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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RAPPORENA)’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라포레나는 임직원이 직장 안팎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심리지원 제도다. 임직원뿐 아니라 배우자, 자녀 등 가족과 협력사 직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한화에 따르면 올해는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비대면 상담 채널과 신체 활동 중심의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했다고 한다.개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심리검사 및 상담, 현장과 사업소 근무자를 위한 ‘1DAY 이동 상담부스’, 온라인 스트레스 자가진단 등이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카운슬러 메일’ 서비스를 추가해 임직원이 익명으로 고민을 남기면 전문 상담사가 비대면으로 조언을 제공하는 방식도 도입됐다.집단 프로그램으로는 팀워크 강화를 위한 ‘조직심리 교육’과 가족 간 소통을 돕는 ‘부부·부모 교육’이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심호흡과 스트레칭 등 신체 이완 기법을 익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한다.지난 21일 첫 시행된 마음챙김 프로그램은 명상과 스트레칭 중심의 이완 활동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현 고객서비스팀 과장은 “업무 중 잠시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지은 한화 건설부문 인사운영팀장은 “스트레스는 업무뿐 아니라 일상 전반에서 발생한다”면서 “임직원이 가족관계, 자아실현 등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지역 평균 시세를 웃도는 랜드마크 단지 다수가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지하철역에서 150m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입지 공급이 제한돼 희소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도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자들은 확실한 가치투자를 위한 선택지로 초역세권 아파트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국민은행 시세를 바탕으로 서울, 부산, 대구의 지하철역 인근 단지 62곳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2020년 4월~2025년 4월)간 평균 47.1%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0.0%, 부산 30.8%, 대구 12.4%로 나타났다.특히 초역세권 아파트의 상승률은 같은 기간 지역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은 지역 평균 상승률이 36.7%로 초역세권 단지와는 13.3%포인트의 격차가 있었다. 부산과 대구도 각각 6.6%포인트, 7.3%포인트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가 많았다. 상세 단지별로는 서울 송파구 2호선 잠실새내역과 근접한 ‘리센츠’가 3.3㎡당 8025만원으로 송파구 평균 5639만원보다 42.3% 높은 시세를 형성했고, 9호선 신반포역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역시 1억1000만원으로 서초구 평균 7435만원보다 48%나 비쌌다.부산에서는 2호선 수정역 주변 ‘화명롯데캐슬카이저’가 3.3㎡당 1723만원으로 북구 평균 998만원보다 무려 72.7% 높았고 1호선 부산진역 옆 ‘협성휴포레부산진역’도 1824만원으로 동구 평균 1262만원보다 44.5% 비싸게 거래됐다. 대구에서는 2호선 범어역 앞 ‘수성범어두산위브더제니스’가 3.3㎡당 3158만원으로 지역 평균보다 무려 113.7% 상회했다.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초역세권 아파트는 높은 생활 편의성과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며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초역세권 단지에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쌍용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최고 48층 규모로 아파트 432가구(3개 동)와 오피스텔 36실(1개 동) 등 총 468가구로 구성된다.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서면역까지 1개 정거장 거리다.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까지는 3개 정거장이고 동해선과 중앙선이 정차하는 부전역도 이용할 수 있다. 가야대로와 신천대로를 통해 서면과 연결되고 동서고가도로를 통해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진입도 수월하다. 향후 사상~해운대 지하화 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시민공원IC(예정)를 통해 진입할 수도 있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데다 쌍용건설이 최근 ‘2025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우량) 등급을 획득해 재무 안정성도 확보하면서 수요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수도권에서는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공급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해당 역은 5월 말 착공 예정인 GTX-B노선 환승역인 부평역과도 인접해 있다.DL이앤씨는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 2개 블록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5월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 규모로 이 중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대장지구 첫 분양사업으로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설 예정이다.서울 송파구에서는 미성·크로바 재건축 단지인 ‘잠실르엘’이 대표 단지로 거론된다. 롯데건설이 상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며, 전용 45~145㎡, 총 191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4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L이앤씨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자회사인 카본코가 이산화탄소 포집 효율을 대폭 개선한 흡수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흡수제는 캐나다 앨버타탄소전환기술센터(ACCTC)의 파일럿 실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받았고 산화탄소를 포집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대폭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카본코는 해당 흡수제가 1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때 소모되는 에너지가 2.15기가줄(GJ)로, 기존 상용 흡수제인 모노에탄올아민(MEA) 대비 에너지 소비량을 46%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최고 성능으로 평가받는 바스프(BASF), 셸(Shell), 미쓰비시중공업의 흡수제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된다.