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상권을 선점하라” …PC방 업계 ‘선점포 스마트 솔루션’ 개발 성공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4일 16시 21분


아이센스 PC방은 100개 이상의 A급 상권들을 미리 선점해 관리하는 ‘선점포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점포 스마트 솔루션은 SK마케팅앤컴퍼니, SK텔레콤, 현대카드, OK캐쉬백, 부동산114 등의 원천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상권 분석 방법이다.

전문 파트너사의 매출 분석 DB, 부동산 정보 DB, 인구 DB, 위치정보 분석, 모바일 행태 분석, 고객 라이프스타일 분석 등을 종합해 고객의 소비 및 행동패턴을 연구하고 잠재시장을 가늠한다.

이를 위해 상권을 △지리적 변수(인구밀도/개발구역/경쟁업종) △인구동태 변수(소득수준/성별분포/가족구성) △심리적 변수(라이프스타일/보수적 성향/개방적 성향) △행동 변수(소비행동 범위/주변도로 상황/구입 빈도) 등에 따라 세분화하는 ‘타깃 세그멘테이션 분석(Target Segmentation Analysis)’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아이센스 PC방 관계자는 “무조건 번화가라고 해서 장사가 잘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유동인구의 수와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해 잠재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매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우선 파악해 PC방을 창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서중석 기자 mi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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