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이소정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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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소정 기자입니다.

sojee@donga.com

취재분야

2026-04-09~2026-05-09
경제일반55%
기업19%
산업8%
유통8%
인사일반2%
국제일반2%
운수/교통2%
유럽/EU2%
사회일반2%
  • 롯데마트 인니 마타람점, ‘하이브리드’ 매장 통했다…매출 60%·고객 4배↑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마타람점이 도매와 소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재단장한 후 누적 매출이 6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마트에 따르면 마타람점은 2월 재개장 이후 최근 한 달간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방문객 수도 4배 가까이 늘었다. 앞서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특유의 유통구조를 고려해 사업자 고객 중심의 도매 매장에 일반 소비자를 위한 소매 매장 콘텐츠를 녹여낸 ‘하이브리드 매장’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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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휴머노이드가 3100만원”… 롯데온, 로봇 12종 판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로봇 12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롯데온에 공식 입점한 프리미엄 테크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게이즈샵’을 통해 판매된다. 롯데온 관계자는 “로봇 기술이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을 직접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은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다. G1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복싱 경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약 3100만 원의 프리미엄 모델이 판매된다. ‘로봇개’로 불리는 4족 보행 로봇 ‘GO2 AIR’와 ‘GO2 PRO’도 선보인다. 로봇개는 계단 오르기와 장애물 회피는 물론 점프, 악수, 음성 명령 수행 등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갖추고 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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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권 유류할증료 오를듯… 편도 기준 최대 34만원까지 뛸수도

    최근 원유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동시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역시 크게 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해 항공권 가격이 오르고, 곧 식탁 물가가 꿈틀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가장 먼저 소비자들이 중동 정세 불안의 영향을 받게 되는 항목으로는 항공권 가격이 꼽힌다. 9일 국제민간항공사협회(IATA)와 S&P글로벌에 따르면 중동 분쟁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기준 싱가포르항공유의 일주일 국제 평균 가격은 t당 784.96달러(약 117만2000원)로 한 달 전 대비 10.1%,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 올랐다. 3월 첫 주 평균 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달 5일에는 하루 거래 가격이 1447달러(약 215만 원)를 넘어서기도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치솟았던 2022년 6월 수준까지 오른 것이다.이에 따라 항공권 가격에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달 현재 대한항공은 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 1만3500∼9만90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 요금이 2022년 6월과 같은 기준으로 오른다면 다음 달 항공권을 발권할 때 붙는 편도 기준 할증료가 최대 34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 유류할증료 인상은 항공권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는 구조다.고환율과 유류비 폭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식품 가격 줄상승도 우려된다. 밀가루, 커피 등 원재료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는 식품 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 조짐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 한 커피 업계 관계자는 “커피는 외국에서 원두를 전부 수입하고 비용을 달러로 지급하기 때문에 환율에 의해 원재료비가 결정된다”며 “환율 1500원대가 계속될 경우 원재료비 부담이 커져 가격 인상을 고려해야 하지만 판매가 감소할 수 있어 난감하다”고 전했다.밀가루 가격 인상으로 빵, 라면 등 서민 먹을거리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식품 물가 안정을 강하게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라 원료 가격 상승분을 그대로 소비자가에 반영하기는 부담돼 식품 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환율이 1500원대로 넘어가게 되면 원재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격 인상을 검토해야 하지만 최근 분위기상 가격 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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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유·환율 동반 상승에…항공권·식탁 물가도 비상

