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김승현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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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조명하겠습니다.

tmdgus@donga.com

취재분야

2025-11-14~2025-12-14
문화 일반74%
사회일반15%
건강3%
경제일반2%
유럽/EU2%
사건·범죄1%
미술1%
부동산1%
미국/북미1%
국제일반0%
  • 뉴진스 전원 복귀 앞두고… 어도어 “악플·딥페이크 전면 법적 대응”

    어도어가 소속 그룹 뉴진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성 게시물과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전방위적 법적 조치에 나섰다. ● “뉴진스 향한 가짜 뉴스·욕설 법적 조치”어도어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뉴진스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및 SNS 전반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는 게시물에 대해 신속한 삭제 요청과 함께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해외 기반 사이트도 예외 없이 강경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악의적 가짜 뉴스, 욕설·멸칭 사용, 사생활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가 채증 결과에 따라 비정기 고소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딥페이크 범죄 합의 없다…가해자 합의 모두 거절”어도어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최근에도 딥페이크 가해자들의 합의 요청이 있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엄벌 의사를 수사기관에 전달했다. 아티스트에 대한 딥페이크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라고 덧붙였다.또한 “법적 대응 과정에서 팬들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뉴진스, 1년 만에 전원 복귀 의사…어도어 ‘개별 면담’ 준비한편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은 지 1년 만에 전원 복귀 의사를 밝혔다. 멤버 해린·혜인은 어도어를 통해 복귀를 공식화했으며, 어도어는 “원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민지·다니엘·하니도 변호인을 통해 같은 날 복귀 의사를 대중에 알렸다. 어도어는 “멤버들과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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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교양 PD, 성희롱으로 해고…2주 만에 또 터진 방송가 성추문

    SBS 교양본부 소속 PD가 성희롱 혐의로 해고되며 방송가에 또다시 성비위 논란이 번지고 있다. 불과 2주 전 tvN 스타 PD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만큼 업계 내부에서는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SBS “즉각 조사 후 해고 징계”17일 SBS에 따르면, 교양국 PD A 씨가 지난달 성희롱·성폭력 내규 위반으로 해고됐다. SBS 측은 “의혹 제기 직후 즉각 사태 파악에 나섰고, 진상 조사 끝에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해고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A 씨는 SBS 인기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해온 인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성희롱 의혹 내용이나 피해자의 신원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 tvN ‘식스센스’ PD 이어…방송가 전반에 성비위 논란 확산앞서 지난 3일에는 tvN 예능 ‘식스센스: 시티투어2’를 연출한 PD B 씨가 제작진 C 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C 씨는 “회식 자리에서 추행을 당했고, 이후 프로그램 하차 통보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B 씨는 “팀 내 갈등으로 인한 전보였을 뿐이며, 성추행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했다.이 사건에 대해 CJ ENM은 내부 조사에서 B 씨의 성추행 중 일부 혐의를 인정했지만, 일방적 하차 등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판단을 내렸다. 현재 B 씨와 C 씨 모두 이의 신청을 한 상태로, 양측의 진실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이처럼 SBS와 tvN에서 잇따라 성비위 논란이 터지자 업계에서는 “방송 제작 환경의 구조적 문제를 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특히 제작팀 내 권력 관계가 뚜렷한 만큼 피해 호소가 어렵고, 비공식 회식 등에서 성추행·성희롱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는 지적도 이어진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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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만의 복귀 김건모 “댓글 신경 안써”…후배와 엄지척

    가수 김건모가 후배 가수 우디와 함께한 근황이 공개됐다. 우디가 SNS에 김건모와 나란히 엄지를 치켜세운 사진을 올리면서 그의 현재 모습이 다시 주목받았다.● 우디 “My hero”라며 인증샷… 리메이크 인연도 있어우디는 16일 자신의 SNS에 “My hero, My idol(나의 영웅, 나의 아이돌)”이라는 글과 함께 김건모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건모는 우디와 나란히 앉아 밝은 표정으로 엄지를 들고 있었다.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한 인연이 있으며, 우디는 지난 5월 김건모의 대표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리메이크해 발표하기도 했다.● 2019년 성폭행 의혹…결국 무혐의 처분김건모는 2019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 일로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2021년 11월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혐의를 벗었지만, 이 과정에서 아내였던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 6년 만 복귀…팬들에 큰절로 감사김건모는 최근 ‘25-26 김건모 라이브 투어-KIM GUN MO’를 개최하며 약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섰다.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수원 공연을 마친 그는 오는 12월 대전, 인천 공연을 이어간 뒤 내년 초 서울에서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지난 15일 수원 공연에서 그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댓글에 신경 쓰지 않고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곡을 마친 뒤에는 팬들에게 큰절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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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교, 여성독립운동가 알린다…서경덕과 14년째 따뜻한 동행

