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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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사회일반35%
미담15%
월드톡15%
경제일반8%
인물/CEO8%
축구4%
교통4%
기상/기후4%
선거4%
정치일반3%
  • 수능 종료시간에 ‘역대 최장’ 감금서 해방…수능출제위원들, 얼마나 받을까?

    포항지진 여파로 역대 최장의 ‘감금 생활’을 해온 수능 출제위원들이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시간에 맞춰 ‘자유’를 찾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 출제위원들은 시험이 끝난 뒤인 이날 오후 6시께 41일 간의 긴 합숙을 마무리하고 귀가하게 된다.교수, 교사 등으로 구성된 수능 출제·검토위원과 행정인력 등 731명은 지난 10월14일부터 합숙에 들어갔다. 이들은 수능이 끝날 때 까지 외부와의 연락과 접촉을 일체 할 수 없다. 휴대전화는 물론 이메일, 편지 등이 금지되고 가족과의 연락도 할수없다. 인터넷 검색도 보안요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문제 출제와 관련된 내용만 찾을 수 있다. 합숙소에서 사용한 종이는 물론 휴지 조차 외부로 반출할 수 없다. 방 창문도 방충망으로 고정해 외부로 종이쪽지를 던지는 등의 일을 할 수 없게한다. 먹고 난 음식물은 보안요원들이 일일히 손으로 확인한 후에야 반출된다.환자가 발생해도 내부에서 의료진이 치료한다. 외출은 절대 불가능하지만 부모가 작고하는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보안요원이 동행해 일정시간 외출을 할 수 있다. 출제위원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출제가 이뤄지는지 등은 모두 비밀에 부쳐진다. 출제위원들은 선정된 사실을 외부에 알려서는 안되므로 보통 주변 사람들에게는 국외출장을 간다는 식으로 말하고 합숙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출제위원들이 합숙하는 곳은 외부에서 알지 못하도록 ‘공사 중’등의 안내판을 붙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예정대로 지난16일 수능이 열렸다면 34일만에 퇴소할 수 있었지만 지진 여파로 수능이 연기되면서 예상치 못한 1주일을 더 갇혀 있게 됐다.교육부 관계자는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후 출제위원들의 합숙 기간은 통상 한 달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며 “이번이 가장 긴 합숙일 것”이라고 말했다.교육부 이진석 대학정책실장은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1주일 더 폐쇄된 공간에서 활동하는 고충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출제위원들이 받는 수당은 하루 30만 원 수준으로, 한 달 남짓한 합숙 기간에 1000만 원, 일주일 연기에 210만원 가량을 받게 되는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출제위원 섭외를 고사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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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화장실 몰카범의 황당실수…몰카에 자기 얼굴이 ‘떠억’

    커피숍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몰카)를 설치한 남자가 황당한 실수로 얼굴을 만천하에 알렸다. 23일 영국 일간 더 선에 따르면, 최근 런던 남부 복스홀 (Vauxhall)에 있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화장실 천장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발견된 카메라는 작은 성냥갑 크기로, 먼지가 쌓인 채 화장실 천장 환기구 위에 숨겨져 있었다. 손님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화장실을 이용한 수많은 사람 가운데 딱 한 명을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몰카에 찍힌 사람들은 모두 카메라를 눈치채지 못하고 볼일만 보고 화장실을 빠져 나갔지만, 유일하게 한 사람이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했기 때문이다. 검은색 곱슬 머리에 안경을 착용한 이 남자는 천장의 환기구 앞까지 얼굴을 바짝 들이밀고 카메라를 확인했다. 경찰은 그가 카메라를 설치한 남자일 것으로 확신하고 온라인에 사진을 공개하면서 제보를 요청했다.경찰은 이 카메라가 3~4주 전에 설치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경찰 이외에 그 누구도 카메라를 응시할 이유가 없다”며 그 남자를 용의자로 특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스타벅스 매장 직원은 “우리는 오전 5시에 문을 여는데, 클럽에서 나온 취객들이 많이 온다. 그들은 화장실로 가서 온갖 짓을 하고 간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인근에 있는 스파이 기관의 제임스본드 같은 직원이 이 카메라를 설치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경찰은 “유일한 목적은 관음증이다”고 확신했다. 영상 속 남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스타벅스 매장 측은 사건 후 설치된 몰카가 있는지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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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처증·마누라 매일 팬 전남편 처리해줘” 의뢰 받고 청부살인…징역 24년 확정

