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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11년 전 ‘런닝맨’ 실체 폭로 “유재석보다 작가가 충격”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16 00:19
2025년 2월 16일 0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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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심은경이 과거 ‘런닝맨’ 출연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심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11년 전 ‘런닝맨’에서 심은경과 촬영했던 때를 떠올리며 “그때 내가 말을 놨었지 않냐”고 물었다.
심은경이 “맞다. 지금도 놓으셔도 된다”고 하자 유재석은 “일본에서 여우주연상도 받고 대스타가 되지 않았나. 그래서 말을 놓기가 좀 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런닝맨’ 촬영 당시) 시장 돌아다니면서 빈대떡 먹고 그랬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심은경은 “사실 그때 너무 제가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심은경은 “처음 출연하는 예능이고, 유느님도 뵈니까 재밌게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아침 새벽 다섯 시 반부터 촬영 콜이 왔고, 일어나자마자 갑자기 ‘나성에 가면’을 부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작가님이 충격이었다. 오프닝 이후 차로 이동하는데 제가 졸고 있으니까 차 창문을 두드리면서 ‘은경 씨 졸지마세요’라고 하시더라”며 “차에서 내리자마자 ‘은경 씨 뛰세요’라고 해서 뛰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이경이 “그때 재석이 형이 어떤 말투로 뛰라고 했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이걸 잘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은경이 “상냥하게 얘기해주셨다”고 하자 이이경은 “그 이후로 예능을 안 한 거 아니냐. 형이 하도 뛰라고 그러니까”고 유재석을 몰아갔다.
당황한 유재석이 “은경아 나 때문이니, 너 내눈을 봐라”고 말했고, 심은경은 “보고 있다”고 응수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때보다 입담이 좋아졌다”고 칭찬했고, 심은경은 “불러주시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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