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들의 업무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무능률을 최대한 올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각광받고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인건비와 근로시간 단축, 일과 삶의 조화를 중시하는 워라밸 등의 트렌드에 맞춰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에 녹지와 조경시설, 휴식 및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는 환경이 사옥마련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고용노동부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1인이상 사업체 평균 근로시간은 163.1시간으로 △2018년 163.9시간 △2017년 166.3시간 △2016년 169.4시간 △2015년 171.5 등 매년 줄고 있는 추세다. 이렇다 보니 사업체 입장에서 업무시간 내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게 됐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지식산업센터도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들은 단지 내 풍부한 녹지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녹지 조망권까지 가능한 설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미팅룸, 카페, 강연장, 몰(mall) 등의 다양한 편의 및 부대시설을 도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무환경이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다양한 휴게공간 및 부대시설 확보는 지식산업센터에 있어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각 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러한 지식산업센터는 공실률도 적고, 가격 상승의 탄력성도 좋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가치측면에서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이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금천구 가산동 60-26, 60-49번지에 선보인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단지 내 다양한 편의 및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3개동, 연면적 약 26만㎡의 서울시 최대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별도의 동 6~26층에는 총 567실 규모의 ‘퍼블릭하우스(기숙사)‘가 조성돼 업무와 주거, 상업시설 이용 등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주변에서는 드물게 단지 내 42%를 녹지로 채워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단지 곳곳에 대규모 식재공간, 수변정원, 작은 정원 등 다양한 테마녹지 공간을 배치해 직원들의 사색 및 아이디어 구상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퍼블릭 홀(약 375석 규모의 강연장)을 비롯해 오피스동과 연결된 고급형 드롭 오프존 및 이와 연계된 미팅룸, 공용 미팅룸 및 라운지, 델리카페 등이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법정대비 약 176%이상을 확보하여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되고, 확장형 주차구획으로 대형차량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토록 했으며, 최고 2.8m 높이 천장고 설계로 화물차량 및 응급차량의 접근성도 높였다.
기업활동을 위한 최적의 입지여건도 갖췄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로 직원들의 출퇴근이 수월하고, 인근으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수출의다리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특히 서부간선도로 이용시 올림픽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과 연계성이 좋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분양관계자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에 주변에서 보기 드문 녹지 및 부대시설 등이 다양하게 조성되다 보니 노후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체들의 갈아타기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에 위치해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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