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환

최창환 기자

동아일보 부산경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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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관심이 많습니다.

oldbay77@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지방뉴스97%
기타3%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문체부 ‘로컬100’ 선정

    고래잡이가 성행했던 1970년대 장생포 마을을 재현한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2기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 울산에서 유일하게 제2기 로컬100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남구에서는 제1기 로컬100에 선정된 장생포 문화창고 이후 두 번째다. 제2기 로컬100은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각지의 대표 유무형 문화 자원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문체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총 1042개 후보 중 지방자치단체와 국민발굴단의 추천을 받은 후보 200개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지역 문화 명소 66곳과 지역 문화 콘텐츠 34개를 최종 선정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래문화마을은 우리나라 유일 유무형 고래 문화의 역사성과 현대 문화의 동시대성을 함께 지닌 관광지”라며 “올해 상반기 중 고래문화마을에 고래등길, 코스터 카트 등 신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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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반 우려반 울산 ‘고래 야구단’ 출범

    울산시의 프로야구단 ‘울산 웨일즈’가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기업 구단 중심인 프로야구 생태계에서 지방자치단체가 프로야구단을 만든 첫 사례로 시민구단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모델로 성장할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3일 울산시는 전날 문수야구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울산 웨일즈가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2일부터는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해 체력 강화와 조직력 향상에 집중한다. 울산 웨일즈는 다음 달 20일 KBO퓨처스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남부리그에 편입돼 KT 위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등과 경쟁하면서 116 경기를 소화한다. 선수단 정원은 35명으로 지난달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10 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뚫고 26명이 선발됐다. 나머지 9명의 선수 구성도 마무리 단계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오카다 아키타케(33)다. 그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9시즌(2016∼2024년) 출전하며 통산 24승을 기록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오른손 투수로 트라이아웃에서 시속 140km대 후반의 빠른 공을 던져 관심을 받았다. 소프트뱅크에서 4년간(2020∼2023년) 활약한 우완 투수 고바야시 주이(25)도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김도규(전 롯데 자이언츠), 변상권(전 키움 히어로즈), 최보성(전 NC 다이노스), 김수인(전 LG 트윈스) 등 KBO 1군 출신 선수 6명도 주목받고 있다. 초대 사령탑 장원진 감독은 성적을 내는 것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장 감독은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프로팀이기에 이겨야 한다”면서 “창단 첫해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했다. 저마다 사연을 가슴에 묻고 울산에 찾아온 만큼 선수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1일 울산시설공단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선수단 상견례에서 남호(투수)는 “한 번의 방출로 아픔을 겪은 만큼 여기서 더 간절하게 해보겠다”고 했고, 신준우(내야수)는 “울산의 고래가 헤엄치는 만큼 저도 열심히 한번 헤엄쳐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 웨일즈의 엠블럼은 범고래 이미지를 담았다. 범고래는 뛰어난 지능과 강력한 조직력을 가진 바다의 포식자로, 팀워크와 치밀한 전술을 중시하는 구단 철학을 반영했다. 프로야구 45년 역사에서 첫 시민구단이 출범했지만 지자체 의존도와 관중 동원 한계라는 난관은 여전하다. 올해 기준 울산 웨일즈의 운영 예산 60억 원이 전액 시민 세금으로 충당되는 만큼 성적 못지않게 운영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 지역 환원 등이 함께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창단 전부터 일부 시민단체는 “관중 수요가 낮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매년 수십억 원의 혈세를 쏟아붓는 것이 타당하냐”는 비판을 제기했고, 울산시는 구단이 안정되는 3년 후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법인으로 전환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웨일즈 창단은 단순한 팀 출범을 넘어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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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최초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 창단…우승 목표 본격적인 경쟁 돌입