    최근 원유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동시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하는 물가 역시 고유가 고환율의 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한 항공권 가격과 식탁 물가를 중심으로 인상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가장 먼저 소비자들이 중동 정세 불안의 영향을 받게 되는 항목으로는 항공권 가격이 꼽힌다. 9일 국제민간항공사협회(IATA)와 S&P글로벌에 따르면 중동 분쟁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기준 싱가포르항공유의 일주일 국제 평균 가격은 1t 당 784.96달러(약 117만2000원)로 한 달 전 대비 10.1%,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4% 올랐다. 3월 첫 주 평균 가격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달 5일에는 하루 거래가격이 1447달러(약 215만 원)를 넘어서기도 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치솟았던 2022년 6월 수준까지 오른 것이다.이에 따라 항공권 가격에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달 현재 대한항공은 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 1만3500~9만90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 요금이 2022년 6월과 같은 기준으로 오른다면 다음 달 항공권을 발권할 때 붙는 편도 기준 할증료가 최대 34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 유류할증료 인상은 항공권 가격에 그대로 반영되는 구조다.고환율과 유류비 폭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식품 가격 줄상승도 우려된다. 밀가루, 커피 등 원재료의 상당 부분을 수입하는 식품 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 조짐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 한 커피 업계 관계자는 “커피는 외국에서 원두를 전부 수입하고 비용을 달러로 지급하기 때문에 환율에 의해 원재료비가 결정된다”며 “환율 1500원 대가 계속될 경우 원재료 부담이 커져 가격 인상을 고려해야 하지만 반대로 판매가 감소할 수 있어 난감하다”고 전했다.밀가루 가격 인상으로 빵, 라면 등 서민 먹을거리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식품 물가 안정을 강하게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라 원료 가격 상승분을 그대로 소비자가에 반영하기는 부담돼 식품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환율이 1500원대를 넘어가게 되면 원재료 부담이 커지면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격 인상을 검토해야 하지만 최근 분위기상 가격 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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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00만원 휴머노이드 로봇, 롯데온에서 판매…‘게이즈샵’ 공식 입점

    롯데쇼핑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로봇 12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휴머노이드 로봇은 롯데온에 공식 입점한 프리미엄 테크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게이즈샵’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표 상품은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다. 앞서 G1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복싱 경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가격은 3100만 원대로 프리미엄 모델이다. ‘로봇개’로 불리는 4족 보행 로봇 ‘GO2 AIR’와 ‘GO2 PRO’도 선보인다. 해당 로봇은 계단 오르기와 장애물 회피는 물론 점프, 악수, 음성 명령 수행 등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갖추고 있다.롯데온은 최근 로봇청소기, 서빙 로봇 등 로봇 기술이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을 직접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중국 로봇 기업들과 손잡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1월 말부터 영등포점 일렉트로마트에서 G1을 포함한 로봇 14종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한국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하려는 중국 로봇 기업과 시장 반응을 확인하려는 유통업계의 수요가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소비자가 가전제품을 고르듯 로봇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려는 차원”이라며 “중국 로봇 산업이 실제 생활형 기술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는 만큼 한국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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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원 “두쫀쿠, 알레르기-치아 손상 주의를”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일명 두쫀쿠)를 섭취하고 알레르기가 발생하거나 치아 손상 등 위해를 입은 사례가 확인되면서 한국소비자원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두쫀쿠 관련 위해 정보는 총 23건이다. 섭취 후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가 11건(47.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화계통 장애 5건(21.7%), 이물질 혼입으로 인한 치아 손상 4건(17.4%), 이물질 발견 2건(8.7%), 이물질로 인한 구강 내 출혈 1건(4.4%) 순으로 파악됐다. 두쫀쿠는 제작 과정에서 견과류 껍질이나 딱딱하게 뭉친 카다이프 등의 원재료가 혼입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두쫀쿠 40개 제품의 온라인 판매 페이지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가 미흡하거나 미표시한 판매처가 27곳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소비기한 표시 미흡은 35곳, 원산지 표시 미흡은 16곳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두쫀쿠 온라인 판매 시 주의 사항을 만들어 판매업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두쫀쿠는 원재료가 밀, 우유, 견과류 등으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며 “치아 파절 등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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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공포에… 중동 여행-경유 상품 취소때 전액 환불해준다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중동행 여행 상품은 물론이고 중동을 경유하는 여행상품에 대해서도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급해 주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3월 출발하는 중동행 상품에 대해 취소 수수료 없이 100% 환불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 경유 여행상품에 대해서도 구매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전액 환불을 해주기로 했다. 취소를 원치 않는 고객에게는 같은 가격대의 대체 항공편을 안내할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 요금이 변동될 수 있다. 대체 항공편이 없는 경우 전액 환불된다. 노랑풍선, 여기어때투어 역시 3월에 출발하는 두바이와 아부다비, 카타르 등 중동이 목적지이거나 중동 경유 여행상품의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모두투어의 경우 전액 환불을 해주는 기간도 따로 정하지 않았다. 여행사들의 이번 선제적인 전액 환불 조치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행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르면 외교부의 여행경보가 3단계(출국 권고) 이상인 지역이 아닐 경우 소비자가 단순한 불안이나 우려로 여행 계약을 해제했을 때 여행사는 위약금을 청구할 수 있다. 5일 기준 이란 전 지역에 여행금지(4단계)가 발령됐지만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아랍에미리트(UAE)에는 8일 오후까지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가 내려진 상태였다. 다만 외교부는 이날 늦게 UAE를 포함한 중동 7개국에 대해 여행경보(3단계, 철수권고)로 상향 발령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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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쫀쿠 먹다가 치아 깨져”…소비자원, 안전주의보 발령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일명 두쫀쿠)를 섭취하고 알레르기가 발생하거나 치아 손상 등 위해를 입은 사례가 확인되면서 한국소비자원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두쫀쿠 관련 위해 정보는 총 23건이다. 섭취 후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가 11건(47.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화계통 장애 5건(21.7%), 이물질 혼입으로 인한 치아손상 4건(17.4%), 이물질 발견 2건(8.7%), 이물질로 인한 구강 내 출혈 1건(4.4%) 순으로 파악됐다. 두쫀쿠는 제작 과정에서 견과류 껍질이나 딱딱하게 뭉친 카다이프 등의 원재료가 혼입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두쫀쿠 40개 제품의 온라인 판매 페이지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가 미흡하거나 미표시한 판매처가 27곳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소비기한 표시 미흡은 35곳, 원산지 표시 미흡은 16곳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두쫀쿠 온라인 판매시 주의사항을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다.한국소비자원은 “두쫀쿠는 원재료가 밀, 우유, 견과류 등으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며 “치아 파절 등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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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162평 규모 ‘더현대 러닝 클럽’ 연다

