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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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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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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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톡15%
경제일반8%
인물/CEO8%
축구4%
교통4%
기상/기후4%
선거4%
정치일반3%
  • 한국당 혁신위 “혁명적 공천”…‘젊고 유능한 정치 신인’의 기준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가 27일 발표한 제4차 혁신안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젊고 유능한 정치 신인을 확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혁신위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의 50% 이상을 정치신인으로 공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 후보 가운데 여성이 50% 이상 되도록 하고, 이 가운데 청년 여성이 절반(25%)을 차지하도록 했다.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은 기득권 유지에 유리한 상향식 공천을 지양하고 지역의 유권자가 참신하게 평가하는 청년과 여성을 포함한 유능한 정치신인을 대거 발굴, 이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우선추천’ 공천을 확대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정치 신인의 범주가 어떻게되느냐’?는 질문에 “그 문제가 회의 중에 논란거리였고 규정하기 까다로운데 상식적 차원에서 받아들여 달라”며 “예컨대 다른 당 후보로 있다가 우리 당에 오면 우리 당 정치신인으로 인정해줘야 하나. 이런 문제가 나오니 일괄적 정의가 어렵다. 경선 출마했다가 떨어진 적이 있는데 1번이냐 2번이냐 정하기 까다롭다. 오늘은 새로운 인물 영입의 중요성을 말한 거고 구체적인 것은 추후 논의할 것이다”고 답했다.청년 기준에 대해선 “당이 정한 청년은 45세 이하로 알고 있는데, 하향 조정 논의를 많이 했다. 35세 이하로 내려가자고 검토했는데 지역 사정 보니까 부산 해운대 갑 당협 가보니 거기 39세 이하는 한분도 없다. 39세로 이하로 가면 지나가는 사람 잡아야 한다. 그래서 45세 이하로 유지해도 혁명적 공천이다”고 말했다.또 ‘경쟁력을 가지겠다면서 신인을 뽑겠다는 것은 상충아니냐?’는 물음에는 “정치판에서 오래 있다고 경쟁력 있는거 아니다. 우리 당에서 마르고 닳도록 떨어진 사람이 또 나가면 경쟁력 떨어진다”며 “당선 가능성 있는 사람을 발굴해서 문화예술 비즈니스 교육계 등 성공한 사람이 이번 선거에 많이 오게 유도하는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답했다.류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참신한 인사라고 평가 받는 사람을 적극 도입 유치하겠다는 것이다”며 “그동안 현실은 지역에서 기득권 가진 정치세력과 여러 상층부가 결탁해서 기득권 재생산에도 유리한 제도라고 알려져있다”고 꼬집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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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세식 화장실터 발견…30대男·유아 ‘인골’ 4구 왜 우물에 묻혔나?

    배수 시설을 갖춘 8세기 통일신라의 수세식 변기가 경북 경주에서 발견됐다.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시 인왕동 동궁과 월지(사적 제18호)의 북동쪽 인접지역을 발굴조사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동궁은 신라 태자가 사용한 별궁으로, 이곳에서 변기와 배수시설의 흔적이 남아있는 약 24㎡ 넓이의 화장실터가 발견된것. 지름 90cm의 타원형 석조 변기 가운데는 구멍이 뚫려 있고, 변기 하부 수로를 따라 외부로 연결된다. 배수시설 바닥에는 타일 역할을 하는 전돌이 깔려 있다. 볼일을 본 후 준비된 항아리에서 물을 떠서 부으면 구멍을 통해 오물이 배출 됐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고대 화장실 유적이 출토된 적은 있어도 이번처럼 화장실 건물과 변기, 배수시설이 모두 함께 발견된 것은 처음입니다. 수세식 변기 외에도 눈여겨 볼만한 많은 유적들이 발견됐는데, 역시 통일신라시대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우물에서는 성인과 유아 등 4명의 인골과 동물뼈가 나왔다.깊이가 7.2m인 이 우물에 통일신라 말기 토기와 새끼사슴을 제물로 넣고 의례를 지낸 뒤 폐기했고, 다시 고려시대에 그 위에 성인과 유아 4구를 묻은 것으로 추정된다.왜 이들이 우물에 묻혔는지는 풀어야 할 수수께끼다.장은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는 “인골은 30대 남성과 8세 소아, 3세 이하의 유아, 6개월 미만의 아이로 분석됐는데, 모두 고려시대에 묻혔다”며 “우물을 무덤처럼 활용한 것인지, 인신공양 의례를 지낸 것인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연구소측은 성인 인골 용모를 첨단기법으로 복원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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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서 총기 사고, 북한 소행 아닌 도비탄 확률 높은 이유는?

