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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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사회일반35%
미담15%
월드톡15%
경제일반8%
인물/CEO8%
축구4%
교통4%
기상/기후4%
선거4%
정치일반3%
  • 별세 김기덕 감독 누구? 엄앵란 “나를 톱스타로 만들어 주신 분”

    ‘맨발의 청춘’ 등 다수의 흥행작을 만들며 1960년대를 풍미한 영화계 원로 김기덕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3세.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던 고인은 7일 오후 3시 2분 별세했다.고(故) 김 감독은 1960년대 한국 장르영화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5인의 해병’(1961)으로 데뷔해 청춘영화 ‘맨발의 청춘’(1964), 공상과학(SF) 괴수영화 ‘대괴수 용가리’(1967), 스포츠영화 ‘영광의 9회 말’(1977)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특히 '맨발의 청춘'은 신성일 엄앵란을 일약 스타덤에 올린 영화다. 이 영화는 신-엄 커플을 실제 부부로까지 연결시켰다.엄앵란은 8일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내 영화인생의 디딤돌이 돼 주고 톱스타로 만들어 주신 분이다. 가시기 전 식사 한번 대접 못하고 떠나보내 마음이 찡하다"라며 "항상 배우들을 부드럽게 대했고, 신성일 씨와 내게는 인생의 은인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이 밖에 Δ모란이 피기까지는(1962) Δ떠날 때는 말없이(1964) Δ불타는 청춘(1966) Δ섬마을 선생(1967) Δ아네모네 마담(1968) Δ별이 빛나는 밤에(1972) Δ언덕위의 하얀집(1972) 등의 작품을 남겼다.고인은 생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처럼 단기간에 그렇게 많은 영화를 한 감독은 없을 거다. 지금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작품이지만 당시에는 그렇게 영화를 만들었다. 낮에는 찍고 밤에는 다음 날 찍을 거 각본 쓰고 하면서 만들었다. 큰 줄기만 있었지 디테일(세부 내용)도 없이 촬영에 들어갔었다"고 회상했다.김기덕 감독은 공연윤리위원회 영화·비디오 심사위원을 비롯해 대종상 집행위원과 심사위원장, 서울예술대학 학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제1회 대종상 신인감독상(1962), 옥관문화훈장(2003) 등을 받았다.유족으로는 부인 안숙영 여사와 아들 김영재·영기, 딸 은아씨 등 2남1녀가 있다. 빈소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9일 오전 11시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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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대표직 사퇴…전여옥 “무슨 김치 3통값이 50만원? 재벌 금치?”

    한나라당 의원을 지낸 전여옥 작가는 7일 바른정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혜훈 의원의 파문과 관련, "한 마디로 여성정치인 수난시대"라고 말했다.전 작가는 전날 자신의 블로그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조윤선 전 장관, 그리고 이혜훈 대표까지 참 난감합니다. 또 여야불문하고 나름 정상에 오른 여성정치인이 보여주는 모습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게 만듭니다. 요즘은 바른정당의 이혜훈대표의 ‘뇌물스캔들’이 이리저리 3건이 연달아 터졌습니다. 그러더니 어제는 JTBC의 ‘김치스캔들’까지 터졌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전 작가는 "김치스캔들의 요점은 한마디로 이혜훈대표가 문제의 사업가 옥모씨에게 ‘집 김치가 맛없으니 김치를 담가달라’고 해서 김치까지 담가서 집 앞에 갖다 바쳤다(?)는 이야기입니다. 옥모씨는 그 김치를 노란 보자기로 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증거용으로 남긴 의도가 분명 있는 듯 합니다. 이혜훈 대표는 처음에는 ‘기억에는 없다’고 했습니다.그러다가 이후 ‘옥씨가 김치값을 달라해서 50만원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김치 3통값이 50만원? 무슨 종편드라마의 재벌들만 먹는다는 ‘금치’쯤 되나 싶네요”라고 물었다. 이어 “저는 솔직히 여성정치인에게 약합니다. 여야불문입니다. 그렇지만 이 ‘김치수수’까지 듣고 보자니 정말 자괴감이 듭니다. 이혜훈대표는 ‘민감한 시기에 터졌다’며 정치적 음모설을 말합니다. ‘그럴 수도?’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뇌물수수’도 클래스가 있어야 합니다. ‘명품’부터 ‘김치’까지 굳이 그래야 됐을까? 싶은 거지요”라고 지적했다.전 작가는 “특권속에서 모든 것을 ‘받는 것’에 익숙했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여성정치인의 위상은 박근혜전대통령 국정농단으로 그대로 바닥에 내리 꽂혔습니다. 최순실과 ‘매우 여성적이고 감정적인 관계’가 더 사람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것이지요. 한마디로 ‘명품과 김치’도 그 규모는 작지만 클래스는 같은 거지요”라고 비판했다. 이혜훈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 참석해 “안보와 민생의 야당 대표로서 막중한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사려 깊지 못한 불찰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바른정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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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출신 금나나, 美서 의사 포기한 이유는? “죽고 싶을 만큼 무기력함 느껴”

