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수석대변인은 “청년대변인으로 역할을 훌륭하게 잘 수행했다. 당 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청년이자 여성으로서 젠더 문제에 기민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감각을 갖췄고, 청년들의 여러 어려움까지 가감없이 소통하고, 당에 건의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에 대해선 “영남 출신으로 금융노조에서 노동 현안을 두루 책임지는 자리에서 정책 능력을 쌓았다”며 “앞으로 노동과 우리당과의 소통, 정책역량 강화에 가장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향후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공식적으로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앞서 전날(30일) 이 대표는 당 대표 비서실장에 오영훈 의원, 수석대변인에 최인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정무실장에는 김영배 의원을 임명했고, 신설된 메시지실장엔 박래용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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