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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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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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애 “낙태죄 폐지…조국 태도·워딩 맘에 차, 국가·남성 책임 완전히 빠져있어”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낙태죄 폐지’ 청원에 대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답변에 만족감을 표했다.김전 의원은 27일 트위터에 “조국 민정수석의 태도와 워딩이 맘에 찹니다. ‘국가와 남성의 책임은 완전히 빠져있습니다’ 현장의 문제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건강한 방향의 정책을 갈구합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행태에 열받다가 조금 나아집니다)”라고 글을 올렸다.전날 조국민정수석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낙태죄 폐지 청원에 답변하면서 “현행 법제는 모든 법적 책임을 여성에게만 묻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국가와 남성의 책임은 완전히 빠져 있다”며 “여성의 자기 결정권 외에 불법 임신중절 수술 과정에서 ‘여성의 생명권, 여성의 건강권’ 침해 가능성 역시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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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우 신부 “낙태죄 폐지, 조국 민정수석 교황 발언 왜곡 인용 유감”

    청와대가 ‘낙태죄 폐지’ 청원에 공식 답변을 내놓으면서, 낙태를 살인으로 보는 가톨릭계의 반응에 눈길이 쏠린다. 청와대는 청와대 홍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참여자가 20만명을 넘어선 ‘낙태죄 폐지’ 청원에 대해 26일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결정권, 둘 다 소중한 가치”라면서 “8년 동안 중단됐던 임신중절 실태조사를 재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논의가 진전될 것”이라고 공식 답변을 내놨다.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장 정재우 신부는 27일 오전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청와대의 답변을 어떻게 받아들이셨냐?’는 질문에 “임신중절 실태조사 자체에 대해서는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그런 것(낙태)을 허용하는 쪽으로 여지를 두고 있다면 그것은 동의할 수가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낙태를 예방하는 것이지 그것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국가의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 신부는 조국 청와대민정수석이 답변과정에서 ‘우리가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을 언급한 데 대해 “교황님의 이 발언은 2013년에 이탈리아에서 발행하고 있는 ‘라 치빌타 카톨리카’라는 잡지에 수록된 인터뷰다. 거기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 하셨는데. 그 말씀은 ‘가톨릭교회가 교리를 선포할 때 좀 더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해 교리를 선포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쓴 표현이기 때문에, 그것이 낙태에 관해 하신 말씀이 아니다. 그런데 조국 민정수석께서 이렇게 다른 맥락에서 하신 말씀을 마치 낙태에 대해 하신 것처럼 인용한 것은 왜곡된 인용이다. 교황님께서 이미 여러 차례 낙태에 대해서 강하게 반대의 말씀을 하신 것도 있고 그래서, 마치 국민 여러분에게 교황님께서 낙태에서 뭔가 허용의 여지를 두신 것처럼 인용 하신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신부는 낙태죄 폐지 논쟁에 대한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 “생명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선택권이라고 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해칠 권한까지 얘기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알리기 위해 12월 3일 생명주일을 기점으로 해서 저희가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려 한다. 그 다음 청원에 언급되고 있는 낙태약이 대단히 부작용이 크고 여성에게 오히려 해로운 것이란 실상도 알려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낙태죄가 여성에게만 책임을 묻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지금 그 부분을 저희도 말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낙태죄에 대한 변화를 갖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가와 남성의 책무를 좀 더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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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 아궁산 분화, 화산재 4000m 치솟아…“우리국민 피해 없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궁 화산이 분화를 계속해 26일 오전 화산재가 4000m 높이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이착륙 항공 최소 28편의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해발 3142m의 아궁 화산에서 화산재가 치솟아 이날 항공기를 이용할 예정이던 최소 2000명의 승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호주 여객들이다.