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애진

주애진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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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노동의 변화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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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5~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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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쿠팡 ‘PB 상품 단가 인하’ 30억 상생안 승인

    자체 브랜드(PB) 납품가 후려치기 등 갑질 행위에 따른 제재를 피하기 위해 쿠팡이 마련한 30억 원 규모의 상생 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용했다. 공정위는 쿠팡과 쿠팡의 PB 상품 자회사인 씨피엘비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동의의결(자진 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팡과 씨피엘비는 314개 위탁 업체에 PB 상품 제조를 맡기면서 법정 사항을 기재하지 않거나 기명날인이 없는 서면을 주는 등 하도급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약정에 없던 PB 상품 판촉 행사를 위해 94개 업체의 공급 단가를 낮추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법 위반이라고 판단해 2022년 10월부터 조사에 착수했다. 쿠팡 측은 지난해 3월 제재 절차를 멈추는 대신 자진 시정에 나서는 동의의결 절차를 신청했다. 쿠팡 측은 앞으로 판촉 행사를 진행할 때 위탁 업체들과 비용 분담 비율을 사전에 협의하고, 위탁 업체들이 부담하는 비율은 최대 50%로 제한하기로 했다. 쿠팡 측은 30억 원 규모의 상생 방안도 내놨다. 이 가운데 10억5000만 원은 피해를 본 위탁 업체의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쿠팡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위탁 업체가 만든 PB 상품을 홍보하는 데도 10억 원이 배정됐다. 이 밖에 위탁 업체의 PB 상품 개발을 돕는 컨설팅과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비용도 포함됐다. 공정위는 이번 상생안의 규모가 쿠팡을 제재했을 때 예상되는 과징금 규모(6억∼11억 원)를 크게 웃돌아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5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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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PB 갑질’ 제재 대신 30억 규모 상생안…공정위 최종 수용

    자체 브랜드(PB) 납품가 후려치기 등 갑질 행위에 따른 제재를 피하기 위해 쿠팡이 마련한 30억 원 규모의 상생 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용했다.공정위는 쿠팡과 쿠팡의 PB 상품 자회사인 씨피엘비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동의의결(자진 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팡과 씨피엘비는 314개 위탁 업체에 PB 상품 제조를 맡기면서 법정 사항을 기재하지 않거나 기명날인이 없는 서면을 주는 등 하도급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약정에 없던 PB 상품 판촉 행사를 위해 94개 업체의 공급 단가를 일방적으로 낮추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법 위반이라고 판단해 2022년 10월부터 조사에 착수했다.쿠팡 측은 지난해 3월 제재 절차를 멈추는 대신 자진 시정에 나서는 동의의결 절차를 신청했다. 쿠팡 측은 앞으로 판촉 행사를 진행할 때 위탁 업체들과 비용 분담 비율을 사전에 협의하고, 위탁 업체들이 부담하는 비율은 최대 50%로 제한하기로 했다.쿠팡 측은 30억 원 규모의 상생 방안도 내놨다. 이 가운데 10억5000만 원은 피해를 본 위탁 업체의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쿠팡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위탁 업체가 만든 PB 상품을 홍보하는 데도 10억 원이 배정됐다. 이밖에 위탁 업체의 PB 상품 개발을 돕는 컨설팅과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비용도 포함됐다.공정위는 이번 상생안의 규모가 쿠팡을 제재했을 때 예상되는 과징금 규모(6억~11억 원)를 크게 웃돌아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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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자 16.5%, 월급 500만원 넘어…금융업 38%, 제조업 24%

    지난해 10월 기준 월평균 500만 원 이상 버는 고소득 근로자의 규모와 비중이 역대 가장 많았다. 제조업과 금융업, 전문직 중심으로 고소득 근로자가 늘어 산업별 소득 격차도 커지고 있다.2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조사한 2025년 하반기(7~12월)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상여금을 포함한 세전 월평균 임금이 500만 원 이상인 근로자는 371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29만6000명(8.7%) 늘었다.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평균 임금이 500만 원 이상인 비중은 16.5%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월평균 500만 원 이상 버는 임금근로자의 규모와 비중은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컸다. 물가 상승으로 임금이 오르면서 월 500만 원 이상 버는 근로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산업별 증가 속도는 다르게 나타났다. 제조업에서 월 500만 원 이상 버는 사람은 94만8000명으로 24.0%를 차지했다. 금융·보험업(38.0%),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5.8%), 정보통신업 (34.9%)에서도 월 500만 원 이상 고소득자 비중이 높았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는 월 500만 원 이상 버는 근로자 비중은 5.3%에 그쳤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1.5%에 불과했다. 최근 반도체 중심의 대기업 성과급이 확산하면서 산업별 소득 격차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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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복 더위 책임지는 보양식 삼계탕, 1인분 2만 원 육박