    7일 방송한 예능프로그램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인생 스토리를 풀어놓은 금나나 씨 에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스 코리아 출신에 하버드 장학생. 뭐 하나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그에게도 나름의 뼈아픈 좌절이 있었다. 금나나는 2008년 12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하버드 4년을 통해 최고와 최악을 동시에 경험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경북대 의예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2년 미스코리아 진이 된 금나나는 연예인의 길을 택하지 않고 2년 뒤 미국 MIT와 하버드 대학에 지원해 동시 합격했다.그는 하버드대 1학년 시절 올 A를 받아 성적 상위 10%에 이내 모범생에게 주는 디튜어 상(Detur Prize)과 존 하버드 장학금을 수상했다. 생물학을 전공했고 프리메드 (Pre-med¤ 메디컬스쿨에 입학하기 위한 과정) 코스를 성공적으로 이수하며 줄곧 의사의 꿈을 키웠다. 졸업을 앞두고는 미국 26개 메디컬 스쿨에 원서를 냈다. 금나나는 "꼬박 30일 동안 기숙사에 갇혀 26개의 의과대학원이 요청한 70여 개의 에세이를 썼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미국 의과대학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학생들에게 문이 좁기로 유명하다. 미국 전체 의대 지원자 중 외국인 지원자는 약 2%,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0.5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진다.금나나는 "확률이 0%가 아니니까, 누군가는 합격할 테니까, 저에게 하버드 입학이 기적이었던 것처럼 '노력'이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제게 면접의 기회를 준 것은 단 5곳. 이것마저도 인터뷰 이후 불합격 통지서가 날아왔고 결국 5개 의과대학원 모두 저를 거절했다"고 밝혔다.그는 모든 의대 진학에 실패한 후 "죽고 싶을 정도의 무기력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금나나는 주저 앉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꼭 의사가 아니더라도 영양학적 관점에서 예방의학을 다룰 수 있다고 판단한 그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 영양학 대학원 석사를 거쳐 하버드대에서 영양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3년 만에 귀국한 금나나 교수는 지난 7월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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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걸 “정의당, ‘사드 발사대 4기 배치’ 상황 종료된 후 목청높이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가 추가 배치된 7일 “박근혜 시대의 사드는 절대악이고, 문재인 시대의 사드는 아니냐”고 비판한 정의당을 향해 "그동안 뭘 하다 이제와서 목청높이냐"고 맞섰다.김 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정의당 분들 하시는 말씀이 구구절절 옳은 말이긴 한데 정권교체된지 3개월이나 지났는데 그동안 뭘 하다가 이제 와서 상황종료된 후에 목청을 높이시나요? 정의당은 여당의 입장도 아니고 지지자들도 확실한 진보성향이라 부담없이 반대의견을 강력하게 표명할 수 있었을 텐데 소극적으로 시늉만 하다가 막판에 '우리는 그래도 할만큼 했다.'는 생색만 내고 마무리 지으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이어 "정권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건전한' 언론과 야당이 쓴소리를 해줘야 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수구기득권세력을 대표하는 보수언론이나 이명박근혜 정권의 잔당들이야 뭐라고 하든 별로 신경쓸 가치가 없지만 진보개혁을 표방하는 야당이 합리적이고 원칙을 강조하는 비판을 해준다면 약이 될 텐데 참으로 아쉽습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전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출범 초에도 사드배치 진상규명, 국회공론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세 가지 약속을 내놓은 바 있다”며 “공약 파기를 우습게 여기는 건 박근혜 대통령 하나로 족하다”고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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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서 또 여중생 폭행…이용호 “어쩌다 세상이 이리 살벌해 졌는지”

