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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망고빙수가 8만3000원…서울신라호텔, 빙수 가격 30% 인상
뉴스1
입력
2022-04-25 18:07
2022년 4월 25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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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애플망고빙수(호텔신라 제공).© 뉴스1
서울신라호텔이 올해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판매하는 애플망고빙수의 가격을 8만3000원으로 책정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이달 29일부터 판매하는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전년(6만4000원) 보다 약 30% 오른 8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신라호텔은 매년 망고 수급 상황에 따라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책정한다.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는 원가가 판매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과도한 원가구조로 올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신라호텔은 ‘빙수 맛집’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매년 여름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는 애플망고빙수를 먹기 위해 대기하는 고객들로 붐빈다. 성수기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무려 1시간을 넘는다.
호텔 빙수가 인기를 얻는 까닭한 화려한 빙수 비주얼로 MZ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MZ세대 사이에서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로 누리는 행복) 트렌드가 자리잡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에는 최고급 제주산 애플망고가 1.5~2개 사용된다”며 “최근 제비용이 인상된 상황에서 상품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 판매하기 위해서는 판매가의 60% 수준으로 원가비율 현실화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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