회사 측은 다음 달 경기 포천의 포천복합화력발전소에 6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구축하고 실증 테스트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실증은 흡수제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핵심 단계에 해당한다.이산화탄소 흡수제는 화석연료 연소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흡착한 뒤 이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가 적을수록 공정의 경제성이 높아지며 설비의 배관과 열교환기 등 주요 장치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운영비용 절감 효과도 따른다.카본코는 이번 흡수제 개발에 총 3년이 소요됐다고 알렸다. 통상적으로 10년가량 걸리는 흡수제 개발 주기를 크게 단축한 것이다. 회사는 지난해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출신의 CCUS 전문가인 심재구 박사를 기술연구소장으로 영입하며 개발 속도를 높였다고 한다. 심재구 소장은 국내에서 상용화 수준에 근접한 유일한 흡수제 ‘KoSol(코솔)’을 개발한 인물로 2022년 동탑산업훈장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총 87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카본코는 20년 이상 CCUS 기술을 축적해온 이력을 가지고 있다. 서울 당인리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을 포함한 국책 과제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캐나다에 CCUS 원천기술을 수출했다. 이와 함께 캐나다 현지 기술 파트너와 협력해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CCUS는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더스트리아크에 따르면 CCUS 시장은 연평균 29%씩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약 253억달러(한화 약 37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정부도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신성장 동력으로 지정하고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일 출범한 ‘CCU 이니셔티브’를 통해 정부는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 놓은 바 있다.미국 내 정책 환경 역시 CCUS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임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 세액공제를 톤당 20달러에서 50달러로 상향한 바 있고 향후에도 CCUS 기술은 수소, 원자력, 바이오연료와 함께 감축 우선순위 항목으로 분류돼 예산 삭감 위험이 낮은 기술군에 포함된다.이상민 카본코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흡수제는 국내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CCUS 분야에서 독자적 기술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대구 사일동 주상복합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고층 작업 도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달 들어 두 번째 중대재해다.21일 오전 11시경 대구 중구 사일동의 ‘더샵 주상복합’ 신축 현장에서 포스코이앤씨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A씨가 지상 29층 승강기 피트(E/V PIT) 내부에서 낙하물방지망을 설치하던 중 리프트 상부로 추락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는 클라이밍폼과 리프트 사이 공간에 낙하물방지망을 설치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현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대구백화점 본점 부지 개발사업으로 총 299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와 56실 규모 오피스텔이 건설 중이다. 현장 전문가는 “사고 당시 공정은 구조적으로 추락 위험이 높은 작업으로 분류되며 이 경우 사전 승인제 운영, 복수 인원 동반 작업, 구조물 해석을 통한 위험도 분석 등의 작업 공간 특성상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점검과 보호장치 설치가 필수적인 공정으로 분류된다”고 말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구조 조치와 당국 신고를 진행했고 정확한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며 “현재 해당 현장뿐만 아니라 22일부터 전국 101개 공사가 전면 중단된다”고 말했다.이번 사고로 포스코이앤씨는 4월에만 두 차례 사망 사고를 겪게 됐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경기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매몰된 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사고와 관련해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하청업체, 감리사 관계자 등 총 3명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형사 입건된 상태다.더불어 지난 1월에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경남 김해시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가 고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사고로 포스코이앤씨는 4월에만 두 번이나 사망 현장을 발생시켰고 올해 들어 넉 달 사이 총 세 건의 사망 사고를 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농협중앙회는 2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준섭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간부 등이 참석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윤리경영위원회는 농협중앙회의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 관련 규정의 제·개정을 심의하는 회의체라고 한다. 조직 내 청렴성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가상 자산 관련 임직원 사고 예방 및 윤리의식 제고 방안 ▲임직원 행동강령 개정(안)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달성을 목표로 수립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고 설명했다.지준섭 부회장은 “농협중앙회는 공직유관단체로서 높은 수준의 청렴성을 요구받고 있다”며 “올해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관심을 갖고 청렴 시책 추진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독일 오디오 브랜드 젠하이저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유선 하이파이 헤드폰 ‘HD 550’과 ‘HD 505’를 출시하며 ‘HD 500’ 시리즈의 풀라인업을 완성했다고 21일 밝혔다.