    현대백화점은 17일 더현대 서울 4층에 러닝 특화 공간 ‘더현대 러닝 클럽’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더현대 러닝 클럽은 총 535㎡(162평)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러너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큐레이션하고, 러닝 관련 용품과 체험 공간까지 총망라한 ‘러닝 플랫폼’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곳을 러너들이 모이고 뛰고 경험하는 플랫폼으로 구현해 더현대 서울을 ‘런지순례’ 필수 코스로 거듭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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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여행사, 중동行-경유 여행상품 이례적 ‘전액 환불’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중동 여행 상품은 물론 중동을 경유하는 여행상품에 대해서도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3월 출발하는 중동행 상품에 대해서는 취소 수수료 없이 100% 환불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두바이 경유 여행상품에 대해서도 고객 요청이 있는 경우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취소를 원치 않는 고객의 경우 같은 가격대의 대체 항공편을 소비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대체 항공편이 없는 경우 전액 환불된다. 노랑풍선, 여기어때투어 역시 3월에 출발하는 중동행 또는 중동 경유 여행상품의 취소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모두투어의 경우 전액 환불이 적용되는 기간도 따로 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두바이와 아부다비, 카타르 등 중동 지역이 목적지인 여행상품을 구매하거나 중동을 경유하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도 회사 측에 요청하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여행사들의 이번 선제적인 전액 환불 조치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외교부의 여행경보가 3단계(출국권고) 이상인 지역이 아닐 경우 소비자가 단순한 불안이나 우려로 여행 계약을 해제했을 때 여행사는 위약금을 청구할 수 있다. 5일 기준 이란 전 지역에 여행금지(4단계)가 발령됐지만,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아랍에미리트(UAE)에는 8일 오후까지는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만 내려진 상태였다. 다만 이날 외교부는 UAE에 대해 3단계 여행경보(철수권고)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항공사들이 선제적으로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를 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패키지여행 취소 비용의 상당 부분은 사실상 항공권 취소 수수료”라며 “항공사에서 무료 취소 정책을 시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출발일 기준 3월 말까지 인천∼두바이 노선에 대해 항공권 취소나 변경에 따른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과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등도 두바이 노선에 대해 유사한 무료 취소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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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美에 대형 물류센터… 시장 1위 ‘수성’ 나섰다