    '부산 여중생 폭행'과 '강릉 청소년 폭행' 사건이 충격을 준데 이어 충남 아산에서도 여중생이 집단 폭행을 당한 사실이 7일 추가로 드러났다. 이에 청와대 게시판을 비롯해 온라인에서는 소년법 개정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이와 관련해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7일 "소년법을 현실에 맞게 정기국회 때 개정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어쩌다 세상이 이리 살벌해졌는지 개탄스럽다. 한편으로 내탓이고 어른들 탓이다 하는 생각이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그는 "또래에게 폭행당해 피투성이 된 여중생, 강릉 마산에서 차마 입에 올리기도 부끄럽고 가슴아픈 10대 폭행사건 등이 하루 멀다하고 발생했다"며 "부산여중생은 경찰 제역할 했다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북핵으로부터 한국 지키는 것만큼 우리 청소년들 안전히 지키는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10대 청소년 폭력 연령 낮아지는건 어른들이 만든 경쟁교육, 돈벌이 위해 만든 폭력적인 영화, 게임 등 때문에 소년법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지적이 나온다"고 전했다.또 "소년법이 너무 관대한 것도 문제"라며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 소년보호처분대상자도 현행 14세에서 12세로 낮추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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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성리 이장 “사드로 북핵 절대 못막아, 문 대통령 철회할 때까지 반대하겠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막으려는 주민과 단체들이 경찰과 밤샘 대치를 벌였다. 성주·김천 주민과 반대단체들은 사드 잔여 발사대 4기가 6일 추가 배치된다는 소식에 성주골프장으로 향하는 길목인 소성리 앞 도로를 막고 7일 아침까지 밤을 넘겨 시위했다.이석주 소성리 이장은 이날 아침 7시 30분 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연결에서 "저희들은 전쟁보다 평화를 위해 전국에서 연대하신 분들과 막겠다고 했지만 많은 경찰들 앞에서 역부족이어서 진짜 마음이 심란하다"고 말했다.이 씨는 "사드는 절대 북핵을 막을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 ICBM이 일본 상공을 날랐을 때 일본에 레이더가 있지만 500km 상공이기 때문에 막을 수 없었다"며 "사드레이더는 40 내지 150km에서 요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또 "중국이나 북한에서 사드레이더 기기를 공격해야겠다고 선포를 했다. 우리는 전쟁이 싫다. 평화를 원하기 때문에 끝까지 반대할 것이다"고 예고했다.이 씨는 "지금 임시배치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일반환경영향평가를 한다니까 환경영향평가를 기다리면서 저희들은 철회할 때까지 끝까지 주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6시 께 부터 시위 인원 400여명을 해산시키고 도로를 막은 차량을 견인차로 이동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인근 휴게소에서 대기 중이던 사드 물자와 장비 차량 10여대는 집입로 확보 작업이 끝난 오전 8시 10분께 소성리 시위장소를 지나 기지 안으로 들어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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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사드 발사대 4기 소성리 통과…경찰-시위 밤샘 대치 중 38명 부상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막으려는 단체와 주민들이 경찰과 밤샘 대치를 벌였다.사드기지 인근 성주·김천 주민과 사드반대단체들은 6일 국방부가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한다는 소식에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와 진입로를 차량과 농기계 등으로 막고 밤을 넘겨 7일 오전까지 경찰과 대치했다.소성리 마을은 사드 배치 예정지 성주골프장으로 향하는 길목이다. 골프장 입구까지 거리는 2㎞ 정도다.경찰은 오전 6시쯤 도로 위에 있던 주민과 사드반대단체 400여명을 모두 해산시키고 도로 위 차량을 견인차로 이동하는 작업을 진행했다.이 과정에서 경찰과 마을주민, 사드반대단체 회원 38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찰 5명과 주민·사드반대단체 회원 16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 1명과 주민·단체 16명은 경상으로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이날 새벽 경기도 오산미군기지와 경북 칠곡 미군 기지에서 출발한 사드 물자와 장비 차량 10여대는 집입로 확보 작업이 끝난 오전 8시 10분께 소성리 시위장소를 지나 기지 안으로 들어갔다. 출발한 지 8시간여 만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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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딩크가 꼽은 가장 이상적인 감독 상은?

