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장경태 의원. 2026.3.20. 뉴스1
국회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무소속 장경태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27일 “준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위반(비밀준수) 혐의를 받는 장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의 전 비서관인 김모 씨도 준강간미수 혐의로 함께 송치됐다.
앞서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다른 의원실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고발장이 접수되자 피해 여성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는 19일 장 의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장 의원은 하루 만인 20일 “당에 누가 되지 않고자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장 의원의 탈당계는 즉각 수리됐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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