외교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공항운영 현황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주재국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우리 국민 신변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또 "로밍문자(SMS) 등을 통해 현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에게 화산주변 이동금지, 신변안전 유의 및 여행일정을 조정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고 밝혔다.발리에서는올 8월부터 화산성 지진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아궁 화산이 1963년 마지막 분화 때는 약 1200명의 사망자를 냈다인도네시아 당국은 아궁산 화산 폭발 위험단계를 지난 9월22일 최고단계인 4단계(위험)로 격상하고 10월29일부터는 다시 3단계(심각)로 하향조정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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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딸 키스사진 보도에 이방카가 발끈 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딸 말리아 오바마의 키스 사진 보도에 전현직 대통령의 딸들이 비판을 쏟았다.앞서 한 매체는 올해 하버드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한 말리아에게 같은 대학 2학년생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전하면서 두 사람이 키스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실었다.아울러 남자친구는 한해 학비와 기숙사비가 4만2500달러(약 4600만 원)에 이르는 영국 명문 기숙학교 출신이라고 소개했다.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말리아에게 동기들과 같은 프라이버시를 줘야 한다. 그녀는 청소년이자 민간인인 만큼 (언론의) 접근을 금해야 한다”고 글을 올렸다.21만 명 이상의 네티즌들은 이글에 ‘좋아요’를 눌러 공감을 표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첼시 클린턴도 한마디 했다. 첼시는 트위터에 “젊은 여성, 대학생, 민간인으로서 말리아의 사생활은 당신들의 조회 수를 높이기 위한 낚시용 기삿거리가 돼서는 안된다”고 비난했다.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는 “퍼스트 도터(대통령 딸들) 클럽 멤버들이 자신들의 구성원 중 한 명이 공격받자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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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낙태죄 청원’ 답변 예정…文대통령 “기준 못미쳐도 국민관심 높으면 답변”

    청와대가 26일 ‘낙태죄 폐지’와 관련한 국민청원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며, 20만건이 넘는 참여수를 기록중인 다른 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도 주목된다.당초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명 이상 추천’이라는 청원 답변 기준을 내놨었다.이 기준에는 못 미치쳤만 국민 관심도가 높은 대표적인 청원으로는 ‘조두순 출소반대’가 있다.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은 공식답변 룰이 정해지기 이전인 9월 6 등록됐으며, 한 달 안에 20만 명의 동의를 받지 못했다.현재 답변 기준을 충족한 청원은 3건이다. 소년법 폐지 청원, 낙태죄 폐지 청원, 권역외상센터 지원을 요청 청원이다.처음으로 답변기준을 돌파한 소년법 폐지 청원은 지난 9월25일 청와대가 공식 답변했다. 두 번째로 20만 명을 넘어선 낙태죄 폐지 청원에 대해선 이르면 26일 오후 공식 답변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일부에서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너무 막무가내식 청원이나 정치성이 짙은 민원이 무분별하게 올라온다는 지적도 나온다.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참여인원이 수십만 명에 달하는 청원도 있고, 현행 법제로는 수용이 불가능해 곤혹스러운 경우도 있다”면서도 “어떤 의견이든 참여인원이 기준을 넘은 청원들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각 부처에서 성의 있게 답변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기준보다 참여 인원이 적어도 관련 조치가 이뤄지면 이를 성실하고 상세하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서도 “문 대통령이 ‘꼭 (30일 이내에) 20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답한다’는 기준을 갖고 하지 말고 그 정도로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청원하면 답하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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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또 흔들…‘여진 총 67회’ 피해신고 3800건 늘어

