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 임직원 380명 등록금에 ‘리턴 맘’ 바리스타까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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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고용친화 부문 / 2년 연속]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취약계층 고용친화 부문’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스타벅스는 연령과 성별, 학력,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평등 직장을 추구하며 기업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1999년 7월 이화여대 1호점을 오픈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직영으로 운영되는 전국의 모든 매장에서 현재 1만3000여 명의 바리스타들이 전원 정규직으로 근무한다. 1호점 오픈 당시 40명에서 무려 325배가 증가한 수치다.

스타벅스는 매년 상·하반기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글로벌 커피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 커피농가 및 본사 방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파트너(직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 1학기 기준으로 380명이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리턴 맘’ 제도도 돋보인다. 2014년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올해 6월까지 122명을 정규직 시간선택 바리스타로 재입사시켰다.

2007년부터는 장애인 채용을 늘리기 시작했다. 201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장애인 파트너 고용률을 3.7%까지 늘렸다. 총 284명 중 중 48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중간관리직 이상에서 근무한다.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울산 지역의 낡은 카페를 재단장해 바리스타가 운영을 지원하는 총 9개의 재능기부 카페를 둔 것도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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