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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성공단 무단 가동 정황 또 포착…공장 부지 곳곳 제설 작업
뉴스1
업데이트
2025-01-14 09:58
2025년 1월 14일 09시 58분
입력
2025-01-14 09:57
2025년 1월 14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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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공장에서 공단 진입로까지 대규모 제설 작업 흔적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 2021.2.9/뉴스1
북한 개성공단에서 대규모 제설 작업 흔적이 포착되는 등 북한이 개성공단을 무단으로 가동하는 정황이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4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지난 8일 개성공단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최근 내린 폭설로 하얗게 변한 개성공단 눈밭 곳곳에 회색빛의 아스팔트 길이 난 모습이 포착됐다.
공터나 건물 옥상, 텃밭 등에 여전히 눈이 쌓여있는 것과 달리 공장 앞 공터와 도로에서 공단으로 이어지는 진입로는 제설작업을 한 듯 어두운색을 띠고 있다.
눈을 치웠다는 것은 원활한 차량 통행이 필요하다는 뜻이자 북한이 개성공단을 가동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제설작업 흔적은 북한이 지난해 중반 신축한 개성공단 내 건물의 진입로와 바로 앞 공터를 포함해 사실상 개성공단 내 모든 공장 부지에서 포착됐다.
VOA는 과거 2017년과 2018년엔 공단이 눈이 덮인 채 수일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난해부터 제설 작업 흔적 등 북한의 공단 무단 가동 정황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개성공단 내 여러 공장에서 용도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등장했다가 사라졌으며 공단 도로에서 횡단보도 21곳을 새롭게 도색하는 등 도로 재정비 작업을 진행한 장면이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됐다. 지난달에는 북한이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일부를 철거하는 동향도 포착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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