    경북 포항 지진 발생 11일째인 25일 규모 2.0대 여진이 2차례 더 발생해 총 여진 건수가 67회로 늘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1분 포항(북위 36.10도·동경 129.35)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2시 14분에도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8㎞다.기상청은 경북 Ⅲ 등급, 강원 Ⅱ 등급으로 진도를 분류했다. 이는 실내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정도의 진도다.지진 피해 신고는 전날보다 3800여 건 늘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주택 및 상가 등 사유시설 피해 신고는 2만7582건으로 전날 같은 시각 때보다 3852건 늘었다. 이재민은 1267명으로 전날보다 82명 줄었다. 정부는 이재민들을 위해 사생활 보호용 칸막이와 텐트를 지금까지 총 446동 설치했다. 또 LH 보유 국민임대주택 210세대를 확보해 대동빌라 22세대와 대성아파트 23세대의 입주를 완료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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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참사법 통과에 국수 ‘먹짤’ 노회찬 “잔칫날 물의빚어 죄송합니다”

    ‘사회적 참사법’이 국회를 통과할 무렵 소셜미디어(SNS)에 국수 먹고 있는 사진을 올린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잔칫날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앞서 노 의원은 24일 사회적 참사법 표결 직후인 오후 1시께 트위터에 “오랜만에 국회 구내식당에서 잔치국수 한그릇. 따끈한 멸치국물맛이 일품입니다. 배식하는 아주머님께서 '지난번에도 곱배기 드셨다'며 기억해주시네요. 곱배기 먹고 곱배기로 일하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이에 ‘사회적 참사법 표결 시간에 본회의장 자리를 비우고 국회 식당에 식사를 하러 갔냐’는 지적이 나왔다.그러자 노 의원은 25일 다시 트위터에 “어제 국수먹은 시각은 11:50 사회참사법 표결은 12:50. 압도적표차 통과 확실했기에 예정대로 13:00 비행기 타기로함. 12:54 공항에서 법안통과소식 들었고, 출발대기중인 13:06 기쁜마음으로 국수사진 올렸습니다. 잔칫날 물의빚어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사회적 참사법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2기 설치 등을 목적으로 하는 법이다. 24일 국회에서 재적 216명 중 찬성 163명, 반대 46명, 기권 7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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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이의신청 397건, “18번 문제 정답 없다” 주장 가장 많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25일 오후 2시 기준 397건이 접수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의신청 가운데는 사회탐구 이의신청이 24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탐구 64건, 국어 45건, 수학 가형 13건, 영어 9건, 수학 나형 8건이었다.사탐 이의신청은 해외 원조에 대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묻는 '생활과 윤리' 18번 문제에 쏠렸다.평가원은 미국 철학자 존 롤스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자원이 부족한 국가만을 원조대상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는 3번 선택지라고 밝혔다.그러나 이의제기자들은 롤스는 '자원이 부족하더라도 질서 정연한 국가라면 원조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3번 선택지 역시 틀려, '정답이 없다'고 주장한다.이 문제에 대한 이의가 약 90건이 접수됐다.평가원은 27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다음달 4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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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전병헌 구속영장 기각, 검찰 망나니 칼춤 끝나가나 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된 데 대해 “검찰이 이제 정신들 차렸나 보다”라고 비꼬았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관진에 이어 임관빈도 석방되고 균형을 맞출려고 자기들 편인 전병현도 기각하는 것을 보니 검찰의 망나니 칼춤도 끝나가는 시점이 오긴 왔나 보다”라고 글을 올렸다.그는 “관행적으로 집행해 오던 국정원 특수활동비로 전직 국정원장 3명에 무차별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니 이제 정신들 차리고 제동을 걸려나 보다”라고 썼다.이어 “수사에도 비례의 원칙이 있는데 자신들 잘못은 꼭꼭 감추고 무리한 탄핵으로 집권한 것도 모자라 아예 씨를 말리려는 망나니 칼춤 앞에 우리는 무력하기 짝이 없었다. 언제까지 지난 정권 사건을 우려먹을지 알 수는 없지만 청산에 홀로 우는 녹수만 남은 이 사태가 조속히 끝나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어차피 집권세력이 됐으니 남은 4년 만이라도 나라의 앞날을 위해 일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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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가 뭐죠?” 어록 남긴 첫 수능 만점자…2001학년도엔 수능 만점자만 66명

