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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코리아는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을 위해 총 5톤 규모의 사료와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자유연대 등과 협력해 산불 피해 지역과 보호소에 전달됐다. 로얄캐닌은 강아지·고양이 사료 총 1톤을 ‘동물보호단체연합’을 통해 기부했고 ‘안동시유기동물보호센터’에는 강아지 사료 2톤을 전달했다고 한다. 더불어 의성군과 청송군 등 피해가 컸던 지역에도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2톤의 사료를 추가 지원했다.로얄캐닌 임직원들도 이번 구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고 한다. 임직원들은 화재로 화상을 입은 동물들을 위한 수건, 매트 등을 준비해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 전달했다.이수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는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동물들이 보호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번 기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펫사료협회의 연계를 통해 이뤄졌으며 로얄캐닌 측은 향후에도 동물복지 향상과 재난 대응 활동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투썸플레이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집중된 생크림 케이크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매년 연말 한정 판매되던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의 의존도를 분산하고 계절 과일을 활용한 상시 판매용 생크림 케이크를 통해 연중 수요를 확보하려는 기조다.지난 17일 투썸플레이스는 서울 여의도의 한 매장에서 신제품 ‘떠먹는 피치생’과 ‘금귤생’을 공개했다.떠먹는 피치생은 기존 복숭아 생크림 홀케이크의 개인 소비형 버전이다. 생크림, 복숭아 콤포트, 촉촉한 시트가 겹겹이 쌓인 구조로 단 맛이 과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떠먹는 케이크 형태로 구성된 것은 1인 디저트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출시된 홀케이크 버전 피치생에서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기념일 중심 소비였던 케이크를 일상 디저트 소비로 전환하겠다는 흐름이 뚜렷하게 읽힌다. 피치생은 투썸플레이스가 최근 전개 중인 과일 생크림 케이크 시리즈 ‘과일생’의 두 번째 제품이다. 앞서 지난달 귤을 활용한 ‘금귤생’ 케이크가 먼저 출시됐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계절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과일 케이크 라인업을 통해 특정 시즌에 집중된 매출 구조를 완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투썸플레이스의 기존 생크림 케이크 전략은 연말에 몰리는 수요에 크게 의존해 왔다. 대표 제품인 스초생은 매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매출의 중심이 된다. 2024년 연말 기준으로는 점포당 평균 약 870개의 홀케이크가 판매됐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1분당 80개가 넘는 속도로 판매된 사례도 있다. 스초생은 브랜드 내 생크림 전략의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았지만 동시에 케이크 특수 시즌에 기댄 구조라는 평가도 함께 제기돼 왔다.투썸플레이스가 확장하려는 과일생 시리즈는 이러한 한계를 구조적으로 해소하려는 포석이다. 계절 과일을 활용한 케이크를 상시 판매 가능한 기본 메뉴로 구성해서 특정 시즌이 아닌 연중 고른 수요 확보를 목표로 한다. 디저트와 음료의 조화를 강조하는 페어링 전략은 매장 내 체류 경험을 높이고 단일 제품 판매에서 벗어난 복합 매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케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 메뉴도 병행해 기획했다. 신제품 케이크와 함께 ‘애플망고 피치 프라페’와 ‘커피쿠피 프라페’ 등 2종도 추가 공개했다.애플망고 피치 프라페는 복숭아와 애플망고를 혼합한 과일 베이스 음료로 산뜻한 맛과 밝은 색감을 동시에 갖췄다. 여름 시즌 음료로의 확장 가능성도 염두에 둔 구성으로 시각적 조화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커피쿠피 프라페는 커피 베이스 음료 위에 로투스 쿠키를 토핑해 진한 커피향과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과하게 달지 않고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음료가 ‘어른의 간식’으로 제격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케이크를 여름철 페어링할 음료로 ‘아샷추(아이스 아메리카노 샷 추가)’ 를 추천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해당 음료를 복숭아 기반 제품과의 페어링 추천 메뉴로 제시해 왔고 과일생 케이크 시리즈에서도 이와 같은 연계 마케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제품군은 구성뿐 아니라 마케팅 전략에서도 감성적 접근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광고 모델로는 배우 신예은이 기용됐다. “복숭아 케이크가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어나는 케이크’를 콘셉트로 한 이미지 광고가 제작 중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앞서 비비, 고민시, 임지연 등 개성있는 배우를 모델로 기용하며 브랜드 감도와 감성 소비층과의 연결 강화를 지속해왔다.투썸플레이스 측은 과일생 시리즈를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다음 라인업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스초생의 의존도가 높았고, 11월부터 4월 사이 특정 시즌에 케이크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였다면 과일생은 비시즌에도 생크림 케이크를 확장하고자하는 취지에서 출발한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일 생크림 제품을 중심으로 음료와 케이크의 균형을 맞추고 ‘과일 생크림 맛집’이라는 인식을 통해 초기 투썸의 정체성이었던 디저트 맛집으로 다시 확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투썸플레이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즌 한정 플라워 케이크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출시 제품은 ‘플라워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와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다. 