    삼계탕, 치킨 등 닭고기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에 접어들면서 닭고기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전쟁 여파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3.1%)으로 뛴 가운데 대표 서민 먹거리인 닭고기 값이 오르며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다봄에 따르면 17일 육계 1kg 평균 소비자가격은 6667원으로 1년 전(5485원)보다 21.5% 비쌌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충북 지역 육계 가격은 kg당 7500원에 이르렀다. 전국 육계 평균 소비자가격은 올해 2월 21일 이후 줄곧 kg당 6000원을 웃돌고 있다. 3월 하순부터는 kg당 6500원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삼계탕용 닭인 삼계의 유통가격도 17일 kg당 4743원으로 1년 전(3459원)보다 37.1% 뛰었다. 닭고기 가격은 지난해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살처분된 닭이 늘면서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사료비, 인건비, 물류비 등 생산 비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닭 사육 마릿수도 줄었다. 반면 치킨을 중심으로 닭고기 수요는 봄철부터 계속 늘어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닭고기 가격이 예년보다 크게 오른 상황에서 여름이 왔다. 7월 15일 초복을 시작으로 한 7, 8월 복날은 1년 중 삼계탕을 가장 많이 먹는 때다. 더운 여름 맥주 한 잔과 곁들이는 치킨 수요도 많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삼계탕과 치킨 가격은 이미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삼계탕 1인분 가격은 1만8154원으로 1년 전(1만7654원)보다 2.8% 올랐다. 서울 광화문 인근, 강남 지역 삼계탕 가격은 대체로 2만 원을 넘는다. 부산(1만7143원), 대구(1만7000원), 광주(1만7200원) 등 대도시의 삼계탕 가격은 대부분 1만7000원을 넘었다.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의 치킨 1마리 가격은 대부분 2만 원대 중반이다. 일부 업체는 가격을 더 올리는 대신 무게를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나서기도 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이달 1일부터 일부 메뉴 중량을 줄였다. 닭다리살 순살 메뉴는 조리 전 기준 중량이 800g에서 700g으로 줄었다. 사실상의 가격 인상이다. 정부는 여름철 성수기 닭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 닭을 늘리고 각종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부터 병아리 부화용인 육용 종란 800만 개를 수입한 데 이어 추가로 900만 개를 수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육계 공급량을 전년과 비슷한 7억7170만 마리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 8월까지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를 중심으로 정부 할인 지원 행사를 열어 닭 1마리당 가격을 1000원 이상 낮출 계획이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AI 확산으로 공급이 위축된 상황에서 여름철 수요 증가가 맞물려 정부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분간은 닭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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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독서비스 한눈에 조회, 콘서트 시야제한석 미리 알린다

    이르면 9월 다양한 구독서비스 이용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또 내년부터 공연이나 스포츠 관람권을 예매할 때 시야가 제한되는 좌석인지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구독, 여가·문화 서비스 중심 생활밀착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다양한 구독서비스와 관련한 금융정보를 활용해 이용 내역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이용한 정기구독 관리서비스가 9월쯤 출시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구독을 해지하지 못하도록 해지 절차를 까다롭게 설정하는 등의 이른바 ‘다크패턴’을 근절하기 위해 이에 대한 과태료를 최대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으로 상향한다. 현재 시정명령과 과태료 규정을 두고 있는 전자상거래법 외에 전기통신사업법에도 다크패턴을 금지하는 규정이 추가된다. 가전제품을 한꺼번에 구독하는 서비스는 앞으로 세탁기, 냉장고 등 모든 제품을 포함한 전체 비용을 표시해야 한다. 지금은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7개 제품만 비용 표시가 의무화돼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구독서비스 비용을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연과 스포츠 관람권 가운데 구조물 등으로 인해 시야가 일부 제한되는 좌석은 예매 단계에서 이 사실을 알리도록 내년 1분기(1∼3월) 중 관련 고시를 개정하기로 했다. 시야 제한 사실을 모른 채 좌석을 예매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최근 고유가로 항공사들이 일방적으로 운항을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했는데, 앞으로는 취소율이 높은 항공사에는 운수권 배분 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준다. 이르면 연내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도 도입된다. 반려동물이 죽으면 장례 차량이 집에 방문해 사체를 수습하고 화장까지 해서 유골함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내년 상반기(1∼6월) 농어촌 등 교통취약지역 또는 심야·새벽 시간대에 자율주행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정부는 마리나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 울진군, 부산 해운대 등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 항만 6곳을 조속히 조성하고, 마리나 선박에 대한 이력관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어촌 축제 등과 연계한 마리나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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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공무원연금공단-코이카 이사장 해임 건의