    포항 지진 여파로 긴장된 분위기 속에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몇 명의 만점자가 나왔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매년 수능이 끝나면 수능 만점자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면서 그들이 남긴 어록이 화제 되기도 한다. 수능이 첫 시행된 1994년 이래 지난해까지 역대 수능 만점자수는 2002~2007학년도를 제외하고 모두 186명이다. 2002~2007학년도는 입시 과열 부작용의 우려로 만점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학력평가에서 수능으로 바뀌면서 난이도 조정에 애를 먹던 1994년부터 1997년까지는 만점자가 한 명도 없었다. 이 후 난이도를 하향 조정하면서 1999학년 수능에서 첫 만점자가 나왔다.최초의 만점자는 1명으로 한성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오승은 씨(37)다. 그는 수능 첫 만점자일 뿐 아니라 1969년 도입된 대입시험 이래 첫 만점자다. 오씨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H.O.T.가 뭐죠?”라는 어록을 남겼다. 당대 최고의 인기 아이돌그룹이었던 H.O.T.의 존재를 모를 정도로 공부에 열중했던 것.오 씨는 이후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부 물리학과에 수석입학. ‘오승은의 수능 노트’라는 제목으로 7권의 책을 냈다. 그는 서울대를 3년 6개월 만에 졸업 후 MIT로 유학을 떠나 생물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의대 시스템 생물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3년에는 세계최고 저널인 네이처에 ‘연골세포의 분열, 성장과 뼈 길이의 관계’를 연구한 그의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이듬해인 2000학년도에도 만점자는 1명 밖에 안 나왔다. 대원외고 박혜진 씨는 서울대 법대에 진학해 2005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현재는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1학년도에는 무려 66명의 만점자가 나와 역대 가장 쉬운 ‘물수능’으로 꼽힌다. 당시 수능에서 만점을 받고도 서울대에서 떨어지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그 여파로 이듬해 2002년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이 됐다. 2008학년도 만점자(1명) 서울 환일고 박창희 씨는 서울대 의대에 진학했다. “EBS 문제집만 풀었어요”라는 말이 그가 남긴 말이다.2015학년도 수능 만점자 중에는 동명 3인이 나와 화제 됐다. 3명의 이승민중 2명은 출신 고교까지 대구 경신고로 같았다. 세명 모두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했다. ▼역대 수능 만점자▼1999학년 (1명) - 한성과고 오승은2000학년 (1명) - 대원외고 박혜진2001학년 (66명)2009학년 (1명) - 환일고 박창희2012학년 (30명)2013학년 (6명)2014학년 (33명)2015학년 (29명)2016학년 (16명)2017학년 (3명)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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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금니 아빠’ 이영학, 후원금 13억 ‘흥청망청’…아내 성매매 강요도 사실

    여중생 딸의 친구를 유인해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이 12억 여 원의 후원금 대부분을 딸 치료비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1억원이 넘는 기초수급비 까지 부정 수급해 호화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24일 중랑 경찰서에 따르면, 이영학은 12년 간 모금한 후원금 12억 8000만 원 중 딸의 수술비에는 700만원 만 사용하고 나머지 돈은 차량 20대 구입 및 튜닝·문신·성형수술·유흥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영학은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거대백악종을 앓는 딸 수술비·치료비가 필요하다’며 2005년부터 올해까지 13억 원 가까운 후원금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는 한달에 1000만 원에 달하는 생활비를 쓰면서도 추가로 기초생활수급비와 장애인 연금을 신청해 총 1억 2000만 원을 챙겼다.그는 딸 수술비용이 충분히 모였지만 더 모금한 이유에 대해 “딸이 좋은 일을 하며 살길 바라는 마음에 고아원을 설립하려고 계속 후원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이영학은 누나 계좌에 돈을 이체하는 등 수법으로 재산을 숨겨왔다.