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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딸이 있는 여자와 결혼한 40대 남자가 1년도 지나지 않아 이름을 바꿔 의붓딸과 다시 결혼하는 엽기적인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다.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펜실베이니아 주 노섬버랜드 카운티 법원은 의붓딸과 결혼해 중혼, 서류위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크리스토퍼 하웁트만(44)에게징역 2년에 집행유예 10년을 선고했다.크리스토퍼는 2015년 11월 플로리다에서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 딸을 낳은 샤넌 데이트릭(43)과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한 지 몇 달 만에 샤넌과 갈라섰고, 이혼은 하지 않은 채 다른 지역에서 따로 살게 됐다. 얼마 후 샤넌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충격적인 사진을 보게 됐다. 크리스토퍼가 자신의 딸 케일리와 결혼식을 올리고 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었다. 딸과 커플링을 낀 손 사진도 있었다.크리스토퍼는 샤넌과 결혼 한지 10개월 만인 2016년 9월, 18세의 의붓딸과 다시 결혼했다. 당시 크리스토퍼와 샤넌은 따로 살았을 뿐 법적으론 부부상태였다.크리스토퍼는 이름을 버클리로 바꾸고 서류를 위조 의붓딸과 결혼한 뒤 신혼생활을 즐겼다. 그는 의붓딸에게 금발로 염색하라고 요구하는 등 아내와 비슷한 외모로 꾸미게 했다. 크리스토퍼가 이름을 바꾸고 결혼을 두 번 한 사실은 경찰이 그의 총기소유 허가 신청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딸 케일리는 ‘왜 의붓아빠와 결혼 했냐’고 기자가 묻자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크리스토퍼는 재판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 양촌규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연쇄 사망의 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Citrobacter freundii)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사망 신생아들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사망 아기 4명 중 3명의 혈액과 이들에게 투여된 지질영양 주사제에서 동일한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 부검 에서도 이와 동일한 결과가 확인된 것이다.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은 병원에서 환자, 의료진, 의료기구 등과의 접촉을 통해 얻게 되는 대표적인 원인균 중 하나로 꼽힌다. 정상 성인의 장에 존재하는 일반적인 세균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면역력이 약하면 요로감염이나 복막염, 패혈증 등을 일으킬 수있다. 이 가운데 요로감염이 전체 감염의 40~50%를 차지한다.구토, 설사, 복통, 고열, 오환,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과수는 감염 경로에 대해 “주사제가 오염됐거나,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일어나 감염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고려된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언급한 것에 대해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비판해 눈길을 끈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거래소 폐쇄까지 들고 나온 건 너무 많이 나갔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양지열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사춘기 때의 부모가 매를 들고 달려든다 해도 아이는 반발심이 더 생기지 그 잘못을 잡기가 힘들지 않은가. 매를 드는 것보다는 아이하고 대화하는 게 훨씬 아이의 성장을 돕는 것처럼 법무부의 시각을 바꿔야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투기성 자금이 많이 들어와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래소를 폐쇄하고 싹을 잘라버리는가, 이건 아니라고 본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는 블록체인이 해킹과 관련해 굉장히 안전성이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이 기술의 확산을 물리력으로 막을 순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또 “제가 경제부 기자, 경제부장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의 흐름을 쭉 봐왔는데 80년대에 주식 광풍, 2000년대 초반 닷컴 광풍, 2020년이 돼 가는 이 시점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광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며 “2000년대 초에 닷컴 열풍이 불었을 때 정부가 그것을 양성화 했던 것 처럼 그런 방향으로 나가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거래량이 15조 정도, 투자하는 사람들이 한 300만 정도 된다고 집계 되고 있다. 