    강원도 철원에서 일어난 육군 A일병(21) 총기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이 명확한 사인을 밝히지 못하고 도비탄에 맞아 숨졌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에 군생활 경험이 있는 예비역들을 중심으로 27일 온라인에서는 갖가지 가설이 거론되고 있다.먼저 가장 유력한 가설은 인근 사격장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았을 가능성이다. 사격장의 사격지점에서 사고 발생 추정 위치까지의 거리는 400m 안팎이다. k2소총의 유효사거리가 600m이므로 거리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인근 부대에서 복무했다는 예비역들에 따르면, 사고지점이 사격장보다 아래쪽에 있어 정상적 사격이라면 튕겨서 맞지 않는 이상 각도상으로는 불가능하다. 이는 도비탄을 사인으로 추정한 군의 판단과도 비슷하다.“조준 사격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이는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많다. 당시 사격 훈련을 하던 군인들은 A일병의 부대와는 다른 부대원들로, 원한관계 등의 직접적 관계가 있을것 같진 않다는 의견이 많다. 또 사고를 당한 A일병은 진지공사를 마치고 부대에 복귀하는 길이었다. 대개 진지공사는 평상복차림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방탄모도 착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실탄이 장전된 총기는 더더욱이 소지할 수 없어 동료 부대원이 조준 사격했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는 설명이 있다.그 외에 ‘북한 소행설도 있으나 이 역시 이해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 사고지점에서 군사분계선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12km다. 소총으로 저격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며, 행여 북한군이 직접 남하해 근거리에서 쐈다고 가정해도 “28명 중 한 명만 사살하고 갔을 리 없다”는 지적이 맞선다. 앞서 전날 오후 4시10분쯤 강원도 철원의 모 부대원 20여 명이 진지공사를 마치고 걸어서 부대에 복귀하던 중 A일병이 원인불상의 총탄에 맞아 숨졌다. 군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 숨진 A(22) 일병은 도비탄으로 인한 총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도비탄(跳飛彈)은 총에서 발사된 탄이 바위나 돌 같은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튕기며 방향이 바뀌어 날아가는 탄환을 가리킨다. 사격훈련장에서 도비탄은 종종 발생하지만, 사격장 주변에 있던 사람이 도비탄에 맞아 숨지는 일은 매우 드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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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서 피탄에 사망 육군 일병 유족 주장 A “사격장 가로질러 갔다고 한다”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모 부대 A일병(21)이 진지공사를 마치고 부대에 복귀하다 원인모를 총알을 맞고 사망한 사건과 관련, 유족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의 주장에 눈길이 쏠린다. 27일 관련기사 ‘네이버 댓글’란에서 아이디 ‘nung****’를 쓰는 누리꾼 A씨는 “가족입니다. 현재 국군통합수도병원에 있습니다. 이건 말이 안 되는 사건입니다. 소대장이 진지보수 후에 사격중인 사격장을 가로질러 갔다고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군부대입니다. 28명 다 죽을 수도 있는 상황 아닌가요. 사격하는 부대와 사격장을 관리하는 부대가 다르다고 합니다. 무능력한 소대장은 어쩌자고 자기 새끼 같은 애들을 (이끌고)총소리가 나는 사격장을 가로질러 갔을까요”라고 썼다. 이 누리꾼이 철원 총기사고 희생자의 가족인지 여부는 확인도지 않았다.앞서 A일병은 전날 동료부대원 20여 명과 함께 진지공사에 투입됐다가 오후4시10분쯤 일을 마치고 지휘간부와 함께 걸어서 부대로 복귀하던 도중 원인불상의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군 관계자는 "A일병이 사망한 위치 인근에 군부대 사격장이 위치해 있었으며 현역병 사격 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며 "피탄에 의한 부상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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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 총기사고 부대 예비역 “사격장 보다 낮은 지점…사람이 죽을 수 없는 곳”

    26일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모 부대 A일병(21)이 진지공사를 마치고 부대에 복귀하다 원인모를 총알을 맞고 사망한 가운데, A일병의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군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끈다.이날 유족측이 유튜브에 공개한 다수의 영상에서 유족은 "이게 말이 되냐? 총알이 올라갔다가 내려갔다는 말이냐?"고 물었고, 군 관계자는 "저희도 참 어떻게 된건지 말도 안되는...이해가 잘 안간다"고 답했다.유족은 "앞뒤가 맞는 이야기를 하셔야지. 아니 하다 못해 예비군 사격훈련을 가도 사이렌 울리고 대피하라고 방송하고 쏘는데, 이게 말이되냐. 납득이 될만한 설명을 해보라"고 울분을 토했다.또 "총을 쏘는데 옆으로 지나가게 인솔자가 그냥 나두냐? 방탄모는 왜 안썼냐? 이해가 되게 상식적으로 이야기를 해보라"고 소리쳤다.해당 사격장 지형을 잘 안다는 누리꾼들의 설명도 눈길을 끈다. 이날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나온부댄데 정상적으로 통제했으면 왼쪽 길(A일병이 총을 맞은 지점)에서 사람이 죽을 수가 없다. 사격장 지형보다 거기가 더 아래다"며 위성사진을 올렸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이날 A일병은 부대원 20여 명과 함께 진지공사에 투입됐다가 오후4시10분쯤 일을 마치고 지휘간부와 함께 걸어서 부대로 복귀하던 도중 원인불상의 총을 맞았다. A일병은 즉시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 여 후 사망했다. A일병이 총상을 입은 지점은 인근 군부대 사격장과 약 400여m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곳에서 날아온 총알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부대 관계자는 “인근 사격장에서 사격이 진행중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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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서 육군 일병 총상 사망, 어디서 날아온 총알?…‘인근서 사격훈련’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모 부대 A(21)일병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26일 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A일병은 동료 부대원 20여 명과 함께 진지 공사에 투입됐다가 오후4시10분쯤 도보로 부대로 복귀하던 중 원인불상의 총상을 입었다.A일병은 사고 당시 상의는 활동복 차림에 하의는 전투복 차림이었으며, 방탄모는 쓰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일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도중 오후 5시22분쯤 사망했다.추가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다.총상을 당한 정확한 경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사고 당시 인근 사격장에서 소총 사격훈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A일병이 총상을 입은 지점은 인근 군부대 사격장과 약 400여m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장병들은 작업을 지휘했던 간부와 함께 걸어서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인솔 간부가 K2 소총 유효사거리인 600m 반경 내로 병사들을 인솔한 것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장병 관리 소홀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부대 관계자는 “인근 사격장에서 사격이 진행중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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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리 소년,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들…근처서 발견된 ‘총알’은?

