丸분야 국내 최초로 국제식품안전시스템 인증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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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혁신 부문

박진호 대표
박진호 대표
경기 가평군에 위치한 ㈜경주생약은 건강식품 환(丸)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위해중점요소 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한 업체다. 최근엔 더 나아가 식품안전시스템의 확고한 구축을 위해 국제식품 안전 시스템인 FSSC22000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 ‘품질이 생명’이라는 환 제조의 원칙을 다시 한번 세웠다.

FSSC22000인증 기업 획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식품안전성을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수출 중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기타지역의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단한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품질과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품질혁신 부문 수상자로 경주생약과 박진호 대표가 선정됐다.

박 대표는 현재 자사 기업부설연구소를 확대·개편하고 기타 제형의 생산도 확충하여 명실상부 ODM(제조자개발생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전문제조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 포천시 내촌면 신팔리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이전·확충하고 최신설비를 갖춘 제2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또한 제조 관련 특허 2건도 등록한 상태다.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4월엔 가평군 상면사무소와 ‘맞춤형 복지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 목욕서비스 비용과 중식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전 직원들 또한 매달 급여의 1%를 적립해서 어려운 이웃돕기 등을 실천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2018 대한민국 산업대상#경제#산업#㈜경주생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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