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동구 율하동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와 북구 검단동 금호워터폴리스의 산업 용지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3만2460㎡ 규모로, 입주업종은 전자·전기·의료·광학 등 첨단제조업과 정보·과학기술·연구개발 등 첨단서비스업이다. 금호워터폴리스는 7만7249㎡ 규모로, 입주업종은 신소재와 자동차 및 운송장비,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안광학,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 등이다.
산업 용지 분양가는 율하도시첨단산단은 3.3㎡당 459만3000~588만9000원, 금호워터폴리스는 413만9000~718만3000원 수준이다. 이 산업단지들은 다음 달 준공을 앞둬 즉시 공장 착공 및 가동이 가능하다. 금호강 인근 도심에 위치해 정주 여건이 좋고, 고속도로·도시철도와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인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첨단 편의시설과 옥상공원, 녹지공간 등을 갖춰 최적의 근로환경을 갖췄다. 기회발전특구인 금호워터폴리스는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세 감면(5년 100%, 이후 2년간 50%) 및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비율 가산(5~10%)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12~14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입주 신청을 현장 접수하며, 24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dud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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