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혁신 산업, 농업의 새로운 발견…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2일 10시 49분


코멘트

22~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개최

한국 농업의 미래를 조명하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22~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청년에게는 미래 혁신 산업,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깨끗한 농업의 모습을 제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첨단농업, 최신 식품·유통 트렌드, 귀농귀촌 및 사회적 농업 등을 소개하고 농업의 생산부터 소비·생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실물 전시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세대에게는 투자 가치가 높은 ‘미래혁신 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는 ‘안전하고 깨끗한’ 농업의 모습을 제시하기 위해 전시관을 주제별로 나누어 운영한다.

제1전시장의 ‘농업 혁신관’은 농식품 분야에 적용된 첨단 기술과 트렌드 등 농식품 혁신 사례를 보여준다. 스마트팜, 드론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농업 생산환경과 논·밭을 실제로 구현하는 등 농작물의 생육 현장을 전시·체험할 수 있게 하여 미래지향적이고 투자가치가 높은 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소개한다.

제2전시장의 ‘농업·농촌 탐험관’은 청년 농업인 창업, 로컬푸드, 귀농귀촌 등 역동적인 우리 농업·농촌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또 농업인, 청년농업인, 농업계 학생 등이 참여하는 농업교육 성과 토론회와 농업마이스터대학 10주년 기념식,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 시상식, 농(農)-Run 페스티벌, 청년불패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신명식 농정원 원장은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통해 국민들이 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농업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제시하여 농업과 국민 간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