그러면 이것을 물리적으로 정부가 철퇴를 가한다는 건 굉장히 불가능한 일이다”며 “차라리 정부의 인증과정을 거쳐 거래소를 운영하게 한다든가 아니면 여기에 과세를 하면서 투기자금과 그렇지 않은 자금을 구별하는 그런 방법을 찾는 것이 더 현명한 대책이다”고 제안했다. 청와대의 입장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아니다’는 스탠스를 취한 건 잘한 일이다. 어제 법무부 장관의 발언은 이것을 범죄행위로 보고 도박으로 보는 쪽에 너무 방점이 찍혔다”며 “코스닥이 만들어질 때도 ‘투기장이 될 거다 어쩐다’굉장히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그런 홍역을 앓고서 지금 어느 정도 안정적인 코스닥 시장이 형성됐다. 기존 금융질서와 새로 태어나는 신생 금융질서의 치열한 다툼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적이는 인파 속에서 엄마 잃은 아이를 발견했을 때 경찰의 도움 없이 그 자리에서 엄마를 찾아주는 게 가능할까. 이럴 때 브라질 시민들이 흔히 사용한다는 기발한 방법이 눈길을 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 브라질의 한 해변에서 피서객들이 단합해 엄마와 떨어진 아이를 재회시켜 주는 영상을 소개했다.영상에는 한 성인 남자가 7세 안팎으로 보이는 사내 아이를 들어 올려 안고 있고, 주변 사람들이 이를 바라보며 일제히 박수 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수 십 명의 군중은 아이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특정 단어를 연호하며 박수를 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노란색 비키니를 입은 한 여자가 헐레벌떡 달려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아이를 건네 받았다.이 영상은 신년 전날인 지난해 12월 31일 브라질 상파울루주 남동부 우바투바 해변에 놀러 갔던 관광객이 촬영했다. 남반구인 브라질은 지금이 한 여름이다.촬영자는 “처음 박수소리를 들었을 땐 누군가의 생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아이를 안고 있던 남자가 보내는 신호를 보고 이내 엄마 잃은 아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결국 박수가 통했다. 엄마를 찾아주는 데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매체는 “이 방법은 브라질 사람들이 엄마 잃은 아이를 발견했을 때 흔히 사용하는 행동이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1일 배우 이정진(40)과 열애 소식이 알려진 전 나인뮤지스 멤버 이유애린(30·본명 이혜민)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연예계 대표 금수저’로 불린다.1988년생인 이유애린은 2008년 SBS 슈퍼모델 TOP11 출신으로 유명하며, 연습생을 거쳐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그에게는 ‘금수저 아이돌’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한 때 온라인에서는 “이유애린 아버지는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출신 변호사, 오빠는 골프선수, 어머니는 미스코리아·KBS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는 소문이 돌았다.또 그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을 통해 누리꾼들은 이유애린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약 2억 8000만 원에 이르는 슈퍼카 ‘페라리 캘리포니아T’이며, 시계는 1700만 원~5100만 원 짜리 명품이라고 분석했다. 이 외에도 이유애린은 어릴 때부터 수영, 골프, 승마 등 다양한 운동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이유애린은 지난해 9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입을 열었다. 방송에서 이유애린은 자신이 유복하게 자랐음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다만 “금수저는 아니고 은수저다”고 밝혔다.이유애린은 “금수저의 기준을 모르겠다. 난 은수저다. 금수저는 재벌가 자제들이고, 다이아몬드 수저는 그거보다 위, 해외로 나가는 그런 분들 아니냐”며 “난 유복하게 자랐을 뿐”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예전엔 모두 다 별장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다”며 “어렸을 때부터 매해 여름마다 별장에 갔다. 그걸 무심코 말했다가 사람들이 날 멀리하는 걸 보고 왜 그런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서는 “(소문처럼) 로펌의 대표가 아니다. 사업을 하신다”고 바로 잡았고 “슈퍼카 한 대는 내 소유지만 한 대는 친구의 차를 빌려서 잠깐 탔던 것”이라고 밝혔다. 명품 시계에 대해선 “명품은 잘 모른다. 시계는 어머니 것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다. 별 탈 없이 꽃길만 걷게 해주셨다. 하지만 오디션 봐서 500대 1로, 저의 노력으로 가수가 되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스포츠동아는 이정진과 이유애린이 6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고, 이정진 소속사 측은 이를 인정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팝 아티스트 낸시랭(41)이 자신과 관련해 SBS 연예뉴스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보도한 내용들에 대해 “거짓 제보, 거짓 증언, 허위사실 적시, 국민여론조장”이라고 반박했다.