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차관급 5명 프로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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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해양경찰청장

경찰청 대변인을 지내 언론과 친화력이 두텁다. 경찰 안팎에서 두루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에 이어 경찰대(1기) 출신 두 번째 해양경찰청장이 됐다. 인천지방경찰청장을 지내 해경 업무에도 쉽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무안(54) △목포고 △경찰대(1기) 법학과 △전남 보성, 경기 시흥경찰서장 △광주지방경찰청 차장 △중앙경찰학교장 △전남·인천지방경찰청장

성윤모 특허청장

산업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지냈다. 청와대는 “깔끔한 업무 처리와 뛰어난 추진력, 소통능력을 통해 특허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54) △대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2회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대변인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최수규 중기벤처기업부 차관

30여 년간 중소기업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수립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현재 중소기업중앙회의 상근부회장이다. 청와대는 “중소기업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행정 경험, 업계와의 소통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58) △전주고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오리건대 행정학 석사 △행정고시 30회 △대통령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청 차장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정통 관료 출신으로 지방 행정 분야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다. 청와대는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조직 관리 능력으로 장관급으로 격상된 국가보훈처의 위상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고창(54) △고창고 △서울대 영어교육과 △영국 버밍엄대 개발행정학 박사 △행정고시 30회 △전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의사 출신으로 만성질환과 질병예방 전문가다. 1993년 보건복지부 연구관 특채로 입사해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등을 거쳤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중앙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을 맡았다. 2004년 질병관리본부 출범 이래 첫 여성 본부장이다. △광주(52) △전남여고 △서울대 의학과 △서울대 보건학 석사 △서울대 예방의학 박사
#문재인 정부#차관급#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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