지난해 한정 판매 후 완판된 ‘플라워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는 복숭아 생크림과 자두 복숭아 잼을 샌드하고, 오간자 원단 리본과 페이퍼 플라워 장식을 더했다.‘화이트 플라워 케이크’는 2단 구조로 우유 버터로 만든 레몬 버터크림과 베리 꿀리를 파운드 시트 사이에 샌드했다. 케이크 상단에는 흰색 플라워 장식을 얹었다.투썸플레이스는 4월 19일부터 투썸하트 앱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예약자에 홀케이크 10~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플라워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아웃도어 업계가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옴니패션(Omni Fashion)’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등산, 캠핑 등 특정 활동에 국한됐던 아웃도어 의류가 일상과 레저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옴니패션’은 ‘모든 것’을 의미하는 ‘옴니(Omni)’와 ‘패션(Fashion)’의 합성어로 하나의 아이템이 여러 상황과 스타일에 적용될 수 있는 실용 중심의 패션 트렌드를 뜻한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목적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업계는 등산복 중심이었던 제품군에서 벗어나 출퇴근, 여행, 경량 아웃도어 활동까지 포함하는 멀티유즈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흐름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고프코어(Gorpcore) 스타일과 맞물려 시장 내 반응을 얻고 있다.네파는 멀티유즈 특성을 강화한 하이킹화 ‘휘슬라이저 프로’를 출시했다.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을 적용해 착용감과 방수 기능을 확보했고 봄·여름용으로 컬러와 디자인도 바꿨다고 한다. 미드솔에는 자체 기술인 ‘휘슬링폼’을 적용해 쿠셔닝을 높였고 아웃솔은 ‘에너지 플로우’ 구조로 반발탄성과 추진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네파 관계자는 “아웃도어 제품이 일상에서 함께 활용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며 “기능성과 디자인, 활용도를 모두 고려한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노스페이스는 ‘마운틴 재킷 컬렉션’을 통해 봄철과 여름철 모두 착용 가능한 바람막이 제품을 선보였다. 냉감 소재를 사용한 ‘1994 마운틴 재킷’은 안감 없이 가볍고 절개 배색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985 마운틴 재킷’은 고어텍스 2L 소재를 사용해 방수·방풍·투습 기능을 갖췄고, 40주년 기념 라벨을 적용했다.K2는 친환경 소재와 캐주얼 디자인을 결합한 ‘포레스트’ 라인업을 구성했다. 리사이클 소재와 내추럴 터치감을 적용했으며, 여행·도심·경량 트레킹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 제품은 리사이클 나일론과 면 혼합 소재의 포레스트 후디 재킷W, 리사이클 나일론 스판 소재의 ‘포레스트 스커트W’ 등이다. 남녀공용과 여성 전용 제품을 함께 구성했다.업계 관계자는 “옴니패션 트렌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소비자의 실용적 소비 성향에 기반한 제품 기획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네파, 노스페이스, K2 등 주요 브랜드는 다목적 활용 제품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유한양행은 유한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공동 주최한 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과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상은 박완범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내과학교실 부교수가 수상했다. 젊은 의학자상은 최기홍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 부교수와 나민석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 조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완범 부교수는 세계 최단기간 내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술을 개발해 위중한 감염 상태인 균혈증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항생제 처방을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됐다.젊은 의학자상을 받은 최기홍 부교수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로 전환하거나 금연할 경우 연초를 계속 흡연하는 이들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나민석 조교수는 백신 접종 후 혈중 항체 반응뿐 아니라 호흡기 점막에서의 항바이러스 반응을 입증해, 점막 백신 개발 및 장기 면역 전략 수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 15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황규석 회장은 “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연구자들의 열정이 우리 사회의 의학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유한의학상이 그 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한의학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며 지난 1967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민간 의학상이다.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수상자를 배출하며 의학계 연구 활성화에 기여해왔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3기 신도시 내에 ‘공기정화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LH는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의 공원·녹지 공간을 활용해 총 225만㎡(축구장 약 315배 규모)에 약 18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공기정화 도시숲은 나무의 잎과 줄기, 가지 등의 기공을 통해 대기 중 유해물질을 흡수·흡착하는 기능을 활용한 녹지공간으로, 대기 질 개선을 위한 수단 중 하나다.공기정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원·녹지 식재 면적의 40% 이상에 기존 설계 기준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큰 나무를 군락 형태로 심는다. 자귀나무, 참나무 등 미세먼지 제거 효율이 높은 수종을 집중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한다.