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영

황소영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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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소영 기자입니다.

fangso@donga.com

취재분야

2026-01-31~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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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형 아닌 실물로 승부”… 현산 체험형 홍보관에 조합원 호평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전에 나서며 선보인 ‘체험형 홍보관’이 조합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개관한 홍보관은 시각적 설득력을 극대화하고 실물 기반의 고급 주거 체험을 통해 설계안의 실체를 조합원들에게 명확히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입장 순간부터 호텔HDC가 운영 중인 파크하얏트 서울의 식음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고급 호텔 수준의 응대가 이어졌다고 한다. 조합원들은 단순한 설명이 아닌 실제 구현된 마감재와 공간을 통해 제안서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만족을 드러냈다.특히 ‘2면 한강조망 특화설계’가 적용된 주거 공간은 단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침실과 거실 전면에는 2.5m에 이르는 초광폭 파노라마 창이 설치돼 실내 어디서든 탁 트인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욕실에서도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설계가 적용됐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조합원에게 우선 배정되는 한강 조망 세대 수는 600세대로 기존 조합원 안(524세대)을 초과하며 조합원 전원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실물로 구현된 하이엔드 마감재도 조합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주방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에르네스토메다(Ernestomeda)’의 가구가, 창호는 독일 ‘레하우(REHAU)’, 욕실 수전은 이탈리아 ‘파포니(Paffoni)’ 제품이 적용돼 고급화와 실용성이 공존하는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홍보관을 둘러본 한 조합원은 “그동안 말로만 듣던 한강 조망과 고급 설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확신이 들었다”면서 “호텔보다 더 고급스럽게 구성된 공간을 경험할 수 있어 놀라웠다”고 말했다.또 HDC현산이 제안한 ‘스카이 커뮤니티 브릿지’와 ‘하이라인 커뮤니티’도 주목받고 있다. 총 길이 330m에 달하는 스카이브릿지는 한강변 최장 규모로 조성되며 지상 115m 높이에 설치될 하이라인 커뮤니티는 용산 스카이라인의 상징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 모두가 한강 조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평면 설계를 최적화했고 세계 유수 브랜드와 협업해 고급 주거공간을 구현했다”면서 “홍보관에서 실물을 확인한 조합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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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오, 온라인몰 매출 124% 증가… 여름 상품 수요 급증에 ‘2차 파워위크’ 돌입

    이랜드월드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무더위에 따른 여름 상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온라인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스파오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스파오닷컴’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성장했다고 한다. 같은 기간 사이트 유입자 수는 121% 늘었고 신규 가입 회원 수도 2만 명 이상 증가했다.스파오는 이번에 진행한 여름 시즌 프로모션 ‘파워위크’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기획전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이며 여름 의류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했다는 설명이다.스파오 관계자는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여름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었고 다양한 혜택이 더해지면서 고객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특히 기본템 위주의 데일리 아이템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번 기간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인 품목은 △반바지(450%) △니트·카디건(431%) △반팔 티셔츠(133%) △데님(73%) 등으로,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제품이 중심이었다고 한다.이외에도 △반팔 파자마(115%) △이너웨어(167%) 등 속옷 및 수면복도 강세를 보였고 시원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내세운 스파오의 ‘쿨’ 시리즈 역시 높은 인기를 끌었다.대표 상품으로는 통기성을 강조한 ‘쿨 썸머 카디건’, 기본 반팔로 활용도 높은 ‘쿨 코튼 티셔츠’, 항균·속건 기능의 ‘쿨진’, 트렌디한 실루엣의 ‘쿨 카고 버뮤다 쇼츠’ 등이 포함됐다.또 ‘망그러진 곰’, ‘가나디’ 등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티셔츠 및 파자마 시리즈도 베스트셀러로 꼽혔다.스파오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오는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2차 파워위크’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스파오 관계자는 “2차 파워위크도 무더위 속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중심으로 기획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름철 정주행 상품군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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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단을 인천 도시개발 중심으로”… 인천시, ‘에코메타시티’ 마스터플랜 확정

    인천시가 도시개발 중심축을 검단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에코메타시티’ 통합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인천시는 지난 5월 19일 인천 서북부 지역의 미래 도시개발 핵심인 ‘에코메타시티’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부터 1단계 개발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10만 세대가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도시가 조성되며 2032년까지 전체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다.인천시 측은 이번 사업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모두가 꿈꾸는 미래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사람과 자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복합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에코메타시티는 인천 서구 중봉대로를 중심으로 동·서 생활권을 설정하고 동서·남북 녹지 축을 통해 도시 전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단순한 생태 통로를 넘어 보행 중심의 생활권 형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한다.