    배우 송혜교가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영상 제작을 후원했다. 17일 서 교수는 자신의 SNS에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시대의 장벽을 넘어 독립을 외치다, 기생 김향화’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하여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송혜교 후원한 ‘기생 김향화’ 영상, 어떤 내용 담겼나해당 영상은 김향화와 30여 명의 기생들이 화성행궁 내 자혜의원 앞에서 태극기를 꺼내 들고 만세운동을 펼친 역사적 사건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경찰서 앞에서도 당당히 외친 이들의 함성이 전국 각지의 기생 만세운동으로 이어진 점을 강조했다.영상은 약 4분 분량으로,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했다. 한국어 및 영어 내레이션을 입혀 국내 외에 전파 중이며 전 세계 한인 커뮤니티에도 공유돼 알려지고 있다.서 교수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자 지금까지 정정화, 윤희순, 김마리아, 박차정에 이어 다섯 번째 영상을 제작했다”며 “향후에도 혜교 씨와 함께 더 많은 여성독립운동가들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해 국내외로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혜교·서경덕, 14년째 이어온 ‘독립운동 알리기’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14년째 독립운동 역사 알리기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두 사람은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39곳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기증하며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파하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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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은우 동생 “형 위해 악플서 셀럽 보호하는 AI 만들어”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동생 이동휘 씨가 AI 전문가 자격으로 공식 무대에 올랐다. 최근 세바시 강연 유튜브 채널에는 ‘Korea AI Summit 화제의 연구원 | AI전문가 AI브랜딩 이동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며 그의 활동이 조명됐다.● “셀럽·브랜드 위한 데이터 솔루션 기획했다”이 씨는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에 참석해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와 함께 ‘AI 레서피: 형을 위해 만든 AI, 브랜드 검증 툴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전 인터뷰에서 그는 “중국에서 미디어를 전공했다. 광고 쪽에서 일하다가 이번 기획·개발에 참여했고, 감사하게도 AI 서밋에서 불러줘서 스피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강연 주제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셀럽들과 조금 가까운 궤적의 삶을 살아오다 보니까,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관심에 집중하게 됐다”며 “팬들하고 어떻게 소통을 잘할 수 있을지 매번 고민하는 거 같더라. 셀럽뿐만 아니라 엔터나 브랜드사들도 데이터 피드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느꼈다. 데이터를 모아주는 솔루션을 기획하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씨는 “셀럽들이 악플 때문에 많이 아픔을 겪는 것을 봤다. 물론 건설적인 피드백은 받아들이고 발전해야 하지만, 미디어가 너무 많다 보니 도가 지나친 악플이 많다”며 “개인 인플루언서 시대이다 보니 미디어에 노출된 분들을 보호해 주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퀴즈’ 4초 만에 화제…알고 보니 차은우 동생이 씨는 중국 푸단대학교 출신으로, 국내 유명 광고 회사를 거쳐 언바운드랩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 6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잠깐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66세 시니어 인턴 오창규 씨가 광고회사 동료들과 거리를 걷는 장면 속에 약 4초간 포착됐는데, 짧은 분량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온라인을 통해 그가 차은우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큰 관심이 이어졌다.차은우가 속한 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은 이 씨에 대해 “은우보다 얼굴이 더 작고 잘생겼다”고 언급한 바 있어, 형제의 외모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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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길, 자립준비청년 10인과 그룹전 무료 개최한다