    지난해 미국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로 올라선 K뷰티가 현지 물류망을 확보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선두 자리 수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 화장품 소비국인 미국에서 K뷰티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뛰어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장에 안착한 만큼, 한국 업체들은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년째 미국 수입 화장품 1위K뷰티 대표 플랫폼인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현지 첫 물류 거점인 ‘미국 서부센터’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CJ대한통운이 소유한 물류센터를 임차한 것이다. 약 3600㎡(약 1100평) 규모의 미국 서부센터는 올리브영을 거쳐 북미 전역에 유통되는 K뷰티 상품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올리브영은 올해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미국 1호 매장을 여는 데 이어, 로스앤젤레스(LA) 웨스트필드 등 캘리포니아주 중심으로 매장을 순차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현지 물류센터까지 추가해 현지 매장과 역직구 글로벌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물류를 좀 더 속도감 있게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은 8월부터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에서 운영할 ‘K뷰티존’ 입점 브랜드 제품도 이곳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자체 물류 여력이 부족한 인디·중소 브랜드에도 전 물류 과정을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미국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 데이터웹 등에 따르면 고가 향수를 제외한 한국산 화장품의 수입 시장 점유율은 2024년 1위로 올라선 데 이어 지난해 24.8%까지 치솟았다. 화장품 강국 프랑스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6.6%에서 13.9%로 줄었다.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2022년 8억2520만 달러(약 1조2090억 원)에서 지난해 18억282만 달러(약 2조6432억 원)로 약 118% 증가했다.● “가격 착하고, 품질 최고”K뷰티 제품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합리적 가격임에도 높은 품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OTRA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복잡한 스킨케어 대신 최소한의 제품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스키니멀리즘’이 대세인데, 한국 제품이 여기에 걸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연어 유래 성분(PDRN) 등 미국이나 유럽 화장품 업체가 내놓지 못하는 혁신적인 소재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K뷰티 브랜드들의 실적도 고공비행하고 있다. 2019년 6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온라인 아마존, 오프라인 매장 ‘울타뷰티’를 통한 판매 전략을 앞세운 에이피알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5273억4497만 원, 영업이익 3653억7096만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지난해 미주 매출이 63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하면서, 미국 매출 비중(33.1%)이 중국(26.8%)을 앞지르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매출은 4조25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고 영업이익 3680억 원으로 2019년 이후 6년 만의 최대 성과를 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2014년부터 선보인 ‘라네즈’를 포함해 에스트라, 한율, 아이오페 등 다양한 브랜드를 더욱 적극적으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구다이글로벌 역시 조선미녀를 중심으로 미국 전용 상품인 ‘데이듀 선크림’을 출시하는 등 미국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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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성비로 美시장 안착한 K-뷰티…물류·판매망 확대 나서

    지난해 미국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로 올라선 K-뷰티가 현지 물류망을 확보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선두자리 수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 화장품 소비국인 미국에서 K-뷰티 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시장에 안착한 만큼, 한국 업체들은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년째 미국 수입 화장품 1위K-뷰티 대표 플랫폼인 CJ올리브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블루밍턴에 현지 첫 물류 거점인 ‘미국 서부센터’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CJ 대한통운이 소유한 물류센터를 임차한 것이다. 약 3600㎡(1100평) 규모 미국 서부센터는 올리브영을 거쳐 북미 전역에 유통되는 K뷰티 상품의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올리브영은 올해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미국 1호 매장을 여는데 이어, LA 웨스트필드 등 캘리포니아주 중심으로 매장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현지 물류센터까지 추가해 현지 매장과 역직구 글로벌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물류를 보다 속도감 있게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8월부터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세포라에 운영할 ‘K뷰티존’ 입점 브랜드 제품도 이곳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자체 물류 여력이 부족한 인디·중소 브랜드에도 전 물류 과정을 책임지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미국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은 갈수록 강화하고 있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 데이터웹 등에 따르면 고가 향수를 제외한 한국산 화장품의 수입 시장 점유율은 2024년 1위로 올라선 데 이어 지난해 24.8%까지 치솟았다. 화장품 강국 프랑스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6.6%에서 13.9%로 줄었다.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2022년 8억2520만 달러(약 1조2090억 원)에서 지난해 18억282만 달러(약 2조6432억 원)로 약 118% 증가했다.● “가격 착하고, 품질 최고”K-뷰티 제품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합리적 가격임에도 높은 품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트라(KOTRA)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복잡한 스킨케어 대신 최소한의 제품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스키니멀리즘’이 대세인데, 한국 제품이 여기에 걸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연어 유래 성분(PDRN) 등 미국이나 유럽 화장품 업체가 내놓지 못하는 혁신적인 소재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K-뷰티 브랜드들의 실적도 고공비행하고 있다. 2019년 6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온라인 아마존, 오프라인 매장 ‘울타 뷰티’를 통한 판매 전략을 앞세운 에이피알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5273억4497만 원, 영업이익 3653억7096만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지난해 미주 매출이 63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하면서, 미국 매출 비중(33.1%)이 중국(26.8%)를 앞지르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매출은 4조2528억 원 전년 대비 9.5% 증가하며, 2022년 이후 3년 만에 4조 원을 넘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2014년부터 선보인 ‘라네즈’를 포함해 에스트라, 한율, 아이오페 등 다양한 브랜드를 더 적극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구다이글로벌 역시 조선미녀를 중심으로 미국 전용 상품인 ‘데이듀 선크림’을 출시하는 등 미국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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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뷰티-식음료 브랜드 속속 韓 진출… 중국 제품 관심 커진 ‘MZ세대 겨냥’