    “전남편을 살해해 달라”는 60대 주부의 부탁을 받고 청부살인을 한 혐의로 기소된 구급차 기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24년의 중형을 선고 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사설구급차 운전기사 한모 씨(41)에게 징역 2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사설구급차 기사로 일하던 한 씨는 2014년 5월 직장 선배인 김모 씨(50)와 함께 A 씨(69세)를 납치해 살해하고 경기도의 한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A 씨의 전부인 B 씨(65)로 부터 5000만원을 대가로 살인청부를 받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의뢰 당시 B 씨는 합의 이혼한 후 재산분할 소송 중이었는데, “의처증에, 병원에 입원한 경력도 있고, 마누라를 매일 패는 사람이 있는데 조용히 처리 좀 해달라. 죽어있는 모습을 촬영해 가지고 오면 5000만원을 주겠다”고 김 씨에게 부탁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김 씨는 직장 후배 한 씨와 함께 다음달 12일 새벽 승합차를 이용해 A 씨를 납치해 손발을 묶은 뒤 질식시켜 살해하고, 경기도 양주시의 한 야산에 매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한 씨는 2000만원의 채무와 여자친구와의 생활비 마련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1심은 한 씨가 김 씨와 함께 피해자의 주거지를 미리 답사하고 범행도구를 준비한 점, 범행당시 피해자가 반항하지 못하도록 양손을 붙잡았던 점 등을 인정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한 씨는 또 이와 별도의 살인 사건에도 가담한 혐의를 받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2심은 두 사건을 병합해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청부살인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 씨에게는 무기징역을 확정했다.살인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된 B씨는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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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대 “이국종 교수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불필요한 오해 해소할 것”

    이국종 수원 아주대병원 교수(중증외상센터장)가 귀순병사 기생충 감염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해 ‘인격 테러’라고 비판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이 교수를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환자 치료에 전념해야 할 의사가 혹시라도 저로 인한 공방에서 마음에 큰 부담을 지게 된 것에 대해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사태가 수습되면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 화합을 위해 제가 이국종 교수를 직접 만나 충분한 대화를 하길 기대한다”며 “오늘의 사과는 추후 만나서 다시 한 번 직접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밝혔다.그러면서도 “북한이 기생충의 나라, 더럽고 혐오스러운 나라라는 발언과 보도는 귀순한 병사를 포함한 탈북자의 인권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자제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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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서 규모 5.5 지진, 수능일 우리나라 영향은? 거리 계산해 보니…

    수능 시작 약 9시간 전 대만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진도 3.0 이상의 여진이 10차례 이어졌다.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2일 밤 11시20분께 대만 중부 자이시 인근에서 규모 5.5 지진이 일어났다.대만은 한국에서 남동쪽으로 약 1450km(인천공항-타이베이공항 기준)떨어져 있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소요된다.진원 깊이는 18km로 지표면에서 비교적 가까운 지점이다.진동은 윈린, 장화, 난터우,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화롄, 타이둥, 핑둥, 신주, 타이베이 등 대만섬 거의 전역에서 느껴졌다고 기상국은 전했다.또 지진 발생 후 약 2시간 동안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10차례나 발생했다.대만 고속철도 공사는 지진으로 인해 재해경고시스템이 작동해 타이중에서 자이시 구간의 열차 운행이 잠시 지연됐다고 밝혔다.스신중 자이시 의원은 지진 당시 산에서 들린 낙석 소리가 마치 천둥 같았다고 전했다.대만 자유시보는 이 지진으로 자이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남성주민이 20분 동안 갇혔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이번 대만 지진은 한국에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대만은 지진활동이 왕성한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섬나라로 크고작은 지진이 잦다.한편, 터키 남서부에서도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5시쯤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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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대 의원, “인격 테러 발언의 주어, 이국종 교수 아닌 ‘정보기관과 군’”

    귀순 북한병사를 치료 중인 이국종 수원 아주대 병원 교수를 비판해 논란의 중심에선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인격 테러지적의 주어는 ’이국종‘이 아닌 ‘정보기관·군·언론 등 우리사회”라고 해명했다.김 의원은 22일 오후 방송된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17일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의 주어는 이국종 교수가 아니다. 우리사회, 즉 정보기관이 깊숙이 개입되어 있고 군이 과도하게 간섭했으며 언론이 이것을 선정적으로 보도하는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우리가’라는 표현을 썼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것을 이국종 교수는 오히려, 나는 환자를 살리는 사람이라고 하소연까지 하고 있지 않느냐? (나는)이국종 교수를 그렇게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표현은 전혀 아니었다. 우리의 성찰과 반성을 촉구하는 글이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어제부터 뒤늦게 그 글이 제가 이국종 교수를 공격했다. 또 인격에 대한 테러범이라고 이야기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반박했다.이어 “이국종 교수께서 언론보도가 나가면서 본인 입장이 사실 이런 공격에 대해서 매우 곤혹스럽고 참담한 입장을 내시니까, 그렇다면 제 입장을 이국종 교수께 자세히 밝혀드리는 게 책임감 있는 정치인 아니냐 해서 오늘 다시 입장을 냈다. 거기서 이국종 교수가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결정적 의료행위를 했고 환자가 회복되는 데에 대해 축하드리고 다만 이번에 총상과 전혀 무관한, 참 입에 담기도 거북스러운 내용들이 나온 것은 환자의 이번 총상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문제 아니냐? 그것을 끄집어내게 된 과정에 대해서 저도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입장을 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거듭 “제가 제일 불합리하다고 생각한 대목은 군의 과도한 간섭이었다. 수술 하루 뒤인 14일 국정원과 기무사 요원들이 수술실까지 들어왔다. 이국종 교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을 근거로 이야기하는 거다. 국방위에서 송영무 장관이 환자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발언이 나왔는데 성급한 판단이었다. 15일 오히려 송영무 장관의 발언을 이국종 교수께서 반박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환자상태에 대해서 제멋대로 판단하고 이러면서 극심한 혼란을 초래한 것은 정부, 특히 군의 과도한 간섭이라는 데에 저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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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정답 확정 발표 12월 4일 오후 5시, 이의신청은 27일 까지…

