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내년에도 송도서 개최될 듯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2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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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동차 문화 축제인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이 내년에도 송도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도 서킷(경주용 도로) 계약을 추가로 1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 부사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에 송도 서킷 부지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 만큼 내후년에 다른 도심 서킷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2013년 인천도시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2014년부터 3년간 인천 송도에서 모터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21일과 22일 이틀간 열린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에는 15만 명이 몰렸다. 첫 회가 열린 2014년 13만 명, 2015년 10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심에 2.5㎞의 서킷을 만들어 자동차 경주를 펼친다.

주요 행사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은 21일 예선, 22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됐다.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스포츠, K3쿱 터보 등 총 85대가 출전했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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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인근에 마련된 서킷에서 22일 열린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본선 경기에 참가한 차량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구 인근에 마련된 서킷에서 22일 열린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본선 경기에 참가한 차량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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