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농기계 4000여 대 지원하기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13일 03시 00분


경남도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 공급 확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2004년부터 20년 넘게 자체적으로 추진한 정책이다.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333억 원의 사업비로 3900여 대의 농기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400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인이 구입 희망하는 농기계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한편 각 시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노후 농기계 교체도 지원할 계획이다. 무인헬기와 드론 등 공동방제용 살포기 확대도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농촌 일손 고령화 및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밭작물 전용 및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기계에 우선 지원해 밭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인의 만족도와 경남농업의 생산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농기계#농촌 인력#기계화율#농업 정책#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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