    26일 ‘개구리 소년 시신 발견 15주기 추모일’을 맞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 대구성서초등학교에 다니던 우철원(당시 13세), 조호연(당시 12세), 김영규(당시 11세), 박찬인(당시 10세), 김종식(당시 9세) 등 다섯 어린이가 집 뒷 편인 대구시 달서구 와룡산에 “도롱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끝내 돌아오지 않은 사건이다. 사건 초기 언론이 도롱뇽을 개구리로 보도하는 바람에 ‘개구리 소년’으로 불리게 됐다.아이들이 실종된 날은 지방자치제가 30년 만에 부활해 기초의원을 뽑는 선거 날이었다. 임시공휴일을 맞아 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섰던 아이들은 와룡산에 오르기 전 인근마을 주민들에게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흔적을 감췄다. 아이들이 실종되자 부모들은 생업을 포기한 채 전국을 헤맸고, 각종 사회단체들은 전국에 700여 만 장의 전단을 뿌려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기업들도 생필품, 공중전화 카드, 엽서, 담배갑 등에 사진을 담아 아이들 찾기에 동참했다. 현상금 4200만 원이 걸렸고, 단일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인 연인원 35만 명의 수사인력이 투입됐다. 실종 5년째인 1996년 1월에는 다섯 어린이 중 한 명이 자신의 집에 암매장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굴착기와 곡괭이 등으로 집안 화장실과 부엌 바닥을 파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아무런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아이들의 유골은 실종 11년 6개월 만인 2002년 9월 26일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성산고교 신축공사장 뒤쪽으로 500m 떨어진 와룡산 중턱에서 신발 5켤레와 함께 발견됐다. 집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이었다. 사건 당시 ‘단순한 모험성 가출’로 단정하고 보름 동안이나 방치하는 우(愚)를 범했던 경찰은 유골이 나왔을 때는 “아이들이 길을 잃고 헤매다 밤새 ‘저체온’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이에 유족들은 아이들이 평소에 뛰어 놀던 동네 뒷산인데 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얼어 죽었겠냐며 반발했다. 가까운 민가와는 고작 250m 떨어져 있었다.한 아이의 유골은 체육복 상의 팔 소매가 목 주위를 두 차례 휘감으며 묶인 상태로 발굴됐고 바지도 벗겨진 상태로 서로 매듭이 지어져 있었다. 아이의 어머니는 "추위에 떨다 죽었다는 아이가 어떻게 옷을 벗어 매듭을 짓느냐"며 오열했다. 또 유골이 발견된 자리에 가로 30㎝,세로 10㎝ 크기의 넓적한 돌이 있었는데 감식 결과 이 돌은 다른 곳에서 옮겨진 것임이 밝혀졌다. 유해가 등산객에 의해 발견되기 하루 전인 9월 25일 오후 6시쯤 한 신문사에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대구 와룡산에 가면 개구리소년 5명의 유해가 묻혀 있다. 큰 무덤 같은 흔적을 파보면 5명의 유해가 그대로 다 나올 것”이라는 내용의 제보전화가 걸려왔다는 점도 의문점이다.가장 특이한 점은 개구리 소년의 유골 근처에서 10여 개의 탄두(彈頭)가 발견된 것이다. 인근에는 군부대 사격장이 있었다. 이에 소년들이 도롱뇽을 잡으러 간 게 아니라 탄두를 주우러 갔을 가능성과 함께 총기 오발사고에 대한 의심도 흘러나왔다. 그러자 군부대는 유탄과 피탄이 실종 사건 이전 부터 수십 년간 쌓인 것이며 실종당일 사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군이 사격 훈련을 진행했을 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 간첩이 사단 영내를 관찰하다 아이 1명에게 발각되자 권총 등으로 사살한 후 다시 보니 뒤따라온 4명이 주위에 더 있어 한꺼번에 살해후 도주했다는 설도 있었다.경찰은 다시 수사를 시작했지만 진척은 없었고, 결국 2006년 3월 25일, 15년의 공소시효가 만료돼 사건은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게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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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순 오빠, 의혹의 중심으로 급부상…수사는 불가?