젠하이저는 HD 5 시리즈가 HD 6 시리즈의 음향 철학을 계승해 고해상도 음원 재생에 최적화된 설계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감상 목적, 장르, 음색 취향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고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도 몰입감 높은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HD 505는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 사운드를 HD 550은 고음과 저음의 균형감을 통해 보컬과 악기의 표현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젠하이저는 이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HD 550은 오픈형 유선 헤드폰으로, 아일랜드 생산시설에서 제작된 38mm 트랜스듀서를 탑재해 6Hz부터 39.5kHz에 이르는 주파수 응답을 제공한다고 한다. 총 고조파 왜곡률(THD)은 0.2% 미만이며 150Ω의 임피던스를 적용해 헤드폰 앰프나 DAC(Digital-to-Analog Converter)와 연결 시 더욱 깊고 풍부한 음향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젠하이저는 HD 550이 중립적인 중음과 단단한 저음의 조화를 통해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게임 환경에서도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라미네이트 필름 다이어프램과 경량 보이스코일을 적용해 빠른 반응성과 섬세한 표현력을 실현했으며 드라이버는 귀 방향으로 비스듬히 배치해 넓은 음장감을 형성했다고 한다.HD 505는 HD 시리즈의 핵심 기술을 대중적인 사양으로 구현한 모델로 120Ω 트랜스듀서를 탑재해 12Hz부터 38.5kHz의 주파수 응답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HD 560S의 튜닝을 기반으로 절제된 저음과 안정적인 고역 응답 특성을 갖췄다고 덧붙였다.이 제품 역시 라미네이트 다이어프램과 경량 보이스코일을 적용해 정밀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고해상도 음원 재생 시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공진 제어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음향 왜곡을 억제하고 고역의 피크 현상을 완화해 장시간 청취 시 피로감을 줄였다고 설명했다.HD 550과 HD 505는 각각 약 237g의 무게로 설계됐으며, 헤드밴드 압력은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도록 조정됐다고 한다. 통기성이 뛰어난 금속 메시 커버를 채택해 오픈형 헤드폰의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외부 소음을 자연스럽게 분산시켜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했다.두 제품 모두 1.8m 길이의 분리형 케이블과 3.5mm 스테레오 플러그, 6.3mm 변환 어댑터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한다.강호일 소노바컨슈머히어링코리아 대표는 “HD 500 시리즈의 전체 라인업을 국내에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기존 HD 560 모델과 더불어, 소비자는 개인적인 취향과 장르, 목적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선택해 높은 음향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두 제품은 젠하이저 공식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판매한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GS건설은 청정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 발전 기술로 무탄소 전기를 생산하는 실증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강화되는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 대응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번 실증사업은 포항시와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미국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가 함께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GS건설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열린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했고 포항 영일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협약에 따라 GS건설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조성하고 청정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발전 모듈을 설치해 전력 생산을 실증할 예정이다. 이 모듈은 암모니아를 액체 연료처럼 주입한 뒤 수소로 전환해, 수소엔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GS건설 측은 이를 통해 복잡한 설비 없이 좁은 부지에서도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 액화수소 대비 낮은 운송비와 설비 투자비 등 경제성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존 액화수소 기반 발전 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본다는 설명이다.앞서 GS건설은 지난 1월 HD현대인프라코어, 아모지와 전략적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청정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기를 개발 중이다. 아모지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이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를 바탕으로 수소엔진을 제작하는 국내 기업이다.GS건설은 세 회사가 공동 개발한 수소 발전 모듈을 40피트 컨테이너 크기로 제작해 실제 산업단지 내 전력공급에 활용하는 실증을 시작해서 2027년 본격적인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향후 사업성이 입증되면 상용 플랜트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GS건설 관계자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 발전기로 생산되는 무공해 전력은 탄소국경세나 탄소배출권 등으로 인해 친환경 전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제조업 공장, 제로에너지빌딩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GS건설은 이번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 솔루션 사업자(Solution Provider)’로서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수도권 분양시장이 봄철 성수기임에도 본격적인 공급 확대 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올해 1~3월 분양 물량은 당초 계획 대비 절반에도 못 미쳤고 오는 6월 대통령 선거 전까지 공급 관망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확정된 분양 일정이 있는 ‘실분양 단지’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5년 4~5월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물량은 총 3만1471가구(기분양 포함)이며, 이 중 일반분양 가구는 약 2만205가구다. 