앞서 ‘한밤’은 9일 밤 방송에서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된 낸시랭의 남편 전준주 씨(38·예명 왕진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리포트는 전 씨와 사실혼을 주장하는 황 모 씨 어머니 장례식에서 황 씨 남편 이름이 쓰이는 자리에 ‘왕진진’이란 이름이 올라 있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또 낸시랭과 3년 전 부터 알고 지냈다는 한 남자가 출연해 “내가 (낸시랭)누나도 생각이 있으면 봐라. 그 사람(왕진진) 전자발찌 찼다고 하던데 자존심이고 뭐고 누나도 살아야 할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며 “그런데 내가 얘기를 하건, 증거자료를 다 보여줘도 (낸시랭은)믿지를 않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낸시랭은 곧바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나 고통스럽다. 보도된 내용은 사실혼을 주장하는 황 씨에게 받고 그대로 내보낸 방송”이라며 장문의 반박글을 올렸다.낸시랭은 “사실혼 주장하는 황 씨는 자신의 법적 남편과 30대의 자식들 세명과 그 자식이 낳은 두명의 손녀까지 있는 50대 할머니다”며 “나이 한참 많은 누님인 황 씨와 비지니스만 했을 뿐 그 집에서 동거를 한 적이 없다”고 썼다. 또 방송에 지인으로 소개된 남자에 대해서는 “저는 그 남자동생이 도대체 누군지도 모르고 또한 관련해서 전화통화나 저를 만나서 얘기해본적이 없다. 거짓증언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갑자기 혼인신고를 하고 이를 SNS 통해 알린 이유에 대해 “황 씨가 몇 주 동안 본인이 ‘나는 왕진진의 와이프다! 낸시랭 너를 간통으로 고소하겠다! 불륜을 사람들 앞에서 망신살 뻗치게 만들어주겠다!’ 등의 수많은 협박과 모함을 몇 주간 밤낮없이 하고, 결국은 모두가 보는 제 SNS까지 들어와서 위와 같이 협박 댓글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 씨로부터 받았다는 카카오톡 문자 이미지를 첨부했다. 문자에는 “오늘 운좋은 줄 아셔…기자 두 명 카메라 두 대 와서 팝아트 촬영하고”,“우리 남편과 왜 다니냐고 머리채라도 잡았으면…좋은 볼거리 놓쳐 버렸네”,“사실혼 무시마세요”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아래는 낸시랭 반박글 전문▼ 오늘 방송된 SBS본격한밤연예의 내용은 사실확인이 안된 제보를 사실혼을 주장하는 황모씨에게 받고 그대로 내보낸 방송이었고, 저는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오늘 방송보도내용관련하여 진실을 말하고싶습니다.고소를 들어갔기에 시간이 지나면 법적으로 모든게 진실여부가 밝혀지겠지만... 그때가 올때까지 계속되는 황모씨의 악랄한 거짓제보와 거짓증언을 통한 잘못된 언론보도들에 저는 너무 큰 고통을 받고 있어서 사실팩트를 말하고 싶습니다.사실혼 주장하는 황모씨는 자신의 법적남편과 30대의 자식들세명과 그 자식이 낳은 두명의 손녀까지 있는 50대 할머니입니다. 그러므로 법적유부녀가 사실혼 자체를 주장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 남편은 나이한참 많은 누님인 황모씨와 비지니스만 했을 뿐 그집에서 동거를 한 적이 없습니다. 이 부분을 '혼인관계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팩트증거로 증명되어지면 모든게 다 황모씨의 악랄한 거짓제보임이 확인될텐데요... 황모씨 본인자신과 경찰서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이 부분을, 잘못보도되는 언론에 고통을 호소하며 제가 강남경찰서에 이 '사실확인'만을 요청드렸는데 해주질 않았습니다.그리고 기사에 오피스텔집은 황모씨집이 아니라 제 남편집입니다. 남편이 사용하는 옷들과 물건들을 보관하기 위해 마련되어 있었던 집입니다. 그러므로 자택무단침입이 아닙니다. 황모씨가 비번을 바꿔놓고 계속 전화연락을 안받으면서 고의적으로 제 남편의 물건들을 못가져나가게 만든 계획입니다.저희부부가 2018년에 마카오에서의 결혼식 계획은 있었지만 갑자기 혼인신고를 하고 인스타를 통해 알리게된 이유는, 황모씨가 몇주동안 본인이 '나는 왕진진의 와이프다! 낸시랭 너를 간통으로 고소하겠다! 불륜을 사람들 앞에서 망신살 뻗치게 만들어주겠다!' 등의 수많은 협박과 모함을 몇주간 밤낮없이 하면서 제게 카톡과 전화, 문자를 해오다가 결국은 모두가 보는 제 sns까지 들어와서 위와같이 협박댓글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에 치명적 위협을 느꼈고 그래서 인스타에 혼인신고를 알린것입니다. 이때부터 황모씨는 제게 해온 협박을 멈췄습니다. 그리고 제 남편과 함께 부부처럼 보이게 찍은 sns프로필사진도 내리고 본인얼굴만의 sns프로필사진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저는 TV'한밤'에서 지인이라고 나온 남자동생이 도대체 누군지도 모르고 또한 관련해서 전화통화나 저를 만나서 얘기해본적이 없습니다. 거짓증언입니다.저는 남편과 혼인결혼한지 2주내내 TV/언론의 도마위에서 난도질당하며 너무 가슴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황모씨와 그녀가 사주한 사람들의 거짓제보들로 인한 사실확인이 안된 기사언론보도들로 피해와 고통이 너무나 큽니다.. 그리고 전라남도 장흥에 사시는 제 남편을 길러주신 나이많은 어머님께서도 황모씨의 악랄한 행태로 충격받아 저와 똑같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길러주신 어머님쪽 가족들도 법적조치를 취하기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저는 1.사실혼을 주장하는 황모씨 2. 황모씨의 거짓제보를 일방적으로만 보도한 디스패치 언론메체 3. 저와 통화나 만나서 이야기한것처럼 거짓증언 인터뷰한 동생이라는 제가 모르는 남자 박모씨 4.