    배우 김남길이 설립한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자립준비청년 예술가 10인과 그룹전을 무료로 개최한다.13일 길스토리는 “13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H에서 그룹전 ‘여기 있어요(HERE I AM)’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립을 예술로 풀어내다…길스토리, 10인 작가 참여 전시길스토리는 ‘자립은 완성된 결과가 아니라 관계 속에서 계속 그려지는 과정’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예술을 통해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전시를 마련했다.전시에는 김성수, 김태경, 박진솔, 배인해, 서화랑, 장정미, 지하디, 효서, 황사랑, 문형준 등 10명의 창작가가 참여한다. 각 작가는 ‘집’, ‘기억’, ‘결핍’, ‘성장’ 등을 주제로 개인의 경험을 예술로 표현하며 자립의 다양한 형태를 제시한다.● ‘기록지’로 체험하는 관객 참여형 전시 진행전시는 관람객 참여형 구성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은 입구에서 ‘기록지(Interaction Log)’를 받아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각 층을 순환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일부 오브제나 설치물을 직접 옮기고 재배치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전시장의 구조와 조도가 변화한다. 관객이 남긴 감정과 생각은 기록지 형태로 수집돼 전시 종료 후 작가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박진솔, 장정미, 김성수 작가가 참여하는 체험형 워크숍도 진행된다.● “자립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김남길 대표는 “자립이란 단순히 ‘혼자 산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다. 물리적인 독립보다 그 과정을 정서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이고 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가 함께하며 ‘혼자가 아니다’라는 정서적 공감을 전해주는 것, 그게 진정한 자립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라고 믿는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배우 김남길이 설립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예술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청년 창작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공익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함께나길’ 캠페인은 자립준비청년 창작가들에게 창작 지원금과 멘토링,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을 통한 사회적 연대를 확장하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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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수능 수험생 향한 따뜻한 응원…“부담 대신 믿음으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힘차게 응원했다.손흥민은 13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긴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하루가 밝았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부담 대신 나 자신에 대한 믿음 갖기”손흥민은 “지난 12년 동안,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시간 동안 흘린 여러분의 모든 노력과 땀방울이 진심으로 존경스럽다“며 “여러분은 이미 스스로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가장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힘을 보탰다.이어 “오늘은 결과에 대한 부담 대신 오직 나 자신에 대한 믿음만 가지고 가보는 건 어떨까”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처럼 침착하게 여러분의 실력을 후회없이 펼쳐 보이는 것”이라며 격려했다.그러면서 “날이 추운데 춥지 않게 따뜻하게 입고, 좋은 컨디션으로 특별한 하루 되길 응원하겠다. 모두 수능 대박 진심으로 응원한다. 다들 너무 고생하셨다”고 수험생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2026 수능, 고교교육 수준 반영…사교육 유리 문항 배제2026학년도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총 55만 4174명으로, 2019학년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김창원 수능출제위원장은 13일 오전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타당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출제했다“고 밝혔다.이어 ”연계율은 문항수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며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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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투병’ 박미선, 민머리 프로필 공개…정장 입고 ‘당당 미소’