하지만 일정 지연이나 청약 접수 연기 등의 사례가 발생하면서 실제 분양까지 이어지는 단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1~3월 동안 수도권 분양이 계획된 가구수는 5만40가구였으나 실제 분양된 가구는 2만158가구로 계획 대비 40.28% 수준에 그쳤다. 특히 3월에는 2만270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실제 분양은 4540가구에 불과했다. 계획 대비 약 20%만 공급된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정책과 금리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계획 물량보다는 실제 일정이 확정된 단지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전체 공급이 위축된 상황에서는 되레 지금 분양되는 단지들이 희소성이 있어 실수요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가운데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서는 일신건영이 ‘원종 휴먼빌 클라츠’ 분양을 시작한다. 오는 4월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1순위 청약은 4월 29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6~59㎡, 총 255가구가 공급된다.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청년·신혼·노년층 실수요자 중심의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장홍대선 등 개발 호재도 있다.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태영건설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을 5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로 이 단지 역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서울에서도 분양 단지가 있다. 현대건설은 5월 서울시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451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1·59·74㎡ 48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한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983세대 중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 태화강변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태화강 에피트’ 아파트 견본주택에 개관 이후 3일간 9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HL디앤아이한라에 따르면 지난 18일 문을 연 태화강 에피트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3일 동안 방문객이 몰렸다고 한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는 점이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단지는 울산시 중구 태화강변주택지구 S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5층 5개 동, 총 307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 249세대 ▲101㎡ 45세대 ▲108㎡ 13세대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5월 9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HL디앤아이한라는 측은 “‘태화강 에피트’는 울산 내에서도 보기 드문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무주택 실수요자 입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용 84㎡는 전체 세대의 약 80%를 차지하며 4Bay 판상형 구조에 알파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전용 108㎡ 타입은 5Bay 구조로 구성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로 일조권과 통풍,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주차장은 전면 지하화해 지상에는 차량이 통행하지 않는 구조로 설계돼 단지 내 쾌적성을 높였다고 전했다.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된다. 안면인식 기반의 원패스 시스템으로 공동현관 및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이 가능하며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무인택배시스템 등도 도입된다고 한다.조경과 커뮤니티도 강화된다고 한다. 조경 콘셉트로는 ‘에피트 코트’와 ‘클라우드밸리가든’ 등을 반영하고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 독서실 등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고 한다. 단지 인근에는 태화강국가정원과 굴화강변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굴화초, 삼호초, 장검중, 문수고 등 남구 학군과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학교 접근성이 좋고 울산대학교 및 학원가와의 거리도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고 한다.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태화강 에피트는 도시철도 1호선, 도심융합특구 및 복합특화단지 조성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1순위 청약일인 29일에도 많은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로 총 2801세대 규모다.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 측은 지난 19일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약 12만1634㎡다. 지하 3층~지상 46층, 21개동 2801가구와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1조1945억 원으로 추산된다.단지명은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로 명명됐다. 삼성물산은 Trinity(삼위일체)와 독일어 Zentrum(중심)의 합성어를 조합해 “장위의 중심이 되는 주거 명작을 제안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은 이 단지에 장위 지역 최고 높이인 150m의 랜드마크 타워를 포함해 강북권 최초의 100m 길이 전망형 스카이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카이워크에서는 서울시 문화재인 ‘김진흥 가옥’과 인근 근린공원의 경관이 조망 가능하다고 한다.또한 전체 2801세대 중 약 47%인 1318세대에서 북한산, 아차산, 수락산의 트리플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모든 세대는 남향으로 배치되며 기존 계획안 대비 동 수를 줄여 동간 간격을 확보하고 조망과 일조권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총 4510평(약 1만4909㎡)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북카페 등 88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조경 공간은 1만800평(약 3만5702㎡)으로 중앙광장과 산책로, 필로티 가든 등을 포함한다.