에코메타시티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순차 개발된다. 1단계는 중봉대로 동측 사월마을 일원 30만 평 규모로 2026년까지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32년까지 주거 및 상업·문화 복합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후 중봉대로 서측의 2단계 개발을 추진하며 전체 개발면적은 약 59만 평에 달한다. 이는 루원시티(약 29만 평)의 두 배에 해당하는 규모다.검단 일대에는 에코메타시티(196만㎡), 로열파크씨티(200만㎡), 검단신도시(1110만㎡) 등 총 1500만㎡ 규모의 도시가 조성될 예정으로 총 10만 세대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이는 루원시티 면적의 약 15배에 해당하며 업계는 인천 도시구조의 중추를 송도·청라에서 검단으로 옮기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심생활권에는 백화점 2개 입점이 가능한 상업시설이 예정되어 있다. 또 사월마을 한들3구역은 현재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교통 기반시설 확충도 병행한다. 2025년 9월에는 원당대로와 드림로를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되고 같은 해 12월에는 검단산업단지와 검단우회도로 간 연결도로도 확장 개통된다. 2027년에는 중봉터널 공사가 착공될 예정으로 2032년 완공 시 김포·강화 등 경기 북부와의 연결성도 개선될 전망이다.에코메타시티는 향후 인천 도시철도 순환 3호선과 연계되어 송도~검단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핵심축이 된다. GTX-D,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지하철 1·2호선 등과의 접속도 계획돼 수도권 주요 거점과 직접 연결되는 광역 교통망이 완성된다.반경 8분 내에 코스트코 청라가 있고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2026년 예정)과, 스타필드 청라 (2027년 예정), 서울아산청라병원 (2029년 예정) 등 대규모 생활 인프라가 들어서며 정주 여건도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2026년 7월에는 검단이 서구에서 분구돼 ‘검단구’가 신설되고 인근에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과 테마파크를 2027년 완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에코메타시티 개발은 인천시와 서구, 관련 부서가 협력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왕길1구역, 검단3·5구역, 한들구역 등 기존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검단 전체 주거환경의 획기적인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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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연천 사과농가서 임직원 일손돕기 봉사

    한화는 임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한화에 따르면 지난 13일 한화 임직원 40여 명은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에 위치한 사과농가를 찾아 ‘임직원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이들은 적과 작업과 농경지 정리 등 과수원 유지 작업을 함께했다고 한다.이번 봉사활동은 한화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추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영찬 한화 인사지원팀 팀장은 “이번 활동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앞으로 정례화된다면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보람과 땀 흘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화는 이와 같은 농촌 봉사 외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등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이번 연천 봉사활동에서 가을에 수확될 사과는 전량 기부될 예정으로 한화는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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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파이어 리조트, 여름 시즌 식음 행사 및 통합 이용권 출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여름철 식음료 프로모션과 실내 시설 이용권을 묶은 ‘플레이패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식음료 프로모션은 리조트 내 직영 업장에서 운영된다. ‘가든 팜 카페’에서는 지중해식 샐러드 바, ‘홍반’에서는 사천식 중식, ‘미나기’에서는 테판야키 코스 메뉴가 제공된다. 7월부터는 ‘셰프스 키친’에서 보양식 중심의 뷔페가 운영된다.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2인 디너 세트 메뉴가 출시된다.주류 및 디저트 메뉴도 일부 변경된다. 복숭아·블루베리 기반 하이볼과 칵테일이 판매되고 ‘호라이즌 라운지’에서는 망고 빙수와 애프터눈 티, ‘선 라운지’에서는 금~일요일 망고 디저트 뷔페가 운영된다. 일부 매장에서는 인스파이어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플레이패스’는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또는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입장권에 식음 바우처(2만 원권)를 포함한 통합 상품이다. 세 가지 구성(스페이스 패스, 스플래시 패스, 올 데이 패스) 중 선택할 수 있고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스플래시 베이는 실내 유리 돔 구조를 갖춘 워터파크로 락커룸과 샤워실을 포함한 부대시설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인스파이어는 호텔 숙박과 워터파크 이용권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함께 운영 중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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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제29회 청년주택건축대전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9회 LH 청년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과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고품질 공공주택 개발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한다.올해 총괄 코디네이터는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이중원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 계획 수립, 공모 지침 제시 등 전반을 총괄한다.올해는 기존 대학생 중심의 설계 부문 참가 대상을 만 19~39세 청년으로 확대하고 만 9~18세 청소년을 위한 ‘아이디어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신설된 아이디어 부문은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스마트 기술 접목 주택’을 주제로 하고 짧은 영상 형식인 ‘숏폼’ 콘텐츠로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 부문은 1·2차 서면 심사를 거쳐 총 26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기존 설계 부문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5개 작품이 선정된다. 참가 자격은 만 19~39세 청년이며 2인 1팀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총상금은 2940만 원으로 이 중 설계 부문에 2400만 원, 아이디어 부문에 540만 원이 배정됐다. 특히 설계 부문 대상·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LH 입사 시 필기시험 가점 또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있다고 한다.