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서 LNG 탐사-개발 등 25개 프로젝트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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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13개국에서 △천연가스 탐사·개발·생산 △LNG 액화사업 △해외 도시가스 배관과 LNG 터미널 건설·운영 등 총 25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단일 기업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력과 시장 정보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천연가스를 적기에 구매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갖췄다. 2018년 말 기준 약 3600만 t의 LNG를 국내에 판매하였고 연간 천연가스 판매량의 약 7년분에 해당하는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OLNG, RASGAS 등 해외 LNG 사업에서 2017년 말까지 약 1조4000억 원의 배당수익을 창출해 국민들의 천연가스 요금 인하에 기여했다. 짧은 해외사업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와 모잠비크 등의 탐사 사업은 국내 자원 개발 탐사 사업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특히 모잠비크 Area 4 사업은 국내 자원 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로 Coral FLNG, Rovuma LNG의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미얀마 A-1·A-3 사업도 국내 민간기업(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탐사에 성공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EPC(건설), 조선·해운,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기업과 해외 동반 진출을 추진하는 등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잠비크 Coral FLNG, 호주 프렐류드 FLNG, 쿠웨이트 알주르 LNG터미널 EPC 등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해외 사업을 통해 국내 조선·건설 기업들이 약 1조9589억 원가량을 수주하였고, 직접 일자리 1381명 창출, 중소기업 4316억 원 매출지원으로 관련 산업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또 가스공사의 기술 역량을 활용한 사업타당성 분석과 기술투자 자문을 제공해 국내 금융 컨소시엄이 8000억 원대의 유럽 2위 규모 프랑스 됭케르크 LNG터미널 지분 인수에 성공토록 견인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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