    8년 만에 부활한 공공기관장 평가에서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 등 2명이 최하위 평가를 받아 해임될 처지에 놓였다. 기관 평가에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에스알(SR) 등 16곳이 ‘미흡’ 이하를 받았다. 정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88곳을 대상으로 한 기관 평가에서 국립공원공단과 코이카, 코바코 등 3곳이 ‘아주 미흡’을 받았다. SR, 한국석유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13곳은 ‘미흡’이었다. 정부는 이 16개 기관의 내년 경상경비를 0.5∼1.0% 삭감할 예정이다. 기관장 평가에선 공무원연금공단, 코이카, 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SR 등 7곳이 최하위 등급인 ‘아주 미흡’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기관장이 재임 중인 곳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코이카뿐이라 두 기관장에 대해서만 정부가 해임을 건의했다.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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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공단-국제협력단 이사장 해임 건의…공공기관 평가 최하위

    8년 만에 부활한 공공기관장 평가에서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 등 2명이 최하위 평가를 받아 해임될 처지에 놓였다. 기관 평가에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에스알(SR) 등 16곳이 ‘미흡’ 이하를 받았다.정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88곳을 대상으로 한 기관 평가에서 국립공원공단과 코이카, 코바코 등 3곳이 ‘아주 미흡’을 받았다. SR, 한국석유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13곳은 ‘미흡’이었다. 정부는 이 16개 기관의 내년 경상경비를 0.5~1.0% 삭감할 예정이다.기관장 평가에선 공무원연금공단, 코이카, 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SR 등 7곳이 최하위 등급인 ‘아주 미흡’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기관장이 재임 중인 곳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코이카뿐이라 두 기관장에 대해서만 정부가 해임을 건의했다.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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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연내 도입…가정 방문해 사체 수습·화장