    유방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박미선이 ‘민머리’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박미선이 출연해 유방암 투병과 관련해 직접 소식을 전했다.● “유방암으로 민머리 됐지만…즐겁게 밀었다” 박미선의 담담한 고백 이날 짧은 머리로 촬영장에 등장한 박미선은 “이탈리아에 유학 갔다 온 섬유 디자이너다”며 “요새 강남에서 염색 안 한 머리가 유행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는 “제가 10개월 만에 화장을 한 거다. 내가 보는데 낯설더라. 제 파격적인 모습에 놀랄까 봐 걱정했다. 가발을 쓸까도 생각했었다. 머리를 쇼트커트 한 줄 아시는데 많이 자란 거다. 완전 민머리였다가 자란 것”이라고 설명했다.유재석이 “기사를 보고 많이 놀랐다. 가족들도 충격이 컸을 것 같다”고 묻자 박미선은 “남편에게 문자로 ‘나 암이래’라고 했더니 답이 없더라. 놀란 거였다. 이후 ‘초기라 걱정할 거 없고 수술하면 될 거 같아’라고 하니까 ‘초기니까 괜찮을 거야’라는 답이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박미선은 “우리 가족 누구도 울지 않았다. 누가 한 명이라도 울면 다 터질 분위기라 참고 있었다”며 “유방 항암은 머리가 100% 빠진다. 머리가 빠질 걸 알고 미리 깎았다. 그때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농담하면서 즐겁게 했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하니까 가족들도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고 전했다.이어 “많은 여성분들이 머리카락 자를 때 우신다고 하는데, 머리는 또 자라니까 ‘언제 이런 머리를 해보겠나’ 싶어서 즐겁게 밀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민머리 프로필로 남긴 용기…박미선의 또 다른 시작박미선은 민머리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우리 딸이 하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 찍어두길 잘한 것 같다. 정장 딱 입고 멋있게 찍었다“며 웃어 보였다.박미선의 딸은 항암치료 10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엄마 투병 일지’를 기록했다고 한다.촬영장에 등장한 박미선의 딸은 ”사실 저도 무서웠는데 엄마가 제일 무서우니까 저라도 씩씩하게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엄마가 어떤 모습으로 복귀해도 괜찮다. 지금처럼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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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1, 아이유→세븐틴, 응원 릴레이…“행운이 쏠리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세븐틴 등 인기 스타들이 전국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총 55만4174명으로, 2019학년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아이유 “네모난 시험지 위에 동그라미들만 피어나길”가수 아이유는 “벌써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가 이 영상을 매년 찍고 있는데 이맘때쯤이면 제가 시험 보는 것도 아닌데 괜히 저도 긴장이 되고, 날이 이렇게 추워졌구나 하고 느껴진다”고 전했다.이어 “매년 하는 말이지만 우리 유애나(팬덤명)에게 특별히 그날 하루만큼 온 우주의 기운이 몰려서 행운이 쏠려 가기를. 제가 바라고 있겠다”며 응원했다.그러면서 “절대 수험표랑 신분증 잊으면 안 된다는 거. 까먹지 말고 지금 챙겨. 알람 잘 맞춰놓고 절대 늦지 말고 잘하고 오기야. 여러분의 네모난 시험지 위에 동그라미들만 예쁘게 피어나길 바라고 있겠다”고 격려했다.● 제로베이스원 “노력 빛날 시간…보답 받는 결과 있기를”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멤버 한유진이 속한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온 모든 수험생분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다. 내일이면 여러분의 노력이 빛날 시간이다. 그동안의 시간을 보답 받을 수 있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막내 한유진을 향한 응원도 빠지지 않았다. 멤버들은 “유진이, 잘할 수 있지?”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께 저희의 응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수험생 여러분과 수험생 제로즈(팬덤명), 그리고 수험생 유진이 모두 파이팅”이라고 사기를 북돋웠다.● 엔하이픈 “갈고 닦은 실력 마음껏 펼쳐내자”그룹 엔하이픈(ENHYPEN)은 “얼마 남지 않은 수능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여러분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가 찾아왔다”며 “최선을 다해 달려온 수험생 엔진(팬덤명)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았다. 여러분이 수많은 밤을 지새면서 쏟은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격려했다.이어 “편안한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내자”, “결과가 어떻든 여러분의 모든 오늘과 내일을 응원한다” 등 진심을 담은 말과 함께 시험 당일 컨디션을 위한 숙면과 아침 식사, 따뜻한 옷차림을 당부했다.● 세븐틴→투어스 “후회 없이 잘 하고 오길”황민현, 세븐틴(Seventeen), 투어스(TWS) 등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도 수험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세지를 건넸다.가수 겸 배우 황민현은 “1년 동안 준비 열심히 한 만큼 컨디션 관리 잘해서 미련과 후회 없이 잘하고 오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그룹 세븐틴은 “여러분이 그동안 쏟은 노력과 열정이 반짝이는 순간으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평소처럼 자신 있게 한다면 분명 막힘없이 잘 풀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파이팅 넘치게 잘 보고 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멤버 경민이 올해 수능을 치르는 그룹 투어스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여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여러분이 정말 멋지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경민은 “같은 수험생으로서 떨리고 긴장된다.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하고 수험표랑 준비물도 꼭 미리 챙기자”고 소감을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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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투병’ 박미선 “가발 쓸까 고민…용기냈어요” 방송 소감 전해

    유방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박미선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방송을 앞두고 그는 “용기 내 출연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박미선은 12일 자신의 SNS에 “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가발 쓸까 말까 고민…용기내 출연했다”박미선은 “너무 궁금해들 하시고, 걱정들 해주셔서 용기 내서 방송했다“며 “올해 딱 한 번의 스케줄”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유퀴즈에서 이런저런 얘기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살짝 걱정도 된다. 아무튼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며 응원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셀카를 찍은 박미선의 모습이 담겼다. 투병으로 삭발한 그는 여전히 밝은 미소를 지어 팬들에게 안도와 감동을 전했다.● ‘유방암 투병’ 박미선, 유퀴즈 방송은 언제?박미선은 지난 2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8월에는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이후 박미선은 지난 10월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해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는 ”가짜 뉴스가 너무 많아서 생존 신고를 하려고 왔다“고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박미선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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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브 장원영, 한남동 137억 고급 빌라 ‘전액 현금’ 매입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21)이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초고가 빌라를 137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국내 연예인 중 20대 초반 나이에 현금으로 100억 원대 부동산을 사들인 사례는 이례적이다.● 장원영,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137억 원 현금 매입12일 한국경제TV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약 74평) 1가구를 137억 원에 매입하고 지난 달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등기부 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도인은 범 DL그룹 2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로 전해졌다.● 유엔빌리지 최고급 빌라…“김태희·비 부부 거주지로도 유명”‘루시드하우스’는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손꼽히는 초고가 프라이빗 빌라로,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두 동 합쳐 15가구만 입주해 희소성이 높다. 전 세대 개별 엘리베이터와 24시간 보안 시스템을 갖춘 고급 주거지로, 배우 김태희가 결혼 전 남편 비(정지훈)와 거주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세’ 아이브, 월드 투어 성황리 개최2004년생으로 올해 21세인 장원영은 그룹 아이브의 센터이자, 뷰티·패션·식품·금융 브랜드 등 20여 개 광고를 동시 진행 중인 국내 대표 MZ 세대 스타다.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의 막을 성황리에 올렸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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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녀 위해 달렸다”…73세 이용식, 21kg 감량 후 마라톤 완주