    잉글랜드와 러시아 국가대표팀, 중국 프로축구 구단 감독직 제의를 거절했던 거스 히딩크감독(70·네덜란드)이 한국 대표팀 감독에 대해선 수용 의사가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6일 YTN은 히딩크 감독 측 관계자를 인용해 “(히딩크 감독이) 지난 6월 슈틸리케 감독 퇴임 이후, ‘한국 국민들이 원한다면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전했다.히딩크 감독은 계산과 이익에 밝다는 네덜란드 태생이지만, 한국에 대해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왔다. 그는 2002년 월드컵 이후에도 틈만 나면 자신의 인생 파트너 엘리자베스와 함께 찾곤 했으며, 고질을 앓아온 무릎도 전 한국축구대표팀 주치의에게 수술을 맡겼다.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10월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감동한 것은 월드컵을 준비할 때, 또 대회 본선에서 한국인들이 보여준 사랑이었다. 그런데 월드컵이 끝난 한참 뒤에도 사랑은 계속됐다. 모두의 환영과 환한 인사, 미소를 볼 때마다 마음이 편안했다. 어떻게 한국을 잊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보유한 자산의 효능을 극대화시키는 사람’을 가장 이상적인 감독으로 꼽는다. 그는 “정답은 없다. 코칭스태프나 선수나 개개인이 다르고, 똑 부러지는 조건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짧지 않은 경험에 비쳐볼 때 선수들의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감독이 대개는 훗날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각자 성향이 다른 선수들을 존중하되, 그들이 마음껏 그라운드에서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잠재력을 끌어낼 때 최상의 팀이 만들어졌다.”고 조언했다.또 ‘떡잎 발굴’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 어디에서든 ‘뉴 메시’가 탄생할 수 있다. 한국에서 ‘한국형 메시’가 나올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천부적 재능이 없더라도 조기교육과 꾸준한 훈련이 뒷받침되면 수준급 스타로 성장시킬 수 있다. 한국의 잠재력을 믿는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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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준희 “염기훈 투입으로 흐름 일거에 전환…교체멤버의 중요성 절감”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은 6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어부지리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 것에 대해 "위기의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기는 했으나 갈 길이 너무도 먼 것을 재확인했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한 해설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우리 축구가 많은 문제가 있는 건 사실이라 하더라도, 월드컵 나가고 안나가고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집에 불이 나면 안 된다는 걸 알아보기 위해서 불을 낼 필요는 없지 않냐. 월드컵은 우리 축구계의 여러 가지 고쳐야 될 문제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자체는 나가야 된다는 것이 지상의 과제였고 그것은 어찌됐건 해결이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앞으로는 이란 비판하는 것도 조금 덜 해야 될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저는 솔직히 내심은 이란이 이번 시리아전에서 좀 더 실험을 자유롭게 약간 느슨한 방향으로 하면서 시리아에게 어쩌면 기회를 줄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시리아가 먼저 한 골 넣은 상태에서 이란이 그래도 바로 자존심을 세워서 두 골을 넣어주는 바람에(우리가 진출했다)이란이 도와준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슈틸리케 감독이 물러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것이 송두리째 뒤바뀔 수 있을 거라는 예상 자체는 하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걸었던 기대치가 있는데 그 기대치에 대체로 다 미달을 하는 그런 플레이 내용"이었다고 아쉬워 하면서도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뛰거나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향상은 좀 있었다. 그래서 그런 부분으로 인해서 결국은 그래도 우리가 결과를 짜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염기훈 선수가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돼, 수세로 밀렸던 흐름을 일거에 뒤바꾸는 공을 세웠다"며 "30대 중반의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모범이 되면서 투입 이후 확실히 결정적인 찬스가 많아졌고 공격주도율도 높아졌다. 교체멤버의 중요성을 또 아주 절감했던 교체였다는 생각이 든다"고 칭친했다.한 해설위원은 "지금대로라면 월드컵 32개국 본선 진출국 가운데 우리가 가장 약체라고 해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도 "다만 우리가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서 보면 기대치가 굉장히 낮아서 예선에서 고생했던 대회가 본선에 가서는 오히려 기대치를 약간 초과하는 퍼포먼스를 보인 적들이 있다. 오히려 예선에서 아주 잘해가지고 기대치가 컸던 대회들에서는 본선 가서는 굉장히 허술했고. 반면 예선에서 못했던 대회에서는 본선 가서 오히려 국민들의 박수를 좀 받았던 그런 역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좀 그런 일이 재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바람을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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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를 무기로 오인한 경찰, 사진기자에 총격…“평소 친분있는 사이였다”

