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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친환경 소재 직접 제작, 고객사 신사업에 기여

입력 2022-12-07 03:00업데이트 2022-12-07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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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V·ESG 포터상]한국유미코아촉매
한국유미코아촉매는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수소연료전지 전극 촉매 등을 제조업체에 공급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돕는다. 사진은 한국유미코아촉매의 현장 직원들. 한국유미코아촉매 제공한국유미코아촉매는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수소연료전지 전극 촉매 등을 제조업체에 공급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돕는다. 사진은 한국유미코아촉매의 현장 직원들. 한국유미코아촉매 제공
촉매 전문 제조 회사 한국유미코아촉매가 올해로 9회를 맞는 ‘CSV·ESG 포터상’에서 ESG E(환경) 우수성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ESG E(환경) 부문은 작년 처음 신설됐지만 수상 기업이 선정되지 않았다. 올해 선정된 한국유미코아촉매가 최초로 이 부문의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벨기에 소재 기술 그룹사 유미코아(Umicore)는 세계적인 수준의 소재 및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린 모빌리티와 재활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꼽힌다. 유해한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고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해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한편, 폐자원의 귀금속을 재활용하는 등 제조업체에 친환경 소재 및 솔루션을 공급한다.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와 환경 및 산업용 촉매 등을 생산해 공급하기도 한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전극 촉매를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는 등 고객사의 친환경 신사업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고객사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도운 공로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위해 쌓아온 성과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미코아는 2035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2025년까지 재활용 에너지 20% 사용, 공기 오염 20% 감축 및 물 소비 10% 감축 등의 ESG 전략을 세웠다.

한국유미코아촉매 역시 탄소배출량을 제품 생산 과정과 사업장 연료 사용에서 발생하는 직접배출(Scope1)과 사업장에 필요한 전기, 스팀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Scope2)로 세분화해 측정하고 있다. 재활용 에너지 공급자와 장기 계약을 맺고 회사 보유 차량 및 설비를 전기 기기로 바꾸는 등의 노력을 통해 재활용 에너지 전환율을 8% 달성한 상태다. 또한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온산 공장에서 사용하는 물 205t 중 65%, 인천 송도 공장에서 사용하는 물 595t 중 20%를 재활용하는 등 생산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공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스크러버(유해가스 정화장치)와 공기 필터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규열 기자 ky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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