    가수 고(故) 김광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고인의 부인 서해순씨의 오빠가 핵심 인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지금껏 서해순 오빠와 관련해 제기된 의문점 들은 ‘사건 당시 김광석과 부인 외에 현장에 있던 또 다른 인물이라는 점’,‘현장에 피우고 남은 담배의 종류가 두 가지 였다는 점’,‘서 씨 오빠가 전과 10범 이상이고 그중 강력범죄 전과가 있다는 점’ 등이 있다. 영화 ‘김광석’을 연출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지난달 3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광석이 세 번 정도 목에 줄을 감아서 누운 채 발견이 됐다고 최초 목격자인 부인께서 말씀하셨는데, 확인해 보니 줄이 한 개고, 목 뒤쪽에는 줄(흔적)이 없었다. 법의학자 분들을 만나서 여쭤봤더니 그건 누가 뒤에서 교살, 목을 졸랐을 때 줄이 교차면서 ‘그 정도 간격이 뜬다.’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 그렇다면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혼자 그럴 수 있냐고 의문을 제시하실 수 있는데, 당시 현장에 전과 10범 이상 강력범죄 경력이 있는 부인의 오빠가 계셨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손석희 앵커는 25일 JTBC 뉴스룸에서 서 씨를 인터뷰하면서 “(현장에)오빠가 계셨다는데, 오빠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쪽도 있다”고 물었다. 서해순 씨는 “그렇다. 그때 오빠도 다 조사받았다. 오빠가 아래층에 그 여자, 부인하고 같이 강화도에 집이 있어서 왔다 갔다 하실 때라, 저는 뭐 오빠가 있으니까 내려가서 ‘광석 씨가 이상한 것 같으니까(와보라 했다)’ 그래서 (119 신고)시간이 지체됐는지 모르겠다. 아래층에 있어서 오빠를 부르니까 오빠가 마침 119가 왔을 때 반바지 잠옷 바람으로 같이 올라온 거다”고 설명했다.손 앵커가 “(김광석)타계 직전 거실에서 술을 마신 자리에 (서해순 씨와)두분 만 계셨다는 거냐”고 묻자 서 씨는 “그렇다”고 답했다.손 앵커는 “그런데 제기된 문제 중 하나가 그 거실에는 방금 피운 담배가 두 종류가 있었는데, 종류가 달라서 한 사람이 피운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고 물었다.서 씨는 “저는 그때 담배 피운 것 같지는 않고, 누가 오셨었나 그럼? 그 밤에 새벽에? 저는 새벽에 들어가서 잤고, 김광석 씨는 문을 열면 바로 홍대 앞 내려가는 길이라 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손 앵커가 “아 그사이에 누가 왔을 것이라는 말이냐?”고 거듭 묻자 “저는 담배가 두 개가 있다고 하시니까 저는 담배를 안 피우니까, 김광석씨가 담배를 너무 좋아해서 여러 개를 술집에서 이렇게 피고 그러는 것 같다”며 “지금 갑자기 담배 두 개 이야기를 하시니까 그렇게 이야기가 나온건데 그렇다면(누가 왔다면) 소리가 났을 것이다. 새벽 3시에 올 사람이 누가 있겠냐”고 말했다.또 ‘김광석 숨진 날 ‘그냥 술 먹고 장난하다 그렇게 됐다’고 말한 건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서씨는 “그거는 저는 그때 정신이 없어서. 나이가 그때 스물아홉살 어릴 때라 갑자기 남편이 그렇게 되니까 이게 무슨 장난같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얘기한 것이 와전 된거다”고 말했다. 서 씨는 또 당시 상황에 대해 “그 때 서우 아빠(김광석)가 누굴 만나고 와서 거실에서 맥주한잔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저는 이제 방에 들어가고, 서우 아빠는 항상 음악을 들으러 (본인)방에 들어갔다. 제가 계속 잤으면 아침에 발견될 수도 있었겠지만, (중간에)제가 방에서 나와서 보니까 옥상 올라가는 층계에 이렇게 기대 있더라. 그래서 제가 ‘들어가 자지 왜 여기 있어?”라고 물었더니 힘이 없더라. 술을 좀 많이 마셨나 해서 이렇게 보니까 줄이 축 내려와 있고, 이래서 살아있는 줄 알고 응급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씨의 이 같은 해명에도 명확하게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오히려 의혹이 커졌다는 반응이 많다. 누리꾼들은 기사 댓글을 통해 “119에 신고하기 전에 오빠한테 먼저 달려 갔다고 했는데, 119가 와 있었다고?”(good****), “굳이 잠옷바람이란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던데 꼭 자다가 왔다는 걸 강조하려는 듯이”(fox8****), “계단에서 자고 있었단 줄 알았다는데 자살한 사람이 자고 있는 자세였다(jjdy****)등의 꼬리를 무는 의혹을 제기했다.다만 서해순 씨 오빠를 수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김광석 사망 건은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고, 이철성 경찰청장도 김광석 사망에 대한 재수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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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용호 “트럼프가 선전포고”…김영우 “한반도에 전운이 감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5일 “트럼프가 선전포고한 이상 미국의 전략 폭격기들이 북한의 영공을 넘지 않아도 자위적 대응”을 하겠다고 선포하자 미 국방부는 “북한이 도발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에게 북한에 대처하기 위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받아쳤다.이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은 “말싸움이 결국 몸싸움으로 간다”고 우려했다.김 의원은 26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과 인터뷰에서 "한반도에 전운이 감돈다. 이런 느낌이다. 미국은 군사적인 옵션 가능성을 여러 차례 얘기하지 않았나?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유사 이래 이렇게 북한의 지도자하고 미국 대통령이 설전을 계속해서 벌인 적이 없다. 아주 직접적인, 원색적인 비난을 서로 하고 있지 않냐? 김정은은 '겁먹은 개가 짖고 있다, 늙다리 미치광이다'라고 개인 성명서까지 발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리틀 로켓맨’ 이야기를 많이 했고,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라고 하는 말을 몇 차례 했다. 이건 정말 유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우리가 사람 간에도 결국 말싸움이 몸싸움으로 가는 것 아니겠냐? 참 그런 면에서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특히 걱정되는 것은 미국은 언제든지 독자적인 군사옵션을 행할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공조’ 강조를 많이 하고 있지만 미국은 언제든지 자신들이 위협에 빠지면 알아서 독자적인 군사, 물리적인 공격 하겠다. 이것을 이번에 보여준 것 같다"며 "이번에 굉장히 꺼림칙하다. 