경찰은 또 이영학이 올 6월 강남구에 오피스텔을 임대해 아내 최모 씨(32)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이를 몰래 촬영한 혐의도 확인했다. 이영학은 포털사이트 등에 성매매 광고를 올린 뒤 12명에게 1인당 15만∼30만 원씩 받고 최씨와 유사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영학이 성매수 남성들의 유사성행위 장면을 촬영해 저장해둔 것을 확인했다.딸 이모 양(14·구속)의 진술에 따르면 이 씨는 지속적으로 아내에게 욕설과 폭행을해 복종하도록 했으며, 아내 투신 전에도 알루미늄 모기향통으로 이마를 때렸다.경찰은 이영학에게 강요·성매매알선·카메라이용 불법촬영·기부금품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사기 등 여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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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포항여고서 ‘나그네’ 3행시, 학생들 폭소…뭐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지진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시민들을 위로했다.복구 작업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해 현장방문을 미뤄오던 문 대통령은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마자 포항으로 향했다.첫 일정은 포항 북구 포항여고 방문. 문 대통령은 포항여고를 찾아 전날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로하고 대화를 나눴다.문 대통령의 '깜짝' 방문을 예상하지 못한 학생들은 소리를 지르며 교실 밖으로 몰려들어 복도가 붐비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나그네 3행시’로 학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문 대통령은 학생들에게 운을 띄우라고 한 뒤 삼행시를 읊었다.학생들 : 나 문재인 대통령 : 나는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학생들: 그 대통령: 그대들도 나를 사랑합니까 학생들 : 네학생들이 박장대소하자 문 대통령은 “사실 선생님이 미리 가르쳐 줬다”고 고백해 또한번 웃음을 안겼다.문 대통령은 이후 지진 피해가 심했던 아파트를 둘러보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오찬 시간에는 이재민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고충을 들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이재민이 입주하는 임대주택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조치도 점검한 뒤 청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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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등급컷, 입시전문가 “영어 1등급 지난해의 2배 예상”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이도는 전년도 수준으로 어려워 ‘2년 연속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절대평가가 시행된 영어의 경우는 “1등급이 2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입시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24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 인터뷰에서 “일단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지금 판단되고 있다”고 총평했다. 일반적으로 ‘불수능’ 다음해에는 ‘물수능’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에 이 공식이 깨진 것.이 같은 배경에 대해 이 소장은 “아무래도 저희들이 판단하기에는 영어가 절대평가이다 보니, 변별력 문제를 확보하기가 어렵고, 그러다 보니 다른 과목, 국어나 수학 또는 탐구쪽에서 변별력을 주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저희들은 대체로 그렇게 짐작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영어영역의 경우 지난해는 상위 4%인 약 2만4000명 만이 1등급을 받았었는데, 올해는 처음으로 절대평가가 실시돼 90점 이상이면 무조건 1등급을 받게 된다. 이 소장은 “영어영역은 아마도 지난해에 비해서 한 배 반 아니면 두 배까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영어 최상위권에서 영어 성적만 가지고는 변별력 논란이 있을 것 같다”며 “아마 변별력 문제는 다른 과목 때문에 상쇄가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그는 국어영역을 풀어보고 변별력이 확보될 것으로 느꼈다며 “왜냐하면 일단 국어영역 지문 자체가 길어졌고, 경제 파트가 출제 됐다. 경제 관련 문제가 나오면 애들은 어려워 한다. 또 기술 지문도 비슷한 시대 얘기가 나오면서 부호화 문제가 언급이 됐기 때문에 어려운 시험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평가했다.국어영역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지금 입시기관들이 예측하는 컷은 93점 정도다. 지난해가 92점이었는데, 1등급컷만 본다고 하면 지난해보다 올라갔기 때문에 쉬운 것이 아니냐고 하겠지만, 사실 1등급컷하고 애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수학 예상 등급컷은 “가형과 나형인 경우는 입시기관들이 거의 일치하게 92점을 1등급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이다. 