    울산시의 프로야구단 ‘울산 웨일즈’가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기업 구단 중심인 프로야구 생태계에서 지방자치단체가 프로야구단을 만든 첫 사례로 시민구단이라는 태생적 한계 극복하고 성공적인 모델로 성장할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3일 울산시는 전날 문수야구장에서 창단식을 열고 울산 웨일즈가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2일부터는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해 체력 강화와 조직력 향상에 집중한다. 울산 웨일즈는 다음 달 20일 KBO퓨처스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남부리그에 편입돼 KT 위즈·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 등과 경쟁하면서 116경기를 소화한다.선수단 정원은 35명으로 지난달 열린 트라이아웃에서 1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뚫고 26명이 선발됐다. 나머지 9명의 선수 구성도 마무리 단계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NPB) 출신 오카다 아키타케(33)다. 그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9시즌(2016~2024년) 출전하며 통산 24승을 기록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오른손 투수로 트라이아웃에서 시속 140km 후반대 빠른 공을 던져 관심을 받았다. 소프트뱅크에서 4년(2020~2023년)간 활약한 우완 투수 고바야시 주이(25)도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김도규(전 롯데 자이언츠), 변상권(전 키움 히어로즈), 최보성(전 NC 다이노스), 김수인(전 LG 트윈스) 등 KBO 1군 출신 선수들도 6명도 주목받고 있다.초대 사령탑 장원진 감독은 성적을 내는 것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장 감독은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프로팀이기에 이겨야 한다”면서 “창단 첫해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라고 말했다.저마다 사연을 가슴에 묻고 울산에 찾아온 만큼 선수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1일 울산시설공단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선수단 상견례에서 남호(투수)는 “한 번의 방출로 아픔을 겪은 만큼 여기서 더 간절하게 해보겠다”고 했고, 신준우(내야수)는 “울산의 고래가 헤엄치는 만큼 저도 열심히 한 번 헤엄쳐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울산 웨일즈의 엠블럼은 범고래 이미지를 담았다. 범고래는 뛰어난 지능과 강력한 조직력을 가진 바다의 포식자로, 팀워크와 치밀한 전술을 중시하는 구단 철학을 반영했다. 프로야구 45년 역사에서 첫 시민구단이 출범했지만 지자체 의존도와 관중 동원 한계라는 난관은 여전하다. 올해 기준 울산 웨일즈의 운영 예산 60억 원이 전액 시민 세금으로 충당되는 만큼 성적 못지않게 운영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 지역 환원 등이 함께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창단 전부터 일부 시민단체는 “관중 수요가 낮은 퓨처스리그 경기에 매년 수십억 원의 혈세를 쏟아붓는 것이 타당하냐”는 비판을 제기했고, 울산시는 구단이 안정되는 3년 후부터 시민 공모를 통해 법인으로 전환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한 상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웨일즈 창단은 단순한 팀 출범을 넘어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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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울산역~울주군 언양-삼남 잇는 도로 개통

    KTX 울산역과 울산 울주군 언양·삼남 지역을 잇는 도로가 착공 5년 6개월여 만에 개통됐다. 울산시는 2일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KTX 울산역 역세권과 언양·삼남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망을 정비하는 것이다. 시는 총사업비 763억 원을 투입해 폭 25∼30m, 연장 1.02km 규모의 도로를 건설했다. 공사는 2020년 8월 시작됐으나 시공사 부도와 고속도로 하부 굴착 공사 난항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울산역 접근성이 개선돼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상업·경제 활동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역 역세권과 언양·삼남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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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AI 사업단’ 출범… 중소기업 AI 도입 장벽 낮춘다

    울산시는 인공지능(AI)으로의 산업 전환을 위해 ‘울산 AI사업단’을 만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AI사업단에는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사업을 수행한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는 사업 지원을 맡는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선정돼 1차 연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까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240억6000만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느끼는 기술적·재정적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기업 맞춤형 상담, 데이터 구축, 실증 지원, 전문 인력 연계까지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단은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개방형 혁신거점 조성, 공유형 AI 핵심 인프라 조성, AI 솔루션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 매출 증가 및 고용 창출, AI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중소기업의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AI 수도’ 울산에 속도를 배가시켜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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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AI사업단 출범…중소기업 지원체계 구축

