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전 남편과 쇼윈도부부, 이혼 후 살기 싫었다”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1-01-19 16:25수정 2021-01-19 16:31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노현희가 전 남편인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힘들었던 결혼 생활과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노현희는 19일 방송된 TV조선 ‘내 사랑 투유’에 게스트로 출연해 “대한민국 악플은 제일 많이 받은 것 같다”며 “방송 안 한지 꽤 오래됐는데 잠깐 나가서 숨만 쉬어도 실검에 올라가 방송하는 게 무섭다”고 고백했다.

“악플의 시작은 이혼이었던 것 같다”는 홍서범의 말에 그는 “이혼도 그렇지만 상대 배우자가 이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업군이라 그런 것 같다”고도 털어놨다.

노현희는 주변에서 부추기는 분위기 속에 줏대 없이 결혼했다며 “어머니도 ‘여러 남자 만나 봐야 똑같다’고 하셨다. 엄마에게 효도하고 싶어서 바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어 “‘쇼윈도 부부’라고 하지 않나. 결혼하면서부터 마음의 준비를 했다.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며 “아버지를 10년에 한 번 정도 뵙는데 내 결혼생활이 힘든 것을 바로 알아차리시더라. 아버지가 아나운서실로 ‘내 딸과 헤어져야 하는 이유’를 담아 편지를 보내셨다. 그렇게 이혼했다”고 말했다.

이혼 후 악플과 루머 등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극심한 대인기피증을 겪은 그는 “세상의 욕을 혼자 다 먹어야 했다. 나만 너무 욕을 먹으니까 너무 힘들었다. 진짜 살기 싫었다”며 “수면제를 털어넣기도 했는데 멀쩡했다. 보니까 삼켜지지 않고 입 안에 남아 있더라”고 극단적 선택을 했던 기억도 떠올렸다.

한편 노현희는 2002년 MBC 아나운서 출신 신동진과 결혼했으며 2008년 이혼했다. 신동진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MBC를 퇴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