그래서 수학도 어려웠다고는 하는데 커트라인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와서 이것도 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전과목 만점자수 예상에 대해선 “특정 모 학원에서 만점자가 둘 나왔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정확한 것은 채점이 되어봐야 알겠다”며 “그것은 귀신도 모를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상위권 학원에 있다는 학원들 얘기를 어제 잠깐 들어봐도 아직 만점자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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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수습 교사 부인 “세월호 유골 은폐, 숨길게 따로 있지…분노 솟구쳐”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故 양승진 교사의 부인 유백형 씨는 세월호 유골 은폐사건과 관련 ‘장례 일정 혼선으로 가족들에게 고통의 시간을 더 줄 것 같아서 숨겼다’는 해수부 담당자의 해명에 대해 “숨길게 따로 있지 세월호 참사 때와 다를게 뭐가 있냐”라고 울분을 토했다.유 씨는 23일 오후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납득할 수도 없고,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다. 미수습자 5명은 그 뼈 한 점을, 그냥 자그마한 것 하나라도 찾으려고 얼마나 애절하게 기다려오고 기다리고 그랬는데 해수부장관님께서 사과문 발표를 하신들 저희의 분노가 삭여지냐?”고 말했다.이어 “숨길 게 따로 있지, 어떻게 사람 유골을 숨기냐. 2014년 4월 16일 처음 참사가 일어났을 때도 그렇게 해수부에서 맨날 제대로 수색도 안하고, 시간 같은 것 다 조작하고 숨기고 묻으려고 하고 빨리 끝내려고 하더니, 이번 같은 경우도 그런 식이지 않냐. 다를 게 뭐가 있냐”고 분노를 표했다.그는 “너무나도 그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떻게 이런 사실을 중요한 사실을 감추고 은폐를 했을까. 우리 미수습자 가족들은 뼈 한 점, 뼛조각 하나 찾으려고 3년 7개월을 힘들게 고통 속에서 기다려왔는데, 너무나도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유 씨는 “장례식 후에 나온 것도 아니고, 시신 없는 유품으로 장례를 치렀쟎냐”며 “미수습자 가족들하고 하루에 한 번씩 브리핑하고 아침저녁으로 해수부관계자들, 작업자 분들하고 회의하고 그러는데 조그만 것 하나만 나와도 긴급소집을 해서 알리고 했는데 왜 이번에는 왜 알리지도 않고 얘기도 안하고, 너무너무 분노가 솟구친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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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술집’ 안재욱 “신동엽 병원서 비디오 빌리려다 퇴실 당할 뻔”

    '인생술집' 안재욱이 병원에서 쫓겨날 뻔한 신동엽의 과거사를 터트렸다.23일 방영된 tvN '인생술집'에는 뮤지컬 배우 안재욱과 이건명이 출연했다. 안재욱과 이건명은 각각 신동엽과 대학 동기와 후배다. 이들은 이날 과거 폭로전을 벌였다.이날 방송에서 이건명은 "대학시절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1년간 휴학했다"고 말했고 신동엽이 기억을 더듬어 맞장구 쳤다.신동엽은 "나도 화재 사고 났다"며 과거 사고를 언급했다.이에 안재욱은 "그게 너 회복될 때 비디오 빌려달라다가 간호사한테 걸려서 퇴실당할 뻔한 것 아니냐"고 폭로했다.신동엽은 "인생에서 제일 당황했던 일 세 가지 안에 꼽힌다"고 털어놨다. 디지털뉴스팀 dnesw@donga.com}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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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세월호 7시간은 터무니 없는 의혹제기, 유골 은폐 120시간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 은폐’와 관련 “‘적폐청산’과 동일한 기준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홍 대표는 이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폐청산 한다고 하면서 지난 정부 장관들은 직권남용으로 구속을 남발한 검찰이 동일선상에 있는 해수부 장관의 유골은폐 직무유기 사건은 어떻게 처리 하는지 눈여겨 보자”고 글을 올렸다.이어 “지난 정부의 적폐청산과 신정부의 적폐청산을 동일한 기준으로 처리 하지 않는 다면 이 정권은 정의로운 정부가 아니라 불의의 정부가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홍 대표는 또 “세월호 7시간 터무니없는 의혹제기로 집권한 세력들이 유골은폐 120 시간은 어떻게 사술로 피해 갈른지 궁금 합니다만 벌써부터 찌라시 언론 동원해서 자신들은 책임없고 하급 공무원 책임으로 돌릴려고 야단법석 떠는 것을 보니 참으로 후안무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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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눈 펑펑’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서울 1.3cm, 음성 9cm