    이르면 9월 다양한 구독서비스 이용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또 내년부터 공연이나 스포츠 관람권을 예매할 때 시야가 제한되는 좌석인지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구독, 여가·문화 서비스 중심 생활밀착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다양한 구독서비스와 관련한 금융정보를 활용해 이용 내역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정보를 통합 연계한 민간 구독관리 서비스가 9월쯤 출시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구독을 해지하지 못하도록 해지 절차를 까다롭게 설정하는 등의 이른바 ‘다크패턴’을 근절하기 위해 이에 대한 과태료를 최대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으로 상향한다. 현재 시정명령과 과태료 규정을 두고 있는 전자상거래법 외에 전기통신사업법에도 다크패턴을 금지하는 규정을 추가하기로 했다.가전제품을 한꺼번에 구독하는 서비스는 앞으로 세탁기, 냉장고 등 모든 제품을 포함한 전체 비용을 표시해야 한다. 지금은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7개 제품만 비용 표시가 의무화돼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구독서비스 비용을 비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연과 스포츠 관람권 가운데 구조물 등으로 인해 시야가 일부 제한되는 좌석은 예매 단계에서 이 사실을 알리도록 내년 1분기(1~3월) 중 관련 고시를 개정하기로 했다. 시야 제한 사실을 모른 채 좌석을 예매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최근 고유가로 항공사들이 일방적으로 운항을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했는데, 앞으로는 취소율이 높은 항공사에는 운수권 배분 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준다. 이르면 연내 이동식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도 도입된다. 반려동물이 죽으면 장례 차량이 집에 방문해 사체를 수습하고 화장까지 해서 유골함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내년 상반기(1~6월) 농어촌 등 교통취약지역 또는 심야·새벽 시간대에 자율주행 수요응답형(DRT)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구 부총리는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의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산업이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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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까지 LNG-LPG 무관세… 물가잡기 총력전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등에 무관세를 적용한다. 바나나, 망고가 수입될 때 적용하는 저율의 할당 관세를 계속 적용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먹거리와 생필품 가격을 관리한다. 정부는 1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올 하반기(7∼12월) LNG와 프로판, 부탄 등 LPG 및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 관세를 0%로 낮추기로 했다. 발전용 LNG에 대한 개별소비세도 한시적으로 15% 인하된다. 화물·여객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9월 말까지 연장하고 지원 대상을 전세버스로 확대한다.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와 달걀 가공품 등 13개 과일 및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 관세를 연장하기로 했다. 포도농축액, 맥아추출물 등 식품과 사료원료 등 9가지 품목에도 낮은 할당 관세를 적용한다. 또 AI 기술을 도입해 빵·라면 같은 가공식품과 화장지·세제 등 생필품 21개 가격의 실시간 점검을 강화한다. 정부는 이날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이번 주말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며 “해협 통항 재개와 국제유가 안정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가격제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석유 최고가격제에 따른 정유업계 손실 보전 기준도 공개됐다. 실제 원유 도입비와 생산·판매비용 등을 반영한 원가 기준 방식을 적용한다. 여기에 적정 수준의 마진을 더해 최고액정산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손실 보전 규모를 산정하기로 했다.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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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연준위원 절반 “연내 금리 오를것”… 주요국 ‘통화 긴축’ 빨라진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위원들 절반이 연내 기준(정책)금리가 인상된다고 전망했다. 주요국의 통화 긴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중동 전쟁 영향에 따른 물가 상승세를 꺾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린 상황에서, 미 연준도 9월부터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원화 가치가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은 18일 5거래일 만에 다시 1520원을 넘어섰다. 미국 등 주요국이 통화 정책을 전환하며 중동 전쟁 종전 후 주식·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워시의 연준, 매파적 기조 명확해져” 미 연준이 17일(현지 시간) FOMC 이후 공개한 전망치(점도표)에 따르면 워시 의장을 제외한 위원 18명 중 9명이 연내 기준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인 연 3.5∼3.75%보다 0.5%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위원은 5명이었다.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한 위원은 3명이었다. 1명은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중동 전쟁 발발 직후인 3월 FOMC에선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이 1명도 없었다. 이를 감안하면 3개월 만에 상황이 완전히 바뀐 셈이다. 18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한국 시간으로 18일 오후 6시 기준 63.6%로 나타났다. 가장 가까운 FOMC 일정인 7월 29일에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72.2%였다. 이번 FOMC에선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전원이 동결에 찬성했다.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이다. 연준 정책 결정문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표현인 ‘완화 편향(easing bias)’ 문구도 삭제됐다. 워시 의장 취임 후 첫 FOMC 회의부터 연준이 통화 긴축 의지를 드러낸 것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 급등으로 뛰고 있는 물가 상승률을 꺾기 위해서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미국의 연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6%로 봤다. 3개월 전(2.7%)보다 0.9%포인트 높였다. 워시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률은 2% 목표치를 5년 넘게 넘어서고 있다”며 “물가가 더 오르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연준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성향) 기조가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신호는 시장에 즉시 영향을 미쳤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0.17%포인트 상승해 14개월 만에 최고치인 4.22%로 올랐다.● 종전 선언 이후 꺾였던 환율, 다시 1520원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7원 오른 152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오후 3시 반 종료) 종가 기준으로 환율이 1520원을 넘긴 것은 11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 당국 구두 개입, 중동 전쟁 종전 선언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다시 오르고 있다. 유로화, 엔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9% 오른 100.39였다. 물가 인상 대응을 위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한은도 7월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의 기조 전환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중동 전쟁 종전 이후에도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어 주식, 채권, 외환, 부동산 등 부문별 시장 위험의 통합 관리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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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D “한국 국가경쟁력, 6단계 뛰어 21위”