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1헥타르의 숲은 연간 46㎏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미세먼지는 40.9%, 초미세먼지는 25.6%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성되는 도시숲은 경유차 6000대 분량에 해당하는 연간 미세먼지 약 1만㎏을 줄이고 온실가스는 약 2500톤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LH는 도시숲의 화재 대응력도 강화한다. 최근 잦아진 산불 상황을 고려해 불에 약한 침엽수 대신 단풍나무, 굴참나무 등 산림청이 권고하는 36종의 내화수종을 혼합 식재하며, 전체 수종 중 내화수종 비율을 약 2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3기 신도시에 조성되는 도시숲은 입주민에게는 공기정화 기능을 제공하는 ‘그린 마스크’가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신세계백화점은 분더샵 청담점 내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한글 디자인의 대표 작가 안상수와 함께 한글의 시각적 미를 주제로 한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다.이번 전시는 ‘안상수 개인전: 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라는 타이틀로 한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이상(李箱)의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안 작가는 타이포그래피를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한 인물로 한글의 미를 시각디자인을 통해 알리는 작업을 지속해왔다.전시 주요 작품으로는 문학가 이상을 테마로 한 변형 회화 ‘무늬(2025)’와 자음 ‘ㅎ’, ‘ㅇ’을 도깨비 형상으로 형상화한 ‘한글도깨비(2025)’ 등이 있으며 회화·미디어 설치 등을 포함해 총 70여 점이 전시된다.신세계갤러리는 이번 전시와 연계해 고객의 일상 속 예술 향유를 위한 아트 상품도 구성했다. 분더샵 1층 케이스스터디 매장에는 ‘이상 무늬 티셔츠’(8만8000원), ‘이상 얼굴 북백’(6만8000원), ‘날개 무늬 북커버’(5만8000원) 등이 전시 연계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신세계 측은 한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가 국내 고객은 물론 최근 급증한 외국인 고객 수요까지 고려한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분더샵 청담점의 2024년 외국인 고객 수는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멤버십 가입자 수도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한글의 시각적 조형성을 활용한 이번 전시는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한글과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 고객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신세계는 향후에도 차별화된 전시를 통해 일상 속 예술적 감동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4월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추락사고 근절 대책에 따른 조치로 최근 3년간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5월 23일까지 주요 건설사들과 함께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행사에 참석한 안병철 삼성물산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는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에 대한 자발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오세철 대표이사와 안병철 부사장을 포함한 경영진 중심의 현장 점검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1분기 동안 30회 이상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전했다.현재 삼성물산은 국내 30여 개 전 현장에 추락 위험 작업구역별로 약 300개소의 사고예방 표지판과 200여 개의 안전 현수막을 설치해 위험 인지를 강화하고 있다. 작업 전에는 사고사례 기반 숏폼 안전영상을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고 근로자들에게는 추락 방지용 에어백 안전조끼를 지급하고 있다.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안전점검 앱 ‘S-TBM’을 통해 작업 전 위험 요소와 예방대책을 공유하며 개선 결과를 즉시 확인하는 등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도 구축 중이다.삼성물산은 위험표지판 표준화, 작업계획 도면 기반의 임의작업 방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등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병철 CSO는 “건설현장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선제적인 스마트 기술 도입에 힘쓰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로얄캐닌코리아는 지난 11일 경기도 여주시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 여주’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독려를 통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로얄캐닌코리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진행됐다고 한다.로얄캐닌은 자사 사내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약 250마리의 유기동물이 생활 중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임직원들은 보호시설 내 청소와 동물 산책, 입양 독려를 위한 사진 촬영 및 SNS 홍보 활동 등을 했다고 한다.로얄캐닌코리아 이수지 상무는 “센터에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이 하루빨리 새 가족을 만나길 바란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로얄캐닌은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펫티켓’ 캠페인 등 반려동물 복지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을 위해 사료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농협경제지주는 계열사인 남해화학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화학기업 마덴(Ma‘aden)으로부터 도입한 초저탄소암모니아(ULCA, Ultra Low Carbon Ammonia)를 비료 제조에 활용한다고 15일 밝혔다.