공모는 개인 또는 팀 단위(설계 2인 1팀, 아이디어 3인 1팀)로 참가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이후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1차 접수가 이뤄진다. 1차 심사는 8월 19일에 진행되며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접수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고 2차 심사는 9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최종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올해 공모전은 미래 공공주택의 혁신을 이끌 참신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대상을 확대하고 부문을 다양화했다”면서 “창의적 역량을 지닌 청년과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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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랏빛 라벤더 정원부터 수제 소시지까지”… 아이와 함께한 상하농원에서의 하루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거리,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위치한 상하농원에 도착했다. 상하농원을 오기 1km 전부터 도로를 따라 농원까지 노란 금계국이 활짝 피어 있었다. 무엇보다 개화 시기를 맞춘 식재가 인상적이었다. 둘러보니 3만 평의 상하농원은 전체가 거대한 수목원이었다. 가장 먼저 상하농원 수목원을 둘러 보았다. 상하수목원은 상하농원 안에서 가장 자연을 깊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지난해 문을 열었다. 전체 약 1만5000평 규모로 14만2000그루가 넘는 나무가 심어져 있다. 이 수목원은 ‘자연, 역사, 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꾸며졌으며 기존 숲을 최대한 살려 만든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는 ‘치유의 숲 정원’으로 파머스빌리지 안뜰에서 시작되는 산책길을 따라 전통 향기가 나는 식물과 먹을 수 있는 작물들이 어우러져 있다.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다. 두 번째는 ‘팽나무 숲 정원’이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팽나무 144그루가 자라고 있고 그 옆으로는 리틀버니 그라스와 함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마지막은 ‘고인돌 숲 정원’으로 고창 지역에서 발견된 고인돌 유적을 중심으로 꾸며진 역사 정원이다. 수국 꽃밭과 나무 그늘 아래 쉬는 공간이 함께 있어 산책하며 머물기 좋다. 상하농원 곳곳에서는 라벤더 축제를 알리고 있었다. 이정표가 이끄는 곳으로 따라가자 라벤더 정원이 펼쳐졌다. 상하농원이 올해 새로 조성한 잉글리시 라벤더 정원은 6월을 맞아 마침 만개한 상태였다. 무려 2000평 규모 정원에 심어진 약 1만2000 주의 라벤더가 보랏빛 물결을 이루고 라벤더 향기가 퍼졌다.라벤더 꽃길을 따라 산책하며 곳곳에서 사진을 찍기 좋게 마련된 포토존도 만났다. 특히 떡갈나무 그늘 아래 꾸민 포토 스팟은 인증샷 명소가 될 만했다. 하태연 조경팀 담당자는 “수목원을 조성하기 전부터 이 자리에 있던 떡갈나무”라면서 “수형이 보기 드물게 예뻐서 귀하게 보존하고 주변을 라벤더밭으로 의도적으로 조성한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소개했다.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보랏빛 풍경 사이를 걷는 이 산책길은 단순한 구경을 넘어 오감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공간이었다. 라벤더꽃이 주인공인 만큼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있었다. 농원 내 파머스카페에서는 6월 한정 판매되는 라벤더 아이스크림이 인기였다.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진한 보랏빛이었지만 인위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나는 맛과 향기가 매력적이었다. 농원 관계자는 “올해 처음 본격적으로 피어난 라벤더를 활용해 특별 메뉴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농원 숙박객을 위한 라벤더 입욕제도 한정 콘텐츠로 선보였다. 라벤더 정원 옆 노천 스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랏빛 꽃을 눈에 담고 향기를 피부로 느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라벤더 정원의 향취를 느낀 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야외 수영장으로 향했다. 상하농원은 올여름을 맞아 6월 20일부터 8월 말까지 대형 야외 수영장을 운영 중이다.마침 우리가 찾은 날은 초여름 프리오픈 기간으로 이날 하루 300명의 방문객이 입장했다고 한다. 달팽이 모양으로 꾸며진 유아용 온수풀과 50m 길이의 국제 규격 대형 풀이 나뉘어 있어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고 어른들도 자유롭게 수영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초록 들판과 숲이 어우러진 숲 속 물 위에 몸을 맡기자 마치 외국의 한적한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수영장 한쪽에는 어린이용 미끄럼틀과 함께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푸드존도 마련돼 있었다. 상하농원에서 직접 만든 수제 소시지와 삿뽀로 생맥주를 맛볼 수 있었고 맛과 품질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었다. 썬베드2개와 파라솔고 구성된 자리도 만 원에 대여할 수 있다. 수영장은 글램핑 시설인 파머스 글램핑 구역 바로 옆에 위치했다. 숙박객에게는 수영장 무제한 이용 혜택이 있어 특히 한 여름 수영장이 개장하는 기간에는 파머스 글램핑 구역이 가장 먼저 예약이 마감된다고 한다. 파머스 글램핑은 자연 속 캠핑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에어컨과 매트리스를 포함한 침구류, 냉장고 등이 갖춰져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머물 수 있다. 텐트 안은 깔끔하게 정돈돼 있어 불편함 없이 캠핑의 낭만을 즐기기에 제격이다.상하농원은 계절별 테마 외에도 연중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 먹거리의 가치를 전달한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실에서 우리 가족은 수제 소시지 만들기에 참여했다. 강사의 안내에 따라 고기를 반죽하고 천연 케이싱에 채워 넣으며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완성해 가는 시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식재료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적 경험이었다. 저녁이 되자 아이들이 직접 만든 소시지를 글램핑장 앞 그릴에서 구워 먹었다. 불 앞에서 익어가는 소시지를 바라보며 아이들은 연신 “이건 내가 만든 거야”라며 자랑을 늘어놓았고 한 입 베어문 뒤에는 자신들의 솜씨에 뿌듯해했다.상하농원 체험교실은 소시지 외에도 치즈, 찹쌀고추장, 잼, 소시지 핫도그 만들기 등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농원 곳곳에 있는 다섯 개의 공방을 둘러보며 먹거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햄공방, 과일공방, 발효공방, 카스텔라공방, 참기름공방 등 각 공간은 유리창 너머로 생산 과정을 보여줘 아이들의 교육 효과를 배가시켰다. 각 공방 생산제품은 모두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있었다. 특히 햄공방에서는 상하농원의 대표 제품인 브랏부어스트 소시지를 비롯한 수제 육가공품이 정성스럽게 제작되고 있었다. 우형민 햄 공방장은 “제품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 800여 개에서 많게는 1300개까지 수제 소시지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량 공장이 아니다 보니 이 정도가 최대치라고 했다. 그만큼 정성을 들여 만들기 때문에 맛과 품질을 자신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소시지의 경우 천연 양장이나 돈장 케이싱을 사용해 육즙을 풍부하게 살린 것이 특징이다. 너도밤나무로 훈연의 향을 진하게 입혔다고도 설명했다. “아이들에게 마음 놓고 먹일 수 있는 햄과 소시지를 만드는 것이 보람”이라는 유 공방장의 말에서 자부심이 느껴졌다. 실제로 우리가 앞서 체험교실에서 만든 소시지 역시 이곳 햄공방장의 노하우로 개발된 레시피를 따른 것이다. 발효공방에서는 직접 담근 된장∙간장과 제철 농산물로 만든 장아찌 등을 생산하고 있었고 간장을 이용한 간장게장도 판매 중이었다. 과일공방에서는 고창 과일로 잼과 청, 콩포트 등을 만들고 있었다. 빵공방에서는 농원에서 난 달걀과 우유 등 신선한 재료로 건강한 카스테라를 구워내고 있었다. 상하농원 공방 제품들은 농원 내 마켓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온라인 자사몰이나 일부 백화점, 컬리, 쿠팡 등 유통 채널을 통해서도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고 한다. 농장에서 갓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상하농원은 농업, 관광, 교육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의 대표 모델을 지향한다. 