    중국 뷰티와 식음료 브랜드들이 잇따라 플랫폼에 입점하거나 매장을 내며 한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의 무비자 관광 정책 시행 후 2년 사이 중국을 찾은 한국인이 늘면서, 중국 제품에 관심이 커진 소비자들을 겨냥한 행보다. 4일 무신사에 따르면 중국 뷰티 브랜드 ‘플라워노즈’가 지난달 25일 무신사에 공식 입점했다. 무신사 뷰티 카테고리에서 중국 브랜드 화장품을 판매하는 첫 번째 사례다. 플라워노즈는 이달 1일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시코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에 친숙해진 글로벌 Z세대들의 트렌드와 인기를 반영해 판매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밀크티 브랜드 ‘패왕차희(CHAGEE, 霸王茶姬)’는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강남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대형 단독 매장)를 열 계획이다. 중국의 훠궈 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는 최근 양꼬치 전문점 ‘하이하이숯불꼬치’의 글로벌 1호점을 서울 중구 명동에 선보였다. C(차이나) 브랜드들은 한국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중국 브랜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한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2024년 11월 한국 등 45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면서, 중국을 방문한 경험을 가진 젊은 세대가 중국 뷰티와 식음료에 자연스럽게 노출됐다고 보고 있어서다. 실제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지난해 주요 여행지인 상하이, 칭다오, 다롄, 옌타이의 한국인 여행객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1%, 134%, 155%, 2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여론 속의 여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중국에 대한 평균 호감도는 30.2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던 2020년 4월(31.7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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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브랜드, 韓 진출 본격화…“MZ세대, 중국브랜드 관심커져”

    중국 뷰티와 식음료 브랜드들이 잇따라 플랫폼에 입점하거나 매장을 내며 한국 시장에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의 무비자 관광 정책 시행 후 2년 사이 중국을 찾은 한국인이 늘면서, 중국 제품에 관심이 커진 소비자들을 겨냥한 행보다.4일 무신사에 따르면 중국 뷰티 브랜드 ‘플라워노즈’가 지난달 25일 무신사 공식 입점했다. 무신사 뷰티 카테고리에서 중국 브랜드 화장품을 판매하는 첫 번째 사례다. 플라워노즈는 이달 1일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시코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중국 브랜드에 친숙해진 글로벌 Z세대들의 트렌드와 인기를 반영해 판매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밀크티 브랜드 ‘패왕차희(CHAGEE, 霸王茶姬)’는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강남구에 플래그십 스토어(대형 단독 매장)를 열 계획이다. 중국의 훠궈 프랜차이즈 ‘하이디라오’는 최근 양꼬치 전문점 ‘하이하이숯불꼬치’의 글로벌 1호점을 서울 중구 명동에 선보였다. C(차이나) 브랜드들은 한국 MZ(밀레니얼+Z)세대의 중국 브랜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한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2024년 11월 한국 등 45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면서, 중국을 방문한 경험을 가진 젊은 세대가 중국 뷰티와 식음료에 자연스럽게 노출됐다고 보고 있어서다. 실제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지난해 주요 여행지인 상하이, 칭다오, 다롄, 옌타이의 한국인 여행객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1%, 134%, 155%, 2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여론 속의 여론’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중국에 대한 평균 호감도는 30.2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던 2020년 4월(31.7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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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70% 싸게…대형마트, 봄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

