원으로 북구 평균 998만원보다 무려 72.7% 높았고 1호선 부산진역 옆 ‘협성휴포레부산진역’도 1824만원으로 동구 평균 1262만원보다 44.5% 비싸게 거래됐다. 대구에서는 2호선 범어역 앞 ‘수성범어두산위브더제니스’가 3.3㎡당 3158만원으로 지역 평균보다 무려 113.7% 상회했다.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초역세권 아파트는 높은 생활 편의성과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며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초역세권 단지에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쌍용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최고 48층 규모로 아파트 432가구(3개 동)와 오피스텔 36실(1개 동) 등 총 468가구로 구성된다.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서면역까지 1개 정거장 거리다.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까지는 3개 정거장이고 동해선과 중앙선이 정차하는 부전역도 이용할 수 있다. 가야대로와 신천대로를 통해 서면과 연결되고 동서고가도로를 통해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진입도 수월하다. 향후 사상~해운대 지하화 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시민공원IC(예정)를 통해 진입할 수도 있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데다 쌍용건설이 최근 ‘2025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우량) 등급을 획득해 재무 안정성도 확보하면서 수요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수도권에서는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공급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해당 역은 5월 말 착공 예정인 GTX-B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도 인접해 있다.DL이앤씨는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 2개 블록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5월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 규모로 이 중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대장지구 첫 분양사업으로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설 예정이다.서울 송파구에서는 미성·크로바 재건축 단지인 ‘잠실르엘’이 대표 단지로 거론된다. 롯데건설이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며, 전용 45~145㎡, 총 191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4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L이앤씨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자회사인 카본코가 이산화탄소 포집 효율을 대폭 개선한 흡수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흡수제는 캐나다 앨버타탄소전환기술센터(ACCTC)의 파일럿 실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받았고 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대폭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카본코는 해당 흡수제가 1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가 2.15기가줄(GJ)로, 기존 상용 흡수제인 모노에탄올아민(MEA)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46%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최고 성능으로 평가받는 바스프(BASF), 셸(Shell), 미쓰비시중공업의 흡수제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회사 측은 다음 달 경기 포천의 포천복합화력발전소에 6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고 실증 테스트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실증은 흡수제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핵심 단계에 해당한다.이산화탄소 흡수제는 화석연료 연소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흡착한 뒤 이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가 적을수록 공정의 경제성이 높아지며 설비의 배관과 열교환기 등 주요 장치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운영비용 절감 효과도 따른다.카본코는 이번 흡수제 개발에 총 3년이 소요됐다고 알렸다. 통상적으로 10년가량 걸리는 흡수제 개발 주기를 크게 단축한 것이다. 회사는 지난해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출신의 CCUS 전문가인 심재구 박사를 기술연구소장으로 영입하며 개발 속도를 높였다고 한다. 심재구 소장은 국내에서 상용화 수준에 근접한 유일한 흡수제 ‘KoSol(코솔)’을 개발한 인물로 2022년 동탑산업훈장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총 87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카본코는 20년 이상 CCUS 기술을 축적해온 이력을 가지고 있다. 서울 당인리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을 포함한 국책 과제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캐나다에 CCUS 원천기술을 수출했다. 이와 함께 캐나다 현지 기술 파트너와 협력해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CCUS는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더스트리아크에 따르면 CCUS 시장은 연평균 29%씩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약 253억달러(한화 약 37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정부도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신성장 동력으로 지정하고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일 출범한 ‘CCU 이니셔티브’를 통해 정부는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 놓은 바 있다.미국 내 정책 환경 역시 CCUS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임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 세액공제를 톤당 20달러에서 50달러로 상향한 바 있고 향후에도 CCUS 기술은 수소, 원자력, 바이오연료와 함께 감축 우선순위 항목으로 분류돼 예산 삭감 위험이 낮은 기술군에 포함된다.