이 특별한 공간은 매일유업 창업주 고(故) 김복용 선대회장의 선견지명에서 비롯됐다. 그는 1980년대 후반 ‘낙농업의 미래는 유기농에 있다’는 신념을 품고 청정 지역을 찾아 나섰고 연고도 없던 전북 고창 상하면을 선택해 1989년 유기농 치즈 공장을 세우며 매일유업과 고창의 인연이 시작됐다. 고창은 유기농 낙농에 최적화된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그는 지역 목장을 다니며 상하목장 브랜드를 세우는 기틀을 마련했다.고창은 국내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비옥한 황토와 맑은 공기, 해풍과 적절한 강우량 등 유기농 낙농에 최적화된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의 뒤를 이은 김정완 현 매일유업 회장은 2006년 일본 미에현의 ‘모쿠모쿠 농장’을 방문한 뒤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농장에 대한 영감을 얻어 상하농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이후 8년간의 준비를 거쳐 2016년, 전북 고창에 상하농원이 문을 열었다.개관까지 총 370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270억 원은 매일유업이, 나머지 100억 원은 국비와 지방비가 지원됐다. 개장 이후에도 매일유업은 시설 확장과 콘텐츠 개발에 꾸준히 투자해왔고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은 970억 원을 넘어섰다. 숙박 시설인 파머스빌리지, 상하수목원, 라벤더 정원, 수영장, 놀이터 등은 모두 이 추가 투자를 통해 조성된 결과물이다.그러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현재까지 상하농원의 수익성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코로나 팬데믹 등의 영향도 겹쳐 개장 이후 적자가 지속되었고 아직 흑자 전환을 이루지는 못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유업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연간 20만~30만 명의 관광객이 상하농원을 찾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가치 역시 크다“고 강조했다. 당장의 숫자보다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확산과 매일유업 브랜드 자산 축적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 입장인 것이다. 김정완 회장은 “숫자만 쫓아가서는 돈을 벌 수 없다. 소비자와 농가, 지역주민이 만족하면 기업은 저절로 돈을 벌게 된다”고 누차 밝히며 눈앞의 이익보다는 올바른 먹거리와 상생이라는 초심을 지켜가고 있다. 상하농원이 기업의 일방적 이윤 추구가 아닌,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배경이다.상하농원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숙소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조식 뷔페는 공방 제품들로 채워진다. 햄공방의 수제 소시지와 베이컨, 치즈공방의 치즈, 빵공방의 갓 구운 빵, 발효공방의 장아찌와 저온압착 참기름까지. 각 메뉴 옆에는 사용된 공방의 이름이 안내돼 있어 단순한 식사를 넘어 먹거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떠올리게 했다.상하농원 곳곳에는 ‘짓다·놀다·먹다’라는 슬로건이 붙어 있다. 이는 정직하고 바른 먹거리를 직접 짓고 함께 놀며 즐긴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비자와 농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상하농원의 본질“이라며 ”기업의 숫자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자연과 먹거리, 교육과 휴식이 공존하는 상하농원은 단순한 농촌 체험 공간을 넘어 ‘함께 잘 사는 삶’을 구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계국과 라벤더로 물든 초여름의 농원을 떠나며 다음 계절에는 또 어떤 얼굴로 반겨줄지 기대하게 되는 곳이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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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인그룹, 광주 지역 문화·예술 지원 확대… 김현승 시문학제 후원

    라인그룹은 산하 재단인 라인문화재단과 동양나눔문화재단을 통해 광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광주예총)에 총 2억 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발전기금은 5년간 총 10억 원 규모로 광주 지역 문화예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이 같은 후원을 바탕으로 광주예총은 오는 17일 ‘제3회 김현승 시문학제 및 신인예술상 시상식’을 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김현승 시문학제는 광주 출신의 대표적 현대시인 다형(多馨) 김현승의 문학적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된 문학 행사로 지역성과 문학성을 아우르는 대표 시문학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인그룹은 시문학제 외에도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를 지원해왔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5·18 민주화운동 기념 공연’, ‘광주비엔날레’ 등 지역 내 주요 문화행사에 후원 참여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또한 교육 분야 사회공헌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라인장학재단 설립 30주년을 맞아 ‘LINE이음 장학금 프로그램’을 신설해 도서지역 아동과 저소득층 학생 등 교육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학 지원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약 2700여 명의 장학생이 라인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았다.공병학 라인그룹 회장은 “문화와 교육은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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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고덕신도시 1단계 마지막 공공분양…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6월 분양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의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는 6월 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총 7개 동, 51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A·B·C형 328세대, 98㎡형 189세대로 구성돼 중대형 중심의 평면 구성이 특징이다. 세대당 약 1.5대의 주차공간도 확보된다.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시세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으며 민간 아파트 수준의 마감재와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고덕신도시 1단계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공공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다.입지 조건도 눈에 띈다. 단지가 들어서는 A-4블록은 고덕 1단계의 중심지로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인접해 있고 고덕 중심상업지구 및 로데오 거리와도 가까운 위치다. 단지 앞에는 서정리역과 연결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거장도 계획돼 있다.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평택지제역과는 한 정거장 거리로 SRT와 KTX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향후 GTX-A·C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고덕 일대 산업시설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2027년 이전 예정인 평택시청 신청사, 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 흡수가 가능하다.