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기업 시상… 브랜드 성장에 적극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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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1일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이서울브랜드 신규가입 지정서 수여(2차) 및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롭게 하이서울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41개사였다. 또한 신규 지정과 별개로 40개사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이서울브랜드 우수기업 시상은 △수출우수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고속성장 기업 △사회공헌 기업 등 총 4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한 기업에 수여됐다.

우수기업 시상식 이후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하이서울브랜드 신규 기업과 기존 기업 간 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참석 기업의 개별 소개가 진행됐다. 이는 단순히 지정서를 수여하는 행사에서 더 나아가 신규, 기존 기업 간 대표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추가로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하이서울브랜드’는 서울시 우수 혁신 중소기업에 서울시와 SBA가 공동으로 부여하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로, 중소기업에 세계 10대 도시인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5월 현재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은 총 741개사이며 기업별 평균 매출액은 약 12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평균 종업원 수는 약 47명, 평균 업력은 약 12년으로 서울에 소재한 혁신적인 중소기업이 집중 선정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정서를 받은 신규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의 경우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외부 협력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의 비즈니스가 가능한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기업들의 협업을 기반으로 자생할 수 있는 토대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실질적인 기업을 위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경제 성장과 일자리 견인을 주도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하이서울브랜드기업들이 집중 육성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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