이모씨 등을 공동정범(공범) 허위사실적시에 대한 명예훼손ᆞ등으로 법적조치가 들어갈 것입니다.황모씨는 법적남편과 30대 자식세명과 손녀두명까지 있는 50대 유부녀로서, 제 남편과는 3-4년간 비지니스관계에 있었던 나이많은 누님이십니다.제가 잘못될까봐 걱정해주시는 대중여러분들의 애정어린 말씀들은 처음부터 감사했고 마음깊이 고맙습니다. 다만, 제 삶과 저에 결혼은 제가 선택했으니 이제는 걱정보다는 격려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 남편 왕진진(전준주)에 대해 모든걸 알고있고 그러한 제 남편자체를 사랑합니다. 남편도 낸시랭 자체를 사랑합니다. 저희부부도 여러분같이 행복하고싶고 서로 사랑하며 살고싶습니다.경찰청과 경찰서, 언론과 여론에 고개숙여 부탁드립니다. 제 남편뿐만 아니라 연이은 거짓증언과 제보들로 제 남편을 죄인으로 몰아가고있는 황모씨의 연이은 제보내용의 팩트와 황모씨의 실체를 공정하게 똑같이 파헤쳐주시길 진실로 바랍니다! 저는 제가 톱스타도 아니고 팝아티스트일 뿐인데 이만큼 사랑받는 공인인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혼인결혼 후 2주내내 언론에 지나친 관심으로 겪는 이 아픔과 구설수를 인내하겠습니다. 그러므로, 경찰청, 언론사, 방송사, 여론은 꼭 공정하게 사실혼을 주장하는 황모씨를 동등하게 그 실체와 진실을 투명하게 파헤쳐주세요. -팝아티스트 낸시랭 올림-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최근 故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한 부실수사 의혹이 연일 제기된 것과 관련해 “검찰은 재조사에 즉각 착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009년 장자연 양은 기획사 대표로부터 재벌기업인과 언론인, 문화계 인사들에 대한 술 접대와 성 상납을 수시로 강요받았다고 했다. 이러한 강요와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장자연 양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이어 “그러나 자살이 아니라 사회적 타살이라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검찰은 장자연 양의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기소하고, 유서에 언급된 9명의 유력 인사들은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며 “자신의 죽음으로 억울함을 알리려 했지만 비정한 우리 사회와 사법당국은 끝내 이를 외면한 것이다”고 질타했다.추 대표는 “당시 거론된 유력 인사들이 권력과 재력을 이용해 법망을 피해갔다면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적폐의 또다른 형태”라며 “검찰은 지난날 부실 수사에 대한 반성과 함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재수사에 즉각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추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재벌회장, 언론사주, 문화권력이 담합하여 한 배우를 학대하고 죽음으로 내몰았다. 여배우를 지켜주지 못했던 사회의 검찰도 태연히 진실을 묻어버렸다”고 지적하며 “권력자들이 약자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나라. 남성들이 여성을 대할 때 ‘나의 어머니, 나의 아내, 나의 여동생, 나의 딸들’이라는 생각으로 소중하게 대하는 세상. 괴롭힘 당하는 누군가를 보고 침묵하지 않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해 “매우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눈이 하얗게 내렸다. 눈이 내리니 세상이 확 바뀐 것 같다”고 말문을 열며 “대한민국에 평화의 기운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담았다.추 대표는 “온 국민과 전 세계의 관심 속에 열린 남북고위급정상회담이 희망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번 회담은 지난 2015년 12월 차관급 회담 이후 25개월여 만이지만, 사실상 10여 년만의 본격적인 남북회담”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남북회담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규모 북한 대표단이 오기로 합의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군사당국회담을 열기로 한 것은 매우 큰 성과라 할 것이다”고 평가했다.또 “‘남북 당사자 원칙’을 확인하고 고위급회담 이후 각급 회담을 열기로 하면서 평창올림픽 뿐만 아니라 이산가족 상봉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걸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시작된 남북의 화해, 관계 개선의 물꼬를 넓혀 평화의 물길을 열어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지금보다 더 차분하게, 더 신중하게 남북 대화와 협력의 길을 열어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 인권운동가 출신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10일 남북 고위급 회담 합의 내용과 관련해 “남북 간 관계 개선은 쉽지 않겠으나 평창올림픽 참가 하나로 족하다”고 평가했다.하 의원은 1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보수진영이 남북한 교류하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겁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인적 교류하는 것은 오히려 북한이 겁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과거 아시안게임에 북한 미녀 응원단이 몇백 명 와서 친남화 됐다. 