우리 공군 비행기의 호위라든지 이런 게 전혀 없는 상황에서 B-1B가 북한 동해상의 영공 NLL 북쪽으로 비행했다고 하는 것은 시사하는 바는 크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런 비상 상황에서 군단장 세 명이 지금 공석이다. 말도 안 되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작전에 있어서 두뇌라고 할 수 있는 합참의 전략본부장도 지금 빈자리다. 이게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거냐?"고 목소리르 높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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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터무니 없는 주장”, “北에 대처하기 위한 선택지 제공할 것” 경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5일 “미국이 선전 포고”했다며 자위권 차원의 군사대응을 시사하고 나선 것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에 전쟁을 선포하지 않았다”며 “그러한 주장은 터무니없는(absurd) 것”이라고 밝혔다.리 외무상의 성명을 ‘터무니없다’, ‘우스꽝스럽다’는 뜻인 ‘absurd’라는 단어를 써 일축 한 것.또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도발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대통령에게 북한에 대처하기 위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이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북한에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설사 우리의 영공을 넘지 않는다고 해도 모든 자위적 대응 권리를 보유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그들(북한)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을 “미국 현직 대통령이 한 말이기 때문에 명백한 선전포고라고 본다”며 “누가 더 오래가는지는 가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류졔이 주 유엔 중국대사는 “상황 너무 위험하게 흘러가고 있다. 이는 아무에게도 이익이 되지 못한다”고 자제를 요구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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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용호 북한 외무상 “美 폭격기, 앞으로 우리 영공 안넘어도 대응 하겠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는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우리의 영공을 넘지 않는다고 해도 모든 자위적 대응 권리를 보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리 외무상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11시 숙소인 뉴욕 밀레니엄힐튼 유엔플라자 호텔 앞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그는 “지난 며칠 동안 알다시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말싸움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소원했으나, 트럼프(대통령)는 지난 주말 또 다시 우리 지도부에 대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공언함으로서 끝내 선전포고 했다”며 “미국의 대통령이 한 말이기 때문에 이것은 명백한 선전포고이다”“지금 유엔 총회 참가하는 모든 총원 대표단을 포함해 전 세계는 이번에 미국이 먼저 우리에게 선전포고 했다는것 똑똑이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미국이 선전포고 한 이상 미 전략폭격기가 우리 영공 넘어서지 않는다고 해도 임의 시각에 모든 자위적 대응 권리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그는 “누가 더 오래 가는가는 그때가면 알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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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촌 장관 되자마자 ‘코드 안 맞는 사람 다 나가’, 그게 블랙리스트”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6)이 25일 이명박 정부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가 없다고 밝힌데 대해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유인촌 전장관이 MB정부 초기 했던 말을 꼬집었다.전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MB정부 블랙리스트 없었다”(유인촌) 저는 저 사람이 장관 되자마자 한 말을 알고 있습니다. “이 정부와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은 다 나가라”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이 누군진 조사했겠죠. 그게 ‘블랙리스트’예요. 모르는 건지 뻔뻔한 건지”라고 글을 썼다.이명박 정부 1년차인 지난 2008년 3월 유 전 장관이 노무현 정부에서 선임된 산하 기관장들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끝내 자리를 고집한다면 (이들에게)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낱낱이 공개하겠다”고 말한 것을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이날 유 전 장관은 한매체를 통해 “내가 (문체부 장관으로) 있을 때 문화예술계를 겨냥한 그런 리스트는 없었다”,“조사하면 금방 나온다. 당시 문체부 내부에 지원 배제 명단이나 특혜 문건은 없었다. 당연히 만든 적도 없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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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여옥 “정진석 발언, ‘盧 유훈정치’ 불더미에 기름…與도 어리석은 대처”