    대형마트들이 봄철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제철 먹거리와 생필품 중심으로 할인 폭을 확대함으로써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의도다. 이마트는 5일부터 11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2주 차 행사를 열고 생필품과 신선식품 할인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식품, 세제, 생활용품 등 필수 생필품 13종을 선정해 10년 전 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현재보다 약 60% 저렴한 가격으로, 실제 2016년 행사 판매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행사 기간 인기 생필품을 1000원에 판매하는 ‘천원딜’도 진행된다. 기간별로 매장에서만 공개되는 ‘시크릿 고래잇템’ 행사 제품은 최대 70%까지 할인할 방침이다. SSG닷컴 이마트몰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매장에서도 동일하거나 별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마트 역시 같은 기간 봄맞이 먹거리 행사 ‘스프링 페스타’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제철 농산물과 육류, 수산물을 중심으로 할인에 나설 방침이다. 대저토마토와 딸기 등 봄철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돌나물·참나물 등 봄나물 6종을 각 1990원에 선보인다. 제주 햇당근과 다다기오이 등 채소류 할인도 함께 진행한다.육류는 엘포인트 회원 혜택을 적용해 가격 부담을 낮춘다. 닭볶음탕용 상품을 7000원대에 판매하고, 호주산 소고기와 돼지·소불고기 상품은 최대 40% 할인할 계획이다. 1++(9)등급 한우 역시 행사 기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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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기로 나를 표현한다… ‘스몰 럭셔리’ 추세 속 향수 인기

    향수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자신을 위한 고가 제품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 ‘스몰 럭셔리’의 대표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남들과 다른 ‘나만의 향’으로 개성을 드러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니치 향수 등 고가 향수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 주목하는 글로벌 향수 업계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의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은 올해 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단독 대형 매장)를 열었다. 내부는 컬렉션의 근간이 되는 식물적 요소인 초록색과 파란색 계열로 꾸며졌다. 총 344㎡(약 104평) 규모로 1층에는 VIP룸과 중앙 정원, 포토부스가 마련됐다. 2층은 카페다. 매장에서는 최고가 라인인 크래프티드 컬렉션을 비롯한 주요 향수 라인과 홈 센트(실내용 향수), 목욕 제품 등을 모두 시향해볼 수 있다. VIP룸에서는 크래프티드 컬렉션 원료를 에센셜 오일 형태로 시향해 볼 수 있는 ‘조향사의 실험실’ 전시가 3월 말까지 진행된다. 2층 카페에서는 토마토, 얼그레이, 블랙 세서미 등 브랜드 캔들 향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로에베 퍼퓸은 전 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독 매장으로 서울을 점찍고 매장을 열었다. 한국 향수 소비의 확대에 주목한 것이다. 3일 직접 찾은 매장에서는 평일임에도 적잖은 소비자들이 향수와 핸드워시, 보디로션 등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있었다. 매장을 찾은 정한샘 씨(42)는 “향수뿐만 아니라 보디워시, 로션 등 향이 좋은 제품에 관심이 생겨 방문했다”고 말했다. 로에베 퍼퓸을 수입, 판매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향수에 대한 관심도 커서 글로벌 향수 브랜드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향수 넘어 보디워시, 로션까지 인기 향수 브랜드들은 한국 시장에서 고급 향수 소비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샤넬, 디올 같은 대형 브랜드 향수는 물론이고 소규모 공방을 기반으로 한 니치(niche·틈새라는 뜻) 향수까지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가방, 보석, 시계 등 고가의 사치품보다는 향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개성도 표현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여기에 2024년부터 해외여행자의 향수 면세 한도가 60mL에서 100mL로 상향됐고, 1인당 800달러의 면세 한도와 별개로 계산되면서 국내 면세점 업계에서도 해외여행객을 겨냥해 향수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호캉스’가 유행하며 향수를 활용한 어메니티를 경험한 사례가 늘어나며 향수뿐만 아니라 핸드워시, 보디워시, 로션, 헤어미스트 등으로 제품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실제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메모파리, 엑스니힐로 등 니치 향수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에서도 니치 향수 매출이 각각 15%, 16.1% 늘었다. 향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커지며 브랜드들은 향기의 영역을 청소용 세정제, 반려동물 샴푸 등 생활의 영역까지 확장하는 추세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는 각종 홈 케어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청소용 클리너, 가죽 케어 로션, 탈취용 캔들 등 매일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인 산타마리아노벨라도 사람의 향수와 같은 향의 반려동물 전용 디오더런트, 샴푸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연일 높아지고 있는 ‘니치 향수’의 인기에 발맞춰 백화점 업계도 향수와 관련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노원점에 서울 동북 상권 중 처음으로 메종 마르지엘라 퍼퓸과 로에베 퍼퓸 매장을 입점시켰다. 본점에서는 이날부터 19일까지 향수 브랜드 ‘르라보’와 봄맞이 팝업 스토어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3개월간 니치 향수 상품군 매출이 25%의 신장세를 보일 정도로 고객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착향이 가능한 오프라인 공간의 이점을 살려 니치 향수 콘텐츠를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3일부터 대구점에서 프랑스 향초 브랜드인 ‘트루동’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다양한 향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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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총수들 “AI 전환 늦으면 도태”… 재계 ‘올인 모드’