    울산시는 인공지능(AI)으로 산업 전환을 위해 ‘울산 AI사업단’을 만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AI사업단에는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사업을 수행한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는 사업 지원을 맡는다.울산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선정돼 1차 연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까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240억6000만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느끼는 기술적·재정적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기업 맞춤형 상담, 데이터 구축, 실증 지원, 전문 인력 연계까지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단은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개방형 혁신거점 조성, 공유형 AI 핵심 인프라 조성, AI 설루션 도입을 통한 중소기업 매출 증가 및 고용 창출, AI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중소기업의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AI 수도’ 울산에 속도를 배가시켜 지속 가능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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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작년 지방세 1조8545억 징수 ‘역대급’

    울산시는 지난해 지방세 1조8545억 원을 징수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징수 목표액을 9.1%(1545억 원) 초과한 것으로 이는 부동산 거래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세 항목 중 취득세가 목표액보다 12.5% 많은 4109억 원 걷혔다.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 영업이익 증가와 근로자 성과상여금 지급 확대에 따라 지방소득세는 목표액 대비 27% 늘어난 4844억 원이 징수됐다. 체납세 징수액이 목표액보다 43.8% 많은 207억 원으로 지방세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시는 지난해 세입 증대를 위해 대규모 택지 개발 관련 불공정 탈세 기획 세무조사,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일제 점검 등을 했다.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추진 등 세원 발굴에도 나섰다. 아울러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와 출국 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 제재를 강화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석유화학 경기 부진,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수출 둔화 가능성 등으로 지방세 징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원 발굴을 통한 중장기 세입 증대와 탈루·은닉 등 불공정 누락 세원에 대한 세무조사 등을 통해 지방세수 확대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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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울산 고위험 재난 미리 탐지한다

    울산시가 자연재해와 산업재해 등 복합 재난 대응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사고 수습 위주의 ‘후행적 안전관리’에서 재난 대응 위험을 예측해 관리하는 ‘예방 중심 관리’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울산시는 AI 기반의 안전 정책 등을 골자로 한 ‘2026년 미래형 안전도시 구축’ 계획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가 밀집하면서도 대규모 상업·주거지역이 혼재된 산업·주거 복합도시다. 폭발이나 화재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사고 발생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탓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컸다. 이에 울산시는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5대 핵심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2028년까지 고위험 에너지 설비와 주요 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AI 예지·보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울산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EV) 충전소 등 배터리 설비가 밀집해 있어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데다 향후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따라 ESS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AI 예지·보전 시스템이 완성되면 화재 전조 탐지 정확도 95%, 경보 전파 성공률 98% 이상을 달성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정부 공모 사업인 ‘AI 폭염예측센터 및 진흥 시설 조성’ 유치에도 나선다. 국가산단 안전관리 역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분석으로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해 대응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자연재난 대응력도 높인다. 기후변화로 잦아진 폭염, 태풍 등에 대비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 체감형 예방 사업을 확대해 인명 피해 최소화에 주력한다.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함께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울산대와 협력해 산업·자연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복합 재난 대응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장 실습 중심 교육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소규모 사업장 등 안전 취약 분야에 디지털 안전·보건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대재해 발생률 ‘0(Zero)’ 달성에도 도전한다. 울산소방본부도 재난 대응에 힘을 보탠다. 재난 대응 고도화를 위해 AI 기반의 드론 인명구조와 수색 체계를 올해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소방차량 보유 용수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인다. 박순철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AI 기반 미래형 안전 도시 울산을 목표로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재난 위험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시스템 개발과 실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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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울산, 산업 수도서 AI 수도로 체질 바꿀 것”