    ‘교육부 수능 출제 원칙·경향 발표’"2009개정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충실히 반영" "고교 교육 내용과 수준 맞춰 출제""이미 출제된 내용도 다소 수정해 출제""수학·사회·과학탐구 사고력 중심 평가""한국사 영역은 역사 기본 소양 평가""국어·영어 다양한 소재 지문 활용""이의신청 오늘부터 11월 27일 오후 6시까지""정답 확정 발표 12월 4일 오후 5시"}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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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입실완료 8시 10분 까지…출근시간 포항인근 11시·주식 개장시간도 조정

    포항 지진으로 연기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입실 완료 시간은 8시 10분 까지다. 이에 따라 수험생 편의를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각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1시간 늦춰졌다.특히 포항 경주, 영천, 경산 등 지진 발생 인근 4개 지역은 11시로 출근시간이 조정됐다.은행 영업 시간도 오전 10시~오후 5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춰졌다. 외환시장은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하지만, 폐장시간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반이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거래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조정했다. 파생상품시장은 오후 4시45분 거래를 마감한다.국방부·국토교통부는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에 항공기와 군사훈련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시간도 연장되며 혼잡시간대 횟수도 증편된다. 개인택시도 부제 운행이 해제된다.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돼 수험생들은 200m 앞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만약 이날 여진이 발생할 경우 수험생들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예비시험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은 만약의 상황을 고려해 영천·경산 등 포항에서 1시간 안팎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예비시험장 12곳을 마련했다.교육부는 또 포항지역 시험장에 119구조대원 2명, 정신건강 전공의를 1명씩을 배치, 필요 시 수험생 심리안정과 구호조치에 나서도록 조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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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구속 11일만에 석방 “다툼 여지 있어 방어권 보장”…檢 즉각 반발

    김관진 전 국방장관(68)이 구속된지 11일 만인 22일 밤 풀려났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부장판사 신광렬)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인용했다.앞서 이명박 정권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된 김 전 장관은 20일 심사를 청구, 이날 심문기일을 열었다.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모든 증거자료가 확보돼 인멸할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배우자, 두 딸과 함께 주거가 일정하다. 출국금지 상태라는 점, 김 전 장관 지위나 연령 등을 고려했을 때 도주 우려도 없다”고 강조했다.재판부는 “김 전 장관의 위법한 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 정도, 변소 내용 등에 비춰볼 때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석방을 결정했다. 또 “도망하거나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다.김 전 장관은 이날 밤 10시 40분쯤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왔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수사가 계속될 테니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하고 떠났다.검찰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즉각 반발했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김 전 장관의 석방이 결정된지 약 1시간40분만에 입장 자료를 내고 “구속 이후 별다른 사정 변경이 없고 공범에 대한 추가 수사가 예정돼 있음에도, ‘혐의에 대해 다툼 있다’는 취지로 석방한 법원의 결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검찰은 “증거 관계가 웬만큼 단단하지 않으면 영장을 발부하지 않는 현재의 법원 심사 기준에도 김 전 장관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바 있다”며 같은 혐의로 부하 직원인 임모 전 국방부 정책실장도 구속됐고, 김 전 장관의 지시로 사이버 활동을 실행한 이모 전 심리전단장도 실형을 선고받은 상태인 점 등에 비춰 절대적인 상명하복의 군 조직 특성상 최고위 명령권자인 김 전 장관이 가장 큰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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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고위공직자 임용 원칙, 5대 비리+성범죄·음주운전 추가 확대