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인근 고덕신도시에서는 2023년 분양한 ‘고덕 자이 센트로’가 일반공급 89세대 모집에 403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45.3대1을 기록했으며 2024년 6월 분양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은 전 세대가 완판됐다. 같은 달 분양한 ‘금성백조 예미지’는 최고 경쟁률 46대1, 평균 4.0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덕신도시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공공분양으로 가격 부담이 낮고, 브랜드와 입지, 평면 구성도 우수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전용 98㎡는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갈아타기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고덕신도시 내에서는 중대형 평형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실거주 중심의 청약 수요 유입이 예상된다.시공사인 대보건설은 지난해 기준 약 1조70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공공부문 강점을 기반으로 성과를 냈다. 지난해 매출은 1조 원을 돌파했고 민간·공공부문을 포함해 전국에 걸쳐 약 7만 세대의 주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대보건설 관계자는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상품성을 모두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고덕신도시 1단계 공공분양의 사실상 마무리를 장식하는 단지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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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표그룹,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으로 발달지연 아동 5가구 후원

    건설기초소재 기업 삼표그룹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SPread the Love’를 통해 모인 발달지연 아동 후원금 1574만 원을 은평구청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SPread the Love는 삼표(SAMPYO)의 사랑을 사회에 퍼뜨린다는 의미를 담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2023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사내 그룹웨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사연을 공개하고 임직원이 공감 표시 또는 기부에 참여하면 회사가 이에 매칭기부를 더해 실질적인 후원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올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발달지연 아동 가정 5곳을 후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13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 1574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금액은 아동들의 치료비와 교육비에 활용될 예정이다.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임직원들의 관심과 나눔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이 발달지연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공감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삼표그룹은 앞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 저소득·발달지연 아동 6명을 대상으로 1080만 원을, 2024년에는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5명을 대상으로 1513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매년 후원 대상과 주제를 달리하며 꾸준히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복지단체를 통해 아동 치료, 교육, 생활 지원 등에 활용된다. 이 밖에도 삼표그룹은 창립기념일 전후 진행하는 ‘블루위크’ 봉사 캠페인, 임직원 봉사동호회 ‘블루허그’ 활동, 사회복지단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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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분양 틈새 공략… ‘오산 세교 아테라’ 최고 28.5대 1 마감

    금호건설이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세교 아테라’가 최고 28.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청약 요건이 까다로운 민간참여 공공분양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분양가와 지역 개발 기대감, 상품성을 앞세워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산세교 아테라는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1·2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31가구 모집에 59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6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전용면적 59㎡A형 기타경기 지역은 1순위에서 2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분양 관계자는 “청약 조건이 소득과 자산 등 기준이 엄격한 공공분양임에도 실수요 중심의 신청이 이뤄졌다”며 “민간 참여 공공분양에서 보기 드문 분양가 경쟁력과, 세교3지구 개발 예정에 따른 미래가치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단지는 오산시 벌음동 38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총 43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모든 가구는 전용 59㎡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고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포함한 평면 설계가 특징이다.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춰 실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당첨자 발표는 6월 18일, 정당계약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거주 의무기간이 없고 소유권이전등기 이후에는 매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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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장애 예술인 미술 전시 개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자사 소속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오는 13일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장애인 직원의 직업 재활과 성취감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동시에 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매개로 사회적 교류를 넓히고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전시 제목 ‘유 아 마이 선샤인’은 참여 작가들의 시각을 햇살에 빗댄 것으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소속 장애 예술인 5명이 직접 제작한 회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에는 제주와 해비치 호텔을 주제로 한 작가 개인의 감정과 표현이 담겼다.전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랏플랜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은 무료다.