    “울산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이자 국민들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래도시로 만들겠다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일 울산 남구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시정 운영의 핵심은 울산을 기존 제조도시에서 AI·신교통·문화가 융합된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하는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을 만나 새해 각오와 포부를 들어 봤다. ―민선 8기 최대 성과를 꼽는다면….“울산에 오는 보통교부세를 대폭 늘린 것이다.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내려주는 ‘꼬리표 없는 예산’으로 울산시 자체 사업에 쓸 수 있다. 산업도시 울산은 해마다 평균 11조 원이 넘는 국세를 낸다. 도시 규모가 비슷한 광주, 대전과 비교하면 약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반면 2021년 울산시가 받은 보통교부세는 4397억 원에 그쳤다. 광주 9452억 원, 대전 9569억 원의 절반 수준으로 역차별을 받아온 것이다. 시장 취임 직후 울산에 유리한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을 정부에 건의했고, 산업단지 관리 비용인 ‘산업경제비’를 산정 지표에 추가했다. 그 결과 울산의 보통교부세가 올해 약 1조 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민선 8기에 국한된 성과가 아니라 앞으로 매년 적용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단체장에게 요구되는 능력이라고 믿는다.” ―새해 시정 운영 최우선 과제는 무엇일까.“울산을 ‘AI 수도’로 육성하는 것이다.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 수도로서 자동차·조선·석유화학·비철금속 등 국가 기간산업 발전을 견인해 왔다. 지난 60년간 방대한 제조 데이터를 축적해 왔고, 최근에는 시대 흐름에 맞게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에 접목해 ‘AI 기반 제조혁신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 배경에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SK와 AWS가 울산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결정한 점이 주효했다. 지난해 8월 울산 AI 데이터센터 기공식 현장에서 AI 수도 선포식을 연 이후 AI 산업 육성 조례 제정, 제조 현장 AX 전환 지원, 초중고교-대학원-재직자에 이르는 전 주기 AI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 인공지능 활용 정책 등을 제안하는 민관 전문가 단체인 울산 인공지능위원회와 민관 협력 정책 자문기구 U-NEXT 인공지능협의회를 출범해 국가 AI 전략과 연계한 대규모 혁신 과제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제조업 중심 AI 집적단지를 조성해 연구·실증·산업화를 한 공간에서 진행하면서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태화강역∼신복교차로를 잇는 도시철도 1호선은 2026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2029년 개통이 목표다. 북울산역∼야음사거리를 연결하는 2호선은 1년간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될 텐데, 송정지구 노선은 단축하고 진장유통단지 노선은 신설해 경제성을 높인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 두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도심 내 십자형 도시철도망이 완성된다. ‘간선은 철도, 지선은 버스’로 대중교통 역할이 분담돼 정시성이 향상될 것이다. 광역철도망을 보면 태화강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으로 가는 고속열차가 하루 18회 운행으로 확대된다. 강릉으로 가는 동해선에도 고속열차 투입이 결정됐다. 태화강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동해선 광역전철은 북울산역까지 운행을 연장하고,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2031년 완공되면 울산에 진정한 철도 시대가 열릴 것이다.” ―문화·관광·스포츠 인프라 확충 계획은….“먼저 세계유산을 품은 도시답게 역사·문화관광을 강화하겠다. ‘반구천의 암각화’ 보존·관리·연구·전시·교육을 총괄하는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을 시작하고, 반구천 일대 역사문화탐방로와 역사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 해양산악레저특구 등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문수야구장 관람석 확장과 유스호스텔 건립, 카누슬라럼경기장 조성, 울산 프로야구단(퓨처스리그) 창단 등을 추진해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다. ‘세계적 공연장’ 건립은 국제적 명성을 가진 건축가들이 디자인을 맡고 있으며, 2029년 착공해 2032년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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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부턴 70세 어르신도 울산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는 2월부터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대상을 현재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결제 시스템 점검과 교통카드 발급 등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시내버스 요금 무료 대상자는 기존 약 6만6000명에서 약 11만9000명으로, 5만3000명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무료 혜택을 받으려면 울산시가 발급한 어르신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카드 미사용 시에는 일반 요금 1500원(시내 일반버스 카드 기준)이 부과된다. 신규 대상자인 70세 이상 어르신은 2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발급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출생 연도별 지정 요일제를 운영한다. 요일제가 끝나는 2월 2일부터는 상시 발급이 가능하다. 1956년 2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생일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발급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며, 대리 발급은 불가능하다. 기존에 카드를 소지한 75세 이상 어르신은 별도의 절차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무료 이용은 매월 60회로 제한되며, 이는 기존 75세 이상 어르신 교통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무료 환승 횟수는 이용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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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태화강역 도로 재정비… 환승 편해져요

