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자양동 소재 옛 청사 부지(자양3재정비촉진구역)를 구의역세권의 성장을 견인할 ‘공공 체육·문화 복합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손을 잡았다. 구는 3월부터 도시계획, 부동산,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본격 운영하고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복합개발 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자양로 117 일대 1만5266㎡ 규모의 옛 청사 부지다. 이 부지는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의 창조문화축과 첨단산업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구의역세권 첨단업무 복합단지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상권 활성화와 공공 체육·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공 복합단지를 조성을 목표로 공공의 ‘전략적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영장을 갖춘 복합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청소년복합시설 △공영주차장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 해당 시설 도입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사업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수익 시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가치를 균형 있게 달성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성되는 전문가 자문단은 앞서 수행한 기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브레인’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단은 △부지 활용 계획의 정교화 △도시계획적 측면과 경제적 타당성의 종합 검토 △다양한 사업 대안별 객관적 비교 분석 등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한다.
구는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결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개발 로드맵을 마련해 옛 청사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이번 개발이 인근 자양1재정비촉진구역(구의역KT부지) 개발과 시너지를 내 구의역 일대가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핵심 상업·업무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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