    한나라당 의원을 지낸 전여옥 작가는 25일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싸움 후 자살”발언 파문과 관련해 “여전히 한국정치에서 ‘주어’는 노 대통령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전 작가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정진석 의원의 트윗이 우리 정국을 소용돌이로 몰아넣었다. 신문은 물론 포털에도 정진석 의원의 글에 대한 김경수 의원을 비롯한 여당쪽의 반격에 노무현재단의 고발방침에 한마디로 뜨겁다”며 이같이 썼다.그는 “‘죽음의 백조’는 어제 한반도의 상공을 떴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감정적 말싸움’은 아슬아슬할 정도로 ‘혹시?’하고 불안감을 증폭시키는데 이 와중에 ‘정진석 의원 고소고발’에 ‘노무현대통령 뇌물 사건 재수사’로 돌아가는 정치판을 보자는 더더욱 심란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는 현직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의 빛보다 전직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의 그림자가 더 짙고 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정진석 의원의 댓글은 마치 ‘노무현 유훈정치’라는 활활 타오르는 불더미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저는 그래서 정진석 의원이 현명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여당 역시 ‘파르르’ 떨며 법적 맞대응을 하는 것 역시 지금 이 절체절명의 안보상황에서 어리석은 대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속편’이 아니라 ‘노무현 도풀갱어’가 아니라 ‘문재인 대하드라마’를 보고싶다. 지금 이 나라 이 국민의 모든 것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아니라 ‘현직 문재인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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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홍준표 대표, 靑 가서 자기 할 말 다하면 되는 것”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청와대의 여야 5당 지도부 회담 제안에 자유한국당이 입장 차이를 보이는 것과 관련 “대통령의 진정한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도 단독회담을 하고, 홍준표 대표도 초청에 응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박 전대표는 25일 오전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우리 국민의당 안철수, 김동철 두 대표들에게 전화를 해서 협치의 물꼬가 트였다. 그렇지만 기왕 전화하면서 거절을 당하더라도 홍준표 대표에게나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에게 전화를 했어야 옳다고 본다”면서도 “이번에 돌아오셔서 야당 대표들과 청와대 회담을 제의했는데 홍준표 대표는 ‘적폐세력인 나를 왜 부르느냐’ 자기가 적폐세력인 것을 스스로 자인하고 있다. 말씀은 맞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저는 홍 대표가 아주 잘못 한다고 생각한다. 적폐세력 대표이지만 대통령이 초청을 하면 가서 자기 할 말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대통령의 반응도 알고, 그런데 그걸 거절을 하면서 협치를 요구하는 것은 소통은 거절하면서 협치를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다”며 “저는 홍준표 대표가 마음을 크게 먹어서 이번 대통령 초청에 응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다만 “대통령께서도 진정한 소통하기 위해서는 다자회담보다는 단독 영수회담을 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러 사람이 모이면 꼭 강경한 말장난이 나온다. 실제로 협치를 위해서 한다고 하면, 대통령의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도 단독회담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박 전 대표는 “국회 선진화법 다당제에서 사상 초유 과반수도 못 가지고 있는 가장 취약한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민주당이기 때문에 단독 영수회담을 해서 풀어나가고, 말로만 협치 할 게 아니라 행동으로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촛불 혁명의 산물로 태어난 문 대통령의 성공의 길이다”고 강조했다.앞서 전날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보문제로 청와대 회동을 하자고 한다”며 “적폐세력으로 지목하면서 정치보복에 여념이 없는데 적폐세력의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수가 없다. 그냥 본부중대,1,2,3중대만 불러서 회의 하시라”고 글을 올렸다.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다음 날 오전 한 라디오를 통해 “10명이 모인 데서 무슨 얘기를 하겠나, 대통령과의 소위 식사회동이라는 것이 대개 성과가 없다”면서 문 대통령과 홍 대표간 단독회동을 역제안했다.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이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원내대표의 제안에 대해 “대통령께 보고가 됐다”면서도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한다는 잠정안을 갖고 추진 중”이라는 기본 입장을 재확인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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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 아궁 화산 폭발 위력? “사람·집, 흘러내리는 용암에 그대로 깔려”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이 54년 만에 분화 조짐을 보여 3만5000명 이상 주민과 관광객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아궁 화산이 마지막으로 분출한 건 지난 1963년 3월 17일이다. 당시 아궁 화산분화 시 분출물은 상공 1만m까지 솟았고, 인근 도시를 통째로 폐허로 만들었다.화산 폭발 후 일주일 여 후인 1963년 3월 25일 동아일보는 다음과 같이 소식을 전했다. 『(발리의) 베사키읍은 일세기 동안 잠자고 있다가 갑자기 활화산으로 맹위를 떨친 바리(발리)섬 서북부의 구눙·아궁 화산산록 분화구에서 약 오킬로 떨어져 있다.한 때 바리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였던 인구 육천명의 이곳 조그마한 읍이 지금은 사람도 없고 식물도 자라지 않는 유령의 도시가 되었다.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해발 일천미터 높이에 위치하여 초록빛과 누른빛깔의 정원이며 야자수로 경치가 아름다왔던 이읍은 화산폭발의 분출물이 육인치의 두께로 덮여 지붕 하나 제대로 성한것이 없다. 나무조차 잎이 다 떨어져 이상한 모양을 하고 있다.암석사이를 굽이굽이 흘러내리는 하천조차도 용암에 덮여 부근일대의 부락이 교통차단까지 당했으며, 용암이 흘러내리는 길목에 있던 오막살이 집들은 사람이 있는 채 그대로 깔려버렸다.희생자들은 대부분 비처럼 쏟아지는 화산재에 질식당하거나 일부는 빠른 속도로 흘러내리는 용암에 죽은 것으로 보도되었다.그밖에도 용암 분출에 포위를 당하여 굶주리는 사람이 수백명에 달하나 당국에서는 구호사업에 곤란을 받고 있다.죽은 사람의 수효만 공식적으로 천 오백명으로 나타났는데 이 숫자가 더욱 늘어날것으로 믿어진다.』24일에 ‘아궁 화산이 1963년 분화때와 비슷한 전조를 보이고 있다’는 주민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발리 현지매체인 트리뷴 발리에 따르면, 이날 아침 아궁 화산의 분화구를 통해 가느다란 연기가 정상에서 200m 높이까지 솟아오르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최근 수일간 원숭이와 뱀 등 야생동물이 산에서 내려와 어디론가 달아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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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탁금지법 1년, 김영란 “이름값 여전히 두려워…피해 호소는 마음 아파”