남한을 동경하게 됐다. 그래서 북한에 올라가서 ‘남한 잘 산다더라. 자유롭다더라’ 이런 이야기들을 확산시키는 바람에 북한 당국이 굉장히 곤란했다. 이번에도 많이 오면 올수록 좋다고 본다. 이번에 역대 최대급으로 온다는 것 아니냐. 그런 면에서 통일부가 잘했다”고 평가했다.다만 “군사적인 건 기대하지 말자”며 “어제 리선권 위원장이 핵 문제로 화내지 않았냐. 그러니 이번에는 평창 올림픽 하나로 그냥 족하다 해야 한다. 올림픽 성공시킨 후에 군사회담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하고, 북한도 하고 싶은 이야기해서 결렬이 되면 그걸로 끝인 것”이라고 말했다.하 의원은 “저는 평창 올림픽 이후 남북 간 추가 관계개선은 쉽지 않다고 본다. 그런데 어쨌든 우리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 하자는 거다. 차라리”라고 덧붙였다.그는 “북한 입장에서는 핵미사일 기술 개발하는 시간을 벌고, 그 다음에 유엔 제재에 균열을 내려고 하는 이런 의도가 있는 것 같은데, 북한이 그런 의도 안 가진 적이 언제 있냐. 유엔 제재에 균열을 내려고 한다면 우리가 균열 안 내게 막으면 된다”고 말했다.이어 “그 버는 시간을 통해서 우리가 북한 주민들을 친남화 시키자. 북한에서는 방문자 보내기 전에 적어도 3~4개월 세뇌교육을 시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잘 산다는 이야기는 막 퍼진다. 그러니 우리는 북한 시간 벌어주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겁낼 필요가 없다”며 “우리가 경제제재만 확실히 하면 되는 거다. 유엔 제재는 정부가 양보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군사당국 회담과 관련해서는 “100% 한미군사훈련 중단하라고 나올 것이다”며 “어차피 투트랙으로 가는 것이다. 평창 올림픽 회담과 별도로. 그런데 그게 잘 안 된다고 해서 평창 올림픽까지 오지 말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의사 3명으로부터 사망판정을 받은 남자가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하려는 순간 코를 골아 목숨을 건진 황당한 일이 스페인에서 벌어졌다. 영국 일간 미러는 8일 ‘코골아서 살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3명의 의사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은 29 세의 남자가 부검 테이블에서 극적으로 깨어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절도 혐의로 스페인 북서부 아스투리아스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곤살로 몬토야(Gonzalo Montoya) 씨는 전날(7일) 아침 점호시간 수감실에서 쓰러진 채 미동도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그를 진단한 2명의 교도소 소속 의사는 모두 몬토야에게 맥박, 심장박동, 체온, 호흡 등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바이탈 사인(Vital signs)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사망 판정을 내렸다. 뒤이어 도착한 법의학자 역시 같은 결론을 내렸다. 몬토야는 시체를 담는 가방에 담겨 부검실로 옮겨졌다. 몇 시간 후 부검을 진행하기 위해 메스를 집어든 부검의는 귀를 의심할 만한 소리를 들었다. 매체는 “부검 테이블 위 몬토야가 코 고는 소리를 냈다”고 전했다.부검의는 몬토야가 살아있다고 판단하고 즉시 아스투리아스 대학병원으로 옮겼다. 몬토야는 이후 의식을 되찾았고, 가장 먼저 아내에게 무슨일이 일어난 건지 물어봤다. 그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가족은 “몬토야가 뇌전증(간질)을 앓고 있다”면서 “어쩌면 그것이 이번 일과 연관 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교도소 측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아스투리아스 교도소 대변인은 “2명의 교도소 소속 의사가 사망 결론을 내렸고, 절차에 따라 관할 법원에 통보했다. 법원은 법의학자를 보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며 “우린 3명의 의사가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 외에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몬토야가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고 몸이 뻣뻣해지면서 감각을 잃는 카탈렙시(catalepsy)상태가 됐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북한과 미국 간의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 한반도 주변 국가는 매우 낮게, 미국 주변국가는 비교적 높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8일 공개한 2018년 국제정세 전망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과 미국은 전쟁을 시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미국인은 절반에 가까운 47%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한국인은 조사대상국 28개국 가운데 가장 적은 21%만이 같은 응답을 했다.‘그렇다’라는 응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콜롬비아(55%)이며, 멕시코(50%), 브라질(50%), 캐나다(47%)등 미국 주변 국가가 미국보다 높거나 같았다.