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엘코리아, 나이-학력 구분 없이 공정한 채용 기회 부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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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친화 부문]에프알엘코리아

철저한 실력주의 기업문화를 토대로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일과 삶의 균형’까지 중시하는 ‘유니클로’는 청년고용친화 부문에서 영광을 가져갔다.

에프알엘코리아가 운영하는 유니클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호주·중국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1900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다. 한국에는 2005년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2014년 회계연도 기준(2014년 9월∼2015년 8월) 국내 단일 패션 브랜드 중 최초로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유니클로의 지속적인 성장 원동력 중 하나는 바로 ‘실력’과 더불어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열린 기업문화에서 나온 인재 양성이다. 개인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임을 강조하는 유니클로는 ‘완전 실력주의’, ‘전원 경영’, ‘글로벌 원’이라는 세 가지 경영 방침을 갖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나이와 학력,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한 채용 기회를 부여하고 ‘실력’을 철저한 잣대로 삼아 연간 2회의 승진 기회를 준다.

유니클로는 급여 및 복지 등 직원 대우에 있어서도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의 차이가 없다. 비정규직 사원은 입사 2년 후 평가 과정을 거쳐 95%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와 같은 인재 육성에 힘입어 에프알엘코리아는 직원 수가 2012년 1월 1900여 명에서 올해 5월 기준 4300명으로 급성장하며 고용 창출에 앞장서 왔다.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대통령 인증을 비롯해 2013년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2017년 ‘장애인고용 우수 사업주’ 등 수상 실적도 여럿이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대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요소는 인재 양성”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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