    21㎏을 감량한 개그맨 이용식(73)이 가족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했다. 손녀를 위해 달린 도전은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73세 할아버지의 도전! 과연 완주 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용식은 딸 이수민, 사위 원혁, 손녀 이엘과 함께 서울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7㎞ 코스를 달렸다.● “이엘이와 7km를 함께”…이용식, 손녀와 특별한 마라톤 추억이수민은 “드디어 디데이 5일이 남았다. 큰일 났다. 할아버지 최초로 유모차 마라톤에 나간다”고 밝혔다.이용식은 “코스는 광화문서부터 여의도까지 7km다. 근데 나는 수민이한테 농담 삼아서 얘기했는데 그게 진담이 됐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나는 이엘이랑 완주할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마라톤 대회 당일, 이용식은 이엘, 이수민, 원혁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원혁은 “오늘 엄청난 인원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육아를 하고 있는 거 아니냐. 한 명 키우기도 힘든데 두 명, 세 명 키우는 집들도 많다. 존경한다”며 감탄했다. 지난해에도 7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이용식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민은 “그때 마라톤 7km 할 때랑은 비교가 안되는 체력이다. 한 번도 안 쉬고 벌써 2km를 통과했다. 그때 꼴찌를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용식은 “기억하기 싫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이어 이수민은 이용식에게 “나중에 이엘이한테 할아버지가 얘기해줘라. 이엘이 얼마나 감동받겠냐. 내가 널 데리고 7km를 뛰었다고”라고 말했다.● 손녀 위해 달린 7km…이용식, 완주 후 미국 대회 도전 선언2시간 30분 만에 완주한 이용식은 “우리 이엘이에게. 평생의 기억에 남게끔 해줘서 자랑스럽다. 좋은 추억, 멋진 흔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눈물난다. 아빠 나이에 이 체력으로 7km를 한 번도 안 쉬었다. 지난번에도 7km였는데 거의 5시간 걸렸고 50번 넘게 쉬었다. 우리 아빠가 회춘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집으로 돌아온 이용식은 “드디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난생 처음 7km를 제가 유모차를 밀고 달리면서 완주를 했다. 제가 마라톤 한 이유는 딱 하나. 하나밖에 없는 내 손녀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전해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 7대 마라톤 대화에 참가하려고 참가원서를 지금 영어로 쓰고 있다. 자신감이 붙었다”며 도전을 예고했다.● 이용식, 손녀 사랑으로 21kg 감량…마라톤 완주까지 ‘감동 행보’대회 이후 트로트 가수이자 사위 원혁은 자신의 SNS에 “2025.11.1 우리에겐 꽤나 역사적이었던 그날. 111kg의 몸무게로 시작해서 현재 90kg 까지 감량. 이엘이 외할아버지의 위대한 도전”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이용식은 앞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최근 손녀 육아로 인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손녀를 향한 사랑이 체중 감량과 마라톤 완주의 원동력이 된 셈이다.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마라톤 완주까지 이뤄낸 그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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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에 구멍 뚫려 휘파람 소리”…마이클 잭슨 딸, 마약 후유증 고백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딸이자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패리스 잭슨(27)이 마약 후유증을 고백했다. 그는 “절대 마약에 손대지 말라”며 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코로 숨 쉴 때 휘파람 소리 나”…마약 후유증 고백지난 10일(현지시간) 패리스 잭슨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비중격 천공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코 내부를 직접 비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휴대전화 불빛을 이용해 코 안의 구멍을 보여주며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패리스 잭슨은 “코로 숨을 쉴 때 큰 휘파람 소리가 난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이라며 “얘들아, 마약하지 마. 그것(마약)이 내 삶을 망쳤다”고 경고했다.이어 “이 상태를 되돌리기 위해 수술을 받고 싶지 않다. 수술 후 약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마약성 진통제를 다시 접하고 싶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패리스 잭슨은 “20살 때부터 이 문제를 겪어왔다”며 “현재 6년째 마약을 끊은 상태”라고 고백했다.● “마약 끊은 뒤 더 나은 삶 얻어”이번 고백은 지난달 열린 행사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후속 발언이다.미 연예매체 피플(People)은 지난달 11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5회 프렌들리 하우스 어워즈’ 행사에서 패리스 잭슨이 마약을 끊은 과정을 공개한 지 한 달 만에 이번 고백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당시 그는 “단순히 제 삶을 되찾은 게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얻었다”며 금단 이후의 변화를 담담히 털어놨다. ● “아버지의 그림자 넘어서려는 삶”…회복의 상징으로패리스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관심 속에 자라왔다. 그러나 10대 시절 우울증과 마약 중독으로 여러 차례 병원 치료를 받아 마이클 잭슨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최근에는 배우와 모델로 활동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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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극의 셰프’ 첫 방송 앞두고 시끌…백종원 출연에 양측 공방