    촬영 장비를 무기로 오인한 미국 경찰관이 사진기자에게 총을 쏘는 일이 발생했다.5일(현지시간)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클라크카운티 경찰서 소속 경찰관 제이크 쇼가오하이오 데이튼 지역신문인 뉴캘리슬뉴스의 앤디 그림 기자를 쐈다.앤디는 당시 악천후 속에 교차로에서 날씨를 담는 사진을 찍다가 옆쪽에서 날아온 총탄을 맞았다.다행히 근처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앤디는 "난 내 업무를 하고 있었을 뿐"이라며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총격을 받았다"고 말했다.조사결과 경찰관이기자의 손에 들린 카메라와 지지봉을 무기로 잘못 판단해 사격한 것으로 밝혀졌다.앤디 기자는 “제이크 경찰관과 평소 아는 사이였다”며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경찰관이 경고 없이 총을 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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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10분간 2번 골문 위협 ‘노장 투혼’…“내게는 너무 먼 2018년”

    신태용호 최고참 이동국(38·전북)이 짧은 시간동안 노장투혼을 불살라 9회 연속 본선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다.이동국은 6일 새벽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이근호(강원)와 교체 투입됐다.이동국은 10분 여의 짧은 시간 안에 2번의 골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40분께 골대 앞에 있는 김민우에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시도한데 이어 44분에도 골문을 두드렸다.이동국은 본선 진출이 확정된 후 "내가 맡은 역할은 한국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는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돼 월드컵 진출권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면서 "내년 러시아 월드컵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내게는 너무 먼 시간이다. 팀에서 꾸준한 경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동국은 "같은 시간에 열리는 이란-시리아전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이겨야 된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래서 교체 투입을 준비할 때 골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앞섰다"면서 "매일 밤 꿈에서 찬스가 왔을 때 어떻게 해야될지 생각했는데, 내 역할을 확실히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아쉬워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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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국 우즈벡]‘어부지리’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란 시리아에 큰절해야”

    한국 축구 대표팀이 6일 새벽 열린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으나 '어부지리'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이날 오전 0시(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하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다.하지만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보다 조금 늦게 끝난 이란-시리아 전이 치열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로 끝나, A조 2위를 유지하게된 한국은 운 좋게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가맹국 중 6번째 대기록이지만 한국팀의 진출 과정은 깔끔하지 못했다.경기 후 누리꾼들은 "이란이 우리나라를 강제진출 시켰다""이란한테 큰절해야 되긋네" "이실력으로 무슨 월드컵이냐?" "이정도 경기력으로는 3전전패일듯" "이란님들 욕해서 미안합니다"등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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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경덕 “200만원 영수증 맞다면 엄벌 받고 모두 다 내려 놓겠다”