반면 우리나라를 비롯해 한반도 주변 국가인 러시아(23%), 중국(30%), 일본(32%)은 ‘그렇다’는 응답률이 낮은 순(역순)으로 4위 안에 나란히 들었다.유럽 주요국가의 경우 ‘그렇다’는 응답은 이탈리아 43%, 독일 40%, 영국 39%, 프랑스 37%로 나타났다.28개 조사대상국의 ‘그렇다’ 응답률 평균은 42%다.반대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한국이 66%로 가장 높았고, 러시아(59%), 중국(57%)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34%로 같은 물음에 대한 조사대상국 평균(40%)보다 낮았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7일~12월 8일 응답자 2만15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과 북한 간 전쟁이 곧 일어날 것이라는 가짜 뉴스를 만들어 금 투자를 유도해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등의 혐의로 홍콩의 금융 사기범들이 현지 경찰에 검거됐다.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최근 홍콩 경찰이 ‘북한-미국 전쟁설’을 이용해 27명에게서 총 1640만홍콩달러(약 22억4000만원)의 투자금을 받아 막대한 금액의 수수료와 함께 매일 밤 계좌를 관리해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아낸 모 금괴 투자회사 임원과 브로커 등 21명을 사기·음모·도용 혐의로 검거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 전쟁이 일어 난다는 내부 정보를 입수했으며 이에 따라 금값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가짜 뉴스를 만들어 사기를 쳤다. 이들은 표적이 된 개인들에게 가짜 뉴스와 함께 군함이 배치된 사진 등을 휴대전화로 전송해 허위 내용을 믿게 만들었다.재키 탐 윙제(Jackie Tam Wing-sze) 상업범죄 담당 경찰관은 “사기범들은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위험성도 낮다’고 주장하면서 금 투자 계좌를 만들라고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투자금은 물론 계좌를 관리해준다는 명목으로 막대한 수수료까지 뜯기다가 결국엔 손실이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것도 모자라 “잔액이 부족해 계좌가 닫혔으니 이를 살리기 위해 돈을 더 넣으라”는 설득까지 당했다.피해자 중 가장 큰 손실을 입은 사람은 중년의 여성 청소원으로, 130만홍콩달러(약 1억7700만원)를 잃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주변인들과 백악관 내부 사정을 폭로한 미국 언론인 마이클 울프의 책 ‘화염과 분노 : 트럼프 백악관 내부’의 모든 내용이 허위이며 거짓이라고 반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허위의 책 저자가 백악관에 접근하게 해준 적이 없고, 책과 관련해 저자와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썼다.이어 “책은 거짓말과 허위로 가득차 있으며, 책 속의 정보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남자의 과거를 눈여겨 보라. 그리고 그와 엉성한 스티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라!”고 덧붙였다.여기서 언급한 스티브는 책의 주요 인터뷰이인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말한다.‘화염과 분노’는 당초 오는 9일 출간할 계획이었지만 폭발적인 요청에 따라 미 동부시간으로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전날 ‘가디언’ 등이 출간 전 입수해 보도한 이 책의 발췌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조차 그를 모자란 사람 취급하며, 딸 이방카가 대통령을 꿈꾼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삼성전자가 5일 출시한 ‘갤럭시A8’ 2018년형은 셀카(셀프 카메라)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제격인 제품이다. 또 합리적인 가격으로 2030 세대를 겨냥했다.갤럭시A8은 전면에 각각 1600·800만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 조리개값 F1.9 렌즈를 적용해 초고화질의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특히 전면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셀카족’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라이브 포커스는 DSLR 카메라로 찍은 ‘아웃포커싱’ 사진처럼 사람의 얼굴은 또렷하게 하고 주변 배경은 흐리게하는 기능이다. 작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에 이 기능이 탑재됐으나 전면카메라는 싱글카메라여서 셀카에선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갤럭시A8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에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배경을 다시 선명하게 하거나 흐릿한 정도를 바꿀 수도 있다.후면 카메라는 1600만화소에 조리개값 F1.7의 렌즈를 탑재해 낮과 밤 모두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VDIS(Video Digit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으로 동영상 촬영시 흔들림을 보정해 안정적이고 선명한 촬영도 가능하다.