    한국의 국가 경쟁력 순위가 1년 만에 6단계 상승해 70개국 가운데 21위로 올라섰다. 생산성과 효율성, 자국 이미지 등이 반영된 기업 효율성 분야 순위가 10단계 뛰어 전체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는 비상계엄의 여파로 인한 지난해 순위 하락을 회복한 것인데, 경제 성과는 오히려 올해 3단계 하락했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18일 ‘2026년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의 경쟁력 순위는 지난해 27위에서 올해 21위로 올랐다. 평가 대상에 포함된 1997년 이래 2024년(20위)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2024년 12월 발생한 계엄 사태 영향으로 지난해 국가 경쟁력은 전년보다 7단계 떨어졌는데 1년 만에 회복한 것이다. 재정경제부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와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국가를 뜻하는 ‘30-50클럽’ 가운데 한국이 미국(10위) 다음으로 순위가 높다고 설명했다.분야별로는 기업 효율성이 44위에서 34위로 10단계, 인프라가 21위에서 15위로 6단계 올랐다. 기업 효율성은 국내 기업 설문 결과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근로 생산성이 49위에서 34위로, 대기업 경쟁력이 57위에서 48위로 개선됐다. 외국에서의 자국 이미지 개선(24위→7위) 등을 포함한 태도·가치관 순위도 올랐다. 인프라 분야에선 기술 인프라 중심으로 순위가 개선됐다.반면 경제지표 중심으로 평가한 경제 성과 분야에선 11위에서 14위로 3단계 하락했다. 지난해 실질 성장률이 1.1%에 그쳤고, 먹거리(식료품) 물가가 3.2% 오른 영향이 컸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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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LNG·LPG 무관세… 석유 최고가격제 유지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등에 무관세를 적용한다. 바나나, 망고가 수입될 때 적용하는 저율의 할당 관세를 계속 적용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먹거리와 생필품 가격을 관리한다.정부는 1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 올 하반기(7~12월) LNG와 프로판, 부탄 등 LPG 및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 관세를 0%로 낮추기로 했다. 발전용 LNG에 대한 개별소비세도 한시적으로 15% 인하된다. 화물·여객 경유 유가연동보조금은 9월 말까지 연장하고 지원 대상을 전세버스로 확대한다.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유도하는 취지다.정부는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와 달걀 가공품 등 13개 과일 및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 관세를 연장하기로 했다. 포도농축액, 맥아추출물 등 식품과 사료원료 등 9가지 품목에도 낮은 할당 관세를 적용한다. 또 AI 기술을 도입해 빵·라면 같은 가공식품과 화장지·세제 등 생필품 21개 가격의 실시간 점검을 강화한다.정부는 이날 석유 최고가격을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이번 주말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며 “해협 통항 재개와 국제유가 안정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고가격제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석유 최고가격제에 따른 정유업계 손실보전 기준도 공개됐다. 실제 원유 도입비와 생산·판매비용 등을 반영한 원가 기준 방식을 적용한다. 여기에 적정 수준의 마진을 더해 최고액정산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손실보전 규모를 산정하기로 했다.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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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금리인상 시사…유럽-日 이어 ‘통화 긴축’ 속도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취임 후 처음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위원들 절반이 연내 기준(정책)금리가 인상된다고 전망했다. 주요국의 통화 긴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중동 전쟁 영향에 따른 물가 상승세를 꺾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린 상황에서, 미 연준도 9월부터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원화 가치가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은 18일 5거래일 만에 다시 1520원을 넘어섰다. 미국 등 주요국이 통화 정책을 전환하며 중동 전쟁 종전 후 주식·외환시장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워시의 연준, 매파적 기조 명확해져”미 연준이 17일(현지 시간) FOMC 이후 공개한 전망치(점도표)에 따르면 워시 의장을 제외한 위원 18명 중 9명이 연내 기준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인 연 3.5~3.75%보다 0.5%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위원은 5명이었다.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한 위원은 3명이었다. 1명은 0.7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중동 전쟁 발발 직후인 3월 FOMC에선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 위원이 1명도 없었다. 이를 감안하면 3개월 만에 상황이 완전히 바뀐 셈이다. 18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한국시간으로 18일 오후 6시 기준 63.6%로 나타났다. 가장 가까운 FOMC 일정인 7월 29일에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72.2%였다.이번 FOMC에선 투표권을 가진 위원 12명 전원이 동결에 찬성했다.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이다. 연준 정책 결정문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표현인 ‘완화 편향(easing bias)’ 문구도 삭제됐다.워시 의장 취임 후 첫 FOMC 회의부터 연준이 통화 긴축 의지를 드러낸 것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 급등으로 뛰고 있는 물가 상승률을 꺾기 위해서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미국의 연간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6%로 봤다. 3개월 전(2.7%)보다 0.9%포인트 높였다. 워시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률은 2% 목표치를 5년 넘게 넘어서고 있다”며 “물가가 더 오르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연준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성향) 기조가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신호는 시장에 즉시 영향을 미쳤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0.17%포인트 상승해 14개월 만에 최고치인 4.22%로 올랐다.● 종전 선언 이후 꺾였던 환율, 다시 1520원대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7원 오른 152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오후 3시 반 종료) 종가 기준으로 환율이 1520원을 넘긴 것은 11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원-달러 환율은 외환 당국 구두 개입, 중동 전쟁 종전 선언으로 내림세를 보이다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다시 오르고 있다. 유로화, 엔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9% 오른 100.39였다.물가 인상 대응을 위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 긴축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한은도 7월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의 기조 전환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중동 전쟁 종전 이후에도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어 주식, 채권, 외환, 부동산 등 부문별 시장 위험의 통합 관리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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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국가경쟁력 21위…계엄 1년만에 6단계 반등