    청와대가 22일 고위 공직자 인사 기준을 '5대 비리 전력자 배제' 원칙에서 '성(性) 관련 범죄'와 '음주운전'을 추가한 '7대 비리 전력자 원천 배제'로 확대하는 방침을 발표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국민 눈높이를 반영해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고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우선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약속한 기존 '5대 비리(위장전입, 탈세, 병역면탈, 논문 표절, 부동산 투기)'에 음주 운전과 성 관련 범죄를 추가해 '7대 비리'로 확대했으며, 12개 항목을 정해 비리의 범위와 개념을 구체화했다.특히 “병역면탈·세금탈루·부동산투기는 원칙적으로 시점을 제한하지 않고 엄격하게 적용한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객관적 확인 가능한 흠결이 있으면 임용을 원천 배재하고 인사 테이블에도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 눈높이 안 맞다고 판단 되면 통과 못한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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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대 의원 비판에 당혹, 이국종 교수 “이런 상황까지 와 자괴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치료 중인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가 일각에서 “인권 침해·의료법 위반”지적이 제기 되는 등 자신을 둘러싼 논쟁이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자괴감이 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앞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교수를 비판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국종 교수님께서는 15일 기자회견 당시에 총격으로 인한 외상과 전혀 무관한 이전의 질병 내용, 내장에 가득 찬 기생충을 마치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셨으며, 소장의 분변, 위장에 들어 있는 옥수수까지 다 말씀하셔서 언론에 보도되도록 했다”며 “환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의료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썼다.이에 이 교수는 22일 오전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아주홀에서 진행한 2차 브리핑에서 “오늘 환자에 대한 브리핑은 거의 없을 거다. 최근 며칠 동안 벌어졌던 일련의 문제들 때문에 저희 병원장님께서 굉장히 격노하셨다”며 “이런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외상센터 지을 때 병원장님을 면담한 횟수보다 이 환자분 일주일 치료하는 동안에 병원장님께 호출을 받은 게 더 많다고 생각될 정도로 (많이 불려가)저희 (외상센터)기관 자체가 견디기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칼을 쓰는 사람이다. 외과의사가 쓰는 칼과 살인자들이 쓰는 칼은 잡는 각도만 다르다고 할 정도다”며 “의학의 전체 영역에서 외과의사들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굉장히 전문화된 일에 아주 특화돼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저희는 말이 말을 낳고 낳은 말이 행동으로 이어지지를 못하면서 ‘말의 잔치’가 돼버리는 그런 복잡한 상황 속에서 그걸 헤쳐나갈 힘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그래서 여러들께 충분히 환자에 대한 정보를 드리지 못해서 제가 굉장히 자괴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환자가 수술 딱 끝나는 그 다음 날 눈을 뜨고 금방 걸어 나와서 퇴원하고 이렇게 하는 건 영화에서나 나오는 얘기지 실제로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또 “여러분들은 그 환자분한테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만 제가 어제 밤에 출동해서 데리고 온 그 수술한 환자. 지금 저희 경기소방항공대, 이 기상에 출동하는 경기소방항공대 파일럿들하고 크루, 저희 외상센터 의료진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그 환자는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저희들한테 그런 환자들이 150여 명이 있다”며 “저는 그냥 정책의 도구로서 여기에 적어도 사선을 넘어 들어온 중증외상환자를 잘 치료해야 된다는 그런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이번에 귀순한 북한 병사가 죽음을 무릅쓰고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자기 몸에 4발 이상을 맞아가면서 거의 죽어가면서 여기까지 온 이유는 한국의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하고 왔지 중증외상환자가 갈 데가 없어서 수용을 못 하거나 환자분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려고 한국에 온 건 아닐 것이다”며 지엽적인 논쟁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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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부산 편의점 화재 사망’ 영상 삭제 요청…유족 측 법적 대응 검토