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장애인 직원들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역량과 존재감을 빛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라면서 “이들의 시선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따스한 감정에 대한 공감과 순수한 진심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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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배달 라이더 전용 온라인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배달 라이더를 위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 라이더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무약정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기반으로 액션캠 할부 지원 또는 주유·편의점 할인 쿠폰 제공 혜택을 포함한다.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배달업 종사자는 약 34만7000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들 고객층의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주유비 등 고정비 절감을 중시하는 점을 고려해 요금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요금제는 ‘너겟65’, ‘너겟69’를 기반으로 각각 액션캠팩과 주유·편의점팩을 결합한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너겟65’는 데이터 무제한에 테더링·쉐어링 80GB를, ‘너겟69’는 데이터 무제한에 테더링·쉐어링 100GB이나 미디어 콘텐츠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액션캠팩 가입자는 모터사이클 액션캠 ‘세나 10C EVO’(약 45만 원 상당)의 24개월 할부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해당 제품은 블루투스 통화 기능과 비디오 촬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주유·편의점팩 가입자에게는 매월 GS칼텍스 또는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너겟65’ 요금제 기준 월 1만 원, ‘너겟69’ 기준 월 1만2500원 상당이다.LG유플러스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은 월 2만6000원 요금제부터 월 6만9000원 요금제까지 총 23종으로 구성돼 있다.LG유플러스는 배달 라이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고객들이 너겟 요금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달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와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배달 라이더 뿐만 아니라 누구나 라이딩에 관심있는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라이더 고객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객군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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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MSCI ESG 평가 AA등급 획득… 2년 연속 상향

    유한양행은 글로벌 금융정보기업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BBB에서 A로 상승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AA로 상향되며 2년 연속 등급 개선을 이뤘다.MSCI는 1999년부터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주요 이슈를 분석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유한양행은 인재경영, 정보공시, 지배구조 등 여러 항목에서 업종 평균 대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유한양행은 △낮은 이직률 △직무역량 강화 교육 확대 △교육기관과의 공동 교육 프로그램 △정기 성과 평가 및 피드백 시스템 △직무별 역량 개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인재경영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또 이사회와 감사위원회 구성의 독립성 확보, 컴플라이언스 이슈의 부재,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회사는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고 2025년에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를 설치해 ESG 전략 실행을 위한 거버넌스를 정비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S&P 글로벌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도 2년 연속 편입됐다. 유한양행은 2023년 신규 편입된 데 이어 2024년에도 편입을 유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ESG 경영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결과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2년 연속 등급 상승에 안주하지 않고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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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레시피, 제주 드림타워 상설 매장 입점… 산리오 캐릭터 협업으로 중화권 공략 강화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irecipe)’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K뷰티 편집숍 ‘드림뷰티’에 상설 매장으로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랜드 첫 오프라인 상설 매장이다.드림뷰티 매장은 제주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인 제주 드림타워 내에 위치해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과 600여 개의 K-패션 브랜드가 함께 구성된 쇼핑 복합공간으로 최근 중화권 관광객 사이에서 필수 방문 코스로 부상하고 있다.아이레시피는 ▲시카 PDRN 흔적 클리어 라인 3종 ▲세라마이드 유자 클렌징 라인 3종 ▲아쿠아 피토플렉스 미스트 및 크림 인 젤 ▲마일드 브라이트닝 업 시카 선스크린 등을 비롯한 전 제품을 입점한다고 전했다. 특히 중화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산리오 리틀트윈스타’ 캐릭터와의 협업 라인업 7종을 포함했다고 한다. 아이레시피는 입점을 기념해 리틀트윈스타 협업 제품을 중심으로 한 특별 디스플레이 존을 구성하고, 현장 구매 고객 대상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빨대 키링’, 5만 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 등 한정판 굿즈가 제공된다고 한다.아이레시피 관계자는 “이번 제주 드림뷰티 상설 입점은 아이레시피의 브랜드 철학과 제품력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소비자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전환점이자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최근 중국 역직구몰에서의 판매가 증가되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오프라인 체험 확대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오는 6월 20일에는 서울 성수동 무신사뷰티 매장에서 ‘리틀트윈스타’ 협업 팝업스토어도 예정돼 있다. 아이레시피는 이번 팝업을 통해 국내외 고객 대상 체험 기회를 넓히는 한편,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 내 독자적 브랜드 정체성과 기술력 확립에 집중할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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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새 1억 가까이 올랐다” 국평 분양가 7.7억원 시대 돌입… 서울은 17억

