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자 맛보기]스위밍 데이즈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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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특별하게 하는 그림책

스위밍 데이즈(안혜영 지음·트리앤북)=반복되는 일상과 답답한 사무실. 하지만 커피와 향초만으로도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다. 낡은 턴테이블에서 나오는 음악은 푸른 물결이 되고, 자유롭게 헤엄치는 꿈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마음을 울리는 그림책. 1만3000원.

○가슴에 남는 소중한 것들에 대하여

한때 소중했던 것들(이기주·달)=산문집 ‘언어의 온도’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이기주 작가의 신작. 과거 연인과의 대화, 건넛방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의 울음소리 등 지금은 곁에 없지만 누구나의 가슴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들에 대해 말한다. 1만4000원.


○에쿠니 가오리 단편 모음집

개와 하모니카(에쿠니 가오리 지음·소담)=공항 로비에서 만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표제작을 포함해 애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아내가 잠든 집으로 돌아온 남성의 심경을 그린 ‘침실’ 등 특유의 감성적인 문체가 돋보이는 단편소설 6편을 묶었다. 1만2800원.


○경제 발전 가져온 인류 발명품

코드 경제학(필립 E 워스월드 지음·동아엠앤비)=돌도끼, 문자, 인공지능 등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이 어떻게 경제를 변화시켜 왔는지 고증한다. 학습, 진화, 플랫폼 개발이라는 코드의 발전 단계를 설명하면서 21세기 기술 혁신과 경제 성장론을 제시한다. 1만8000원.
#스위밍 데이즈#한때 소중했던 것들#개와 하모니카#코드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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