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축물 외관은 한옥의 처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으로 구현하고 유기적인 스카이라인을 통해 단지의 고급스러움과 상징성을 강조하겠다”고 전했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장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조성해 소유자들에게 최고의 자부심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수주를 계기로 삼성물산은 장위1·5구역에 이어 세 번째 장위권역 정비사업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월계시영 재건축과 노원구 내 신규 공공재개발 사업 수주도 적극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 4블록에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7단지’ 견본주택을 2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47층까지 총 9개 동 규모로 전용 59㎡부터 137㎡까지 총 1453가구가 공급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152가구 △75㎡ 73가구 △84㎡A 599가구 △84㎡B 280가구 △84㎡C 142가구 △102㎡A 64가구 △102㎡B 94가구 △110㎡ 47가구 △137㎡ 펜트하우스 2가구다. 청약은 오는 28일 월요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청약 자격은 인천 및 수도권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며 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다. 업계는 학익역 개통 예정시기를 2028년 11월 예정된 입주보다 앞설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 수원, 분당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인 송도역과 월곶~판교선 등 교통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상업시설은 스타오씨엘, 메가박스 등이 조성되고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도 계획돼 있다. 교육환경 측면에서는 단지 인근 초등학교 부지와 반경 1Km 이내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배치돼 있다.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고 건폐율은 14%, 조경면적은 전체 부지의 약 34%다. 지상은 차량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고 티하우스,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주민운동시설, 펫가든, 선큰광장,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열린도서관, 문화강좌실, 다목적체육관 등이 조성된다. 가구 내부에는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각 가구별 전용 창고도 마련된다. 스마트폰 기반 IoT 시스템으로 냉난방, 조명, 보안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헤파필터가 적용된 환기시스템,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절감 시스템, 전기차 충전 설비, 건식세차 공간 등도 포함된다. 가구당 주차공간은 1.35대로 확보됐다.분양가는 △전용 59㎡ 4억1650만 원부터 △75㎡ 5억4670만 원부터 △84㎡ 5억7990만 원부터 △102㎡ 7억3410만 원부터 △110㎡ 8억190만 원부터다. 이는 전용 84㎡ 기준으로 송도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보다 약 8000만 원, 부평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보다 2억 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분양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에서 기존에 공급된 단지들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하며 입지나 상품성 측면에서 검증이 완료된 데다 입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보니 이번에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7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보니 다가오는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가 견본주택 개관 후 사흘간 약 1만2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단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대우건설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견본주택을 개관해 주말까지 실수요자 중심의 방문이 이어졌다고 21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특히 유모차를 동반한 부부와 가족 단위 방문객 비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이번 2·3단지는 지난해 완판된 1단지의 후속 분양으로 은화삼지구 내 들어선다. 총 2043가구 규모로 2단지는 전용 59㎡·84㎡ 총 1804가구, 3단지는 전용 84㎡ 총 239가구다. 두 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SK하이닉스 클러스터 외에 단지 내 조경·교육 인프라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조경 설계를 맡고 은화삼지구를 관통하는 45번 국도 상부공원화 사업, 종로엠스쿨 유치 등이 예정돼 있다.견본주택에는 전용 59A·B㎡, 84A·B㎡ 유닛이 공개됐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방 구조와 수납공간, 채광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수요자들로 북적였으며 단지 외관과 동·호수 배치를 구현한 모형도 앞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모여 입지와 조경 설계, 커뮤니티 시설의 위치 등을 짚어보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고 한다.분양 관계자는 “중복청약과 특별공급 요건 완화로 30대 이하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1단지 완판 이력이 더해져 수요자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분양에는 지난달 개정된 주택공급 규칙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19일 이후 출산한 가구는 기존 특별공급 수혜 여부와 무관하게 한 차례 추가 기회가 부여된다. 또,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 세대인 경우에 한정됐던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도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원일 경우로 완화됐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2단지와 3단지의 중복 청약도 가능하고 계약금은 5%(1차 계약금 500만원) 조건이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가 5월 2일, 3단지가 5월 7일에 각각 예정되어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데 전매제한 해제 시점이 중도금 대출 계약 체결 이전에 도래하는 일정 구조로 당첨자는 대출 실행 전에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DL이앤씨는 충청북도 영동군에 500㎿(메가와트)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예천양수발전소 이후 13년 만에 추진되는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이다.