    경찰이 22일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는 부산 편의점 화재 사망 사건 영상 차단에 나섰다.이날 오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시작으로 온라인에는 전날 오후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돈을 요구하다 화염에 휩싸인 50대 남성이 진화 직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포됐다.이에 부산경찰청은 해당 영상이 게재된 유튜브 측에 요청을 통해 삭제 조치 하고, 다른 사이트로 퍼진 영상에 대해서는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영상을 삭제하도록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부적절한 영상 유포로 유족들이 제2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또 경찰에 따르면, 유족 측은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영상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 10분께 부산 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A 씨(53)가 휘발유를 뿌리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중 "내 인생은 끝났다. 5분만 시간을 달라"고 말한 뒤 바지 주머니에 한 손을 넣은 채 어디론가 전화를 걸다가 순식간에 불길에 휩싸였다. 경찰은 그가 라이터를 만지다 실수로 불을 켜 발화 된 것으로 보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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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순 북한 병사 CCTV 공개 유엔사 “JSA 한국군의 전략적 판단 지지” (영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를 북한군 추격조가 쫓는 과정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다는 사실이 유엔군사령부의 조사결과 최종 확인됐다.JSA 북한군 귀순 과정을 조사한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이하 유엔사정전위)는 22일 오전 10시30분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귀순 당일인 13일 오후 3시15분을 전후해 JSA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채드 G 캐롤 유엔군 사령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CCTV영상을 공개한다”며 “(귀순 병사에게)사격을 가하던 북한군 병사 한 명이 추격 후 군사분계선(MLD)을 몇 초간 넘었다가 다시 북쪽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영상을 설명했다.공개된 영상에는 귀순 병사가 지프차량으로 빠른 속도로 다리를 건너 MDL 쪽으로 접근하고, 이어 차량 바퀴가 배수로 턱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장면, 이후 차에서 내려 남측으로 내달리는 장면, 북한군이 총격을 가하며 쫓아오다가 MDL를 넘은 것을 인지하고 다시 돌아가는 장면 등이 시간순으로 담겨있다.캐롤 대변인은 “특별조사단이 조사한 결과 정전협정을 위반하였다는 조사 결과는 두 가지”라며 “첫째,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사격을 가한 것, 둘째,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오늘 판문점에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북한군의 이런 위반사항에 대해 통보 하였고, 추후 이런 위반사항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만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아울러 “특별조사팀은 JSA경비대대가 당시 급박한 상황에 대해 엄격한 판단을 통해 현명하게 대응하였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발생한 불확실하며 모호한 사건을 갈등을 고조시키지 않고 마무리한 JSA경비대대 소속 한국군 대대장의 전략적인 판단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또 “JSA경비대대 및 의무호송 소속 대한민국 및 미국 장병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날 굉장한 용기를 보여주었다”며 “유엔군 소속 경비대대 인력의 대응은 비무장지대를 존중하고 교전의 발생을 방지하는 정전협정의 협정문 및 그 정신에 입각하여 이루어졌음을 알린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정전협정문 및 그 정신에 입각하여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채드 캐럴 대한미군 유엔군 사령부 대변인 발표 전문▼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미군 유엔군 사령부 대변인 채드 캐럴 대령입니다.오늘 저희는 판문점 귀순사건과 관련한 유엔부 사령부의 입장을 발표하겠으며 공동경비구역을 통한 11월 13일 귀순사건과 관련한 CCTV 영상 일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본 영상의 공개의 목적은 해당 일자에 발생한 사건을 시각적으로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에 있습니다.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주 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추가적인 영상을 더 확보하여 최대한 사건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영상을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본 영상 시청 완료 후 보도자료에 있는 링크를 통해서 영상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오늘 여기서 질의응답은 받지 않겠으나 브리핑 후 추가적으로 질문을 받아 저희가 추후에 최대한 빨리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설명을 드리면 본 영상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CCTV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서 때로는 두 개의 영상이 같은 화면에 보여질 수 있습니다.북한군 귀순자가 차량을 통해서 72시간 다리를 건너 접근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며 공동경비구역 건물 주변의 차량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북한군의 대응을 볼 수 있으며 이후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도주하는 귀순자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응급처치를 위한 응급후송을 위하여 JSA 경비대대 인원들이 귀순병사의 신변을 확보하는 영상 또한 보실 수 있습니다. 본 사건이 발생한 시각에는 남북 양측 모두 공동경비구역에 대한 투혼은 진행되고 있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영상을 보여드리며 각 화면에 대해서 제가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본 초기화면에서는 북한 차량이 72시간 다리로 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해당 차량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으며 차량이 72시간 다리를 건너 이동함에 따라 주변 건물에서 일부 북한군 병사들이 뛰어 나오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는 영상 왼쪽 하단에 시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영상에 보이는 차량이 빠르게 이동하여 다리쪽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차량 운전자는 빠르게 이동하여 다리를 건너 김일성 동상이 북한 공동경비구역 투어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이 지점을 지나 군사분계선을 넘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시는 차량 운전자는 김일성 동상을 지나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대한민국을 넘어오기 위한 의도를 분명히 갖고 급하게 우회전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그래서 지금 보이는 지점에서는 화면에 보이는 나무 아래서 장애물로 인하여 더 이상 차량이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다음 화면에서 보시면 놀란 북한군 공동경비구역 병사들이 차량이 정차한 지점을 향해 달려오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부 북한군 병사들은 인근 초소에서 뛰어왔으며 또 다른 일부 병사들은 판문각 계단에서 뛰어왔습니다.다음 화면은 북한군 병사가 차량에서 급박하게 하차한 후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남쪽으로 달려오는 상황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4명의 북한군 병사들이 도주하고 있는 병사에게 직접 사격을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지금 달려가는 도주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다시 상단의 화면을 보시면 우리는 사격을 가하던 북한군 병사 한 명이 추격 후 군사분계선을 몇 초간 넘었다가 다시 북쪽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장면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가 다시 북쪽으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다음 화면에서는 북한군 신속대응병력들이 김일성 동상인근에 모여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그래서 지금 보시는 화면에 있는 시점을 바탕으로 보면 저희 쪽에 한측 경비대대에서도 신속한 대응을 꾸리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을 보시면 화면이 정지하지 않고 물체를 따라서 이동을 하고 있는데 이 장면은 저희가 CCTV로 감시를 하면서 물체를 따라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 상황 당시 한미 양측 모두 대대장이 대응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보시면 시간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다음에 보시는 사진은 부상 당한 북한군 귀순자가 공동경비구역 남쪽 벽에 기대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화면에서는 낙엽더미에 북한군 귀순병사가 건물 벽에 기대어 있는 모습을 적외선카메라로 감지한 열신호로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저기 열감지를 보시면 공동경비구역 JSA의 대대는 상황을 인지하고 해당 장소로 3명을 급히 파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저 JSA의 장소에는 다른 팀들도 있으나 지금 저기에는 3명이 급히 파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신 앞의 두 명이 부상 당한 귀순병사를 따라가는 한국의 부사관이고 뒤에 계시는 한 명이 경비대대의 한국군 대대장입니다. 그래서 지금 경비대대 한국군 대대장의 인솔 하에 병사들은 부상 당한 귀순병사 주변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여 귀순병사를 대대장이 위치한 곳까지 후송하고 있으며 그 동시에 미측 대대장은 이 상황을 전체적으로 모니터를 하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지금 두 명의 부사관이 먼저 대대장이 있는 곳까지 포복을 하여 데리고 오고 그 후에는 같이 세 명이 부상 당한 귀순자를 차량으로 탑승시키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지금 저 시점, 저 부분을 보시면 저게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 게 북한 쪽 초소에서도 저기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경비대대 소속 3명이 부상 당한 귀순자를 차량으로 탑승 시킨 후에 최종적으로 미국 의무후송요원들이 부상 당한 귀순자를 의료시설로 후송하여 거기에서 치료를 받게 하였습니다.유엔군 사령부 특별조사팀은 본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본 조사팀 인력은 호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및 미국의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웨덴 및 스위스의 중립국 감독위원회 소속위원들이 조사과정을 관찰하였습니다.본 사건과 같은 사건을 조사하는 경우 통상적으로 따르는 절차적인 과정에 입각하여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본 조사를 통해서 특별조사단이 조사한 결과 정전협정을 위반하였다는 조사 결과는 두 가지입니다.첫째, 북한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사격을 가한 것, 둘째, 군사분계선을 넘어옴으로 인해서 정전협정을 위반하였다는 사실입니다.유엔사령부 관계자는 오늘 판문점에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북한군의 이런 위반사항에 대해 통보를 하였고, 우리 군의 조사 결과를 알리고, 추후에 미래에는 이런 위반사항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만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마지막으로 특별조사팀은 JSA경비대대 자원들이 현재 보시는 영상을 통해서 명확하게 전달될 수 없는 상황 발생 당시의 급박한 상황에 대해 엄격한 판단을 통해 현명하게 대응하였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유엔군사령부는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발생한 불확실하며 모호한 사건을 갈등을 고조시키지 않고 마무리한 JSA경비대대 소속 한국군 대대장의 전략적인 판단을 지지합니다.JSA경비대대 및 의무호송 소속 대한민국 및 미국 장병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날 굉장한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유엔군 소속 경비대대 인력의 대응은 비무장지대를 존중하고 교전의 발생을 방지하는 정전협정의 협정문 및 그 정신에 입각하여 이루어졌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정전협정문 및 그 정신에 입각하여 이루어졌습니다.감사합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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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국종 교수 “만신창이로 넘어온 귀순 북한병사, 수술 직후 나아지는 건 ‘영화’”