    울산 태화강역이 철도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며 도시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역 2단계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향후 도입될 울산 트램 1호선의 종착역이자 도시 교통의 핵심 거점이 될 태화강역의 수용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5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내부 도로를 길이 220m, 폭 30m 규모의 일방통행 체계로 개편했다. 기존 양방향 진입 체계의 비효율을 개선해 교통 수용 능력을 대폭 높였다. 또 버스 승강장과 육교를 신설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철도 접근성을 개선했다. 울산시는 트램을 비롯해 버스와 택시, 승용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 간 환승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태화강역 2단계 교통체계 개선사업으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지능형 교통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화강역은 지난해 중앙선과 동해선이 잇따라 개통되며 철도 교통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울산시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맞춰 KTX-산천과 SRT의 태화강역 추가 정차도 추진하고 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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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박물관 가상 UAM… 7개월만에 1만 명 탔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을 미리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울산 라이징 포트’가 운영 7개월여 만에 이용객 1만 명을 넘어섰다. 울산박물관은 지난해 5월 박물관 1층에 라이징 포트를 개관한 이후 11일 기준으로 이용객 1만421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객은 지난해 5월 1200명을 시작으로 7월 4600명, 10월 8900명 등 꾸준한 증가세다. 라이징 포트는 1m 높이에 떠 있는 모의 장치(시뮬레이터)에 올라 태화강 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미래산업도시 등을 실사로 구현한 6분 길이 영상을 시청하는 체험시설이다. 실제 비행하면서 관광명소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효과를 준다. 라이징 포트는 지난해 8월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표&소통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박물관은 본상 인증서와 연감 자료가 도착한 것을 기념해 입구에 기념 현판을 설치했다. 울산박물관은 “체험 폭을 넓히기 위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 제작을 검토 중”이라며 “기존 태화강 국가정원과 반구천 암각화 중심에서 더 나아가 지역 역사·문화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징 포트는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휴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 원, 어린이·청소년 5000원이다. 울산 시민과 65세 이상 노인, 포항·경주 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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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대신 전기… ‘울산 관광마차’ 달린다

