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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례·용인 언남 등 ‘뉴스테이 3차 공급촉진지구’ 4곳 지정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6-29 17:25
2016년 6월 29일 17시 25분
입력
2016-06-29 17:12
2016년 6월 29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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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차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김해 진례 △화성 능동 △용인 언남 △서울 개봉 등 4곳(8200가구)을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는 면적의 50% 이상을 뉴스테이 용지로 공급하는 곳으로 국토계획법상 용정률 상한적용, 건축규제 완화, 개발절차 단축 등이 가능하다.
김혜 진례와 화성 능동은 농지로서 이용가능성이 낮아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 곳이다. 47만3000㎡ 규모의 김해 진례 지구에는 뉴스테이 2600가구가, 10만2000㎡ 규모의 화성 능동 지구에는 9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 언남 지구는 용인에서 충남아산과 충북진천으로 각각 이전한 경찰대, 법무연수원 종전부지(110만㎡)로 지난 2013년 의료복합단지로 활용계획이 수립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장기간 사업이 정체됐다.
종전부지 90만5000㎡를 활용해 뉴스테이 37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곳은 6500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경찰대 본관, 운동장 등은 존치 후 여성·청소년문화센터 등으로 활용되고 지구계획 수립 시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접근 교통도 개선될 예정이다.
서울개봉 지구는 레미콘공장으로 활용되던 부지로 4만1000㎡ 규모다. 지난 1969년 준공 이후 서울권 건설산업의 기반이 됐으나 분진, 소음 등으로 주거환경 위해시설로 됐다.
공장 이전 후 해당부지에 10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공급하고 기존 하수도 시설부지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한다. 준공업지역 기능유지를 위한 지식산업시설도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서울개봉 지구의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나머지 3개 지구는 연내 지구지정 후 내년 8월 지구계획을 승인해 2018년 상반기 중 공급한다.
또한 국토부는 지난 1월에 공개한 1차 촉진지구 후보지 중 과천주암, 의왕초평, 부산기장, 대구대명 등 4개 지구 9109가구에 대한 지구지정을 완료했다. 서울문래 지구 737가구는 지난달 30일 기 지구지정 및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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