지난 17일 DL이앤씨는 영동군 상촌면·양강면 일대에서 영동양수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총사업비는 5034억 원 규모로 준공 목표는 2030년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1.75GW 양수발전 확대 계획의 일환이다.양수발전은 전력 수요가 낮을 때 하부 댐의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올렸다가 전력 수요가 높을 때 다시 하부 댐으로 낙하시키며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의 수력 발전이다. 상부와 하부 댐 사이에는 430m 수직 낙차의 연결 터널이 포함되며 이는 아파트 143층 높이에 해당하는 규모다.영동양수발전소의 발전 용량은 500㎿로 이는 약 11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지난 8월 해당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DL이앤씨는 예천양수발전소를 포함해 이란 카룬댐,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인도네시아 카리안댐 등 수력 발전 및 댐 분야에서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는 국내 마지막 양수발전소를 준공한 건설사이면서 1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건설사”라면서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전력 당국은 향후 양수발전소를 강원 홍천, 전남 구례 등 9개 지역에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양수발전소는 태양광·풍력 등 간헐적인 신재생에너지의 보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AI 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는 대체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스테이가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록시땅(L’OCCITANE)과 협업해 전국 지점의 객실 어메니티를 전면 교체하고, 전용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업을 통해 신라스테이는 이달부터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지점의 객실 어메니티를 록시땅 제품으로 순차 교체하고 있다. 구로, 삼성, 역삼, 서초 지점은 교체를 완료했고 나머지 지점은 오는 6월까지 전환을 마칠 계획이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로컬 브랜드 ‘제주인디’ 어메니티를 유지한다.교체되는 어메니티인 버베니 라인은 △샤워젤 △샴푸 △컨디셔너 △핸드&바디로션 △핸드워시 등 총 5종으로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자란 버베나 추출물을 사용한 청량한 향이 특징이다.신라스테이는 록시땅 어메니티 적용에 맞춰 ‘릴렉싱 위드 록시땅(Relaxing with LOCCITANE)’ 패키지도 4월 21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록시땅 아로마콜로지 트래블 키트가 제공된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고객의 취향과 향에 대한 선호를 반영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브랜드 간 시너지를 통해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농협경제지주는 17일 제주 서귀포 농협제주수련원에서 ‘NH-OIL 오일리더 워크숍’을 열고 전국 유류사업 전문가 34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NH-OIL 오일리더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유류산업 구조 교육, 주유소 대상 컨설팅 기법 교육, 사업추진 결의대회 등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행사에는 에너지사업부 직원과 오일리더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NH-OIL 오일리더는 농협 주유소 운영 경험이 풍부한 현장 중심 인력으로 구성된 유류사업 컨설턴트 조직이다. 위촉된 인력은 오는 4월부터 1년간 전국 농협 주유소를 대상으로 운영 진단, 교육, 개선 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된다.농협경제지주는 전국 약 700여 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장 밀착형 전략의 일환으로 오일리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 유류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 기반의 전문 인력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면서 “NH-OIL 오일리더가 중심이 되어 주유소 운영 혁신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팔도는 어린이 전용 짜장라면 ‘뽀로로 짜장’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어린이 간식용 제품으로 칼슘 함량을 기존 대비 약 34% 이상 높이고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리뉴얼 제품은 고칼슘 영양소를 강조하면서도 나트륨 함량은 1단계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용기 상단에는 배수구멍을 적용해 뜨거운 물을 쉽게 버릴 수 있도록 했고 중용량 구성으로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패키지는 뽀로로 캐릭터를 중화풍 스타일로 재디자인해 친밀감을 더했다.조민우 팔도 마케팅 담당은 “‘뽀로로 짜장’은 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들어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에 신경 쓴 짜장라면이다”라면서 “짜지 않고 고소한 맛을 내세워 맛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고 말했다.팔도는 뽀로로 짜장 외에도 뽀로로 톡, 뽀로로 제로 등 어린이전용 음료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유아용 식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일본 우동 전문점 ‘현우동’을 유통업계 최초로 입점시켰다고 18일 밝혔다.‘현우동’은 6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빕 구르망’에 이름을 올린 일본식 우동 전문점으로 국내 백화점 내에는 이번이 첫 매장이다. 백화점 측은 차별화된 외식 콘텐츠 확보를 통해 본점 식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이번 입점에 맞춰 롯데백화점 단독 메뉴도 선보인다. 매운 돼지고기 조림이 토핑된 ‘카라이모츠니코미우동’을 비롯해 총 10종의 메뉴를 판매한다.