    울산의 대표 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 말 대신 전기로 움직이는 ‘울산 마차’가 도입된다.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환경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관광 해설까지 곁들여져 새로운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관광 보트와 공중대숲길 등 도심 속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시설을 꾸준히 확대해 ‘꿀잼 도시’ 울산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14일 태화강 국가정원. ‘히히힝∼’ 우렁찬 말 울음소리와 함께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마차가 출발한다. 마차는 4개의 바퀴로 움직이며 지붕도 달려 있다. 마차에 타면 눈높이가 지면에서 약 2m까지 올라간다.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탁 트인 시야에서 정원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이 마차는 울산시가 마련한 친환경 관광 콘텐츠다. 이날 시승식에 참여한 탑승객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주군에서 온 허도용 씨는 “잠깐이었지만 편안한 기분이었다”며 “울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중구 주민 김민경 씨는 “말과 비슷한 높이에서 태화강과 국가정원을 바라보니 더 예쁘게 느껴졌다”고 했다. 마차에는 최대 4명이 함께 탈 수 있으며, 소음이 크지 않아 운전자의 관광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울산시는 시험 운영을 거쳐 3월부터 울산대공원에 7대, 태화강 국가정원에 8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국가정원은 길이 4km 구간을, 울산대공원은 6.1km 구간을 짜인 코스에 따라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용 시간은 회당 약 40분이다. 울산 시민과 다자녀 가구, 65세 이상 고령자, 군인 등에게는 50% 요금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예약과 결제는 인터넷과 현장에서 울산 관광 앱 ‘왔어울산’을 통해 가능하다. 울산시는 이 밖에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태화강에서 배를 타고 관광을 즐기는 폰툰보트(Pontoon Boat) 도입도 추진 중이다. 폰툰보트는 바닥에 부력이 큰 플로트를 장착하고 그 위에 갑판을 설치한 구조의 수상레저 선박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노약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보트는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를 출발해 국가정원교(은하수다리)를 거쳐 태화강 하류 삼산여천매립장 입구까지 약 6km 구간을 운행한다. 태화강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태화 친수공간체험 활성화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공중대숲길과 수상정원, 목조건축 실연사업 등으로 구성되며 총 500억 원이 투입된다. 스릴과 함께 태화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태화루 스카이워크’도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스카이워크는 73억 원을 들여 태화강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으로 알려진 용금소 위에 설치됐다. 시설은 너비 20m, 길이 35m 규모다. 투명 유리 바닥 아래로 보이는 강물과 공중그네, 그물망 등이 짜릿한 체험을 제공한다. 태화루와 국가정원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해 외지 방문객들의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마차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을 ‘꿀잼 도시’이자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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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로 달리는 ‘울산 마차’ 관광 명물로…체류형 관광 시설 확대 ‘꿀잼 도시’ 구축

