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中 때리던 트럼프, 시진핑에 대선지원 요청?…볼턴 폭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6-18 14:01
2020년 6월 18일 14시 01분
입력
2020-06-18 13:27
2020년 6월 18일 13시 2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사진=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자신의 재선을 지원해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회고록에 담긴 내용이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17일(현지 시간) 볼턴 전 보좌관의 출간 예정인 저서 ‘그 일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을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도중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재선을 도와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내 농부들의 지지를 강조하며 중국의 대두·밀 수입이 선거 결과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발언은 ‘정부 사전 검토’를 이유로 그대로 공개되진 않았다.
회고록에 따르면 미중정상회담 자리에서 위구르족 수용과 홍콩 시위 등 중국 관련 인권 문제가 언급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불개입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시 주석이 위구르족 수용소 건설 이유를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동의했다는 것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 문제를 상당한 사안으로 인식하면서도 “나는 관여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저서에 담겼다. 아울러 시 주석을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고 한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오른쪽)이 2018년 5월 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함께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을 때의 모습. 사진=AP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12월 부에노스아이레스 미중정상회담에선 1회로 제한된 헌법상 대통령 중임 제한 폐지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6년 더 협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민감한 내용이 담긴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은 오는 23일 발간될 예정이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기밀을 이유로 해당 저서에 대한 출판 금지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WP는 “이게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게 함으로써 선거 승리를 도와달라고 간청한 것”이라며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은 중국에 부드럽고, 나는 중국에 터프하다’라고 주장하기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연일 중국 때리기에 몰두해왔다.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중국에 돌리는 한편, 미국인들의 반중 정서를 자극하고 이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연관 지어 표심을 잡으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그러나 볼턴 전 보좌관의 저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대선까지 거론하며 ‘친중 행보’를 펼친 셈이 된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홍장원 메모’ 옮겨쓴 국정원 직원 “회유 연락 받아”
2
신뢰 잃은 美…나토 4개국 국민 “트럼프보다 中 의지하는게 낫다”
3
마감 1시간 거래 60%…삼성·하이닉스 흔든 ‘홍콩 2배 ETF’
4
‘케데헌’ 수상소감 중간에 끊은 오스카…“기자들도 탄식”
5
사람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 1·2위 모기·뱀…3위가 ‘개’?
6
이스라엘, 이란 드론 기지 공격…도망가는 부대원까지 폭격
7
“남편 잃은 여성, 삶의 만족도 점점 높아져” 日 노년층 조사[노화설계]
8
파병 선언 아직 없어…조급해진 트럼프 “기억할 것“ 뒤끝 예고
9
“내일 수술, 더는 못 돌봐”…현금·쪽지와 남겨진 고양이
10
“문 안열려” 택배 20개로 현관문 봉쇄…누구 잘못? [e글e글]
1
국힘 ‘혁신 공천’ 시작부터 역풍…현역 김영환·박형준 공개 반발
2
‘홍장원 메모’ 옮겨쓴 국정원 직원 “회유 연락 받아”
3
“혹시나” 무안공항 담벼락 둘러보다 또 ‘유해 추정’ 10여점 발견
4
에너지 위기에 믿을 건 원전…“이용률 80%까지 끌어올린다”
5
정청래, 철저한 검찰개혁 강조…“10% 꼬리가 90% 몸통 흔들어”
6
청해부대 파병 가능성 거론… “호르무즈 작전 위험 커 쉽진않아”
7
필리핀 공항에 꼴불견 한국인…“항의해도 인상 쓰며 무시”
8
[김승련 칼럼]호르무즈 파병은 ‘무서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9
이정현 “내일 공천 재재접수, 오세훈 신청을” 吳측 “열려있다”
10
트럼프, 호르무즈 파병 고강도 압박…中에 ‘정상회담 연기’ 거론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홍장원 메모’ 옮겨쓴 국정원 직원 “회유 연락 받아”
2
신뢰 잃은 美…나토 4개국 국민 “트럼프보다 中 의지하는게 낫다”
3
마감 1시간 거래 60%…삼성·하이닉스 흔든 ‘홍콩 2배 ETF’
4
‘케데헌’ 수상소감 중간에 끊은 오스카…“기자들도 탄식”
5
사람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 1·2위 모기·뱀…3위가 ‘개’?
6
이스라엘, 이란 드론 기지 공격…도망가는 부대원까지 폭격
7
“남편 잃은 여성, 삶의 만족도 점점 높아져” 日 노년층 조사[노화설계]
8
파병 선언 아직 없어…조급해진 트럼프 “기억할 것“ 뒤끝 예고
9
“내일 수술, 더는 못 돌봐”…현금·쪽지와 남겨진 고양이
10
“문 안열려” 택배 20개로 현관문 봉쇄…누구 잘못? [e글e글]
1
국힘 ‘혁신 공천’ 시작부터 역풍…현역 김영환·박형준 공개 반발
2
‘홍장원 메모’ 옮겨쓴 국정원 직원 “회유 연락 받아”
3
“혹시나” 무안공항 담벼락 둘러보다 또 ‘유해 추정’ 10여점 발견
4
에너지 위기에 믿을 건 원전…“이용률 80%까지 끌어올린다”
5
정청래, 철저한 검찰개혁 강조…“10% 꼬리가 90% 몸통 흔들어”
6
청해부대 파병 가능성 거론… “호르무즈 작전 위험 커 쉽진않아”
7
필리핀 공항에 꼴불견 한국인…“항의해도 인상 쓰며 무시”
8
[김승련 칼럼]호르무즈 파병은 ‘무서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9
이정현 “내일 공천 재재접수, 오세훈 신청을” 吳측 “열려있다”
10
트럼프, 호르무즈 파병 고강도 압박…中에 ‘정상회담 연기’ 거론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70kg 감량’ 박수지 “아침엔 그릭요거트”…실제 연구 결과 보니
[단독]공공기관 지역 청년채용 첫 2만명 돌파
[사설]‘뉴이재명’은 곧 ‘脫김어준’… “檢개혁 본질과 괴리돼선 안 돼”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