    JSA 귀순병사 수술을 집도한 수원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치료 전문의 이국종 교수가 22일 오전 아주대병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환자의 상태와 치료 과정의 소회를 밝혔다. 이국종 교수는 귀순 병사의 현재 상태에 대해 “자세히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수술 끝나자 마자 나아지는 건 영화같은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귀순병과 대화를 나눴다”며 “본인 의사로 귀순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이 교수는 또 일각에서 일련의 과정을 두고 논란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온몸 만신창이가 돼서 넘어온 귀순병사는 한국의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하고 왔지, 치료를 못하거나 그런 모습을 보려고 한건 아닐거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에서 이송하는데 정확히 30분 걸렸고, 응급 수술 마치는데 30분 걸렸다. 이게 내가 미국에서 배운 스텐다드다”며 골든아워(사고 발생 후 1시간)를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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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귀순 북한 병사 CCTV…북한군 추격조, 순간적으로 MDL 월선 ‘딱’

    판문점 북한군 귀순 과정을 조사한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이하 유엔사정전위)가 22일 오전 10시30분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귀순 당일인 13일 오후 3시15분을 전후해 공동경비구역(JSA)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채드 G 캐롤 유엔군 사령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CCTV영상을 공개한다”며 “지프에서 내려 도망가는 북한 병사를 추격하던 북한군 추격조 중 1명이 군사분계선(MLD)을 잠시 넘었다가 돌아가는 장면이 나온다”고 영상을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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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사 오늘 JSA 귀순 조사결과 발표…北 추격조 MDL 월선 판단