    《인공지능(AI)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미래 경영’을 향한 기업의 생존 전략도 다각화되고 있다. 재계는 AI 역량 향상을 전사적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친환경 사업 등 신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협력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재계, AI 투자 강화 삼성전자는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회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DX부문은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 등 전 제품에 AI를 적용하며 개인 맞춤형 AI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DS부문은 도전과 몰입의 반도체 조직문화를 강화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로봇 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장 내 제조봇, 키친봇 추진으로 확보한 핵심 기술과 데이터를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에 활용하는 개발 선순환 체계를 만들었다.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향후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 로봇 원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그룹은 AI와 데이터, R&D, 인재,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3대 축으로 비즈니스 모델 개편을 추진해 ‘퀀텀 점프’를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단순히 AI를 정보기술(IT)의 도구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업에 이식하는 경영 인프라로 삼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한다는 것이 SK그룹의 궁극적인 목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술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AI 리서치 센터를 세우고 개발 총괄 사장이 직접 센터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R&D와 현장을 잇는다는 취지에서다. SK이노베이션은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AI 전환 조직을 만들고 정유·화학, 배터리, 친환경 소재 등 기존 사업의 운영·투자를 AI 기반으로 다시 설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하에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로보틱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로 대표되는 기술력과 수직계열화 특유의 공급망을 기반으로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아틀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아틀라스는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최고 로봇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포함한 글로벌 생산 거점에 아틀라스를 투입하고 공정 단위별 검증을 통해 도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28년 HMGMA에서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을 시작하고 2030년에는 조립과 같은 더 복잡한 공정에 투입될 전망이다.직원 소통 강화, ‘상생경영’ 강조 직원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 기업도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첫 소통 행사 ‘CEO 공감토크’에서 “이제 AI는 사회적 인프라이며 AX로 전환을 빨리하는 회사가 이길 것”이라며 “LNG 중심의 에너지 사업을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와 함께 그룹의 ‘넥스트 코어’로 보고 향후 핵심 수익원의 역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 역시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 지정학적 리스크, 인구 구조 변화 등 우리가 마주한 올해 경영 환경은 그룹 핵심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며 “개인의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의 원천임을 명심하고 과감히 과거의 관습을 깨뜨리며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력한 도구인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고 그 잠재력을 활용해 변화를 선도하자”고 당부했다. 상생경영에 나선 곳도 있다. GS그룹은 2020년 ‘스타트업 벤처와 함께하는 미래 성장’을 신사업 전략으로 선언한 이후 신생 기업에 투자하며 기존 사업과 연계된 친환경 신사업도 발굴하고 있다. 이어 장기적 성장과 혁신을 목표로 다양한 신사업 분야 투자에 나서고 있다. 그룹 차원의 신사업 투자 전략은 계열사 사장단과 신사업 담당 임원들을 중심으로 수립한다. DL그룹은 전 계열사의 동반성장 및 준법경영 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 것이 대표적 예다. 이 행사는 매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협력회사를 선정하는 것으로 선정된 회사에는 ‘입찰제한 면제권’ ‘계약이행 보증 요율 인하’ ‘수수료 지원’ ‘복지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SK이노베이션은 80개 협력사에 총 30억 원의 상생기금을 전달하며 협력사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상생기금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함께 출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2017년부터 시작된 SK이노베이션의 1% 행복나눔 기금은 현재 누적 500억 원을 넘어섰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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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삼일절 맞아 국가유산 보호기금 2억 전달… 신익희 휘호 기증