또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8 ·갤럭시노트8과 마찬가지로 베젤(테두리)을 최소화 했다. 유려한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의 부드러운 곡선으로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 18.5대9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꽉찬 대화면으로 다양한 크기의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삼성페이’, 안면인식과 지문인식 기능,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 비전’ 등 프리미엄급 성능도 두루 갖췄다.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기어VR‘과도 호환된다.블랙, 골드, 블루 3가지 색상이 있으며, 출고가는 59만 9500원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야산에 암매장 된 채 발견된 고준희 양(당시 5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준희 양이 친부 고모 씨(37)와 친부의 내연녀 이모 씨(36)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하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는 수사 결과를 내놨다.전북 전주 덕진경찰서 김영근 수사과장은 5일 오전 10시 전북지방경찰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브리핑에 따르면, 고 씨와 이 씨는 2017년 1월 25일께 부터 전북 완주군 주거지에서 동거하며 준희 양을 양육해 왔다.경찰은 “장애를 가진 피해자가 평소 식사를 잘하지 않으며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 씨 또는 이 씨가) 자주 폭행을 했으며 2017년 4월 초순경 고 씨가 피해자의 발목을 수회 밟아 피해자가 거동하기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병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고 밝혔다.또 “(사망 전날인)4월 25일 새벽 1시경 고 씨와 이 씨가 각각 피해자의 등을 발로 차고 밟은 사실이 있으며 이와 같은 학대 행위 끝에 4월 26일 오전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고 씨의 차에 태우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이어 “고 씨와 이 씨는 사망한 피해자의 시신을 이 씨의 모친이 거주하는 전주 우와동에 있는 주택에 옮긴 후 이 씨 모친과 함께 사체 처리 문제를 논의한 끝에 고 씨의 조부 묘소가 있는 군산 야산에 유기하기로 모의했고, 다음 날인 27일 새벽 2시경 고 씨와 이 씨의 모친은 피해자 사체를 군산에 있는 조부 묘소 옆에 매장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고 씨와 이 씨가)때렸다는 사실은 서로 각자 인정하지 않지만 상대를 지목해서 인정하고 있다”며 “앞으로 검찰 수사 과정, 법원의 재판 결과에서 그 부분이 명확하게 밝혀지리라고고 본다”고 밝혔다.경찰은 고 씨와 이 씨, 이 씨의 친모를 내일(6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비례대표)이 전기생활용품안전법(전안법) 개정을 위한 국회 본회의 참석을 요구하는 시민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초성 문자가 논란이다. 3일 전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A 씨가 한 언론을 통해 공개한 메시지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시민을 죽이는 전안법 본회의에 출석조차 하지 않는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본회의 출석을 요구합니다. 본회의 출석! 전안법 폐지”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 몇 건을 김 의원에게 보냈다. 이에 “ㅁㅊㅅㄲ”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이어 4일에는 또 다른 시민이 김 의원에게 “소상공인 서민을 죽이는 전안법 폐지를 요구합니다. 본회의 미루지 말고 참석해주세요”라고 보냈다가 답변으로 받았다는 문자 “ㅅㄱㅂㅊ”도 언론에 공개됐다.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해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ㅁㅊㅅㄲ에 대해서는 욕설로 추정하는 해석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ㅅㄱㅂㅊ에 대해서는 ‘소금 배추’, ‘시골 비추’,‘세금 바쳐’, ‘시건방충’ 등 갖가지 기상천외한 해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페이스북은 접근 불가 상태로 변경했다. 그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5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사실을 알린바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방송통신위원회가 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김상근 목사(78)를 KBS보궐이사로 추천하기로 의결했다.