    국가정보원 민간인 댓글부대 연루 의혹에 휩싸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혐의가 조금이라도 인정된다면 엄벌을 받고 교수직 및 한국 홍보일을 모두 다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국정원 사건에 대한 저의 마지막 글을 짧게나마 올려 봅니다.먼저 팔로워분들과 네티즌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런 안좋은 일에 휘말려서 상처를 드리고, 화나게 해드리고, 실망을 끼쳐서 말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어제 jtbc에서 제 사인이 들어간 영수증이 남아있다는 기사를 저도 보았습니다. 2백만원이라는 사례비를 수차례 받았다는 이야기도 함께 나왔더군요. 저는 댓글이나 트위터에 글을 올려달라는 제안을 받은적도 솔직히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니 제가 왜 돈을 받겠냐구요? 정말이지 그런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서교수는 "모쪼록 제 사인이 담긴 영수증이 남아있다고 하니 검찰 조사를 받을땐 보여 주겠지요. 그 사인이 정말 제 사인이 맞다면 그에 상응하는 엄벌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약속드린데로 혐의가 조금이라도 인정된다면 제 교수직 및 20년 넘게 활동해 왔던 한국 홍보일을 모두 다 내려놓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그는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믿어주십시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제가 지금까지 해 왔던 모든 한국 홍보 활동의 진정성 자체를 폄훼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말로 진정성을 갖고 오직 우리나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과 열정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무얼 바라고 한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저와 함께 진행한 많은 팔로워분들, 네티즌분들, 유명인사분들 등 다함께 진정성을 가지고 진행해 온 일이니 그런 오해 안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끝으로 "암튼 조만간에 검찰에서 연락이 올 것 같습니다. 이젠 모든 일들을 검찰을 통해 잘 수사받고 그 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요. 그 결과 역시 이 곳을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JTBC는 전날 "국정원 적폐청산 TF가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정원이 민간인 댓글부대 팀장들에게 활동비를 준 뒤 받았다는 영수증을 무더기로 확보했다"며 "이가운데 서경덕 교수의 이름이 적힌 영수증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영수증은 국정원 내부 문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는데, 각 민간인 댓글 부대 팀장들을 관리했던 국정원 직원들의 보고서에 활동비를 준 뒤 받았다는 영수증까지 포함돼 있었다.매체는 "국정원 직원으로부터도 "서 교수에게 200만 원 정도씩 여러차례 돈을 줬고 영수증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국정원과 검찰은 서 교수의 경우 댓글이나 트위터 활동이 아닌 정책 관련 글을 쓰는 대가로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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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폭행 가해자들 “이것도 추억임·어차피 다 묻혀·페북 스타 돼야지”

    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는 강원도 강릉 10대 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대화 내용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이어 충격을 더한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가해자들이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강릉 사건의 가해 여고생 A양 등은 B양을 폭행하면서 상황을 생중계까지 했다. 가해자들은 원래의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된 피해자 사진을 메신져로 공유하며 "그냥 XX때렸지""아XX 여태 때렸냐? (구경하러)가봐야 겠다" "우리 다 같이 빵에 들어갈 각이고"라며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또 부산 사건이 화제되자 "우리도 저정도일수 있음" "우리 신상 다 퍼트릴텐데" "우리도 그거 고소하면 돼" "상관없음" "저거 어차피 다 흘러가" "나중에 다 묻혀" "난 정신적 피해 보상 요구할 거임" "와 팔로우 늘려서 페북 스타 돼야지" "이것도 추억임"등의 충격적인 대화가 오갔다.가해자들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짜증나네 XX늦게 끝난다고 내일오래" "ㅋㅋㅋㅋㅋㅋㅋ""한달정도 갔다 오는거 나쁘지 않아"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이날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여고생 A 양 등 5명은 경포 해변과 자취방 등에서 여중생 B 양을 무차별 폭행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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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훈아 콘서트 예매 “암표 되팔이들 때문에 정작 필요한 사람 못사”