    김영란 서강대학교 석좌교수(61·전 대법관)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법’(김영란법) 시행 1년(9월 28일)을 앞둔 25일 “김영란법이라는 이름이 여전히 부담스럽다”고 밝혔다.김 전 대법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전히 이 법이 무사히 연착륙할 수 있을까 염려하고 있는 입장”이라며 “그 만큼 이름값이라는 게 두려운 거더라”고 말했다.김 전 대법관은 ‘청탁금지법 1년 후 점수’를 묻자 “A는 아직 아닌 것 같다.B에서 A로 향해 가는 순간이 아닌가(싶다)”고 답하며 “제가 제 이름으로 불리는 법을 제가 점수 매긴다는 게 신중하지 않으면 정말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했다.그는 “우리가 익숙해 왔던 것들에 의문을 좀 던져보자, 이거 이대로 가도 되는 것인가 앞으로 우리 미래를 생각하면. 그런 취지로 만든 법이다. 그런데 다들 그렇게 해 주시니까 너무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영세중소기업이나 요식업계, 축산농가, 화훼농가 매출감소 등 부작용을 고려해 법을 좀 완화하자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정말 국민들이 다들 좀 완화해야지 이건 너무 엄하다 다들 그렇게 동의하신다면 제가 뭐 안 됩니다, 나서서 이렇게 할 생각은 없다. 그러니까 충분히 논의를 하자, 논의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이어 “저도 마음이 아프다.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이것이 이제 장기적으로 보면 언젠가는 가야 할 방향인 것이지 않나.그래서 그것은 정부하고 업계가 힘을 합해서 이의를 뛰어넘는 그런 방안을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저도 있다”고 덧붙였다.김 전 대법관은 “마음이 아프니까 정말 우리가 소비를 추석을 앞두고 그분들한테 도움이 되는 그런 소비를 좀 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위로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강하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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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꼬마 로켓맨…박지원 “美·北 막말 경쟁하다 전쟁나면 우리가 죽어”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거친 발언을 주고받은 데 대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이 있다"고 비판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쓰며 "1,세계 최강 G1국가 원수답게 트럼프 대통령은 품위있는 대북 비난을 했으면 합니다.오죽하면 국무성에서 대북 막말 비난 자제를 건의했겠습니까. 상습적 막말쟁이 김정은 리용호는 논평할 가치도 없습니다. 미북간 막말 경쟁을 하다 전쟁이 나면 우리가 죽습니다"고 지적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제재 평화 대화 연설이 가장 품위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리 외무상은 이날 미국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을 '과대망상이 겹친 정신 이상자' '악통령' 등으로 표현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조금 전에 유엔에서 연설한 내용을 들었다"며 "그가 '꼬마 로켓맨'(김정은)의 생각을 반영했다면 그들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받아쳤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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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北 서커스 단원, 공중제비 세계신 도전하다 ‘대형 사고’

    북한의 서커스 단원이 공중제비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던 중 머리부터 떨어져 목이 크게 꺾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5회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 ‘아이돌’(Idol-2017) 행사 중 북한 서커스 단원이 신기록을 세우려다 목이 부러졌다”고 전했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아이돌 페스티벌은 세계 15개국 서커스 예술인들이 참가해 묘기를 선보이는 행사로, 2017년 행사는 9월 14일~17일까지 모스크바에서 진행됐다. 북한 서커스 예술단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이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사고는 마지막 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북한 서커스단원은 이날 공연 중 세계 신기록인 6바퀴 공중제비 도전했다. 두번 째 시도에서 이 단원은 널뛰기 반동을 이용해 약 10m높이로 날아 올랐다가 머리부터 매트위로 곤두박질 쳤다. 특히 머리가 매트가 부딪히는 순간 목이 꺾이며 큰 충격을 입었다. 동료들은 의식이 없는 이 단원을 황급히 부축해 무대를 빠져 나갔다. 단원이 어떤 이유로 착지에 실패했는지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영상을 보면 이 단원이 튀어 올라 가장 높은 지점에 다다랐을 때 섬광이 번뜩이는 것이 보인다. 이 때 조명 장치나 기타 구조물에 의한 1차 감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 매체는 “사고를 당한 서커스 단원이 병원으로 실려 간 후 현재까지 부상정도에 대한 정보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영상에 다소 충격적 내용이 있으니 주의.}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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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바게뜨 5000명 고용지시 절대 안 돼… 보수진영 한 목소리로 반대

