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염정아는 \'SKY캐슬\' 종영 인터뷰에서 방영 기간에 김혜수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전했다.
염정아는 "조현탁 PD님과 대화를 많이 나눠서 혜나(김보라 분)을 죽인 진범을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 입을 꾹 다물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알려달라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중 한명이 바로 김혜수였다. 염정아는 "혜수 언니가 \'혜나, 한서진 딸이지?\'라고 물어봤다. 말할 수 없다고 답해줬다. 혜수 언니와 인연은 어렸을 때 드라마 한 편에 같이 출연한 게 전부다. 그렇지만 작품 할 때마다 칭찬해주고 격려해준다. 후배가 잘 되는 걸 자신의 일처럼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대단한 사람이다. 사랑이 많은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실제로 \'혜나\'는 \'한서진\'(염정아 분)의 딸이 아니었다.
한편 염정아와 김혜수는 1996년 MBC 드라마 \'사과꽃 향기\'에 함께 출연해 인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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