    한국의 국가 경쟁력 순위가 1년 만에 6단계 상승해 70개국 가운데 21위로 올라섰다. 생산성과 효율성, 자국 이미지 등이 반영된 기업 효율성 분야 순위가 10단계 뛰어 전체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는 비상계엄의 여파로 인한 지난해 순위 하락을 회복한 것인데, 경제 성과는 오히려 올해 3단계 하락했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18일 ‘2026년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의 경쟁력 순위는 지난해 27위에서 올해 21위로 올랐다. 평가 대상에 포함된 1997년 이래 2024년(20위)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2024년 12월 발생한 계엄 사태 영향으로 지난해 국가 경쟁력은 전년보다 7단계 떨어졌는데 1년 만에 회복한 것이다. 재정경제부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와 인구 5000만 이상인 국가를 뜻하는 ‘30-50클럽’ 가운데 한국이 미국(10위) 다음으로 순위가 높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기업 효율성이 44위에서 34위로 10단계, 인프라가 21위에서 15위로 6단계 올랐다. 기업 효율성은 국내 기업 설문 결과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근로 생산성이 49위에서 34위로, 대기업 경쟁력이 57위에서 48위로 개선됐다. 외국에서의 자국 이미지 개선(24위→7위) 등을 포함한 태도·가치관 순위도 올랐다. 인프라 분야에선 기술인프라 중심으로 순위가 개선됐다. 반면 경제지표 중심으로 평가한 경제 성과 분야에선 11위에서 14위로 3단계 하락했다. 지난해 실질 성장률이 1.1%에 그쳤고, 먹거리(식료품) 물가가 3.2% 오른 영향이 컸다. 재정과 제도 여건 등이 포함된 정부 효율성 분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1위를 유지했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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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종전 위해 이란 원유 수출 허용… 韓도 수입 선택지 넓어질듯