    MBC 교양 리얼리티 예능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을 앞두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출연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일부 가맹점주 단체가 “공영방송이 논란 인물을 미화한다”며 방영 철회를 요구하자, 더본코리아 측은 “극히 일부 점주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공영방송이 백종원 미화…방송 보류·출연분 삭제”11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와 참여연대 등은 서울 마포구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가 남극의 셰프 방영을 강행한다면, 공영방송이 논란의 인물에게 새로운 홍보의 장을 열어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방송으로 쌓은 긍정적 이미지가 곧 가맹사업 확장으로 이어졌고, 이는 ‘방송주도 성장’이라는 비판을 낳았다”며 “방송주도 성장의 이면엔 허위·과장 정보 제공, 동종업종 과밀 출점, 불합리한 영업지역 설정 등으로 인한 수많은 가맹점주의 눈물이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11월 17일 예정된 남극의 셰프 방영 결정을 즉시 철회하고,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문제들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방송편성을 보류하라”며 “부득이하게 방송을 진행해야 한다면, 백종원 대표의 출연 장면을 삭제하라”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 “5명 점주의 주장을 전체 의견처럼 포장한 것”이에 더본코리아는 같은날 공식입장을 통해 “더본코리아 약 3000여개 가맹점주님들 중 극히 일부인 특정 브랜드 1개의 5명의 점주와 이를 지원하고 있는 전가협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더본코리아 측은 “지난 5월, 제작 중인 방송 프로그램까지 마무리 후 회사 살리기와 상생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이행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전가협은 이런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이미 제작이 마무리된 방송 편성을 부정적으로 이슈화 하기 위해 극히 일부 5명의 점주 의견을 더본코리아 전체 점주의 목소리인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더 이상 전가협과 5명의 점주, 그와 밀접한 관계인 유튜버, 그리고 배후 등이 연결된 조직적인 기업 죽이기 공격에 참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왜곡 사실에 기반한 여론 몰이를 통해 더본코리아의 이미지는 실추되고 있으며, 결국 이 피해는 다수의 점주님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더본코리아는 브랜드를 운영하시는 모든 점주님들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왜곡된 주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은 언제?MBC와 STUDIO X+U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배우 임수향, 가수 수호, 배우 채종협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MBC에서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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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히틀러 초상화?…MC몽 “예술 모르니 무식”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자택에 걸린 아돌프 히틀러 그림으로 논란이 일자 “작품은 작품으로 이해해 달라”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히틀러를 싫어한다”며 해명을 덧붙였다. ● “예술을 모르니 무식하게…작품은 작품으로 이해”MC몽은 11일 자신의 SNS에 문제의 그림 사진을 올리며 “이 그림은 옥승철 작가님의 초기 작품이다. 수염 부분을 빨대로 색을 표현해 사람의 욕심과 이기심,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는 사람의 야만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작품은 작품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단옆차기 녹음실때부터 그리고 비피엠엔터 때 부터 걸려있던 그리고 매번 사진에 몇번씩 보여줬던 작품이 왜 이제와서”라고 토로했다.MC몽은 “작품이란 애초에 비난과 비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있다. 숭배가 목적이 아닌 그걸 즐기는 애호가도 있다. 예술을 모르니 글 부터 무식하게 쓰면 다인 줄 안다”고 했다.그러면서 “나는 히틀러를 싫어한다. 너무너무 싫어한다”며 “전쟁을 일으키는 모든 사람들을 혐오한다”고 강조했다.● “역사적 민감성 무시?” MC몽 자택 사진에 뭇매논란은 MC몽이 최근 SNS에 자택 사진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그는 자신의 SNS에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이라는 노래와 함께 자택 사진을 찍어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돌프 히틀러 초상화로 보이는 그림과 피규어 3개가 놓여있었다.누리꾼들은 “역사적 민감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MC몽은 입장글을 게재한 뒤 문제가 된 사진들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원헌드레드 설립…현재 우울증으로 활동 중단한편, MC몽은 지난해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원헌드레드(ONE HUNDRED)’를 공동 설립하고,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했다.그러나 지난 6월 “극심한 우울증과 건강 악화로 음악 활동이 어렵다”며 레이블 운영에서 손을 뗐다고 밝힌 바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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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이상의 고통은 없다”…배정남, 반려견 벨 잃고 펫로스 고백

