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 여성동아] 황정음 vs. 고준희~ 그녀는 예쁘다

  • 우먼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5일 16시 43분


코멘트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서로를 ‘마누라’와 ‘주인양반’이라 부르며 쫀득한 워맨스(Womance)를 자랑하는 동갑내기 커플 황정음과 고준희. 극과 극을 달리는 이 둘의 패션 DNA를 분석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떤 스타일이 당신의 취향을 저격하는가!
민하리에 반하리
세상 혼자 사는 고준희


Styling Tip
아티스틱한 패턴 블라우스부터 뱅 헤어, 가죽 라이더 재킷까지 발랄함과 시크함을 오가는 자유로운 그녀의 스타일을 누가 마다할까. ‘그녀는 예뻤다’는 여주인공은 무조건 청순해야 한다는 패션 공식을 깨며, ‘패피’들이 꼭 챙겨봐야 할 드라마가 됐다.

Beauty Q&A
따라 하고 싶은 쇼트커트!
“극 중 시원시원한 민하리 캐릭터를 위해 고민하다 과감히 쇼트커트에 도전했어요. 먼저 뿌리 볼륨이 잘 살도록 드라이하고, 앞머리는 모발을 움켜쥐듯 드라이해 보이시한 느낌을 살렸어요. 둥근 얼굴형일수록 얼굴 라인이 살아나 어려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강희(스틸앤스톤 부원장)

분위기 있는 음영 메이크업이 궁금해요
“잡티 없는 화사한 피부 표현을 위해 베이스 단계를 꼼꼼히 진행해요. 핑크 베이스로 톤 업한 다음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여러 번 덧발라 피부에 완벽히 밀착시켜요. 브라운톤 아이섀도로 자연스런 음영감을 주고 젤 타입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깔끔하게 뺀 뒤 볼륨과 롱래시 마스카라를 섞어 발라 인형 같은 눈매를 완성합니다. 립 컬러는 그날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하는데, 틴트와 립스틱을 믹스해 컬러감을 강조해요.”
안나(고준희 담당 메이크업 실장)

촌티 날리는 패션에도 룰은 존재한다
새로운 놈코어 황정음


Styling Tip
Before 응답하라 잭슨
누가 그녀의 패션에 촌스럽다고 돌을 던지나! 지금 할리우드 거리에는 상당히 ‘김혜진스러운’ 패션 피플들이 가득하다. 늘어진 니트에 배바지같은 9부 팬츠, 꽉 졸라맨 벨트 등 이번 시즌 트렌드로 격상한 너드(Nerd) 패션을 잘 모른다면 그녀의 패션을 논할 자격이 없다. 남자 옷인지 여자 옷인지 도통 구분할 수 없는 괴짜 같은 스타일이 유행이다. 매시니한 로퍼와 스니커즈는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회 초년생들의 필수 아이템.

After 앤 해서웨이도 울고 갈 인턴 룩
극 중 심경 변화를 겪은 뒤 완벽한 청순녀로 변신한 황정음. 매끄러운 피부와 머릿결만으로도 이미 반은 성공! 로맨틱한 러플 블라우스와 부츠컷 데님 팬츠가 눈이 휘둥그래질 만큼 놀라운 변화는 아니지만 자연스러워 보여 좋았다는 시청자들의 평. 친숙한 잭슨 룩이 그립다는 반응도 꽤 있다.

기획 · 안미은 기자 | 사진 · 김도균, 키미제이 MBC 제공 | 스타일리스트 · 안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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