    24일 경기·충청·전북 등에 올 가을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23일~24일 밤사이 전죽 곳곳에 눈이 내렸다.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서울 1.3cm, 음성 9cm, 무주 5.5cm, 청주 5cm, 장수·임실 5cm, 수원 4.2cm, 대전 4.1cm, 당진 4cm, 보은 3cm 등이다.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화성·안성·평택·오산), 세종, 대전, 충북(증평·진천·영동·옥천·보은·청주), 충남(서천·보령·부여 제외), 전북(익산·임실·무주·진안·완주·장수)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까지 눈이 계속 올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전북·울릉도.독도·서해5도에 1~5cm, 전남내륙·경북내륙·경남북서내륙에 1cm 내외다.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5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춘천 4도, 대전 7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등으로 평년보다 낮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쌓인 눈으로 도로가 얼 가능성이 있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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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앞바다서 규모 2.6 지진, 포항서도 2.3 여진 또…

    24일 오전 0시 29분 56초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76㎞ 해역(북위 37.23·동경 125.04)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진원의 깊이와 진도는 아직 확인 되지 않았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경북 포항에서도 여진이 있었다. 새벽 1시 17분 27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북위 36.11ㆍ동경 129.35)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8km다.이날 여진까지 포항 지역에서는 총 65회의 여진이 발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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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김관진 영장 재청구 검토 안 해…법적으로 어려워”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11일 만에 구속적부심을 통해 석방된 것에 대해 검찰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반발했으나 “영장 재청구는 어렵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 관계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 전 김 전 장관이 중요 참고인과 접촉했던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며 “이는 증거인멸이 우려되는 사항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또 “상식적으로 저 정도 지위와 역할을 했던 사람이라면 현직이 아니라 해도 그 영향력이 막강할 것”이라며 “향후 공범에 대한 수사가 예정된 상태에서 증거인멸 우려야 상존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다만 김 전 장관과 사건 관련 참고인이 말을 맞춘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엿다.관계자는 “법적으로 다른 범죄 사실이 아니면 구속 적부 심사를 통해 석방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기 어렵다며, 현재 영장 재청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신광렬 수석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사를 진행, “김 전 장관의 위법한 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 정도, 변소 내용 등에 비춰볼 때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석방을 결정했다.서울중앙지검은 석방이 결정된지 약 1시간40분만에 입장 자료를 내고 “구속 이후 별다른 사정 변경이 없고 공범에 대한 추가 수사가 예정돼 있음에도, ‘혐의에 대해 다툼 있다’는 취지로 석방한 법원의 결정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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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춘 장관 “세월호 유골 은폐, 장례 연기 고통 커질까 우려해 보고 안했다고”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3일 세월호 유골 은폐에 대해 “미수습자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청사 해수부 브리핑룸에서 중간 조사 내용를 전달한 후 “예정된 장례일정에 혼선을 초례하고 장례가 연기될 경우 확인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 동안 미수습자 가족들이 또 고통을 느끼게 하는 것이 2년동안 함께 한 책임자로 못내 마음에 걸려 보고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그래서 미수습자 발인·삼우제 이후 알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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