    스타벅스코리아는 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독립 문화유산과 국가유산 보호 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스타벅스는 기금과 함께 독립유공자 해공 신익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자만영금 불여교일경’을 기증했다. 이 휘호는 스타벅스의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스토어 9호점인 환구단점에서 조성한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마련했다.스타벅스는 현재 11개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당 300원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단체에 기부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이번 기증으로 스타벅스가 기증한 독립문화유산 유물은 총 13점으로 늘었다.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13억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2024년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5년간 10억 원의 국가유산 보호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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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기업 5년 연속 감소…작년 4% 줄어든 113만개

    지난해 창업기업 수가 약 113만 개로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발표한 ‘2025년 연간 창업기업동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창업기업 수는 113만5561개로 전년 대비 4만7344개(4%) 줄었다.창업기업 수는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41만7973개였던 창업기업은 2022년 131만7479개, 2023년 123만8617개, 2024년 118만2905개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수출 강세와 내수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0.2%가량 증가하면서 감소폭이 다소 줄었다.기술기반창업은 22만1063개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기술기반창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정보통신 및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특히 전체 창업에서 기술기반창업이 차지하는 비중 2021년 16.9에서 지난해 19.5%로 늘었다. 이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업종별로 보면 금융 및 보험업(8657개) 중심의 창업이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25.9% 증가했다. 정보통신업(4만7556개)은 17.5% 늘었다.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5만6809개사)은 5.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AI·디지털 기술로 인해 경영컨설팅 창업이 활성화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2만2836개) 창업은 30%에 육박하는 감소율을 보였다. 중기부 관계자는 “2024년 한전이 수용용량 포화지역의 변전소를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하며 관련 창업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숙박·음식점업(13만7671개) 역시 외식산업의 경기 침체와 카페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11.8% 줄었다. 부동산업(10만5263개)도 건설경기 침체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 부진 등으로 인해 9%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창업 연령별로 보면 30세 미만이 6.6%로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30대 2.8%, 40대 4.8%, 50대 5.6%, 60세 이상은 2.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60세 이상 장년층의 창업은 전 연령에서 감소율이 가장 낮았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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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3년간 청년 1만3000명 채용… 국내에 4조2000억 투자”

    CJ그룹이 청년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1만300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비수도권에 가공식품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신규 매장을 출점하는 등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4조2000억 원을 투입한다.CJ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채용과 투자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CJ그룹은 3년에 걸쳐 대졸 신입사원과 경력직 등 약 1만30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 ENM 등 주요 계열사가 모두 인력 채용에 나선다. 다음 달 중 상반기(1∼6월)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절차를 시작하며, 하반기(7∼12월)에도 예정돼 있다. 경력 직원은 수시로 채용한다. 올해 신입 공채 인원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지방 투자도 확대한다. 올해는 지역 생산·물류 거점 확대를 포함한 국내 투자액을 지난해보다 45% 늘린 1조5000억 원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3년간 투입되는 금액은 4조2000억 원에 이른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이달 4일 이재명 대통령이 10대 그룹 총수 및 대표들과의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청년 채용과 지방 투자를 강조하고 나선 뒤 나왔다. 이 대통령은 당시 “성장의 과실과 기회가 중소기업에도, 지방에도, 새로 우리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세대에도 골고루 온기가 퍼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CJ그룹은 당시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정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채용과 투자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J그룹의 신규 채용 확대가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대학생·구직자·직장인 1만98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연봉이 같을 경우 근무하고 싶은 그룹사’를 묻는 질문에 삼성(32%), SK(19%)에 이어 CJ그룹(12%)이 선정됐다. CJ그룹의 지난해 입사자 중 34세 이하 청년 비중은 71%에 이른다. K뷰티·컬처 등에서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신규 채용되는 인원 중 CJ올리브영이 차지하는 비율이 25% 이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CJ올리브영은 1000명 가까운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이재현 CJ 회장은 평소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경영 철학을 강조해 왔다. CJ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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