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뉴 R 1250 GS 시리즈·뉴 R 18 클래식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월 18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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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가 뉴 R 1250 GS와 뉴 R 1250 GS 어드벤처, 뉴 R 18 클래식 등 총 3개 모델을 18일 출시했다.

뉴 R 1250 GS와 뉴 R 1250 GS 어드벤처에는 최고출력 136마력을 발휘하는 1254cc 공냉 2기통 수평대향 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엔진에 BMW 시프트캠 기술이 적용돼 전 영역에서 최대한의 출력을 뿜어내면서도 한층 부드럽고 정숙한 라이딩 감각과 뛰어난 연료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유로 5 배출가스 기준에도 부합한다.

두 모델에는 노면과의 마찰을 극대화해 극한의 도로환경에서 주행 시 안전성을 높이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 연료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에코’ 라이딩 모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코너링 중 안전한 제동을 지원하는 BMW 인테그랄 ABS 프로도 탑재된다.

이외에도 헤드라이트 프로 및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6.5인치 풀 컬러 디지털 계기판, USB 소켓 등의 편의사양이 들어간다.

이 두 모델은 각각 라이트 화이트와 아이스 그레이가 기본 색상으로 제공되고, 스타일 트리플 블랙과 스타일 랠리 두 가지 컬러 콘셉트도 선택 가능하다. 뉴 R 1250 GS와 뉴 R 1250 GS 어드벤처 가격은 3230만, 3470만 원부터다.

또한 뉴 R 1250 GS, 뉴 R 1250 GS 어드벤처 GS 40주년 기념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두 모델은 차체에 GS 40주년 기념 블랙 스톰 메탈릭러와 함께 텐덤 시트 키트, 블랙 크로스 스포크 휠이 적용된다. 가격은 뉴 R 1250 GS 40주년 기념 모델이 3470만 원, 뉴 R 1250 GS 어드벤쳐 40주년 기념 모델이 3690만 원이다.

이와 함께 뉴 R 18 클래식도 함께 공개됐다. 이번 뉴 R 18 클래식은 전통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헤리티지 바이크 뉴 R 18 시리즈의 신규 모델이다. 여유롭고 편안한 라이딩을 추구하는 전통적인 크루저 바이크 만의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뉴 R 18 클래식에는 주행 시 바람이나 이물질로부터 라이더를 보호해주는 대형 윈드 실드, 보다 많은 짐을 적재할 수 있는 새들백, 텐덤 시트,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및 헤드라이트 프로, 크루즈 컨트롤 등도 장착돼 장거리 여정에도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엔진은 기존 1802cc 박서 엔진이 탑재된다. BMW 역사상 가장 큰 이 박서 엔진은 최고출력 91마력에 토크는 최대 158Nm(16.1kg·m)을 내는데, 특히 최대 토크가 3000rpm에서 뿜어져 나올 뿐만 아니라 2000~4000rpm 구간에서도 최대 토크의 95%에 달하는 힘을 내뿜는다. 덕분에 낮은 rpm으로도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뉴 R 18 클래식과 뉴 R 18 클래식 퍼스트 에디션 두 가지 모델로 판매 가격은 각각 3350만 원과 362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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