남해화학은 농협경제지주가 지분 56%를 보유한 국내 대표 비료 생산기업으로 전체 비료 시장의 약 42%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초저탄소암모니아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암모니아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원료로, 비료 생산 전 과정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농협 측은 이번 도입을 계기로 ESG 경영과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실질적 전환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해화학은 해당 친환경 원료를 적용한 비료 생산을 점차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김창수 남해화학 대표는 “지속가능한 비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초저탄소암모니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원료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리조트가 전략 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SVP of Strategy Marketing)으로 이한나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이한나 부사장은 2025년 4월 15일 자로 공식 합류했으며 향후 비카지노 부문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업무를 총괄한다. 이번 인사는 개장 이후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스파이어가 체질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인스파이어는 2023년 11월 말 개장한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로 미국의 모히건(Mohegan) 그룹이 주도해 개발한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개장 첫 해 기대와 달리 외국인 고객 유입이 부진하고 카지노 수익도 저조하면서 실적 악화가 본격화됐다.개장 1년간 (2023년 10월~2024년 9월) 인스파이어의 총매출은 약 2190억 원이었으며 순손실은 2654억 원에 달했다. 조정 EBITDA(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이익) 기준으로도 마이너스 705억 이상을 기록해 영업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 자체가 마이너스 상태였다.이에 인스파이어 측은 “2024년 3월 그랜드 오프닝 이후의 성수기 실적은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초기 운영 안정화 단계에서는 인력 고용과 인프라 조성 등 대규모 투자가 집중되어 수익 창출까지는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의 드롭액(고객이 환전한 칩 금액)이 1189억 원에 그치며 업계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경쟁사인 파라다이스시티의 절반 수준이다. 카지노 의존형 수익 모델의 한계를 드러낸 셈이다. 비(非)카지노 부문도 낮은 객실 점유율과 체류 시간, 저조한 소비로 수익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이와 관련해 인스파이어 측은 “당사는 게이밍과 비게이밍 매출 비중을 균형 있게 가져가겠다는 전략을 초기부터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으며 아레나와 MICE 등 비카지노 콘텐츠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2024년에는 69회의 공연 및 행사, 2025년에는 85회 이상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고 2025년 2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은 520만 명을 돌파해 당초 예상을 웃돌았다”고 덧붙였다.실적 악화는 경영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스파이어의 기존 운영 주체였던 모히건그룹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한 재무 약정을 이행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초기 투자자였던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이 계약상 권리를 행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2025년 2월부터 인스파이어는 모히건 체제에서 베인 체제로 전환됐고 공식 명칭도 ‘모히건 인스파이어’에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리조트’로 변경됐다. 인스파이어는 경영권 변동이 실적과는 무관한 계약적 절차에 따른 결과로 현재는 베인캐피탈과 긴밀히 협력해 장기적 관점의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를 해명했다.또 베인 체제 전환 이후에는 아레나 공연 확대, 글로벌 콘텐츠 유치 강화, 프리미엄 객실 리브랜딩 등의 전략이 실행되고 있으며 콘텐츠 기반 리조트로의 방향 전환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전했다.베인캐피탈은 경영권 확보 이후 그 첫 번째 조직 개편으로 이번에 이한나 부사장을 전략 마케팅 수석으로 공식 임명했다. 이한나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BAT, 라인, GS리테일 등 국내외 기업에서 24년 이상 전략기획, 디지털 마케팅, 고객경험(CX) 혁신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특히 대형 리테일 조직과 플랫폼 기업에서 브랜드 리빌딩, 통합 마케팅 전략 수립, 데이터 기반 CRM 체계 구축 등 실무와 전략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베인은 콘텐츠 중심의 리조트 운영으로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한나 부사장의 역량은 결국 콘텐츠 기획력과 고객 몰입도를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향후 베인의 리조트 운영 모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인스파이어 측은 아레나 공연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음악 공연 외에도 세계탁구대회, 발로란트 등 세계적인 스포츠 및 e-스포츠 행사도 적극 유치 중이라고 한다. 또 복합 리조트의 장점을 살려 방문객들이 실내에서 엔터테인먼트, 숙박,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연관람 문화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1A 단계 운영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강화와 장기적 콘텐츠 투자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디저트카페 투썸플레이스는 과일 생크림 케이크 신제품 ‘피치생’과 ‘떠먹는 피치생’을 출시하고 관련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피치생’은 지난해 시즌 한정으로 운영된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투썸은 해당 제품이 출시 첫 달에 홀케이크 판매 2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에는 사계절 운영 제품으로 확대했다.