    전용면적 84㎡, 이른바 ‘국민평형’의 분양가가 7억원대에 진입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1년간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7억7235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2023년 6월~2024년 5월) 6억7738만원보다 9496만 원 상승한 수치로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서울이 17억6735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고 뒤이어 제주(8억8625만 원), 부산(7억8775만 원), 대구(7억7081만 원) 경기(7억507만 원), 대전(6억8600만 원), 인천(6억7758만 원) 순이었다. 사실상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국평 기준 7억원 이상의 분양가가 보편화되고 있다. 분양가 상승의 이유로는 단순한 집값 상승 외에 공사비 전반적인 구조적 인상을 들 수 있다. 시멘트, 철근, 레미콘 등 건축 자재의 가격이 최근 3~4년간 큰 폭으로 올랐으며 건설 인건비도 오름세를 보인다. 특히, 층간소음 기준 강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제도 등 설계 기준의 변화도 분양가 인상의 원인으로 꼽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분양가는 구조적으로 오를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서 예전처럼 저렴한 분양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공사비 부담이 더 반영된 단지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실수요자라면 청약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6월 분양될 전용 84㎡ 위주의 단지들이다. 수도권에서는 효성중공업이 경기 광주시에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 59~161㎡,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광주시 최고층으로 조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를 주력으로 구성했다.효성중공업은 또한 경기 김포시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블록에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8개 동, 전용 59~84㎡, 총 1769가구로 조성된다.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이 중에서도 전용 84㎡는 약 58.9%가 공급된다.경기 용인시에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97세대 규모다. 양지지구에 처음 공급되는 중대형 아파트로 선호도 높은 전용 84㎡와 희소가치 높은 전용 123㎡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지방에서는 GS건설이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 84·120·168㎡, 총 8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를 약 80% 가까이 구성했다.또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원에도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를 분양을 앞뒀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전용 59·84·125㎡ 총 1238가구 규모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지난해 말 최고 137.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의 후속 단지다. 대전에서는 시행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공급될 예정이다. 총 509세대 중 전용 84㎡는 419세대가 공급된다.쌍용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677번지 일원에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고 48층 높이로 들어서며 아파트 432가구(3개동)와 오피스텔 36실(1개동)을 합쳐 총 468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 세대 4베이에 전용 84㎡ 타입으로 구성된다. 서울에서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1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 84㎡는 117세대가 공급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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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급은 적은데 청약자는 7000명 더 많아… 수요 몰리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지난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들에 청약자들이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부산, 광주, 강원, 경북, 제주 등 5개 지역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총 14개 단지(1만1883가구)가 일반에 공급됐고 이들 단지에 총 3만3625명이 청약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같은 지역에 공급된 일반 단지는 43개 단지(1만2698가구)였지만 청약자는 2만6536명에 그쳤다. 이들 지역에 공급된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의 수는 일반 단지의 약 3분의 1에 불과했음에도 청약자는 오히려 7000명이 더 많았던 셈이다. 단지수 대비 청약 수요가 상대적으로 훨씬 집중됐다는 점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한 수요층의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평균 청약 경쟁률도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가 2.83대 1, 일반 단지가 2.09대 1로 차이를 보였다.2023년에도 인천, 경남, 광주, 충북, 경북 등 5개 지역에 공급된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 29개 6037가구에 8만2485명이 청약해 평균 13.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그 외 단지는 67개 단지 2만1799가구에 21만5391명이 청약해 평균 9.88대 1에 그쳤다.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는 입주 이후 매매시장에서도 두드러진 강세를 보인다. 지난해 강원 강릉에 입주한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교동7공원)는 전용 140㎡이 지난 2월 13억2000만 원에 실거래 되며 올해 강릉에서 아파트 최고 거래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경기 포천에 입주한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 전용 84㎡는 지난 4월 4억7000만원에 실거래돼 포천 동일 평형 최고가를 기록했고 경기 이천에 지난해 입주한 이천자이더파크 전용 84㎡도 올 1월 5억4000만원에 거래돼 동일 면적 기준 이천 롯데캐슬 골드스카이,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스카이와 함께 가장 비싼 아파트 상위 3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가 이처럼 시장을 선도하는 이유로는 입지적 장점과 희소성이 꼽힌다.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진 원도심 지역에 대규모 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사업으로서 생활 편의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수요층에게 매력적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공원과 함께 개발되는 만큼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에는 ‘입지가 깡패’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입지의 중요성이 높은데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기본적으로 높은 수준의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어 자연스럽게 분양부터 입주 이후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부동산 불황에도 비교적 최근 입주한 단지들이 지역의 시세를 리딩하고 있어 이후 분양을 앞둔 단지들의 청약 성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6월에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공급을 앞뒀다.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단지다.