    모델 겸 방송인 배정남이 반려견 ‘벨’을 떠나보낸 뒤 극심한 펫로스(pet loss·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방송에서는 전문가가 “상담이 필요할 수준”이라고 조언하며 그의 아픔을 공감했다.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를 찾아간 배정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 배정남, 펫로스 고백…전문가 “상담 필요 수준”이날 그는 “예상보다 고통이 너무 크다. 살면서 이 이상의 고통은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낮부터 눈 뜨면 계속 울다가 지쳐서 잠든다. 집에만 있고 안 나오니까 지인들이 산책이라도 하라 해서 일부러 한강 산책했는데 더 슬펐다. 같이 매일 갔던 길이었다”며 “한강을 혼자 걸으니까 더 아리더라. 다른 개를 마주쳐도 생각이 난다. 펫로스 증후군인지 나만 유독 심한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전문가는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우울감·무기력·죄책감을 겪는 걸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한다”며 “펫로스 슬픔 척도는 0~48점 중 평균 28점이다. 37점 이상은 반드시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검사 결과 배정남의 점수는 34점이었다. 전문가는 “이걸 그냥 두게 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처럼 남는 경우가 있다. 행복한 슬픔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큰 슬픔만 남아서 강아지만 보면 괴로워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가 아니구나”…배정남, 펫로스 응원에 위로받아전문가는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들을 봤다. 떠나간 벨과 관련해서 SNS에 많이 올리지 않냐. 예전에 더 많은 분들이 펫로스로 힘들어한 이유는 공감해줄 사람이 없어서다. 그게 엄청나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배정남은 “응원글을 보며 ‘혼자가 아니구나’ 생각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방송을 함께 본 서장훈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면 누구나 저 과정을 겪는다”고 말했다. 배우 조정석 역시 “작년에 오랫동안 함께한 반려견 라꾸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사실 성인이 되면 좀 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안 되더라”며 공감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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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톤 중 트럭에 치인 20대 뇌사…진태현 “유망주였는데 먹먹”

    마라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배우 진태현이 대회 중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20대 유망주 선수가 고령 운전자가 몰던 트럭에 치여 뇌사 판정을 받은 사건이다.● “유망주였는데 먹먹하다…기도 부탁드린다”진태현은 11일 자신의 SNS에 ‘마라톤 대회 출전한 20대 선수, 고령운전자 트럭에 치여 뇌사판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올해 동아마라톤 2시간 13분으로 열정 가득한 유망주 선수였다. 공식 도내 마라톤 대회에서 2차선 도로 중 1차선만 통제했다고 한다. 너무 답답하고 먹먹하다”고 전했다.이어 “선수와 가족, 그리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20대 선수, 고령 운전 트럭에 치여 뇌사사고는 전날 오전 10시경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서 열린 한 마라톤대회에서 발생했다.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A 씨(25)가 1t 화물차에 치여 머리를 크게 다쳤고,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6시간 반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차로를 주행하던 화물차가 갑자기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며 발생했다. 운전자 B 씨(82)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며,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고로 12일까지 예정됐던 대회 잔여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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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무릎 부상에 10일간 앉아만 있었다”…아이콘 매치후 근황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지난 9월 열린 ‘2025 아이콘 매치’ 이후 무릎 상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무릎이 부어서 제대로 걷기 힘들었다”면서도 “일상생활은 전혀 문제없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무릎 부어 걷기 힘들었다”…박지성, 아이콘 매치 비하인드 공개7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는 ‘박지성이 집 밖을 못 나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박지성은 “아이콘 매치 이후 형의 무릎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는 진행자 박주호의 질문에 “경기하고 10일 정도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 이후로 다시 나아졌다”고 답했다.박주호가 “앉아만 있어야 했냐”고 묻자 박지성은 “무릎이 부으니까 제대로 걸을 수 없어서 쩔룩거렸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물이 빠져서 괜찮아진다. 일상생활은 문제없다“고 전했다.1년간 아이콘 매치를 준비했다는 박지성은 ”작년 아이콘 매치 끝나고 나서 계속 준비했다.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근육을 만들어야 했다“며 프로 정신을 보였다.이어 ”연습하러 나갔던 풋살 모임이 인조잔디여서 무릎 통증이 더 심했다. 다음 날 비행기 타고 영국에 갔는데, 엄청 부었었다. 아이콘 매치보다 그때가 더 심했던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55분 활약’… 여전한 투혼에 팬들 기립박수앞서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 매치’에서 박지성은 FC스피어 소속으로 선발 출전해 55분간 활약하며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지난해 같은 무대에서는 코치로 참가했다가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5분간 뛰며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바 있다. 당시 관중석에는 그의 응원가 ‘위송빠레’가 울려 퍼졌고, 팬들은 여전히 녹슬지 않은 그의 투혼에 열광했다.좋지 않은 무릎 상태로 지난해에는 짧게 그라운드를 밟았던 박지성은, 올해 아이콘 매치에 맞춰 다시 몸을 만들어 출전했다. 그의 변함없는 축구 사랑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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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데헌’ 대흥행에…넷플릭스, 소니에 219억 보너스 안겼다