제품은 복숭아 콤포트, 복숭아 자두잼, 생크림, 시트 등으로 구성됐다. 복숭아 과육을 케이크 상단에 올려 시각적 요소도 강화했다고 한다. 더욱이 이번에는 취식 형태를 다양화해 컵디저트 형태인 ‘떠먹는 피치생’도 함께 출시됐다.투썸은 이번 제품을 통해 ‘과일+생크림’ 조합의 디저트 라인업인 이른바 ‘과일생’ 제품군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딸기를 활용한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화이트 스초생’ 등이 주요 제품군으로 출시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금귤 생크림 케이크(금귤생)’를 선보이기도 했다.마케팅 부문에서는 배우 신예은을 모델로 한 ‘피치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14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만개한 꽃을 배경으로 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품을 노출했으며 본편 광고와 오프라인 매장 패키지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투썸플레이스는 오는 19일부터 브랜드 앱인 투썸하트를 통해 피치생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홀케이크 구매 시 10% 또는 15%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제휴 할인도 함께 적용된다고 한다.‘피치생’과 ‘떠먹는 피치생’은 전국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판매되고 매장별 취급 여부는 상이하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서울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서울 인접 지역, 이른바 ‘옆세권’ 단지로의 수요 이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와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춘 수도권 지역 단지들이 대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서울의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335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23만4000원에서 18.8%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와의 분양가 격차는 ㎡당 681만3000원까지 벌어졌다.이에 따라 서울 내 주택 매입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경기도로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타 시도로 전출한 인구 47만3140명 가운데 29만79명(61.3%)이 경기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인근 고양시, 하남시, 구리시 등은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서울 대체 주거지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분양가 상승으로 실수요자의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접근성이 우수한 옆세권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GTX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발이 예정된 지역은 향후 가치 상승 여지도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수도권 옆세권 지역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4월 중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고양 더샵포레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601세대 규모다. GTX-A 노선 대곡역 이용이 가능하며 대곡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2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원당초등학교가 있고 성사중학교, 성사고등학교 등이 인접했다.대우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일원에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115세대로 조성되며, 수도권 전철 3호선 송파하남선(계획)과 5호선 하남검단산역 이용이 가능하다. 스타필드,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다.두산건설은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 74~84㎡, 총 548세대 규모다. 평내호평역 도보 2분 거리로, 향후 GTX-B 노선 개통 시 서울 접근성 개선이 예상된다.제일건설은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전용 70~101㎡, 총 702세대 규모이며 수도권 1호선 양주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 원 초중반대로 책정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는 2박 3일간 골프 라운드와 숙박, 식사, 스파 이용이 포함된 ‘프라이빗 골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1인 기준 요금은 131만4천600원부터다.이번 상품은 제주 지역의 36홀 또는 54홀 골프 라운드와 함께 호텔 또는 리조트 투숙, 전 일정 식사 제공, 수영장 및 부대시설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골프는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의 회원제 코스 18홀과 대중형 코스 18홀 중 선택할 수 있다.공항과 골프장, 호텔 간 이동에는 쇼퍼 리무진 서비스가 제공되며 골프백 배송도 포함돼 이용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했다고 한다.숙박은 호텔 또는 리조트 중 선택 가능하다. 호텔 투숙 시 조식 뷔페 1박당 1회와 석식 뷔페 1회가 포함된다. 리조트 이용 시 레스토랑 ‘이디’에서 조식 1회, ‘하노루’에서 제공하는 석식 세트 1회(한우 채끝 등심, 식사, 생맥주 포함)가 제공된다.패키지에는 실내외 온수 수영장, 라운지 점심 식사와 커피 제공, 스파 10% 할인, 식음 업장 10% 할인 등의 부대 혜택도 포함된다. 라운드 시에는 기미·잡티 완화용 패치 제품이 증정된다.해비치 측은 “골프 라운드와 숙박, 식사를 연계한 복합 상품 구성으로 제주 여행과 프라이빗 골프를 동시에 즐기려는 수요에 대응한 패키지”라고 설명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대에 공급한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가 평균 91.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240.5대 1을 기록했다.