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최초의 여성 헬기 교관 조종사가 탄생했다. 4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예하 제2항공여단 알바트로스 대대에서 헬기 조종사로 근무 중인 정은희 준위(37)가 지난달 말 교관 조종사 자격을 획득했다. 군은 주 임무 비행 훈련을 200시간 이상 이수한 정조종사 가운데 엄격한 이론과 실기 평가를 거쳐 조종 기술이 탁월한 소수만 교관 조종사로 선발한다. 헬기 조종 기술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육군에서 200명 안팎의 베테랑 조종사가 교관 조종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은 정 준위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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