    미국이 대(對)이란 원유 수출 제재를 전격 해제하기로 한 가운데, 올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뒤 치솟았던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도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기준 이란의 원유 매장량은 세계 4위다. 그런 만큼 고질적 경제난에 시달려 온 이란이 재건 자금 마련 등을 위해 원유 수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원유 수출 재개만으로도 이란이 미국과의 종전 후속 협상에 적극 참여할 유인이 생겼단 평가도 나온다. 한국 정유 및 석유화학 업계 역시 수입처 다변화 등 긍정적 요인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미국이 이란과의 본격적인 핵 협상을 하기도 전에 경제 제재를 완화하는 ‘당근’을 던져 향후 협상에서 미국이 활용할 수 있는 카드가 줄어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美, 47년 내내 이란산 원유 제재미국은 이란에 신정일치 정권이 들어선 후 줄곧 이란 경제의 ‘돈줄’인 원유 수출을 옥죄어 왔다. 1979년 11월∼1981년 1월 이란 혁명세력이 수도 테헤란의 주이란 미국대사관에서 미국인 52명을 444일간 억류하자 지미 카터 당시 미국 행정부는 이란산 원유의 수입을 중단했다. 1990년대에는 이란이 중국, 러시아 등과 밀착하며 핵 개발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자 1995년 빌 클린턴 미국 행정부 또한 미국 기업이 이란의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금했다. 또 2002년 이란의 반정부 단체 ‘NCRI’가 비밀 핵시설 의혹을 제기한 후 각종 금융 제재가 본격화했다. 특히 2012년 이란의 우라늄 농축 수준 등이 고도화되자 유럽연합(EU) 등 국제 사회 전반에서 이란에 대한 원유 수입 제한 조치가 발효됐다. 당시 미국은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은행들을 달러 결제망에서 퇴출시켰다. 2015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이란 핵합의(JCPOA)가 체결되며 2016년부터 잠시 이란산 원유 제재가 풀렸다. 하지만 2018년 5월 도널드 트럼프 1기 미국 행정부는 JCPOA를 전격 파기하며 전면 제재를 재개했다. 이후 이란산 원유를 구매하거나 이란 중앙은행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 및 금융사까지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본격 시행했다. 한국 정유업계 또한 이때부터 이란산 원유의 수입을 거의 중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 해체, 고농축 우라늄 반출 및 처리,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강도 높은 사찰 체계 수용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기도 전에 ‘원유 수출 허용’ 카드부터 먼저 꺼내 스스로 협상 지렛대의 일부를 내려놓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정치매체 액시오스는 16일 당장 미 해군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가 해제되고 이란의 석유 수출이 재개되면 이란이 매우 큰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란이 얻을 혜택을 둘러싼 논쟁이 미국 워싱턴에서 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韓 정유-석화 업계 긍정적 기대한국 정유사들은 2019년 원유 수입 금지 전까지 이란산 원유를 수입해온 만큼, 제재 완화 시 중장기적으로 선택지를 넓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 한국은 2017년 당시 전체 수입 원유의 13.2%인 78억 달러어치 원유를 이란에서 수입했다. 이란산 원유가 한국 정제시설과 잘 맞는 ‘중질유’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미 도입한 경험이 있는 만큼 수입 시 국내에서 즉각 정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실장은 “과거 들여왔던 이란산 원유가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가격이 저렴해 평가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국 석유화학 업계의 경쟁력 상승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이란산 원유는 그간 싼 가격에 중국, 인도 등에만 제한적으로 판매됐다. 이 때문에 중국 석유화학 기업들이 원가 경쟁력을 가지고 저가 밀어내기 공세를 벌여 한국 기업들이 위축됐는데 이런 걸림돌이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란산 원유를 즉각 수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산 원유 구매 시 EU의 제재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이란이 봉쇄 중인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재개, 이란 전쟁으로 인해 높아진 운송 보험료 등도 이란산 원유 도입의 걸림돌로 꼽힌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국내 정유사들에 이란산 석유 수입 가능성이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선택지가 늘어나는 셈”이라며 “다만 종전이 확실하게 이뤄지는 등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돼야 국내 정유사들이 실제로 이란산 원유 구매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워싱턴=신진우 특파원 niceshin@donga.com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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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은 등 공공은행, 평균 연봉 1억1593만원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은행형 공공기관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지난해 1억1500만 원 이상으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보다 4200만 원 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6 대한민국 공공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 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7377만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들 기관의 평균 보수는 2023년 2.0%, 2024년 2.6% 오르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은행형 공공기관의 평균 보수가 1억1593만 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4216만 원 높았다. 전체 공공기관과 은행형 공공기관의 임금 격차는 2023년 3998만 원, 2024년 4125만 원 등으로 벌어지는 추세다. 전체 공공기관장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1억9944만 원으로 전년보다 4.5% 늘었다. 이 가운데 은행형 금융 공공기관장 평균 연봉은 3억872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보다는 4.5% 줄었지만, 전체 평균의 2배 수준이었다. 기금관리형 공공기관 기관장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2억8047만 원, 시장형 공기업 기관장은 22.6% 증가한 2억4944만 원이었다. 은행형을 제외한 기타 공공기관은 1억8826만 원이었다.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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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은 등 은행형 공공기관 직원, 평균연봉 1억1500만원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은행형 공공기관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지난해 1억1500만 원 이상으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보다 4200만 원 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예산정책처의 ‘2026 대한민국 공공기관’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 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7377만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들 기관의 평균 보수는 2023년 2.0%, 2024년 2.6% 오르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특히 은행형 공공기관의 평균 보수가 1억1593만 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4216만 원 높았다. 전체 공공기관과 은행형 공공기관 임금 격차는 2023년 3998만 원, 2024년 4125만 원 등으로 벌어지는 추세다.전체 공공기관장의 지난해 평균 보수는 1억9944만 원으로 전년보다 4.5% 늘었다. 이 가운데 은행형 금융 공공기관장 평균 연봉은 3억872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보다는 4.5% 줄었지만, 전체 평균의 2배 수준이었다. 기금관리형 공공기관 기관장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2억8047만 원, 시장형 공기업 기관장은 22.6% 증가한 2억4944만 원이었다. 은행형을 제외한 기타 공공기관은 1억8826만 원이었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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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전략투자공사 초대 사장에 박종원 전 통상차관보