이상민 카본코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흡수제는 국내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CCUS 분야에서 독자적 기술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대구 사일동 주상복합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고층 작업 도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달 들어 두 번째 중대재해다.21일 오전 11시경 대구 중구 사일동의 ‘더샵 주상복합’ 신축 현장에서 포스코이앤씨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지상 29층 승강기 피트(E/V PIT) 내부에서 낙하물방지망을 설치하던 중 리프트 상부로 추락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는 클라이밍폼과 리프트 사이 공간에 낙하물방지망을 설치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현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대구백화점 본점 부지 개발사업으로 총 299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와 56실 규모 오피스텔이 건설 중이다. 현장 전문가는 “사고 당시 공정은 구조적으로 추락 위험이 높은 작업으로 분류되며 이 경우 사전 승인제 운영, 복수 인원 동반 작업, 구조물 해석을 통한 위험도 분석 등의 작업 공간 특성상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점검과 보호장치 설치가 필수적인 공정으로 분류된다”고 말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구조 조치와 당국 신고를 진행했고 정확한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며 “현재 해당 현장뿐만 아니라 22일부터 전국 101개 공사가 전면 중단된다”고 말했다.이번 사고로 포스코이앤씨는 4월에만 두 차례 사망 사고를 겪게 됐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경기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매몰된 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하청업체, 감리사 관계자 등 총 3명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된 상태다.더불어 지난 1월에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경남 김해시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가 고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사고로 포스코이앤씨는 4월에만 두 번이나 사망 현장을 발생시켰고 올해 들어 넉 달 사이 총 세 건의 사망 사고를 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농협중앙회는 2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준섭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간부 등이 참석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윤리경영위원회는 농협중앙회의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 관련 규정의 제·개정을 심의하는 회의체라고 한다. 조직 내 청렴성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가상 자산 관련 임직원 사고 예방 및 윤리의식 제고 방안 ▲임직원 행동강령 개정(안)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달성을 목표로 수립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고 설명했다.지준섭 부회장은 “농협중앙회는 공직유관단체로서 높은 수준의 청렴성을 요구받고 있다”며 “올해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관심을 갖고 청렴 시책 추진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독일 오디오 브랜드 젠하이저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유선 하이파이 헤드폰 ‘HD 550’과 ‘HD 505’를 출시하며 ‘HD 500’ 시리즈의 풀라인업을 완성했다고 21일 밝혔다.젠하이저는 HD 5 시리즈가 HD 6 시리즈의 음향 철학을 계승해 고해상도 음원 재생에 최적화된 설계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감상 목적, 장르, 음색 취향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고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도 몰입감 높은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HD 505는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 사운드를 HD 550은 고음과 저음의 균형감을 통해 보컬과 악기의 표현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젠하이저는 이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HD 550은 오픈형 유선 헤드폰으로, 아일랜드 생산시설에서 제작된 38mm 트랜스듀서를 탑재해 6Hz부터 39.5kHz에 이르는 주파수 응답을 제공한다고 한다. 총 고조파 왜곡률(THD)은 0.2% 미만이며 150Ω의 임피던스를 적용해 헤드폰 앰프나 DAC(Digital-to-Analog Converter)와 연결 시 더욱 깊고 풍부한 음향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젠하이저는 HD 550이 중립적인 중음과 단단한 저음의 조화를 통해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게임 환경에서도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라미네이트 필름 다이어프램과 경량 보이스코일을 적용해 빠른 반응성과 섬세한 표현력을 실현했으며 드라이버는 귀 방향으로 비스듬히 배치해 넓은 음장감을 형성했다고 한다.HD 505는 HD 시리즈의 핵심 기술을 대중적인 사양으로 구현한 모델로 120Ω 트랜스듀서를 탑재해 12Hz부터 38.5kHz의 주파수 응답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HD 560S의 튜닝을 기반으로 절제된 저음과 안정적인 고역 응답 특성을 갖췄다고 덧붙였다.이 제품 역시 라미네이트 다이어프램과 경량 보이스코일을 적용해 정밀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고해상도 음원 재생 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공진 제어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음향 왜곡을 억제하고 고역의 피크 현상을 완화해 장시간 청취 시 피로감을 줄였다고 설명했다.HD 550과 HD 505는 각각 약 237g의 무게로 설계됐으며, 헤드밴드 압력은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조정됐다고 한다. 통기성이 뛰어난 금속 메시 커버를 채택해 오픈형 헤드폰의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외부 소음을 자연스럽게 분산시켜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했다.