    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제작사 소니픽처스에 약 219억 원의 현금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장 개봉 대신 OTT 공개를 택했던 작품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제작사에 추가 수익이 돌아간 것이다.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6일(현지시각) “넷플릭스가 소니픽처스에 1500만 달러(약 219억원) 현금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극장 포기했는데 대박…‘케데헌’으로 소니가 벌어들인 금액‘케데헌’은 소니픽처스가 기획 단계부터 시나리오, 캐릭터 디자인 등 제작 전반을 맡은 작품으로, 원래는 극장 개봉을 목표로 제작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흥행 불확실성이 커지자 2021년 넷플릭스에 판권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보너스 지급으로 소니픽처스의 최종 수익은 약 4000만 달러(약 582억 원·제작비 제외)에 달했다. 앞서 소니픽처스는 넷플릭스로부터 2500만 달러(약 364억 원)와 제작비 1억 달러(약 1454억 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과적으로 극장 개봉을 포기한 판단이 OTT 흥행으로 이어지며 ‘대박 수익’을 거둔 셈이다.● “속편 계약 위한 전략적 보너스”…넷플릭스의 계산된 선택외신들은 이번 보너스 지급이 단순한 성과 보상이라기보다, ‘케데헌’의 속편 계약과 공개 일정 조율을 위한 넷플릭스의 전략적 행보라고 분석했다.최근 넷플릭스와 소니픽처스는 ‘케데헌’ 속편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9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타 장르 대비 제작 기간이 긴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고려해 이 같은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이는 넷플릭스가 독점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도 읽힌다.● ‘케데헌’, 3억 뷰 돌파…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등극지난 6월 공개된 ‘케데헌’은 K팝과 퇴마를 결합한 독창적 설정으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내에서 3억 뷰를 돌파하며 플랫폼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고, OST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악 차트에서도 성공을 거뒀다.특히 한국어·영어·일본어 버전으로 동시 공개된 이번 작품은 글로벌 팬덤 확장과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속편을 통해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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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혜진 유튜브 해킹당해…뜬금없는 코인 홍보방송뒤 채널 삭제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은 뒤 돌연 삭제됐다. 팬들과 누리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혜진은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갑자기 코인 방송?”…한혜진 유튜브 채널 삭제에 팬들 당혹10일 오전,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됐다’는 문구가 표시된 채 접속이 차단된 상태였다.앞서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은 10일 새벽 ‘리플(XRP) :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이라는 제목의 코인 라이브 방송을 송출했다. 한혜진의 평소 영상과 전혀 다른 콘텐츠가 갑자기 송출되자, 누리꾼들은 “유튜브 계정이 해킹된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유튜브에 이의 신청…속상하고 황망해”이와 관련해 한혜진은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알렸다.한혜진은 “11월 10일(월)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8시쯤 제작진과 주변 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채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그러면서 “새벽 시간대에 송출된 해당 방송은 저와 채널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한 방송으로, 저희가 송출한 콘텐츠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혹시라도 그 방송을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끝으로 한혜진은 “콘텐츠 하나하나를 애정을 담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온 채널이라 너무 속상하고 황망한 마음뿐”이라며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연예인 유튜브 채널 해킹 사례 잇따라…손연재·아이브도 피해한편 연예인들의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전 체조선수 손연재, 가수 태민, 그룹 아이브·몬스타엑스 등도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를 입은 뒤 복구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구글 계정 연동 해킹이나 피싱 링크를 통한 접근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채널 보유자는 2단계 인증 등 보안 강화를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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