    18일 출범하는 한미전략투자공사 초대 사장에 박종원 전 산업통상부 통상차관보(57·사진)가 지명됐다. 박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40회로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지역경제정책관 등을 지냈다. 한미전략투자공사는 지난해 11월 한미가 체결한 대미투자 관련 업무협약(MOU)에 따라 설립되는 기관으로 향후 20년간 운영된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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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물가 24.8% 껑충… 종전돼도 고물가 우려

    중동 전쟁 여파로 지난달 수입 물가가 1년 전 대비 24.8% 올랐다.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로 전쟁은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고유가, 고환율에 따른 수입 물가는 당분간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입 물가 상승세가 점점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8% 올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던 2022년 7월(25.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수입 물가는 2월 28일 중동 전쟁 발발 이후 3월(20.4%), 4월(20.5%)에 이어 3개월 연속해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원유 가격이 1년 전보다 72.7% 급등했고, 나프타(84.7%)와 벙커C유(73.2%) 등 석탄·석유제품의 가격이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소고기(23.9%)를 포함한 수입 농림수산물 가격도 1년 새 9.7% 뛰었다. 이렇게 오른 수입 물가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올라 2024년 3월(3.1%)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더 비싸진 수입 원자재 가격과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물류비 인상 등이 반영되면 이번 달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더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은은 이르면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해 물가 억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원유값 72% 껑충… 소비자물가 더 끌어올릴듯국내 생산비-물류비 상승 불가피반도체 포함 전자기기값 2배 뛰며수출물가 28년만에 최대폭 상승지난달 수입물가가 1년 전보다 24.8% 올라 3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한 건 중동 전쟁 여파로 치솟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때문이다.수입에 의존하는 원유와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한 데다, 월평균 달러당 1490.11원으로 오른 환율 탓에 해외에서 사오는 물건값이 비싸졌다. 미국-이란 전쟁이 마무리되면서 국제 유가는 진정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 물가 오름세 압력은 당분간 꺾이기 어려워 보인다. 수입 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당분간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수입물가는 원재료(38.9%)와 중간재(26.8%)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원재료 가운데 원유 가격이 1년 전보다 72.7% 올랐고, 소고기(23.9%) 등 농림수산물 가격도 뛰었다. 중간재는 나프타(84.7%)를 포함한 석탄 및 석유제품이 73.1% 올랐다. 1차 금속제품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가격도 각각 32.8%, 23.2% 올랐다. 이렇게 오른 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은 국내 생산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져 향후 지속적으로 소비자물가에 부담을 준다.다만 전달인 4월과 비교하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는 0.3%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5월 들어 소폭 내렸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많이 쓰는 두바이유 가격은 4월 평균 배럴당 105.7달러에서 5월 평균 배럴당 103.15달러로 낮아졌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61.9% 비싼 가격이다. 또 달러 등 계약통화 기준으로 집계한 지난달 수입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17.7% 상승했다. 원화 기준 상승률보다 낮은데 그만큼 환율 상승의 영향이 컸다는 의미다.지난달 원화 기준 수출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9% 올라 1998년 3월(57.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가격이 1년 전보다 104.0% 급등해 전체 수출물가를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D램 수출가격은 1년 전 대비 259.7% 치솟았다. 환율 효과를 뺀 계약통화 기준으로도 수출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8% 올랐다.전문가들은 전쟁이 끝나도 당분간 고유가와 고환율 흐름이 이어져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세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업들이 원재료를 들여올 때 부담하는 수입물가가 오르면 기업들의 생산비가 오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가공식품이나 다른 서비스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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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환율 고공행진…수입물가 1년 전 대비 24.8% 껑충

    중동 전쟁 여파로 지난달 수입 물가가 1년 전 대비 24.8% 올랐다.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로 전쟁은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고유가, 고환율에 따른 수입 물가는 당분간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입 물가 상승세가 점점 소비자 물가에 반영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8% 올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던 2022년 7월(25.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수입 물가는 2월 28일 중동 전쟁 발발 이후 3월(20.4%), 4월(20.5%)에 이어 3개월 연속해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품목별로는 원유 가격이 1년 전보다 72.7% 급등했고, 나프타(84.7%)와 벙커C유(73.2%) 등 석탄·석유제품의 가격이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소고기(23.9%)를 포함한 수입 농림수산물 가격도 1년 새 9.7% 뛰었다.이렇게 오른 수입 물가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올라 2024년 3월(3.1%)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더 비싸진 수입 원자재가격과 원유 상승에 따른 물류비 인상 등이 반영되면 이번 달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더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은은 이르면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해 물가 억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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