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 33분경 서울 종로구 묘동의 종로3가 대로변 6층 건물 옥상에 있던 약 20kg의 공기압축기(에어컴프레서)가 폭발하면서 아래로 떨어져 행인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금(金) 세공 작업 등에 사용되는 공기압축기는 갑자기 폭발한 뒤 6층 옥상에서 건물 1층 가림막에 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압축기의 무게로 인해 가림막이 부서지면서 그 파편이 거리를 지나던 행인에게로 떨어졌다. 이 중 한 명은 가림막 파편으로 인해 머리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한 명은 경상을 입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