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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걸그룹 ‘에스파’ 뜨자… 난장판 된 고교 축제

입력 2022-05-03 03:00업데이트 2022-05-0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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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에 학교측 공식사과
여성 그룹 에스파가 2일 서울 경복고 축제에 참석했다가 학생들이 몰리면서 성희롱 피해 논란에 휘말렸다. 경복고는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스파가 경복고 개교 10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영상과 관련 글이 올라왔다. 글과 영상에 따르면 인파가 밀려들자 에스파 멤버들은 서로 손을 잡으며 행사장 안을 간신히 이동했다. 한 누리꾼은 “학생들이 멤버들을 만지려고 손을 뻗었다”고 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만지는 거 빼고는 다했다”는 글과 함께 한 멤버가 학생들 사이에서 이동하려 애쓰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이날 경복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동창회 주최로 열린 개교 101주년 기념식 공연 후 SM엔터테인먼트 및 에스파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곧바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공연 관람 예절과 사이버 예절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복고는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의 모교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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