    고용노동부가 프렌차이즈 제과점 파리바게뜨에 가맹점 제빵기사 등 5378명을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린 데 대해 22일 야권과 업계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전날 고용부는 파리바게뜨 본사·가맹점·협력업체 등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3396개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기사 4362명과 카페기사 1016명을 불법파견 형태로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들을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사법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용부는 파리바게뜨가 협력업체 제빵기사에 대한 채용, 임금, 승진 등 전반적 업무 지시와 감독을 해왔기 때문에 실질적인 제빵기사의 ‘사용 사업주’라고 판단한 것이다. 임영미 고용노동부 고용차별개선과장은 “파리바게뜨 소속 품질관리사를 통해 전반적인 지휘, 감독을 하였기 때문에 파리바게트를 불법파견 사용주로 봤다”고 설명했다.현행법상 사용 사업주에게는 ‘직접 고용’ 의무가 부과된다.이에 파리바게뜨 협력업체들은 10년 넘게 가맹점 3700백여 곳과 도급 계약을 해 왔는데, 제빵기사들이 본사 소속이 되면 하루아침에 문을 닫아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정홍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대표는 “기업의 자산을 강탈하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끝까지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맞섰다.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자유시장경제 훼손', '자영업자 몰살 정책'이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이종혁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훼손하고 왜곡하고 나아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훼손할 수 있는 조치”라고 비판했다.김세연 바른정당 정책위의장은 “기본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찬성하지만 이런 갑작스러운 정부지시에는 문제제기를 안할 수 없다”며 “현재 해당 회사 본사 정규직 직원이 5200여명인데, 어떻게 정규직보다 많은 인원(537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것인지, 이렇게 버틸 수 있는 기업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물었다.또 “만약 직접 고용을 하지 못한다면 가맹점의 파견업체 도급 해지로 이어질 수 있고 실직 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본사가 직접 고용해 다시 가맹점주에게 내려 보내도 이 역시 파견이기 때문에 불법이고 제품질 균등 유지도 본사 책임이 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하태경 최고위원은 “파리바게트와 같은 제빵계는 퇴직자와 서민이 운영하는 대표 사업”이라며 “지금도 최저임금 대폭인상으로 문을 닫을 상황인데 직접 고용까지 하면 전국 제과점에 문을 닫으라고 협박하는 것”이라고 했다.이번 시정 지시로 파리바게뜨는 물론 유사한 형태로 가맹점에 기술자를 배치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에 적잖은 파장이 일것으로 예상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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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조사위 “화이트 리스트는 철저한 이권…본인이 모를리 없어”

    문화계 블랙 리스트 파문에 이어 ‘화이트 리스트’도 존재한다는 소식으로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블랙 리스트와 반대로 지난 정권에서 친정부 성향으로 분류된 문화계 인물을 육성할 목적으로 명단을 조직했다는 것.20일 한 매체를 통해 ‘화이트 리스트’로 연기자 L씨, C씨 등이 지목되자, 알권리 차원에서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와, 애꿎은 연예인들에 대한 마녀사냥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충돌하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한 유명 배우가 ‘화이트 리스트’로 지목된데 대해 억울함을 표하고 나서면서 온라인이 술렁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원재 문화체육관광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화이트 리스트는 사실 개개인 명단을 떠나서 전반적으로 구조적으로 보는 게 중요하다"며 "동전의 양면처럼 블랙 리스트가 배제된 문제뿐만 아니라, 지원을 원했던 그러한 이해 집단들이 있는 거고 그런 부분들의 구조를 화이트 리스트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이 대변인은 "이게 한 장의 종이로 정리된 리스트가 아니다"며 "차은택 씨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대규모의 이권사업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사람의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구조와 규모 그리고 그 사건 자체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예를 들면 최근에 밝혀진 것처럼 국뽕영화라고. 영화 자체의 제작에 관여하려 했던 것도 있고, 국정원 직원들이 직접 영화진흥회나 이런 데 있지 모태펀드라고. 영화를 만드는 재원과 관련된 부분의 배분에 관여한 정황도 많이 있고. 영화제라든지 축제라든지 이런 사업들을 키워낸 과정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본인들이 원하는 화이트 리스트의 파트너들과 함께 그런 문화산업들을 확대한다든지, 방송과 관련해도 그런 광고라든지 출연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적극적으로 관리를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화이트 리스트는 사실 (본인이)모를 이유가 없다"며 "철저한 이권을 위한 행위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사업들을 만들어낸 사람이기 때문에 블랙 리스트와 다르게 본인들은 당연히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고 그런 걸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을 것이다. 본인이 관리를 당한 게 아니라 본인이 적극적으로 화이트 리스트가 된 것이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지금 직권조사와 제보를 받아서 하는 신고형 조사가 있는데, 직권조사는 현재 6개가 시작 됐고, 그 조사 결과는 단계적으로 나올 텐데 10월 중하순부터는 발표가 될 예정이다"고 예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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