    울산의 대표 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 말 대신 전기로 움직이는 ‘울산 마차’가 도입된다.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환경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관광 해설까지 곁들여져 새로운 관광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관광 보트와 공중대숲길 등 도심 속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시설을 꾸준히 확대해 ‘꿀잼 도시’ 울산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14일 태화강 국가정원. ‘히히힝~’ 우렁찬 말 울음소리와 함께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마차가 출발한다. 마차는 4개의 바퀴로 움직이며 지붕도 달려 있다. 마차에 타면 눈높이가 지면에서 약 2m까지 올라간다.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탁 트인 시야에서 정원 풍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이 마차는 울산시가 마련한 친환경 관광 콘텐츠다. 이날 시승식에 참여한 탑승객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울주군에서 온 허도용 씨는 “잠깐이었지만 편안한 기분이었다”며 “울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중구 주민 김민경 씨는 “말과 비슷한 높이에서 태화강과 국가정원을 바라보니 더 예쁘게 느껴졌다”고 했다. 마차에는 최대 4명이 함께 탈 수 있으며, 소음이 크지 않아 운전자의 관광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울산시는 시험 운영을 거쳐 3월부터 울산대공원에 7대, 태화강 국가정원에 8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국가정원은 길이 4km 구간을, 울산대공원은 6.1km 구간을 짜인 코스에 따라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용 시간은 회당 약 40분이다. 울산 시민과 다자녀 가구, 65세 이상 고령자, 군인 등에게는 50% 요금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예약과 결제는 인터넷과 현장에서 울산 관광 앱 ‘왔어울산’을 통해 가능하다.울산시는 이 밖에도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태화강에서 배를 타고 관광을 즐기는 폰툰보트(Pontoon Boat) 도입도 추진 중이다. 폰툰보트는 바닥에 부력이 큰 플로트를 장착하고 그 위에 갑판을 설치한 구조의 수상레저 선박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나 노약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보트는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를 출발해 국가정원교(은하수다리)를 거쳐 태화강 하류 삼산여천매립장 입구까지 약 6km 구간을 운행한다.태화강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태화 친수공간체험 활성화 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공중대숲길과 수상정원, 목조건축 실연사업 등으로 구성되며 총 500억 원이 투입된다.스릴과 함께 태화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태화루 스카이워크’도 최근 운영에 들어갔다. 스카이워크는 73억 원을 들여 태화강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곳으로 알려진 용금소 위에 설치됐다. 시설은 너비 20m, 길이 35m 규모다. 투명 유리 바닥 아래로 보이는 강물과 공중그네, 그물망 등이 짜릿한 체험을 제공한다. 태화루와 국가정원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해 외지 방문객들의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마차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을 ‘꿀잼 도시’이자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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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폴리텍대, 美 퍼듀대와 ‘피지컬 AI’ 공동 연구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는 미국 퍼듀대, 지역 중소기업인 ㈜모던 등과 함께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은 1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퍼듀대,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대학과 산업체 간 중장기 공동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조선과 에너지 산업 분야에 피지컬 AI 기반 제조 및 로봇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 중심의 기술 적용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보유한 퍼듀대와 산업 현장의 실증 기술을 보유한 폴리텍대학, 조선업체에 가스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모던이 함께 참여하게 돼 이론과 현장을 연계한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학 측 관계자는 “국제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인력 교류와 기술 이전으로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산업계가 요청하는 현장형 피지컬 AI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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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 통과하는 울산 교차로, 녹색불로 바뀐다