    판문점 북한군 귀순 과정을 조사한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이하 유엔사정전위)가 사건 당일 북한 추격조 중 1명이 순간적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것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엔사정전위는 22일 오전 10시30분 조사결과 발표와 함께 귀순 당일인 13일 오후 3시15분께 MLD를 촬영한 폐쇄 회로(CC)TV 영상과 열상탐지장비(TOD) 영상을 일부 공개할 예정이다. CCTV 영상에는 지프차를 몰아 귀순하려던 북한군 1명이 차에서 내려 남하하자, 이를 추격하던 북한군 4명중 1명이 순간적으로 MDL을 넘은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북한군 1명은 MDL을 월선한 것을 인식한 듯 해당 장소에서 멈춰 머뭇거리며 우왕좌왕하다 북으로 다시 되돌아간 갔으며, 유엔사 정전위는 종합적인 상황 판단을 통해 ‘월선’으로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또 추격조들이 귀순병을 향해 소총과 권총으로 ‘조준 사격’하는 모습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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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협 회장 “한화 3남 김동선, ‘나를 주주님이라 불러라’ 요구…무겁게 처벌받아야”

    지난 9월 대형로펌 신입 변호사들과 술을 마시다 폭언 폭행을 한 한화그룹 3남 김동선 씨(28)를 고발한 대한변호사협회 측은 “피해자들이 신입이라 적극적 대처를 못했을 것”이라며 “처벌을 원하는자가 있는지 찾아 김 씨가 엄벌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김동선의 사과는)좀 받기가 힘들다. 6개월 만에 또 만취해서 거의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본인을 위해서라도 이번에 따끔하게 처벌 해서 다시는 이런 횡포를 부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희가 고발 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김동선은)만 28세로 되어 있다. (변호사들은)신입이지만 요즘은 4년 대학 졸업하고 로스쿨 가기 때문에, 대개 한 30세는 된다”며 “자기보다 나이 많은 변호사들에게 너희 아버지 뭐 하시냐, 나를 주주님이라고 불러라. 허리 똑바로 펴고 앉아라. 존댓말을 써라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그러니까 자기 아버지가 재벌이라는 것을 과시하는 한편 우리 간에는 신분 차이가 있다. 나는 너희들이 모셔야 할 고위 의뢰인이다. 이런 그리고 아주 비인격적인 얘기다. 평소에도 부하직원들한테 늘 그러지 않았을까,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이어 “(해당 변호사들은)이런 일을 처음 당해서 아마 당황해서 제대로 대응을 못했을 것이다. 연차가 높지 않기 때문에 어떤 피해를 봐도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하기가 쉽지 않다. 로펌도 조직이니까 조직의 눈치를 봐야 되고 당장 내가 신입 변호사인데 돌출행동을 하면 내 앞길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그래서 아마 자제하면서 아주 신중한 태도를 취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김동선 씨도 아마 그런 약점을 알고 아마 함부로 한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된다. 나이 많은 시니어 변호사들한테는 감히 그렇게 못했을 것이다”고 예측했다.그는 해당 변호사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면 처벌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러면 처벌할 수 없지만, 만약 상해를 입었다면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더라도 상해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그날 여러 명이 앉아 있었으니까 그 변호사들이 모두 다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혹시나 지금도 처벌을 원하는 변호사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저희 대한변협이 진상조사를 해서 혹시 처벌을 원하는 변호사가 있으면 김동선 씨가 무겁게 처벌받도록 저희가 노력을 할 생각이다. 어제부터 진상조사에 착수해서 가해자와 피해자들을 공히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번에 금고형 이상을 받으면 지난번의 집행유예는 효과가 없게 되고 아주 엄한 처벌을 받게 된다”며 “부도덕하고 비뚤어진 재벌의 전형적인 갑질. 돈이 있다고 해서 경제적 약자나 자기보다 을의 지위에 있는 사람을 무시하고 폭행하는 이런 천박한 행태는 사회적인 차원에서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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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한국인 85명 무더기 입국 거부 왜?…체류지 다르게 기입해서?

