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해 업계 최초 SBTi-RE100 가입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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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이사
조성환 대표이사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 아래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기업으로 앞서 나가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2월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전담 조직인 ESG추진사무국을 신설하여 정기 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1년 12월에는 ‘Green Transformation to 2045 Net-Zero’를 비전으로 하는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 이를 위해 2030년에 2019년 대비 30% 수준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2040년 국내외 전체 사업장(Scope 1,2) 탄소중립 달성, 2045년 공급망(Scope 3)까지 탄소중립을 완료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탄소중립 선언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서약에 기반하여 이루어졌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2021년 10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함으로써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억제하는 ‘1.5도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객관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할 것을 국제적으로 서약하였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4월 RE100에 가입하였고,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세워 이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을 시작으로 ‘공급망 ESG 지속가능성 리스크 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일곱 가지 아름다운 약속’을 선포하고, 2·3차 협력사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상생협력 교육과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회공헌 활동 역시 현대모비스만의 기업 특성과 강점을 활용해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 교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활동’, 이동성에 집중한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ESG 평가 분야의 가장 공신력 있는 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에 해당하는 ‘DJSI World 지수’에 편입하였다. 같은 해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 평가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통합 등급 A를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ESG 경영과 투명한 이해관계자 소통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신뢰받는 동반자로 성장을 거듭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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