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I·SEOUL·U 자유롭게 쓰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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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분야 사용땐 市 승인 받아야

서울시가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선정된 ‘아이서울유(I·SEOUL·U)’를 시민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브랜드 길라잡이’를 25일 공개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새 브랜드를 발표하면서 시민 누구나 영리, 비영리 분야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단에 SEOUL만 넣으면 I와 U 사이에 단체 로고나 이미지, 등록상품명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I·세계평화·U’, ‘I·사랑해·U’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브랜드를 모자나 텀블러, 머그컵, 티셔츠 등 다양한 소품과 광고매체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영리 분야에 사용할 경우엔 서울브랜드 홈페이지(seoulbrand.go.kr)를 통해 신청한 뒤 서울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비영리 분야는 서울시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별도 승인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아이서울유’의 한글 병기 표현을 ‘나와 너의 서울’에서 ‘너와 나의 서울’로 변경했다. 서울시는 “‘나와 너’가 국어적 표현에 맞지 않는다는 서울시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의 자문 내용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서울시#아이서울유#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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