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동 총 50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전용84㎡ 419세대, 126㎡ 90세대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자연의 쾌적함과 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약 15만 7000㎡(약 4만 7000평)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산책로와 광장 등 공원시설을 마치 단지 조경시설처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희소성을 갖췄다. 동부건설은 인천 서구 오류동 일원에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진행하는 ‘검단 16호공원 공동주택 개발사업(가칭)’ 878가구를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에 인천 2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검단오류역과 왕길역이 위치해 있고 단봉초, 중학교 예정부지가 가깝다.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 북구 매곡동 일원에 약 208만㎡ 규모의 중외공원 민간공원특례사업을 통해 짓는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1블록’를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최고 29층, 9개동, 994가구(일반분양 7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초 먼저 분양한 2블록(785가구), 3블록(681가구)을 합치면 총 2460가구에 달한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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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주, 이니셜 각인 서비스로 파자마 매출 50%↑… 전국 96개 매장으로 확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이달부터 파자마 이니셜 서비스를 전국 96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성 제품에 이름이나 문구를 새길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난 3월 시범 운영 이후 파자마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자주는 지난 3월 수도권 5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이니셜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원하는 이니셜이나 짧은 문구를 파자마에 새겨주는 서비스를 개시한 후 3개월간 자주의 파자마 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베스트셀러인 시어서커 파자마뿐 아니라 신규 소재 파자마 제품군도 고른 인기를 보였다고 한다.이에 자주는 이니셜 서비스를 전국 96개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적용 품목과 디자인 선택 옵션도 다양화했다. 이니셜 각인은 영문 기준 최대 7자까지 입력할 수 있고 글자체와 색상, 크기를 조합해 총 75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매장에 따라 선물 포장 및 무료 배송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니셜 서비스 이용 요금은 3000원이다.자주는 이와 함께 여름철을 겨냥한 신제품 파자마 시리즈도 출시했다. 부드러운 여름 니트 소재인 ‘포인텔(pointelle) 파자마 세트’는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나 수면용은 물론 외출복으로도 착용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이외에도 셔링 디테일의 ‘아일렛 반팔 파자마 세트’, 순면 이중 원단으로 포근함을 더한 ‘더블 코튼 파자마 세트’, 흡습·속건 기능을 강화한 ‘퀵드라이 세트’, 올록볼록한 질감으로 통풍 효과를 높인 ‘시어서커 세트’, 리오셀 혼방 원단의 ‘리오셀 파자마 세트’ 등 다양한 소재군이 함께 선보인다.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파자마 이니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깊은 만족감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리뷰와 의견,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파자마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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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성수1구역 설계에 세계적 건축가 참여… “도시 대표 건축물로 조성”

    GS건설은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GS건설은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손잡고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한강변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설계 협업에 나섰다. 이 설계사를 설립한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다.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에 지사를 둔 글로벌 건축 설계사로 독일 베를린의 신박물관 복원 프로젝트, 제임스 시몬 갤러리, 중국 상하이의 웨스트번드 미술관 등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GS건설은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건축적 완성도와 도시적 상징성을 갖춘 미래형 주거 공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해당 설계는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접목시키는 작업으로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이번 협업은 앞서 GS건설이 초고층 건축물의 종합설계 경험을 가진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은 행보다. GS건설은 초고층 주거시설에 필수적인 구조·설비·안전 기술을 확보한 데 이어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GS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단순한 주거 단지가 아닌 도시의 대표적 건축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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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표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자립준비청년 예체능 인재 9명에 장학금 전달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9일 ‘자립준비청년 예체능 인재양성 지원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자립준비청년 및 청소년 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아고라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선배 자립준비청년이자 자립활동가로 활동 중인 이마엘 작가도 청년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장학생 선발은 재단과 초록우산이 공동으로 진행했고 예체능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자립준비청년과 청소년의 재능 개발 계획, 수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다고 한다. 최종 선정된 인원은 체육 분야 3명(육상, 휠체어 펜싱 등), 예술 분야 6명(무용, 도예, 바이올린, 작곡 등) 등 총 9명이다.재단은 이들에게 1인당 최대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장학금은 레슨비, 훈련비, 재료 구입, 대회 참가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향후 예체능 대회에서 수상할 경우 별도의 축하금도 지급할 예정이다.장학생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훈련과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번 지원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꿈에 다가가겠다”고 전했다.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기회의 격차를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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