롯데건설에 따르면 4월 14일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 플랫폼 ‘엘리스’를 통해 진행된 청약 접수 결과, 전체 217가구 모집에 총 1만9869건이 접수됐다.특별공급은 44가구 모집에 4775명이 신청해 평균 108.5대 1, 일반공급은 173가구 모집에 1만5094명이 접수해 평균 87.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전용 39㎡A형 특별공급은 8가구 모집에 192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240.5대 1을 기록했다.신혼부부 대상 전용 49㎡ 타입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서 각각 26.7대 1, 30.7대 1을 기록했다. 전용 23㎡는 스튜디오 타입으로 특별공급 234.5대 1, 일반공급 13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업계에서는 초역세권·트리플역세권 입지와 임대료 수준, 차별화된 설계 및 커뮤니티 전략 등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입지에 합리적인 임대 조건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차별화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빌트인 가전 등으로 실거주 만족도를 끌어올린 만큼 정당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 동, 총 2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공공임대 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6일, 정당 계약은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단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4호선 숙대입구역과 4·6호선 삼각지역도 도보권에 있다. 주요 도로망 접근성도 뛰어나 종로, 여의도, 마포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용산공원과 효창공원, 롯데마트 서울역점, 아이파크몰, CGV 등이 있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주택 유형은 1인 가구용 스튜디오형(전용 23㎡), 침실 분리형(전용 39㎡), 3베이 구조의 전용 49㎡ 등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에 빌트인 가전이 제공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스터디룸, 스카이 커뮤니티 등이 마련된다. 용산구가 운영하는 문화시설도 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청년 및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으로 재계약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보증금과 임대료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동원그룹이 글로벌 식품사업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지주사 동원산업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 동원F&B와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동원산업은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동원F&B는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동원F&B는 식·음료 제조·유통사업을 영위하는 동원그룹 주력 계열사다.주식교환 비율은 동원F&B 보통주 1주당 동원산업 보통주 0.9150232주다. 주주총회는 오는 6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교환 기준일은 7월 14일이다. 거래소는 동원F&B의 매매정지 기간을 7월 10일부터 30일까지 예고했다.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주주는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반대 의사 통지 기간은 다음 달 27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6월 11일부터 7월 1일까지다. 매수청구 가격은 동원산업 주당 3만5024원, 동원F&B 주당 3만2131원으로 각각 확정했다.주식교환이 완료되면 동원산업은 식품 계열사를 글로벌 식품사업부문(Division)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대상에는 동원F&B를 비롯해 동원홈푸드, 미국 참치가공업체 스타키스트(Starkist), 세네갈 수산 계열사 스카사(S.C.A SA) 등이 포함된다. 동원산업은 이러한 구조를 통해 식품부문 해외 매출 비중을 올해 22%에서 2030년 4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폐지와 사업구조 재편이 해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또한 동원산업은 각 계열사별로 흩어져 있던 연구·개발(R&D) 기능을 ‘글로벌 R&D센터’로 통합하기로 했다. 2024년 기준 R&D 비중은 매출 대비 0.3% 수준으로 집계됐다. R&D 역량을 집약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대비 R&D 비중을 1%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개편으로 중복 상장 구조 해소도 기대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상장법인 지위를 유지하고 동원F&B는 상장폐지된다. 이에 따라 동원그룹은 단일 상장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다. 기존 동원F&B 주주에게는 교환비율에 따라 동원산업 신주가 배정되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시 지정된 가격에 회사가 주식을 매입하게 된다.동원F&B는 향후 인수·합병(M&A), R&D, 해외 판로 확대 등 그룹 식품사업 실행 조직으로 전환돼 운영된다. 미국과 중남미, 유럽·중동 시장 확장을 위한 협업도 병행하게 된다.동원그룹 관계자는 “주식교환이 확정되면 동원산업은 해양수산·물류부문에 이어 주력 사업인 식품부문까지 직접 관리하는 지배체제를 완성하게 된다”며 “그룹 차원의 사업 구조 일원화와 사업 전략 집중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건설 자재를 주력으로 하는 삼표그룹이 중후장대 산업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내 소통 구조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 삼표그룹에 따르면 최근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변화한 조직 내 인재 구조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감정적 연결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셀프도서관, 전자도서관, 공연문화 프로그램, 감정 표현 캠페인, 사내 동호회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접근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채용 경쟁력 강화와 이직률 방지, 조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삼표그룹은 문화 소통 확대를 위해 본사 광화문 이마빌딩 내 비즈니스센터에 ‘셀프도서관’을 설치했다. 