    나훈아 콘서트 티켓이 5일 예매를 시작한지 7분 만에 매진 되면서 구매에 성공한 이들이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암표들이 쏟아지고 있다.이날 중고나라 등 인터넷 카페와 커뮤니티에는 오전 10시 예매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님하고 같이 보려고 했는데 못 가게 됐다”,“한 장을 잘못 결재했다”등의 구실을 대며 “나훈아 콘서트 티켓 양도한다”는 게시글들이 쏟아졌다. 이들은 구매한 금액에 웃돈을 얹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재판매 했다.특히 암표 판매를 목적으로 예매에 달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정작 필요한 이들이 못사는 경우가 많다는 불만 글도 많았다.중고나라의 한 이용자는 “오늘 나훈아 티켓팅 억울한 분들 많을 것”이라며 “부모님하고 같이 보려고 했는데 못가게 됐다? 한 장을 잘못 결재했다? 그럼 그냥 결제 취소 하면 되지 그걸 왜 되 파는거냐. 양도라고 하면서 양도가 제시 하라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암표 사지 말자. 부모님 생각 하시는 분들 웃돈을 얹어서라도 효도 해드리고 싶은거 알지만 부모님들이 티켓을 두세 배 가격으로 사서 보내준걸 알면 기분이 좋으실까요?” 언제까지 되팔이들 호구 짓 해야 하냐? 사지 말자”고 글을 올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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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수료 받고 구매 대행 해 주실 분” 중장년 팬 나훈아 콘서트 예매 전쟁

    올해 칠순을 맞은 가수 나훈아가 11년 만에 칩거를 끝내고 활동을 재개하면서 오는 11월 예정된 콘서트 티켓 구매 전쟁이 벌어졌다.5일 오전 10시 오픈한 인터넷 티켓 예매사이트는 오픈과 동시에 서버 마비됐다. 오픈 전에도 몇 시간 전 부터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관련 키워드가 상위권에 머물렀다.이번 서울 공연장인 올림픽홀은 3000석 규모로 3일 동안 9000명밖에 관람을 하지 못해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일 것으로 보인다.특히 티켓 예매가 온라인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 예매에 익숙치 않는 중장년 세대에게는 큰 장벽이다.이 때문에 인터넷 티켓 중개 사이트와 카페 등에서는 몇만원 안팎의 수수료를 받고 “나훈아 콘서트 티켓 구매 대행을 해주겠다”는 글들이 지속해서 올라오고 있다.콘서트 업계 관계자는 “이들에게 수수료를 주고서라도 티켓을 구하겠다는 중장년이 상당수”라고 전했다.또 “콘서트 당일 공연장 앞에 암표라도 구하기 위한 중장년 층 줄이 늘어서지 않을까 한다”예측했다.나훈아는 오는 11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같은 달 24~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콘서트를 연다. 2006년 12월 데뷔 40주년 공연 이후 11년 만이다.나훈아는 2007년 3월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고 기획사까지 문을 닫은 후 모습을 감췄다. 이 때문에 투병설, 일본 폭력조직 관련설, 신체훼손설 등이 괴소문이 쏟아졌다.그러자 나훈아는 2008년 1월 기자회견을 열어 괴소문은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은 꿈을 잃어버렸다. 다시 꿈을 찾게 되는 날이 언제가 될지 모른다"고 말하고는 다시 잠적했다.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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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일 임시공휴일은 ‘그림의 떡’…못 쉬는 사람, 얼마나 많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하기에 앞서 연휴에 쉬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연휴가 길어지면서 피해를 보거나 오히려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일용노동자, 편의점 아르바이트 노동자 등 연휴 기간에도 일하는 노동자와 연휴가 길어서 매출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자영업자 등에 대해서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그동안 매년 임시공휴일이 언급될 때마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이는 국민들이 많았다.임시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것이므로 의무적용 대상은 관공서·공공기관 뿐이다. 공식적인 적용대상은 공무원 뿐이다.민간기업은 각각의 회사 규정에 따라 휴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주로 대기업에서는 노사합의로 ‘관공서의 공휴일 규정’을 준용하지만, 중소기업이나 노조가 없는 곳에서는 이마저 해당 안된다.지난달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기간동안 14.9%가 쉬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따르는 우리나라는 사실상 휴일에 대한 규정이 없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휴일에 관한 법률이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심지어 국경일조차 공휴일이 법으로 보장된 것은 아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휴일을 법적으로 규정해 보장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지난달 24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OECD 국가는 물론 대부분 국가에 국민의 휴일과 휴식에 관한 법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휴일에 관한 법이 없다. 공식적으로 국민의 휴식권이 법적으로 보장돼 있지 않다. 이런 미비한 법체계를 이제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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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한국당 보수 두번 죽여” vs 정진석 “얻다 대고 보수를 입에”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정기 국회 첫날 보이콧을 선언하고 피켓 시위를 벌인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였다.