대표 메뉴는 ‘카라이모츠니코미우동’, 닭튀김 토핑을 얹은 ‘토리텐 붓카케 우동’, 명란과 계란을 곁들인 ‘멘타이 카마바다 우동’ 등으로 가격은 모두 1만 6000원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미슐랭 선정 브랜드를 통해 식품관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우수 외식 브랜드 유치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도드람양돈농협은 자회사 디에스피드가 운영하는 경기도 이천 배합사료공장이 준공 1주년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이후 고품질 사료 공급 체계를 구축하면서 수도권·중부권 사료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이천 배합사료공장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사료 생산 시설로 수도권 및 중부권 조합원을 대상으로 월 2만 톤 규모의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도드람은 해당 공장을 기반으로 2024년 연간 사료 판매량 65만 톤을 기록했으며 이 중 56만 톤을 자체 생산으로 충당했다. OEM 물량을 제외한 자급률은 87%에 달한다.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 및 중부권 지역 사료 이용 조합원의 100%가 이천공장에서 생산한 사료를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이천공장은 원료 입고부터 생산, 포장, 출고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한 스마트팩토리 설계를 기반으로 가동된다. 사료 분석실을 통한 배합 조정, 농가 대상 맞춤형 사양관리 컨설팅, 디지털 물류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품질관리 효율을 높였다.도드람 측은 이러한 시스템이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소득 안정화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ESG 기반 지속가능 축산을 위한 인프라로서의 역할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천 배합사료공장은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의 전환점을 만들어낸 핵심 기반”이라면서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의 사료사업 운영을 통해 자립형 양돈산업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캐논코리아는 17일 조달청이 주관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 유공 포상식’에서 시스템 구축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사업은 2021년 6월부터 추진된 디지털 공공조달 시스템 전환 사업으로 기존 노후화된 플랫폼을 전면 개편하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도입해 통합형 디지털 조달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사업은 지난달 31일 정식 개통됐으며 올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캐논코리아는 이번 사업에 기획 단계부터 사용자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실사용 기업의 입장에서 현장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시스템 설계 및 검증 과정에서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조달청은 이번 구축을 통해 19년간 운영된 기존 시스템 구조를 폐지하고 각 공공기관별로 운영되던 28개 조달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예산 낭비 방지, 사용자 편의성 향상, 보안 체계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국가 조달 시스템 개선이라는 의미 있는 사업에 참여해 실질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캐논코리아는 1985년 롯데그룹과 일본 캐논사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2021년 사무기와 카메라 부문을 통합하고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재편됐다. 사무기 사업 부문에서는 국내 생산 및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복합기, 헬스케어, 오피스 솔루션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카메라 부문에서는 22년 연속 국내·글로벌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지난달 31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적용돼 이달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돌입한 단지부터 신혼부부와 출산가구의 청약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이에 따라 특별공급을 통한 청약 당첨을 고려하는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기존에 한차례 특별공급을 받은 이력이 있더라도 신혼·다자녀·노부모 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별공급 자격이 ‘초기화’되는 셈이다.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기존에는 혼인신고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일까지 계속 무주택 세대여야 했지만 개정된 제도에 따르면 모집공고일 기준으로만 무주택이면 자격이 인정된다. 혼인신고 이후 주택을 소유했다가 처분한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지난해 4월부터는 부부가 같은 아파트에 특별공급으로 동시 청약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중복 청약 자체가 부적격 처리됐지만 개정 이후로는 부부가 각각 청약해 모두 당첨되더라도 먼저 신청한 사람의 당첨이 유효하다.특별공급 물량도 확대됐다. 민영주택의 경우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이 기존 18%에서 23%로 늘었고 신생아 우선 공급 비율은 20%에서 35%로 상향 조정됐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 비중은 51.8%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제도 개편의 혜택을 받는 실수요자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신혼부부와 출산가구의 내 집 마련 문턱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해당 자격을 갖춘 3040 실수요자라면 변경된 규정을 잘 숙지하고 관심 아파트에 적극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용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2043가구)’는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개 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은 5%로 책정됐고 1차 계약금은 500만 원 정액제다.인천 부평구 산곡역 인근에서는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2475가구)’이 같은 날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전용면적 59㎡ 특별공급 물량만 385가구에 달한다.이외에도 일신건영은 경기 부천 원종지구에 ‘원종 휴먼빌 클라츠(255가구)’를, 쌍용건설은 부산 부산진구에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468가구)’을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단지는 최고 48층 규모의 주거복합 단지로 아파트 432가구와 오피스텔 36실이 함께 조성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