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면 패킹 도어 기술력 자랑하는 단열문 제조 전문 기업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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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섭 대표
전희섭 대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성우스타게이트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로 인정받는 단열현관도어 제조 전문기업이다. 현관문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한다는 책임감으로 특별한 품격을 더하고 있다.

이 회사의 자부심은 8건에 달하는 특허다. 특히 단열현관도어 4면에 고무패킹을 적용해 방음, 방진, 결로방지에 우수한 효과를 거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최대 80kg까지 무게를 견디며 내구성 10만 회 개폐 테스트를 통과한 숨은 힌지와 내장형 도어 클로저를 사용해 단열현관도어 내·외부 및 디자인 면으로 깔끔함을 강조했다. 문짝 두께는 62mm로 국내서 양산되는 단열현관도어 중 두꺼운 두께에 속한다.

성우스타게이트 생산제품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소) 시험에서 기밀성 1등급인 0.00을 받아 소음을 차단해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스틸 현관도어로는 최초로 열관류율 1.185(KCL 시험)을 기록함으로써 내부의 에너지 손실을 효과적으로 막는 것을 인정받았다. 기존 알루미늄 현관도어에서 가공하기 어려운 스틸 자재로 업그레이드해 내구성을 높였다. 성우스타게이트는 최근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동남아 시장으로도 진출했다. 가격으로 승부하는 중국산과 달리 디자인, 품질에서 차별성을 두는 고급화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매출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성우스타게이트 전희섭 대표는 ‘한 개의 제품을 만들더라도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기업을 이끌어왔다. 무엇보다 ‘기술력’과 ‘품질’에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전담부서 및 연구소를 설립하고 품질경영시스템과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전 대표는 ‘직원이 우선이다’는 경영철학 아래 전 직원과 해외여행을 가며 직원행복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제조업에서 일하는 시간만큼 쉬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쉬는 시간도 늘려서 생산성을 높였다. 그는 “항상 고마운 직원들을 위해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직원들의 임금과 복지도 모두 좋아지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중소벤처기업#중소기업#기업#성우스타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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