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김광현 잡은 한화… SK 1.5경기 차 추격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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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장민재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한화가 SK를 잡고 2위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한화는 20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방문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위 한화(70승 59패)는 2위 SK(70승 56패 1무)를 1.5경기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선발 장민재는 5와 3분의 2이닝 동안 1실점으로 잘 버텼다. 7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반면 SK 선발 김광현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5실점(3자책점)으로 비교적 부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광현은 한화와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 3승에 평균자책점 0.95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두산은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32)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반슬라이크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0.128(39타수 5안타)의 초라한 성적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프로야구#프로야구 한화#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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