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르며 이른 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준비하려는 자전거 동호인과 소비자 약 1000명이 현장을 찾았다. 세파스는 행사 시점을 기존보다 앞당겨 ‘시즌 온’ 수요를 선점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번 행사에서 세파스는 자체 브랜드 세파스바이크 2026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규 로드바이크 모델인 레트로는 픽시 자전거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시마노 105 기계식 구동계를 적용해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감성과 실주행 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전기 자전거 제품군도 확장했다. 전기 트라이폴드 ‘리액트’ 시리즈(T7·P7·P5)는 3단 폴딩 구조를 적용해 보관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도심 주행에 적합한 전동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존 베스트셀러 모델인 ‘리파인드8+’ 개선형과 신규 색상을 적용한 ‘리본’도 함께 전시됐다.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도 강화했다. 써벨로, 포커스, 오베아 등 완성차 브랜드와 카스크, 피직, 100%, 피렐리 등 주요 용품 브랜드의 본사 관계자들이 직접 방한해 기술 상담과 제품 설명을 진행했다. 세파스는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와 글로벌 브랜드 간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자전거 중심에서 러닝·아웃도어 전반으로 영역을 넓혔다. 순토, 페달레드, 스포츠풀, 씨엘르, H.쿠모리 등 관련 브랜드가 참여해 종합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행사 형태로 운영됐다. 야외 시착 체험과 한정판 패키지 판매도 함께 진행됐다.
세파스 관계자는 “레트로와 리액트 등 신규 모델에 대한 현장 반응을 통해 국내 라이더들의 수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통 중심 구조에서 나아가 자체 제품 기획과 고객 접점을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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