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11일 실시했다.
농협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수급 불안정 극복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6월 사회공헌 테마를 ‘범농협 임직원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으로 선정하고 범농협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농업인과 국민들의 성원과 신뢰에 감사하고, ‘함께 하는 100년 농협’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 1500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는 ‘헌혈 60만ml 러브 터치’ 캠페인과 ‘서랍 속 숨겨진 헌혈증 기부’ 행사도 함께 이어가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헌혈은 이웃과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실천”이라며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아 국민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따뜻한 100년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이 헌혈과 헌혈증 기부에 적극 동참해 주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에 노동조합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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