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공기청정기 ‘아이나비 블루벤트’… 미세먼지 완벽 차단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4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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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마비시키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발병된 코로나19는 4일 현재까지 216개국으로 번진 상태다. 코로나19 팬더믹이 4개월째 접어들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과 유럽에선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다.

1만 명 이상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한국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악의 상황에 맞서고 있다. 코로나19는 출퇴근 환경도 바꿔놓았다. 회사에서는 개인간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가 하면 시간차 출근도 장려하고 있다. 초중고교는 사상초유 온라인 개학이라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자차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자동차 통행량은 올 초 대비 0.6% 늘어났다. 같은 기간 지하철과 버스 출근 시간대 이용량은 25.5%, 24% 각각 감소했다.

차량 운행이 많아질수록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나빠지기 마련이다. 미세먼지는 소리 없이 일상에 스며들어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블루벤트 ACP-1000 프로’를 선보이며 차량 내 유해 공기 차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출시된 아이나비 블루벤트 ACP-1000 프로는 성능면에서 경쟁업체들을 압도하는 사양을 갖췄다는 평가다.

신제품은 국내 차량용 공기청정기 최초로 미국가전협회(AHAM) 인증과 한국공기청정협회 CA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을 비롯해 폐렴균, 대장균, 흑곰팡이 등에 대한 필터링 통한 저감효과도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 최적의 차량 공기청정기로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일주일간 체험해본 아이나비 블루벤트는 공기청정기에 걸맞은 성능을 확실히 보여줬다.

이 공기청정기는 다양한 거치대 덕분에 차량 곳곳에 설치가 가능했다. 사용자들이 주로 설치하는 공간은 조수석 머리받침대 뒤쪽이다. 루프나 앞유리에 제품을 고정할 수도 있다. 다만 블루벤트 길이가 성인 팔뚝만하기 때문에 컵홀더에 두진 못한다.

차량 시동을 걸면 제품이 작동돼 적외선 먼지 측정 센서가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점검해준다. 정차중 도로 한복판에서 창문을 열었더니 블루벤트는 금세 작동했다. 이날은 노랑색 경고등이 떴다.

블루벤트는 전원주변 LED를 통해 좋음(파랑), 보통(노랑), 나쁨(빨강) 등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상황에 따라 수동 3단계 강도 조절 및 자동 모드로도 운영이 가능해 차량 운행 시 지속적으로 상쾌한 차량 내부 환경을 만들었다. 중형세단에서 작동 시간은 대략 3분 내외가 소요됐다. 공기청정을 마치자 LED 색상이 파랑색으로 바뀌었다. 중형급 SUV는 5분에서 7분, 대형차의 경우 7분 이면 실내 공기 전체를 정화할 수 있다.

공기정화능력의 비결은 대형 듀얼 팬에 있다. 팅크웨어는 대형 듀얼 팬을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흡진, 정화 성능을 높였다. 공기정화능력(CADR)은 국내 차량용 공기청정기 중 최고 수준(0.74m3/m)이다. 별도 액세서리를 사면 실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공개 개선 수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아이나비 블루 벤트’ 전용 어플리케이션과의 연결이 가능하다. 실시간 공기질에 대한 모니터링, 동작모드, 필터교체 정보 알림 등 직관적으로 동작 상태를 알려주기도 한다.

아이나비 블루 벤트 ACP-1000 프로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개별 필터는 2만3900원.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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