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크리스 폴 특급배달… 피닉스 서부 선두 올려놔

유재영 기자 입력 2021-05-06 03:00수정 2021-05-06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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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어시스트로 클리블랜드 울려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의 베테랑 포인트 가드 크리스 폴(36·183cm·사진)이 녹슬지 않은 ‘킬 패스’ 능력을 과시하며 팀을 서부콘퍼런스 단독 선두에 올려놨다.

피닉스는 5일 미국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4-118로 승리했다. 5연승을 거두며 47승 18패가 된 피닉스는 유타와 승패가 같아졌지만 시즌 상대 전적에서 앞서 1위가 됐다.

2006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 바스켓볼 챌린지(WBC) 대회에 참가해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과 경기를 벌였던 폴은 고비 때마다 팀의 에이스 데빈 부커(31득점, 6리바운드) 등에게 1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또한 23득점과 6리바운드도 곁들였다. 가로채기도 4개나 기록했다. 3, 4쿼터 클리블랜드의 공격이 폭발했지만 폴의 리딩으로 피닉스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114-114로 맞선 연장 1쿼터에서 폴은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상황에서 쇄도하는 부커에게 정확한 도움 패스를 연결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폴의 리딩으로 피닉스는 연장 전반에만 20득점을 올렸다. 클리블랜드의 공격은 단 4점으로 틀어막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폴이 계속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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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크리스 폴#피닉스#16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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