    119구급차처럼 1분 1초가 급한 긴급차량이 교차로를 지날 때마다 신호등이 녹색으로 변경되는 시스템이 울산 전역에서 가동된다. 울산소방본부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체계’가 울산에서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 체계는 긴급차량이 정차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출동 경로에 있는 교차로 신호를 일시적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적용 대상은 울산시 전역의 1803개 교차로다. 적용 차량은 소방 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 94대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달 초 외부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신호체계 시행 예상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차로 통행 시간은 평균 2분 57초 단축되고 평균 운행 속도는 시속 22.8km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전면 도입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재난 현장 도착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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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T-울산산단, AI 강화 협약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 울산경영자협의회와 손잡고 울산 산업단지 기업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세 기관은 UNIST 대학본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의 AI 전환(AX) 확산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교육과 연구, 현장 적용, 확산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UNIST는 노바투스대학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AI 재직자 과정과 최고경영자(CEO) 과정, 단기 특화 과정에 울산 산업단지 기업 임직원의 참여를 지원한다. 현장 인력이 업무와 직결된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여는 것이다. 산단공 울산본부의 추천을 받아 노바투스대학원에 지원한 중소기업 임직원에게는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참여에 따른 부담을 낮추는 한편, 산단공 울산본부와 울산경영자협의회는 교육과정 홍보와 인재 추천을 맡아 참여 기반을 넓힌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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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턱 또 못 넘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25년째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 환경영향평가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초됐다. 환경단체와 불교계는 환영했으나 울산 울주군과 정치권, 상인 등 지역 사회는 무책임한 규제 행정에 지역경제를 일으킬 산악레저관광 육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면서 반발하는 여론이 거세다. 영남알프스는 신불산을 비롯해 가지산, 재약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산 9개가 이루는 산세가 유럽 알프스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2일 울주군에 따르면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환경 훼손과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의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결과를 울주군에 통보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은 울주군 복합웰컴센터에서 신불산 공룡능선을 거쳐 신불산 억새평원까지 2.46km 구간에 자동순환식 캐빈(10인승) 49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44억 원으로, 민간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가 전액 투자한 뒤 시설을 울주군에 기부채납해 20년간 무상 사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울주군이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1년부터 추진했다. 그동안 환경 보전 논쟁에 휘말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백지화 위기까지 맞았다. 방치되던 사업은 2022년 7월 이순걸 울주군수가 취임하면서 다시 추진됐다. 이 군수는 케이블카를 울주 산악관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디딤돌로 확신했다. 2023년 11월 환경 당국의 전략환경평가를 통과하면서 순조로워 보이던 사업은 마지막 단계인 환경영향평가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재검토’ 결정을 내리면서 또다시 무산 위기에 놓였다. 환경청은 생태축 단절과 고지대의 우수한 식생이 영구적으로 파괴될 수 있고, 상부정류장 예정지와 맞닿은 바위 절벽 등의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케이블카 노선이 신불산의 대표 자연경관인 공룡능선(칼바위)을 가로질러 자연적 미관을 해친다고도 했다. 케이블카반대대책위원회는 재검토 결정에 대해 “늦었지만 환영한다. 환경 파괴형 개발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여러 차례 사업 내용을 보완해도 환경 훼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사업임을 인정하고 군민에게 헛된 기대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울주군은 재검토 결정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 군수는 “환경청이 재검토 사유로 제시한 내용은 이미 여러 차례 보완 과정을 거쳐 반영한 사안”이라며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이번 재검토 결정에 대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고 모든 후속 행정절차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사회도 반발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은 “희망 고문을 하면서 결국에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을 불허했다”며 “울주군민을 농락한 이재명 정부에 말할 수 없는 분노와 배신감을 억누를 수 없다”고 했다. 울주군소상공인연합회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지막 보루인 케이블카 사업 제동은 지역의 특수성과 주민들의 간절함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재검토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한노인회 울산시연합회도 “이번 재검토 결정은 이제는 구경 한번 했으면 하는 노인들의 소망을 꺾어버린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와 영남알프스시장상인회, 서울주발전협의회 등도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청의 재검토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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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효과… 박물관도 북적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관련 내용을 전시하는 울산암각화박물관의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자리 잡은 암각화박물관은 부지 면적 896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반구천 암각화의 대표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의 실물 모형, 암각화 유적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난해 7월 이후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월평균 7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박물관을 찾은 월평균 관람객은 1만100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6351명보다 4650명이 늘었다. 외국인 관람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 세계유산 등재 전인 2024년 한 해 동안 651명의 외국인이 이곳을 찾았으나 지난해에는 모두 1051명이 방문해 61%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런 증가세에 힘입어 2008년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수가 156만 명을 돌파했다. 암각화박물관은 관람객 증가에 발맞춰 특별기획전 ‘세계유산: 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전시회를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또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화·목요일에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암각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숲속의 박물관 학교’를 진행한다. 31일 토요일에는 가족 관람객이 암각화를 동기(모티브)로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암각화 공작소’도 개최된다. 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세계적 유산이 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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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유산 등재 효과…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객 ‘북적’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후 관련 내용을 전시하는 울산암각화박물관의 관람객이 크게 늘고 있다.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에 자리 잡은 암각화박물관은 부지면적 8960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반구천 암각화의 대표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의 실물모형, 암각화 유적 등을 갖추고 있다. 울산시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난해 7월 이후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월평균 7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박물관을 찾은 월평균 관람객은 1만1001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6351명보다 4650명이 늘었다.외국인 관람객도 눈에 띄게 늘었다. 세계유산 등재 전인 2024년 한 해 동안 651명의 외국인이 이곳을 찾았으나 지난해에는 모두 1051명이 방문해 61%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런 증가세에 힘입어 2008년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수가 156만 명을 돌파했다.암각화박물관은 관람객 증가에 발맞춰 특별기획전 ‘세계유산:우리가 사랑한 반구천의 암각화’ 전시회를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또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둘째 주와 넷째 주 화·목요일에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암각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숲속의 박물관 학교’를 진행한다. 31일 토요일에는 가족 관람객이 암각화를 동기(모티브)로 창작 활동에 참여하는 ‘암각화 공작소’도 개최된다.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세계적 유산이 된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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