김 목사는 전라북도 군산 출신으로 군산고등학교, 한국신학대학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민족의평화와통일을위한종교협의회 공동대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제2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상임위원장,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방송법상 KBS 이사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 청와대가 방통위의 추천을 받아들여 임명하면 김 목사는 강규형 전 이사의 남은 임기인 올 8월까지 직을 맡게 된다.KBS 이사는 총 11명이다. 옛 여권 추천인사인 강규형 전 이사가 해임되면서 KBS 이사회 구도는 5대5로 재편됐는데 여기에 김 목사가 새 이사로 합류하면 현 여권 추천이사는 6명으로 과반을 넘게 된다. 이렇게 되면 KBS도 MBC처럼 경영진 교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27일 강규형 전 이사 해임을 결의했고, 이튿날 청와대가 승인했다. 강 전 이사는 해임 처분에 불복해 문 대통령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해임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의경 복무 중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31)이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군 복무 기간을 채운다.4일 용산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탑은 이달 중 용산구청으로 재배치돼 남은 기간을 채워나갈 예정이다.탑은 지난해 2월부터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 복무를 하다가 같은해 6월, 입대 전 대마초 혐의가 불거져 재판에 넘겨졌다.탑은 입대전인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연습생 출신 한모 씨(21)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7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에 서울지방경찰청은 수형자 복무적부심사위원회를 열고 탑에게 의경 복무 부적합 결론을 내렸다.의경 신분이 박탈된 탑은 지난해 8월 국방부로부터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탑은 의경 복무가 정지된 지난해 6월 5일 까지 총 117일을 복무했다.앞으로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채워나가야 할 복무 기간은 약 17개월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정부는 4일 오전 북한과 판문점 연락채널로 개시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는 업무개시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특별한 전달 내용은 없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쯤 북측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전화를 걸어 상호 회선을 점검했다. 통화는 1~2분 정도 진행됐다. 우리측 연락관이 “알려줄 내용이 있느냐?”라고 물었지만 북측은 “없다, 알려줄 내용이 있으면 통보하겠다”라고 답하고 통화는 종료됐다. 정부가 제안한 고위급 회담 등의 언급은 없었다. 통상 업무 개시 시간인 오전 9시 우리측이 먼저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북측이 응답하지 않았고 30분 뒤에야 북측이 연락해와 통화가 이뤄졌다.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으로 차단된 판문점 직통전화는 23개월 만인 전날 오후 3시30분 쯤 재개통 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이 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20번째 1000만 영화이자, ‘명량’에 이어 2번째 빠른 돌파 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은 이날 0시 누적관객수 1000만198명을 넘어섰다. 개봉 16일 만의 10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역대 최고의 흥행작 ‘명량’(개봉 12일만)에 이어 2번째 빠른 속도다.2017년 유일하게 1000만 관객을 달성한 ‘택시운전사’보다는 3일 앞선 기록이다.뿐만 아니라 판타지 영화로는 최초의 1000만 영화다. 지금까지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들을 보면 ‘드라마’ 장르가 주를 이룬다. 그나마 판타지에 가장 가까운 작품으로 호러 재난 영화 ‘부산행’(2016년)을 꼽을 수 있을 뿐이다.웹툰 원작 영화로서 최초라는 점도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696만 명), ‘내부자들’(707만 명) 등이 웹툰 원작 영화로 흥행했으나 1000만은 넘지 못했다. 또 개봉 3주 차에도 흥행세가 지속되면서 최종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아울러 2탄 ‘신과 함께-인과 연’이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최초의 ‘쌍 천만’ 기록도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1000만 관객 달성 소식에 김용화 감독은 “매일 매일이 감사하고 놀랍다. 감사하다는 말 외엔 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 2부도 잘 만들어 기대에 맞는 영화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하정우도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어리둥절하다.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