임직원은 QR코드를 통해 자유롭게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으며 여기에 그룹 및 각 계열사 CEO가 직접 추천한 도서를 큐레이션한 ‘CEO의 서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자율적 소통과 문화 교류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셀프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서는 ‘전자도서관’을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신간 도서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다른 주목할 프로그램은 공연 관람 지원 프로그램 ‘삼표 문화창고’다. 삼표 그룹웨어(블루샘)에서 공연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공연 티켓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연말에는 전 계열사 임직원 50여 명이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초청된 바 있다.감사한 마음을 대신 전달해주는 ‘전해드림’ 캠페인 역시 삼표그룹이 강조하는 감성 중심 소통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응모자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은 사람을 지정하면 분식차, 명절 차례상, 출산 선물, 스포츠 경기 티켓 등 맞춤형 선물과 함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동료 직원뿐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 고객사 등으로 확장돼 있으며 감정 표현에 익숙하지 않은 직장 문화 내에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한 직원은 “함께 일하지만 평소 고마움을 말로 잘 전하지 못했는데 전해드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방식의 이벤트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삼표그룹은 사내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룹 대표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를 비롯해 산악회, 야구 동호회(블루스톤즈), 축구 동호회(블루풋) 등 약 20여 개 사내 커뮤니티가 활동 중이며 임직원 간 유대감 형성과 비공식적 교류 채널 확장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사내 소식지 ‘월간 삼표 부스터’를 통해 직원 간 지식 교류 및 성장 기반 콘텐츠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이 같은 프로그램 운영의 배경에는 명확한 전략이 있다. 삼표그룹은 최근 급변하는 인재 구조와 조직 기대치 변화에 발맞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는 보상 외에도 조직문화, 가치 공유, 감정적 유대감 등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다. 이런 흐름에 대응해 삼표 측은 물리적 복지뿐 아니라 심리적 만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기업 관계자는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임직원들의 자발성과 감성을 고려한 소통 기반 조직문화가 지속가능 경영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업계에서는 삼표의 이 같은 조직문화 혁신이 전통 산업군 기업의 유연성을 확보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생산성과 직결되는 조직 충성도 및 몰입도 향상, 이직률 감소, 채용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나아가 ESG 경영 측면에서도 내부 구성원 중심의 지속가능한 복지 시스템은 사회(S) 영역의 실효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삼표그룹은 향후 그룹웨어 ‘블루샘’을 중심으로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임직원들이 조직문화 기획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이랜드그룹은 14일 최근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1억 원 상당의 뉴발란스(NEW BALANCE) 및 뉴발란스키즈 의류 1750점을 추가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지난 4월 1일 이뤄진 5억 원 상당의 스파오(SPAO) 및 모던하우스 생활물품 지원에 이은 것이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6억 원 상당의 의류와 생활물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게 됐다.2차 지원 물품은 성인용 뉴발란스 티셔츠, 트레이닝 바지, 반바지와 아동용 뉴발란스키즈 실내복, 상하의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계절 변화에 따른 활용도를 고려해 실생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품목 위주로 편성됐다는 설명이다.기부 물품은 이랜드복지재단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협력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복구 과정이 장기화됨에 따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2차 의류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랜드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위기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복지재단 주최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산불 피해 지원 모금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확보된 기금은 추가적인 피해 가정 발굴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지난해 한국 경제는 실질임금 하락, 고물가, 자영업 폐업률 상승 등 경기지표 전반의 악화로 국민 체감경기가 급속도로 위축된 한 해였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실질임금은 전년 대비 0.8% 감소했고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은 3.6%에 달했다. 자영업자 폐업률은 약 11%, 청년 실업률은 7%를 상회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 루이비통(Louis Vuitton), 샤넬(Chanel) 등 이른바 ‘에루샤’ 3사는 같은 해 한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해당 브랜드들은 2023년 대비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줄지 않았으며 일부 제품은 오히려 ‘투자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판매가 증가했다.