두 제품 모두 1.8m 길이의 분리형 케이블과 3.5mm 스테레오 플러그, 6.3mm 변환 어댑터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한다.강호일 소노바컨슈머히어링코리아 대표는 “HD 500 시리즈의 전체 라인업을 국내에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기존 HD 560 모델과 더불어, 소비자는 개인적인 취향과 장르, 목적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선택해 높은 음향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두 제품은 젠하이저 공식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판매한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GS건설은 청정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발전 기술로 무탄소 전기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강화되는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 대응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번 실증사업은 포항시와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미국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가 함께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GS건설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했고 포항 영일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협약에 따라 GS건설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조성하고 청정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발전 모듈을 설치해 전력 생산을 실증할 예정이다. 이 모듈은 암모니아를 액체 연료처럼 주입한 뒤 수소로 전환해, 수소엔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GS건설 측은 이를 통해 복잡한 설비 없이 좁은 부지에서도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 액화수소 대비 낮은 운송비와 설비 투자비 등 경제성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존 액화수소 기반 발전 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본다는 설명이다.앞서 GS건설은 지난 1월 HD현대인프라코어, 아모지와 전략적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청정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기를 개발 중이다. 아모지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이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를 바탕으로 수소엔진을 제작하는 국내 기업이다.GS건설은 세 회사가 공동 개발한 수소 발전 모듈을 40피트 컨테이너 크기로 제작해 실제 산업단지 내 전력공급에 활용하는 실증을 시작해서 2027년 본격적인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향후 사업성이 입증되면 상용 플랜트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GS건설 관계자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 발전기로 생산되는 무공해 전력은 탄소국경세나 탄소배출권 등으로 인해 친환경 전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제조업 공장, 제로에너지빌딩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GS건설은 이번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 솔루션 사업자(Solution Provider)’로서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수도권 분양시장이 봄철 성수기임에도 본격적인 공급 확대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올해 1~3월 분양 물량은 당초 계획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쳤고 오는 6월 대통령 선거 전까지 공급 관망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확정된 분양 일정이 있는 ‘실분양 단지’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5년 4~5월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3만1471가구(기분양 포함)이며, 이 중 일반분양 가구는 약 2만205가구다. 하지만 일정 지연이나 청약 접수 연기 등의 사례가 발생하면서 실제 분양까지 이어지는 단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1~3월 동안 수도권 분양이 계획된 가구수는 5만40가구였으나 실제 분양된 가구는 2만158가구로 계획 대비 40.28% 수준에 그쳤다. 특히 3월에는 2만270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실제 분양은 4540가구에 불과했다. 계획 대비 약 20%만 공급된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정책과 금리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계획 물량보다는 실제 일정이 확정된 단지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전체 공급이 위축된 상황에서는 되레 지금 분양되는 단지들이 희소성이 있어 실수요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서는 일신건영이 ‘원종 휴먼빌 클라츠’ 분양을 시작한다. 오는 4월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1순위 청약은 4월 29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6~59㎡, 총 255가구가 공급된다.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청년·신혼·노년층 실수요자 중심의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장홍대선 등 개발 호재도 있다.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을 5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로 이 단지 역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서울에서도 분양 단지가 있다. 현대건설은 5월 서울시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451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1·59·74㎡ 4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한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983세대 중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