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풀어보는 ‘주역’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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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周易)’과 한자(漢子)를 하나로 풀이한 책이 출간되었다. ‘주역’에서 사용하는 주요 한자 228자를 천인지(天人地) 삼재지도(三才之道)로 풀이한 것이다. 음양(陰陽)의 관계인 한자와 ‘주역’을 주역의 진리로 형이상학적 의미를 풀었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됐는데 1부는 한자와 천인지(天人地)로 ‘주역’의 208자를, 2부에서는 한자와 사상의학으로 ‘동의수세보원’의 핵심적 용어 20글자를 각각 풀이하였다.

저자 임병학 교수는 원광대 동양학대학원에 재직 중이고 주역과 정역(正易), 사상철학 관련 저서 10여 권과 연구 논문 90여 편을 발표한 학계의 중견연구자이다. 임 교수는 “마음을 닦는 세심경(洗心經)인 ‘주역’의 말씀을 통해 성인의 가르침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는 계가가 되었으면 한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주역 마음학1-한자, 주역으로 풀다 2’는 도서출판 중도(中道)에서 출간되었으며, 정가 2만 원에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