에르메스코리아의 2024년 매출은 9643억 원으로 전년 7970억 원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67억 원으로 2023년 2358억 원보다 13.1% 늘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1조7484억 원의 매출과 389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각각 5.9%, 35.7% 증가한 수치다.샤넬코리아는 매출 1조844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1조7038억 원 대비 8.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95억 원으로 2871억 원보다 6.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루샤 3사의 총매출은 4조5573억 원, 총영업이익은 9253억 원에 달한다.이들 브랜드는 2023년과 2024년 사이 2~3차례 이상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샤넬은 클래식백의 가격을 1만5000만 원대까지 올렸으며 한정판 품귀 현상까지 더해지며 구매 경쟁이 과열됐다. 그럼에도 구매 행렬은 이어졌다. 업계는 이를 ‘베블렌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본다.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역설적 소비 심리가 명품 시장에서 반복되고 있다.이 같은 흐름의 배경에는 ‘샤테크(샤넬+재테크)’라는 유행어로 상징되는 명품 자산화 경향이 있다. 샤넬, 에르메스 등 일부 브랜드의 인기 제품은 실구매가보다 높은 리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일부 한정판 제품은 구매 직후 1.5배 이상 가격이 오르기도 한다.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크림, 트렌비, 리본즈, 번개장터 등에서도 샤넬·루이비통·에르메스 제품이 정가 이상으로 거래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명품이 더 이상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실물 투자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에루샤 브랜드 3사는 모두 본사에 막대한 배당금을 지급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프랑스 본사에 2170억 원, 에르메스코리아는 1950억 원, 샤넬코리아는 1300억 원을 배당했다. 반면, 이들이 국내에서 집행한 사회공헌 예산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샤넬코리아는 19억 원(배당 대비 1.46%), 에르메스코리아는 5억5000만 원(0.28%), 루이비통코리아는 4억500만 원(0.18%)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소비 구조가 명품에 대한 자산화 인식, 리셀 플랫폼의 성장, 고물가 환경에서의 자산 방어 수요 등이 결합된 결과라고 진단한다. 한국소비문화학회 관계자는 “명품은 이제 단순한 사치품이 아니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에루샤를 중심으로 한 초고가 브랜드의 실적 호조와 달리, 중위권 명품 브랜드는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2024년 펜디코리아와 페라가모코리아의 한국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21.9%, 12.7% 감소했다. 이는 명품 시장 내에서도 상층 브랜드로의 소비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2024년 한국 사회는 실질임금 감소, 생계비 증가, 자영업 붕괴 등의 총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명품 소비가 급등한 이중적인 소비 양상을 보였다. 명품의 자산화, 리셀 시장 활성화, 사회적 과시 소비 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앞으로도 유사한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와 산업계는 이러한 소비 양극화가 실물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 정책적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인천 부평구 산곡1동 일대 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아파트가 오는 4월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248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시공은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맡았다.청약은 4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9일, 정당계약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예정돼 있다.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 거주자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 여부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은 적용되지 않고 전용 84㎡ 이하 타입의 경우 추첨제가 60%로 배정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청약을 노려볼 수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책정됐으며,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단지는 7호선 산곡역에서 직선거리 약 150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산곡초와 산곡초병설유치원이 단지 내 위치해 있고 단지 맞은편에 롯데마트가 있으며 북측으로는 대형 복합쇼핑몰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GTX-B 환승역인 부평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해 광역교통망 수혜도 기대된다.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GSS팀이 설계 및 시공을 맡았다. 단지 내에는 광장형 수경시설, 티하우스, 테마형 놀이터 등이 조성되며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펫케어존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해당 단지는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되며, ▲39㎡ 52가구 ▲59㎡ 705가구 ▲74㎡ 205가구 ▲84㎡ 281가구 ▲96㎡ 5가구로 공급된다. 일부 84㎡ 타입에는 4베이, 알파룸, 3면 발코니 등이 적용됐고 96㎡ 타입은 드레스룸과 알파룸을 포함해 설계됐다고 한다.주방에는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이 적용되며 일부 항목에는 한샘가구 홈인테리어, 독일산 시스템창호, 아메리칸 스탠다드 욕실 수전 등이 도입되는 것도 특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