    한국인 85명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공항에서 단체로 입국 금지 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해 외교부가 사태 파악중이다.외교부 당국자는 21일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20일 오전 ESTA(전자여행허가제)로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던 우리 국민 85명이 입국 거부를 당해 한국으로 출국 조치됐다고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대한항공(KE305편)등을 이용해 19일 오전 9시 10분과 애틀란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입국을 거부당해 약 27시간이 경과한 20일 오전 11시 50분 다시 귀국 비행기에 올랐다.귀국 조치 과정에서 당국의 통역 지원, 총영사관 통보 희망 여부 확인, 출국시까지 편의 제공 등 조치 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관광비자’인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입국했으나 ESTA의 취지와 다른 목적으로 방문하려 한 것으로 미 당국에 의해 조사됐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미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들의 미국 내 체류 주소가 실제와 다르거나 실재하지 않는 주소인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체적 거부사유에 대해서는 CBP측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이날 한 매체는 "여행객들은 대부분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며, 종교 행사와 관련이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는 소식통의 말을 전했다. 일부에서는 '체류 일정 중에 농작물 재배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들어 있어 거부당했다' 또는 '체류 주소를 기입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등 의 이야기도 있다. 또 '미 교통안전청(TSA)이 보안을 대폭 강화했는데 일종의 시범 사례로 적발했을 수 있다'는 소식통의 말도 있다.애틀랜타 총영사관은 관광 목적이 아닌 불법 체류의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여행업계에서는 TSA의 보안규정 강화 이후 체류 주소를 잘못 기입할 경우 입국거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 입국 거부 경위를 파악해 대국민 홍보를 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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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롱패딩’ 열풍의 원조 20년 전 유행하던 ‘농구 잠바’ …입으면 멋쟁이?

    추운 겨울이 일찍 찾아온 덕에 ‘품귀’현상을 빚은 이른바 ‘평창 롱패딩’의 인기가 그칠 줄을 모르고 있다.평창 롱패딩 열풍을 지켜보며 1990년대 중반 기억을 떠올리는 이가 많다. 연예인 뺨치는 인기를 끌었던 연세대학교 농구부 ‘오빠’ 들이 겨울에 입었던 외투. 당시는 패딩이라는 명칭보다는 ‘농구 잠바’또는 ‘농구 코트’로 불렸으며 ‘벤치 코트’라고 부르기도 했다. 겨울철 농구선수들이 반팔의 유니폼 위에 간편하게 걸치고 다닐 수 있도록 디자인된 농구 점퍼는 90년대 대학농구를 시작으로 국내 프로농구 출범과 미국 프로농구(NBA)농구 열풍에 이르기까지 농구 전성기를 맞으면서 운동 선수가 아닌 일반인들도 입는 패션의 아이템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당시의 농구 점퍼는 지금처럼 거위털이 두텁게 들어간 패딩의 형태 보다는 번쩍거리는 질감에 얇게 솜을 넣은 것이 대부분이었다. 일부 고가의 브랜드 제품만이 오리털이나 거위털을 소재로 넣고 누빔처리 했다. 가격은 96년 기준 4~5만원. 브랜드 제품은 9~19만원 선이었다. 참고로, 평창 롱패딩으로 불리는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 '구스롱다운점퍼’는 14만9000원이며, 이와 비슷한 기능의 상품은 시중에서 통상 30~40만원대다.▼아래는 96년 1월 동아일보 기사▼『요즘 서울의 명동 홍대앞 등 신세대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에 가 보면 모자 달린 우주복같이 생긴 벤치코트를 입은 멋쟁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벤치코트란 원래 농구선수 등 겨울철 실내 스포츠 선수들이 겉옷으로 걸쳐 입는 일종의 팀복. 코트에서 뛰지 않는 선수들이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는 동안 입고 있다 해서 이 같은 명칭이 붙여졌다. 벤치코트는 인기를 끌었던 농구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주인공들이 입고 나온 뒤부터 운동선수가 아닌 젊은이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재작년부터 조금씩 선보이기 시작. 이번 겨울에는 보세가게를 중심으로 패션성이 가미된 벤치코트가 많이 나와있다. 튀는 색상과 번쩍거리는 질감.(중략) 10대~20대 초반의 젊은층에서 찾으며 남녀 공용으로 나와있다. 보세제품은 누빔 처리 없이 안에 솜을 넣어 만든 것이 대부분.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짧은 벤치코트는 4만원대, 무릎아래까지 오는 롱코트는 5만원정도면 살수 있다. 브랜드 제품은 오리털이나 거위털을 넣고 누빔처리 했다. 가격은 소재에 따라 9만~19만원 까지 다양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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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철 “홍종학 임명, 노골적 협치 포기 선언…어찌 이런 후보자를”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가 부적격 판단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며 노골적인 협치 포기선언”이라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의 임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과연 문재인 정부의 성공위해 이런 후보자를 임명해도 된다는 건지 누구보다 먼저 민주당에 묻고싶다”며 “과거 보수정권이 부적격 인사를 강행 했을때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인사라 맹렬히 비난하지 않았나. 그런데 이제 여야 바뀌자 민주당은 침묵하고있다”고 말했다.이어 “근래에 여당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파다하다. 여당 비판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그토록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라 비판했던 구태적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것”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거듭 말하지만 홍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즉시 자진 사퇴해야 한다. 민주당도 문재인 정부 성공위해 홍 후보자 사퇴를 강력 요청하고 야당과 협치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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