자유한국당 의원들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MBC 장악시도, 언론자유 말살 시도 국민에게 사과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이 때 본회의장에 입장하던 하 의원은 시위 중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아니 안보 정당이 지금 뭐 하는 거야 북한이 쳐들어올 판에", "당신들 보수정당 두 번 죽이는 거야. 대한민국 안보많은 보수가 지켜야 할꺼 아냐"라고 소리쳤다.갑작스런 도발에 성난 한국당 의원들은 "얻다 대고 보수를 함부로 입에 올려? 하태경 조용히 해"라고 응수했다. 정진석 의원은 "야 하태경 너 이리 와바. 네가 어떻게 네입으로 보수를 입에 올려 이 나쁜 자식아"라고 소리쳤다.하 의원은 이날 오후 해당 소식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하며 "가짜 안보정당 한국당 해체해야 합니다! 어디 보수라면서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한 국가안보를 외면하고 국회 보이콧을 합니까?"라고 글을 올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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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여중생 폭행 이번이 처음 아냐, 2개월 전 경찰 고발하자 복수로…”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 A양·B양 등이 피해자 C양을 폭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가족의 지인이 주장이 나왔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피해 여중생 어머니의 친구이자 동업자’라고 소개한 이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2개월 전에도 가해자의 남자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는 이유로 1일 발생한 가해자 2명 포함 총5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그는 “9월 1일 발생한 사건은 끔찍하게도 두번 째 사건 이다”며 “피해자의 친구인 학생이 영화를 보자고 거짓으로 선배 있는 곳으로 유인, 2개월 전 경찰에 고발하자 복수로 저런 악행을 저질렀다. 반성이 안될 친구들이다”고 전했다.이어 “14살 작은 체구의 아이가 현재 입안에 3곳을 꿰매어 죽으로 식사 하고 있으며, 머리 3곳도 꿰매었고, 등에는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이가 다시 학교를 갈 수 있을 지,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돼서 대인기피 등 트라우마가 생길지 걱정된다”고 썼다.앞서 부산 모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여중생 A 양(15)과 B 양(15)등은 지난 1일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에서 공사 자재나 소주병 등으로 C 양(14)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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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여중생 폭행 청와대 청원, ‘청소년 보호법’ 아닌 ‘소년법’ 폐지가 맞다

    4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공분을 일으키며 청소년 범죄자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가운데, 관련 법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혼동이 일고 있다.이날 청와대 청원 및 제안 코너에서는 “청소년이란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잔인무도한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반드시 청소년 보호법은 폐지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청원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청원 참여자는 1만 7000명(4일 오전 기준)을 넘어섰다.하지만 부산 여중생 폭행 건과 관련해 문제가 되는 것은 ‘청소년 보호법’이 아닌 ‘소년법’이다.‘청소년 보호법’은 청소년을 유해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법이다.총소년 보호법의 정의는 "청소년에게 유해한 매체물과 약물 등이 청소년에게 유통되는 것과 청소년이 유해한 업소에 출입하는 것 등을 규제하고, 폭력·학대 등 청소년유해 행위를 포함한 각종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구제함으로써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이다. 즉 ‘음란 동영상 유포’,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 등이 청소년 보호법 규제 대상이다. 반면 ‘소년법’은 범죄를 저지른 소년에 대해 장래를 고려해 성인과 다른 기준으로 다루도록 한 법률이다. 같은 범죄라도 청소년에게 훨씬 처분이 적도로 규정하고 있다 .소년법의 정의는 "반사회성(反社會性)이 있는 소년에 대하여 그 환경의 조정과 성행의 교정에 관한 보호처분을 행하고, 형사처분에 관한 특별조치를 행함으로써 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기함을 목적으로 하여 제정된 법률"이다.현행 소년법은 만 18세 미만 소년범에게 최대 형량을 제한하는 소년법 특례규정을 적용 한다. 웬만하면 구속이 안 되고, 사형 또는 무기형(無期刑)에 해당하는 중범죄를 지을 경우에도 15년이 최고 형량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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